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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라흐마니노프 탄생 기념’ 지역 연주자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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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9회 작성일 23-05-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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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클래식 거장 라흐마니노프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며 지역 출신 연주자들이 모여 3일 동안 특별한 창단 음악회를 펼친다.

연주단체 아미치 디 피아노가 주최하는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음악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아미치 디 피아노는 피아니스트 신수경·박은식 전남대 음악학과 교수가 최근 새롭게 만든 연주단체로, 무대 위를 열망하며 좋은 연주에만 집중하고 싶은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목표로 창단됐다. ‘아미치 디 피아노’(Amici di Piano)는 이태리어로 ‘피아노의 친구들’이라는 뜻이다.

두 교수는 지역에 많은 연주단체들이 있지만 무대를 기반으로 좀 더 학구적인 고민과 연주 역량 발전에 목표를 둔 단체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팀을 기획하게 됐다. 친목 목적이 아닌 연주만을 위해 모인 단체인 만큼 정해진 단원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무대마다 국내외 활동하는 다양한 연주자들을 섭외해 여러 주제에 어울리는 기획무대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창단공연이기도 한 이번 연주회에서 3일에 걸쳐 협주곡을 제외한 라흐마니노프의 주요 피아노 곡들을 전부 만나본다. 신수경·나윤주·박은식 교수를 비롯해 광주 출신 또는 광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실력있는 전문 연주자 16명이 무대에 오른다.

25일은 ‘피아노 트리오 1번’에 이어 ‘보칼리제 14번’과 가곡 ‘노래하지 마오, 아름다운 연인이여’, ‘봄의 물결’을 아름다운 연주에 맞춰 소프라노 윤한나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또 후기 낭만주의 첼로 음악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인 ‘소나타 G단조’, ‘네 손을 위한 6개의 소품’을 연주한다.

이날 연주는 신수경 교수를 비롯해 피아노 김형건 백계준 이지은 최현호, 바이올린 천민경, 첼로 나윤주 김민수가 선사한다.

둘째날과 셋째날은 7명의 남자 피아니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26일은 피아니스트 김동준 김민준이 ‘전주곡 Op. 3, No. 2’의 10곡을 들려주고, 박은식 교수가 ‘전주곡 OP. 32, No 13’ 전곡을 연주한다.

27일은 피아니스트 김유상 정승훈이 ‘6개의 악흥의 순간’, 이철민이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최현호가 ‘피아노소나타 No. 2, Op. 36’을 연주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음악회를 기획한 신수경 교수는 “전국에서 라흐마니노프 음악을 연주하는 공연은 많지만 3일에 걸쳐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곡을 대부분 선보이는 대규모 공연은 찾아보기 힘들다. 광주에서 라흐마니노프의 주요 곡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의미 깊은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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