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문화전당 25일 개관 7주년…콘텐츠 새 지평 열까 > 언론보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언론보도

언론보도

board



2022 亞문화전당 25일 개관 7주년…콘텐츠 새 지평 열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2-11-28 09:08

본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5일 개관 7주년을 맞는다. 지난 2015년 11월25일 개관한 전당은 그간 구축한 콘텐츠 1389건 가운데 71%인 970건의 창·제작 콘텐츠를 선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랩 프로젝트 수행과 국제 레지던시 운영, 실험적 융복합 콘텐츠 및 아시아문화 조사 연구와 교류 등 창·제작이라는 공간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문화예술적 가치를 확산하는 역할을 해온 것이다.

올해 방문객은 140만명으로, 개관 7년을 앞둔 전당을 방문한 방문객이 지난 10월 기준 1280만명을 돌파한 점도 성과다.

전당은 올해 새 조직을 구축, 운영을 정비하는 해였다. 초대 전당장 취임과 맞물려 올해 아시아문화원과 통합해 내외연을 확장, 기존 40명이던 직원수가 128명으로 늘었다.

그러면서 교류 활성화와 프로젝트 실험 기능 강화, 고객 중심 서비스 고도화 및 지역사회와 협력 등에 집중했다. 시민에게 사랑받는 문화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문턱 낮추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문화창조원과 문화정보원의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수·토요일은 저녁 8시까지 문을 열어 더 많은 고객과 만났다. 코로나19로 2년여 간 폐쇄했던 하늘마당도 개방했다. 입체 음향과 영상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대형 미디어큐브를 신규로 설치해 이용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복합 전시관 6곳에서도 아시아 동시대 주제 관련 체험형 융·복합 현대미술 전시를 열어 아시아 현대미술의 관람객 이해를 높였다.

특히 공연 분야 작품 유통이 두드러졌다. ACC 아시아 스토리 공모전으로 개발된 ‘시간을 칠하는 사람’이 한층 발전된 새로운 판으로 세종시 등 3개 도시를 순회, 호평 속에 공연을 마쳤다. 또 아시아와 지역을 잇는 문화 교류 플랫폼으로 코로나19 여파에 순조롭지 못했던 아시아 국가 간의 원활한 문화교류와 관계망 구축에 집중했다. 콘텐츠 창·제작 원천 소재 발굴의 기반이 되는 아시아문화 자원을 수집하고, 연구의 전문성과 활용성을 높여 아시아 문화자원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힘을 쏟았다. 문화정보원 1층 아시아문화박물관을 전시 관람과 자료 보관(아카이브) 서비스·도서이용이 모두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립했다.

뿐만 아니라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신경썼다. 관람공간 주출입구와 바닥 사이니지 등을 개선했다.

지역사회와의 내실있는 협조, 시민들을 위한 낮은 문턱 등에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동선, 전당을 대표할 만한 킬러 콘텐츠의 부재 등이 여전한 과제로 꼽혔다. 또 전당에서 열리는 여러 행사간 충돌, 개관한 지 7년 만에 인력 등 조직체계가 정비돼 올해가 첫 운영의 해나 다름없는 점과 매끄럽지 못한 사업 운영 등도 향후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이외에도 전당은 기존 옛 전남도청 경찰국 뒷편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월의 이전도 모색해야 한다.

전당이 운영되고 있음을 알리는 것은 물론, 오월 정신을 문화예술로 승화하는 역할을 해온 미디어월은 옛 전남도청 복원에 따라 철거가 원칙이나 지역사회에서 존치 여부에 관해 논란이 일었다. 옛 전남도청은 오는 12월 시공업체를 선정, 내년 6월 착공해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어 미디어월은 전당 내 다른 장소를 물색, 기존 위치에서 이전 설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강현 전당장은 “그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 문화의 교류·교육·연구 등을 통한 국가의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매진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전당이 가야할 방향은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복합 문화예술의 선도 기관으로 그 막중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 광주국제문화교류협의회
  • 대표 : 조상열
  • 광주광역시 동구 천변우로 329-5(고운하이츠, 2층)
  • Tel. 062-461-1500(대표번호) | Fax. 062-674-6560
  • E-mail : gcce21@naver.com
Copyright © HC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