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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뮤지컬 ‘광주’ 새 시즌 지역배우 5명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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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3-04-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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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광주’의 네번째 시즌을 이끌 새 얼굴들이 공개됐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2월27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진행한 배우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지역배우 5인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광주’는 1980년 5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들의 뜨거운 외침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9년 기획돼 이듬해 초연한 이후 매해 업그레이드를 거쳐 새로운 시즌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오디션을 열고 지역예술인들을 발굴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오는 5월16일부터 21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아홉 차례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이번 오디션에는 총 89명이 지원한 가운데 18:1의 경쟁률을 뚫고 지역배우 구자언 나승현 이수정 조배근 황수빈이 선발됐다.

신문배달을 하는 야학생 장삼년 역에는 광주 출생의 탄탄한 실력을 가진 조배근이 캐스팅돼 오리지널 캐스트 원우준(문성일)과 번갈아 무대에 선다.

시민군 역에는 안정적인 노래와 연기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은 구자언과 황수빈, 구수한 사투리 연기와 재치있는 안무로 깊은 인상을 남긴 나승현이 발탁됐으며, 광주 시민 역에는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이수정이 캐스팅됐다.

또 시위대에 잠입하는 편의대원 역에는 뮤지컬 ‘그날들’, ‘에드거앨런포’ 등 무대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쌓아 온 양찬주가 2023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제작사 통합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아울러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지역 예술인 외에도 뮤지컬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했다. 광주에 파견된 505부대 편의대원으로, 무고한 시민들이 폭행당하고 연행되는 참상을 목격하며 혼란스러워하는 박한수 역은 김진욱이 맡아 열연한다. 뮤지컬 ‘베토벤’, ‘고스트’ 등 작품에서 부드러운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김진욱은 깊은 고뇌와 섬세한 감정선을 녹여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려 깊은 성품으로 학생들과 시민군을 돌보는 정화인 역에는 김수가 분한다. 뮤지컬 ‘팬텀’의 크리스틴 다에, ‘잭더리퍼’의 글로리아 등 매 작품마다 주연을 맡아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김수는 파워풀한 보이스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은 그동안 뮤지컬 ‘광주’를 이끌었던 역대 배우들의 출연으로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킨다. ‘님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자 시민군을 지휘하는 야학 교사 윤이건 역에는 초연 무대에 섰던 김찬호 배우가 캐스팅돼 섬세한 연기와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자신의 신념에 투철한 야학 교사 문수경 역에는 뮤지컬 ‘다이스’, ‘삼총사’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배우 효은과 뮤지컬 ‘광주’ 초연 무대로 데뷔해 뮤지컬 ‘베토벤’ 등 대형 뮤지컬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해온 최지혜가 더블 캐스팅됐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디션 공모에 참가한 배우들 모두가 뛰어난 실력과 개성을 겸비했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 및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이 열리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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