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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월호 다큐부터 프랑스 뮤지션 콘서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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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3-04-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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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극장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학부모들의 연극 도전기를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 등 새 개봉작들과 프랑스 뮤지션 벤자민 피아트의 콘서트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23일 개봉하는 ‘차별’은 일본의 고교 무상화 정책에서 제외된 조선 고급학교 5개교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이후 소송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2017년 7월 오사카조선고급학교 고교 무상화 소송 1심 판결부터 2019년 4월 규슈조선고급학교 고교 무상화 소송까지 2년간의 소송 과정을 담고 있다. 4월9일 오후 1시에는 김지운 감독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다.

30일 개봉하는 ‘흐르다’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집안의 버팀목이었던 엄마를 떠나보내고 혼자 남겨진 아빠를 외면할 수 없어 고민하는 취업준비생 진영의 이야기다. ‘나만 없는 집’, ‘입문반’ 등 젊은 세대와 가족의 현실을 담은 중단편 영화로 주목받아온 김현정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세월호 참사를 겪은 일곱 명의 엄마들이 얼떨결에 연극을 시작하며 재능을 발견하고 아이들을 향한 기억을 이어가는 휴먼 다큐멘터리 ‘장기자랑’은 4월5일 만나볼 수 있다. 세월호 참사 가족들로 구성된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의 세번째 작품이자 수학여행을 앞두고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2학년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명의 연극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엄마들의 이야기다.

‘불멸의 여자’는 4월5일 개봉한다. 손님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강요당하는 화장품 판매사원 희경과 화장품 반품을 요구하는 갑질 손님 정란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파격 잔혹극이다. 감정노동자의 삶을 집요하고 냉철하게 꿰뚫어 주목받았던 연극 ‘불멸의 여자’를 원작으로 최종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의 잔혹극을 탄생시켰다.

이밖에 지난 16일 개봉한 ‘어떤 영웅’은 빚을 갚지 않아 수감 중인 주인공 라힘이 선행으로 영웅 대접을 받지만 점차 예상치 못한 파국을 맞이하는 내용이다. 이란 출신의 거장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신작으로, 우연한 행동이 촉발한 연쇄적인 사건들이 불러일으킨 윤리적 딜레마를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한편 광주극장과 광주프랑스문화원은 프랑스 본국과 유럽, 남미, 아시아까지 세계 투어 중인 프랑스 뮤지션 벤자민 피아트의 ‘엘도라도 투어’ 콘서트를 4월1일 광주극장에서 펼친다.

벤자민은 2013년 첫번째 앨범 ‘Boite a Musique’를 발매하고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2017년 두번째 앨범 ‘L’echappee Belle’를 발매하고 전 세계에서 국제 투어 콘서트를 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그는 2020년 라틴 멜로디와 춤을 곁들인 행복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앨범 ‘Eldorado’를 발표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Eldorado’ 수록곡 중심으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와 보컬에 벤자민 피아트, 일렉기타에 쥘 모로가 출연한다. 공연 후에는 샹송의 여왕 에디트 피아프의 장밋빛 인생을 조명한 ‘라비앙 로즈’가 오후 7시부터 상영된다.

콘서트는 오후 5시20분부터 시작된다. 콘서트와 영화 관람료는 2만원이며 현장 당일예매는 2만5000원이다.

문의 062-224-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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