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연예술계 유망주들이 펼치는 ‘예술판’ (2021.07.06) > 언론보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언론보도

언론보도

board



2021 광주 공연예술계 유망주들이 펼치는 ‘예술판’ (2021.07.06)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7회 작성일 22-06-16 09:46

본문

전남대와 조선대, 호남대 등 공연예술계 대학생들이 꾸미는 축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2021 ACC 예술대학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프로그램은 미래 공연 예술 창작의 주역이 될 지역의 유망주를 발굴하고, 전당에서 공연을 제작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 지원 사업이다. 공연예술의 미래를 한 눈에 조망, 완성도에 따라 예술가 육성체계의 실효성을 판단할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한다.

올해 프로그램엔 음악과 무용, 연극 부문에서 7개 팀이 선발돼 개성 넘치는 공연을 준비했다.

축제 첫 문은 7일 전남대 음악학과 작곡·관현악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카피바라 스튜디오’가 연다. 이들은 ‘더 부케’(The Bouquet)를 주제로 서양악기와 국내 음악의 조화를 표현한 클래식 앙상블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K-POP부터 7080가요, 아리랑까지 각 파트별로 현악 앙상블로 재탄생시킨다.

9일에는 전남대 음악학과 학생들이 슈만의 자유와 드뷔시의 오리엔탈리즘의 공존을 클래식 음악으로 표현한 ‘프리덤 투 오리엔탈리즘’(Freedom to Orientalism)을 들려준다.

이어 15일에는 광신대 음악학부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니콘서트를 마련한다. ‘아시아의 중심에서 모든 음악으로 평화와 사랑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재즈, 클래식, 한국 대중음악 등 총 20곡을 선사한다.

이어 17일에는 전남대 국악학과 학생들로 꾸려진 ‘프로젝트 크로마’가 창·제작 국악공연 ‘시간의 공명’으로 새롭게 국악을 해석하고 감상하는 즐거움을 안겨줄 전망이다.

또 무용 무대는 조선대 학생 60여명으로 구성된 공연예술무용단이 꾸민다. 현대무용과 한국무용, 발레·실용무용 등 형식과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 ‘4월, 5월 그리고 미얀마’(10일)로 관객과 호흡을 맞춘다. 작품은 광주에서 발아한 ‘민주의 씨앗’이 무등을 넘어 미얀마에 뿌리를 내리고, 아시아 전역에 민주와 평화의 나무가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연극을 재해석한 기발한 창작력이 돋보이는 무대도 준비돼 관객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어 연극 무대는 호남대와 동신대가 펼쳐 보인다. 호남대 미디어영상공연학과는 연극 ‘파수꾼’(14일)을 올린다. 연극의 언어화를 넘어 시각화를 실현한 혁신적인 무대다.

17일에는 동신대 뮤지컬·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연극 ‘맥베스’로 이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대사보다는 배우들의 호흡과 움직임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는 듯한 장면 배열을 통한 다른 해석과 창작으로 관객과 소통한다.

ACC 예술대학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 광주국제문화교류협의회
  • 대표 : 조상열
  • 광주광역시 동구 천변우로 329-5(고운하이츠, 2층)
  • Tel. 062-461-1500(대표번호) | Fax. 062-674-6560
  • E-mail : gcce21@naver.com
Copyright © HC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