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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미디어아티스트 아버지와 아들 작품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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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3-04-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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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이탈리아 파빌리온 전시와 연계해 첫 기획전이 마련된다. 이 전시는 부자(父子) 전시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화단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2일 보문복지재단 동곡미술관에 따르면 이탈리아 파빌리온 프로젝트전시와 연계해 세대를 초월, 예술로 이어진 미디어아티스트 신도원·윤(광주 수완중 1) 간 첫 부자전을 ‘더 이상’이라는 타이틀로 5일부터 7월9일까지 동곡아트홀에서 갖는다.

‘더 이상’전은 미디어아티스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신도원과 강원키즈트리엔날레를 통해 환경보호예술가로 발돋움한 그의 아들 신윤 간 부자전으로 가족 간의 끈끈한 유대와 따뜻함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실험과 환경보호라는 각기 다른 주제의식으로 상상력을 더해 창작된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이번 전시는 아버지와 아들이 ‘예술가’라는 공통된 예술의식을 공유하며 ‘미디어아트’ 와 ‘환경미술’을 주제로 미래를 향한 두 가지 예술적 제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신도원 작가의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작가의 초창기 작업인 퍼포먼스영상 및 회화와 함께 멸종 위기 동물을 화폭에 담은 신윤의 작품과 작업도구들이 함께 선보인다.

전시는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돼’와 ‘더 이상, 그릴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등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돼’에는 신도원 작가의 미디어아트, 회화, 퍼포먼스 영상 작품 6점이 출품된다. 작가는 전통적 미술관 관념과 재료에 끊임없이 반문을 가하며 고정된 관점의 전환을 시도한다. 더 이상 미술이 직접 연필과 붓을 들지 않아도 창작이 가능한 세상이 열려 있음을 말하고자 한다. 출품작 중 ‘완벽한 추상’(2022)은 실제로 그린 선과 색채를 디지털 이미지로 재구현한 작품이다.

이어 두 번째 섹션 ‘더 이상 그릴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에는 신윤의 기후 위기로 고통 받는 동물들의 모습과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담은 회화 69점이 관람객들을 만난다. 신윤은 2019년 가을 호주 골드코스트 인근 사라바에서 시작된 호주 산불 뉴스를 접하면서 작가는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고 한다. 이 산불은 6개월 가량 지속돼 멸종 위기의 종이 죽었다는 소식을 알게 된 뒤 이를 계기로 환경위기의 심각성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출품작 중 ‘멸종 위기 인간’(2022)은 남아메리카에서 서식하다가 사라진 멸종동물 틸라코스밀루스과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코알라, 북극곰 등을 함께 그린 작품이자 자연환경의 파괴로 멸종된 동물들처럼 인간도 지구환경을 지키지 않으면 멸종할 수 있다는 엄중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전시연계행사로 동곡아트홀 교육실에서는 꼬마화가 신윤과 함께 멸종위기의 숲을 함께 채워보는 컬러링 활동 및 환경보호를 다짐하고 지구모양 동서남북 종이접기 체험이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도원 작가는 홍익대를 졸업, 퍼포먼스와 비디오아트 및 미디어파사트, 홀로그램, NFT 등 다양한 매체적 실험과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의 다양성을 추구하며 자신만의 미디어아트 영역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2016년에는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감독을 역임했다.

신윤 작가는 2010년생으로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 2020년 강원키즈트리엔날레 영재미술초대전에 초정돼 멸종 위기 인간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아트인컬쳐 미술전문잡지에 미술영재로 소개됐고, SBS 교양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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