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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자생적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공공·민간 협력해야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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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6회 작성일 22-06-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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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적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공공·민간 협력해야

- 자생적 구조통한 ‘예술시장’ 형성 필요해

- 문화현장 특수성 이해, 중간조직으로서 문화예술 공공기관 역할 중요

- 광주전남연구원, 『정책연구』‘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문화예술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 연구’ 발간

□ 지역 문화예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에 따른 광주지역 문화예술산업 생태계 현황 분석을 통해 생태계 조성 저해요소를 파악해 정책적 개선점을 제시한 연구가 발표됐다.

□ 문화예술 지원사업 확대에도 광주지역 문화예술산업은 콘텐츠 제작의 어려움과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자생성을 잃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기존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대폭적인 방향전환과 문화예술 생태계 가치사슬 연계를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광주전남연구원은 25일 ‘정책연구’를 통해 현장 예술인, 문화기획가, 문화예술 공공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심층면접 의견조사와 지역 문화예술 활동 현황 분석을 통해 광주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 ‘정책연구’에 따르면 문화예술 생태계는 ‘생성, 변화, 발전, 소멸’의 순환구조를 통해 문화적 토양 안에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자생성과 지속성이 확보돼야 한다. 이는 ‘예술가 생산자-공간-향유자’의 선순환 구조이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안정된 문화예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다.

□ 그러나 현재의 문화예술산업은 지원금 의존도가 높아 문화예술 생산자 자생력이 낮고, 공공 문화기관은 지방정부 위탁사업에 치중돼 자체 기획력이 낮은 현실이다. 또 동일 장르 경쟁 심화, 예술인 생애주기에 따른 지원 미비, 일회성 향유자가 다수로 나타나 오히려 예술시장의 자생적 구조를 저해하는 한계에 따른 문화생태계 형성을 위한 통합적 사업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 광주의 문화 예술인들도 창작품이 시장에서 유통돼 발생한 수익이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 형성이 안되어 있어 지역에 맞는 지원 정책 개발을 통해 중장기 로드맵을 다시 짜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했다.

□ 광주전남연구원 민인철 책임연구위원은 지역 문화예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 과정 중심의 지원사업 강화 및 예술인 사회안전망 구축 등 문화예술지원사업 방향 전환 △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순환, 혁신,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태계 가치사슬 연계 강화, △ 코로나 19 언택트 환경에 맞는 예술인 대상 매체 활용 교육 등 코로나 대응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정책 추진, △ 원소스 발굴 → 기획 → 제작 → 시연 → 유통 과정으로 연결되는 문화전당 창·제작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 민인철 책임연구위원은 “광주는 문화예술인 노령화로 지역예술 인력 부족, 예술인 역량 약화, 대학의 관련 학과 축소 및 예술인 일자리 부족 등으로 문화예술 생태계가 거의 와해될 위기에 놓여있다”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위한 자생할 수 있는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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