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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환경문제 경고 ‘회화 속 코끼리·북극곰’ 굿즈로 출시됐다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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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7회 작성일 22-06-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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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미술대학 출신으로 2009년 중국으로 건너간 이후 중국 중앙미술학원 100년 역사상 외국인 첫 수석졸업이라고 하는 기록을 세워 국내외 미술계 안팎의 관심을 모았던 젊은 서양화가 정성준씨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월 국내에 돌아온 이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족적들을 더해가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11년간의 국내 공백이 있었지만 작품 완판은 물론이고 국내 내로라 하는 미술이론가의 단행본 수록 및 굿즈 상품 발매 등이 그것으로, 마치 국내에 오랫동안 머물며 경력을 쌓아온, 화가에 버금가는 인상을 안기고 있다.

20일 정성준 작가에 따르면 최근 산업은행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메시지로 던지고 있는 자신의 작품 ‘불편한 진실’의 코끼리와 ‘아름다운 풍경’의 북극곰을 활용한 VVIP용 굿즈 상품을 제작해 출시했다.

이번 굿즈 상품 출시는 미술이론가 김상채 교수(호서대)가 정 작가의 작품 취지를 십분 이해하고 갤러리와 컬렉터들에 폭넓게 소개하던 중 산업은행과 연결돼 은행 측이 정 작가의 메시지를 긍정 평가해 급물살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작가는 3개월 전에 산업은행 측으로부터 굿즈 상품 제작과 관련해 후보로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다 결국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최종적으로 정 작가 작품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산업은행의 굿즈 상품은 원형인 한국 도자기에 코끼리와 북극곰이 새겨진 두종으로 출시됐다.

작품 ‘불편한 진실’과 ‘아름다운 풍경’은 2018년 미세먼지 속을 헤매고 있는 한 마리의 코끼리와 북극곰을 통해 지구온난화가 갈수록 심화되는 등 더이상 환경 오염을 멈추지 않을 경우 지구촌에 위기를 넘어서 재앙을 몰고 올 것이라고 하는 사회적 통념에 근거해 작가적 시각으로 재해석 작품화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를테면 ‘불편한 진실’의 바탕을 유심히 보면 공장 굴뚝이 있고, 안개처럼 보이는 희뿌연 미세먼지와 마주할 수 있다. 미세먼지 속을 헤매는 코끼리와 북극곰이 등장하는 두 작품 모두 크기는 180×100㎝ 규모다. 이번 굿즈 상품 출시는 작가에게는 처음이다.

이어 정 작가는 완판 기록을 연이어 세운 전시 소식을 전해왔다. 정 작가는 그동안 서울 아뜰리에 아키 갤러리를 시작으로 아트 부산, 갤러리 조은(5인전), BAMA아트페어 등지에 작품을 출품해 완판을 기록한 바 있어 오는 10월 아뜰리에 아키 갤러리에서의 중국작가와의 2인전 및 내년 1월 798 예술특구 작자화랑에서의 개인전에 대한 완판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이번 국내에서의 완판은 11년의 공백이 있는 가운데 이룬 것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이에 따라 정 작가는 코로나19를 피해 국내에 돌아오기 전인 2019년에 루이뷔통 회장의 작품 소장과 상해 홀리데이인 호텔미술관 개인전 솔드아웃,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 완크어의 대작 소장 및 선전 사옥 설치 등 굵직한 이력들에 이어 국내에서 인지도를 상당 부문 끌어올리는 계기를 맞게 됐다.

또 정 작가는 국내 권위있는 미술치료의 권위자가 펴낸 미술교양서에 국내 대표 작가들과 함께 수록, 소개되는 경사까지 맞았다. 지난 4월 나온 김선현 교수(연세대 디지털치료 임상 센터장)의 미술교양서 ‘자기치유 그림선물’(미문사 刊)이 그것으로, 김 교수는 치유에 도움이 될만한 회화를 구현하고 있는 작가 25명을 추렸다. 이 지역에서는 정 작가와 함께 허달재 화가(의재문화재단 이사장)가 수록됐다. 정 작가는 89쪽에서부터 99쪽에 걸쳐 ‘자연과의 공존 상생환경을 이야기해요’라는 타이틀로 소개되고 있다. 작품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과 ‘Anyone can be happy’, ‘Damn it! Is this reality’, ‘너는 나를 보며 울고 있지. 나는 너를 보며 웃는다’, ‘Friends have all things in common’ 등이 실렸다. 김 교수는 정 작가의 작품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 및 인간과 동물 간 공존의 중요성이라고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교양서에는 정 작가를 비롯해 강요배 권두현 김경민 김명식 김보희 김승영 김연화 김종학 김창열 김형희 박서보 송형노 신철 우상호 윤병락 이동기 이왈종 전미선 전용환 정영주 최울가 하태임 허달재 홍순명 화가 등 권위있는 국내 작가들이 망라됐다.

김선현 교수는 정 작가의 작품 ‘불편한 진실’과 관련해 “전 세계가 힘들어하는 코로나19 역시 기후 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기후가 변화하고 대기의 온도가 상승해 감염병 발생 뿐만 아니라 전파에 유리한 조건이 만들어져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이 대유행하게 된 것이다. 온실가스 저감 등 지구 환경보호를 소홀히 할 경우 우리는 앞으로 코로나19보다 더 무섭고 치명적인 질병을 수없이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기술했다.

정성준 작가는 “굿즈 관련 후보 작가는 여러 교수들과 기관들이 후보를 추천한 만큼 모두 쟁쟁한 작가들로 알고 있다. 굿즈 상품은 현금 자산이 일정 이상 가진 분들에게만 전하는 것이라서 희소 아이템이다. 기업의 CEO 들에게 정성준의 환경에 대한 사랑 및 중요성을 말하는 메시지를 공유하게 돼 기쁘다. 제 작품 철학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좋다”면서 “앞으로도 작가로서 겸손하게 제 길을 꿋꿋하게 가겠다. 작품에 대한 소신을 유지하며 작업에 집중하는 등 내실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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