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미술문화 현장과 활동 조망 > 언론보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언론보도

언론보도

board



2023 광주·전남 미술문화 현장과 활동 조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3-04-25 10:36

본문

광주·전남의 미술문화 현장과 활동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미술단행본이 나왔다.

(재)광주비엔날레 정책기획실장과 전문위원을 끝으로 활동했던 미술사학자 조인호 대표(광주미술문화연구소)가 오랫동안 축척돼온 광주·전남 지역 현대 미술의 흐름과 전통을 비롯해 지역 예술적 문화자산과 예술인의 역사와 삶의 자취를 미술사적 관점으로 한데 묶어 정리한 ‘시대를 품다, 광주현대미술’(상상창작소 봄 刊)이 그것.

‘남도가 가꾸어 온 지역 미술문화 자산’, ‘시대현실과 함께 하는 미술’, ‘변화를 열어가는 우리 시대 미술’ 등 3장으로 구성됐으며, 주로 2010년대부터 최근까지 저자의 주요 연구논문과 학술행사 원고, 강의자료, 기고글 가운데 16편을 골라 엮었다.

먼저 1장에서는 조선시대 학포 양팽손과 공재 윤두서, 소치 허련을 비롯해 근현대기를 잇는 의재 허백련 남농 허건과 이후 호남 한국화단의 현대적 변모와 다원화, 남도 서양화단에서 구상화맥 등을 다뤘으며, 2장에서는 ‘오월전’으로 본 시대정신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에 본 역사의 별들, 대인예술시장 일상 속 미술문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관련 제언 등이 실렸다 마지막으로 3장에서는 호남 서양화단에서 추상미술 태동, 광주비엔날레와 도시문화의 변화, 광주 미디어아트, 뉴-밀레니엄시대 광주미술의 역동과 실험 등을 조명했다.

특히 광주 미술현장을 총체적으로 기록하거나 대표적인 활동들만을 골라냈다기보다는 직접 발로 뛰며 참여한 전시회나 창작활동, 연구논문, 학술행사 발제문, 미술지 기고문, 강의원고 가운데 예술사적 관점에서 중요한 지점이라 여기는 내용들을 우선해 엮었다는 설명이다.

미술사학자 조인호씨는 발간을 통해 "앞으로 광주·전남의 현대미술이 지역문화의 판도를 뒤바꿀 만큼 동세대 결속과 열의에 찬 활동들로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하나하나 귀한 창작활동들이 부디 그들만의 개별세계가 아닌 공공의 사회적 관계 속에서 자라나고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넓히는데 이 책이 소소한 미풍이라도 일으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술사학자 조인호씨는 조선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거쳐 홍익대 대학원에서 한국미술사를 전공, 호남대와 전북대, 조선대 등에서 한국과 동·서양 미술사 및 미술이론을 강의했고, 광주·전남지역 미술사와 창작활동에 관한 비평 및 연구·학술활동에 참여해 왔다. 단행본으로 ‘남도미술의 숨결’, ‘광주 현대미술의 현장’이 있다.

한편 출판기념 책담회는 25일 오후 4시 김냇과 갤러리카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 광주국제문화교류협의회
  • 대표 : 조상열
  • 광주광역시 동구 천변우로 329-5(고운하이츠, 2층)
  • Tel. 062-461-1500(대표번호) | Fax. 062-674-6560
  • E-mail : gcce21@naver.com
Copyright © HC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