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다양한 캐릭터…유쾌한 전시 볼까요 > 언론보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언론보도

언론보도

board



2023 스타일 다양한 캐릭터…유쾌한 전시 볼까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3-04-24 14:17

본문

광주 출생 골드원(본명 류금상) 작가의 제2회 개인전이 지난 6일 개막, 오는 4월30일까지 장성 아인미술관에서 ‘믹소2’(MIXO2)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출품작은 30여 점.

골드원은 그래피트 아트로 활동하던 무렵 자기 이름보다는 태그네임(필명 같은 것)을 사용했는 데 그게 계속 이어져왔다는 설명이다.

타이틀인 ‘믹소’(MIXO)는 혼합(Mixed)과 사회(Society)의 합성어로, 작가는 ‘혼합 사회’라는 의미 안에서 다양한 이미지를 결합시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낸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이전 ‘MIXO’전시(갤러리S)의 후속전시라고 보면 된다.

골드원 작가는 게임, 주변인, 유명인 등으로부터 모티브를 얻는다. ‘소닉’, ‘스누피’, ‘서태지’ 등의 포맷을 가져와 새로운 작품을 만든다. 때문에 작품들은 어딘가 낯이 익다. 작가의 감정과 스타일이 다양한 캐릭터와 만나 재탄생되는 것이다. 전시 속에서 관람객은 유쾌함과 신선함 그리고 어색함 사이를 경험하게 된다.

작품의 또 다른 특징은 각 캐릭터들마다 ‘SNS’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작가는 일부러 ‘SNS’에서 쓰이는 정사각형 프레임과 ‘#’(해시태그)를 사용한다. 여기다 캐릭터에 가벼운 서사를 더해 고유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를테면 ‘#락중사 #평화주의’는 작품 ‘ROCK’의 이야기다.

작가는 다양한 이미지를 수집하고 결합하며 현시대 소비 주체로 부각되고 있는 재미를 추구한다. 그의 작품에서는 요다를 비롯해 레슬링 선수, 소닉, 헐크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짱구의 ‘초코볼’ 속 악어 같은 강아지, 오징어게임의 옷, 그 외에 스누피와 서태지가 섞여서 탄생한 ‘태구’ 등은 작품을 보면서 유추해보는 재미가 작지 않다는 설명이다.

작가는 관람객들이 유쾌하고 재미있게 작품을 관람하기를 희망했다. 전시를 즐기는 방법으로 작품이 ‘SNS’ 포맷을 사용한 만큼 관람객들도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방법이 있다. ‘SNS’에 사진을 올리고 ‘오피먼트’ 1·2층 직원에게 보여주면 작가의 그림으로 만든 스티커를 랜덤으로 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매주 목·금·토 오후 2시와 4시에는 전시해설도 진행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 광주국제문화교류협의회
  • 대표 : 조상열
  • 광주광역시 동구 천변우로 329-5(고운하이츠, 2층)
  • Tel. 062-461-1500(대표번호) | Fax. 062-674-6560
  • E-mail : gcce21@naver.com
Copyright © HC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