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묘지 영령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 언론보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언론보도

언론보도

board



2023 5·18민주묘지 영령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3-07-03 09:43

본문

망월동 묘역을 배경으로 한 실화 기반의 5·18민주화운동 창작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광주뮤지컬단체 다락(대표 박수연)의 창작 뮤지컬 ‘망월: 달을 바라다’가 30일 오후 7시30분과 7월1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광주문화재단의 광주문화자산콘텐츠화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제목 ‘망월’(望月)은 한 달에 한번 음력 보름날에 뜨는 둥근달을 가리키는 말로, 5·18민주묘지가 있는 망월동의 ‘망월’이라는 뜻이 담겼다.

작품은 한 달에 한번 망월이 뜨는 밤, 망월동 5·18국립묘지에서 영혼들이 깨어나 이야기를 나눈다는 독특한 설정의 판타지물이다. 민주열사 묘역과 맞은편 묘역에 안장된 실존 인물들인 고 이한열 민주열사(1987년), 박승희 열사(1991년), 김남주 시인(1994년) 등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캐릭터를 만들었다.

특히 당시 시대적 상황과 사건을 나열하기보단, 자유를 지켜내기 위해 투쟁한 그들의 젊음과 청춘, 살아있든 죽어있든 그곳(망월)에 존재하는 사람들을 조명한 점이 특징이다.

작·연출에 박수연, 음악감독 한지성, 안무감독 강한손, 기획 및 음향 박순근이며 홍은비 정해건 김세희 성우람 한수민 최문준 김예은 김율 장성하 이송이 김은실 임남엽 정유정이 출연한다. 연주는 건반 배진혁, 베이스 오의성, 기타 김한빈, 드럼 이다훈, 바이올린 이기현, 첼로 이신애가 들려준다.

작·연출을 맡은 박수연 대표는 “망월동 묘역에서 깨어나는 영혼들의 이야기를 통해 1980년 5·18민주화운동과 지금껏 치열하게 지켜낸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그리고자 했다”면서 “1980년생부터 2003년생까지 구성된 광주뮤지컬단 다락 단원들은 5·18민중항쟁을 겪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 속 그들을 현재의 우리가 부르짖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광주정신의 계승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 광주국제문화교류협의회
  • 대표 : 조상열
  • 광주광역시 동구 천변우로 329-5(고운하이츠, 2층)
  • Tel. 062-461-1500(대표번호) | Fax. 062-674-6560
  • E-mail : gcce21@naver.com
Copyright © HC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