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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대·예술·지역 연계…‘남도 수묵정신’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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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7회 작성일 23-07-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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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거의 유일한 수묵 분야의 비엔날레가 된 만큼 시대와 예술, 지역을 잘 연계할 것입니다. 제1회 전시 때는 오로지 수묵을 보여주는데 치중했고, 제2회 전시 때는 수묵에 채색을 더해 전시를 진행했는데 이번 3회 전시 때는 수묵의 정신을 내면화하는데 집중할 거예요. 수묵 작가 비중 역시 70대30의 비율을 85대15의 비율로 더 끌어올릴 생각입니다.”

이는 202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12일 오전 11시30분 ACC 디자인호텔 2층에서 개막 D-50일을 맞은 ‘제3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내용과 참여작가 발표 기자회견을 전남문화재단 김선출 대표이사와 사무국 박근식 사무국장 및 김지훈 큐레이터 등 관계자들이 참여, 진행한 가운데 전시 개요 설명에 나선 이건수 총감독이 밝힌 소감이다.

‘제3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변화와 흐름 속 움직임과 안움직이는 사이 경계에서의 긴장감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자는 취지의 ‘물드는 산 멈춰선 물’을 테마로 18개국 190여 작가가 참여하며 주전시와 특별전, 기념전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관람객 40만명을 목표로 내세운 이번 수묵비엔날레는 주전시장이 목포와 진도로 나눠 열리며, 기념전시 14개소와 특별전시 18개소가 더해져 더 볼거리있는 전시를 구현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대학 및 어린이수묵비엔날레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각각 3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시 의미를 되새길 포석이다.

주전시 공간으로는 목포문예회관을 비롯해 노적봉공원미술관, 대중음악의전당, 남도전통미술관, 운림산방, 진도향토문화회관 등이다.

특히 주전시장에서 열릴 본전시는 △현대수묵Ⅰ(국제 레지던시 및 대한제국 수묵유산전) △수묵의 뉴웨이브 △대학 및 어린이 수묵제 △현대수묵Ⅱ △수묵의 대가전·미디어아트 프로젝트 △상생과 화합의 수묵화 ‘묵연’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대한제국 황실 수묵유산전에는 대한제국 황실 특별관을 설치해 황실 인물들의 글씨와 그림 등 수묵과 관련된 유물을 선보인다.

의친왕기념사업회와 협력한 이번 전시에는 지역에 처음 공개되는 흥선대원군의 ‘괴석묵란도’, 운현궁 조성하 대감(풍양 조씨)의 ‘산수화’ 등이 출품돼 관람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특별전시는 △광양특별전 ‘이건희컬렉션-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만남’(전남도립미술관) △순천특별전 ‘수묵, 정원을 담다’(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해남특별전 ‘산처럼 당당하게 물처럼 부드럽게’(대흥사 호국대전 개관전 예정) 등으로 꾸며진다.

이중 광양특별전인 ‘이건희컬렉션’에는 이건희 전 삼성회장이 기증한 수묵화 작품 40여 작가의 작품 60여점이 관람객들을 만난다.

여기다 수묵비엔날레의 폭넓은 공조를 얻기 위해 한국예총 및 한국미술협회와 이미 협약을 체결한 상황이어서 현재보다 더 명실상부한 전국단위 예술 행사로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 관람객 편의를 돕기 위해 시티투어버스가 운영되고 ‘가을 전남국제수묵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남도한바퀴 노선이 가동된다. 홍보대사는 가수 송가인이 맡고 있다.

개막식은 수묵 패션쇼 등이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9월1일 오후 5시 목포문예회관 야외무대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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