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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광주평화통일정책포럼' 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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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8회 작성일 22-11-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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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평화통일정책포럼(운영위원장 기광서)은 조선대학교 동북아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2010년대 이후 남북협력과 대외교류-평가와 비전’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회의는 2010년 이명박 정부의 5.24조치 이후 단절된 남북관계와 중단된 교류협력을 복원하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항구적인 평화정착과 남북교류 협력에 대한 의지에도 진척되지 못한 남북관계의 특수성과 한계를 고찰하는 한편 한·러, 북·중 교류의 주요 성과와 한계, 주변국으로부터 제기되는 다양한 리스크를 살펴보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진성 조선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선 김차준 조선대 동북아연구소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 남북관계의 성과와 한계’ 주제발표를 통해 남북관계에서의 당사자로서의 역할, 한미관계에 서 한국의 자율성 강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병렬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24조치 이후 지방정부의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연구’ 발표에 나선 선봉규 전남대 교수는 지자체의 국내외 정치군사적 장애요인을 극복할 수 있는 협력방식의 개발,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의 내실 있는 운영 및 활성화, 로컬 거버넌스 구축 등 시사점을 제시했다.

제2부 세미나에서 ‘김정은 집권 후 북·중 경제교류의 증대와 단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박종철 경상국립대 교수는 “중국은 북한의 대외무역에서 약 91.8%의 비중을 차지하는 북한의 최대 무역상대국으로 지속적인 교역을 이어오고 있으며, 제재로 인한 봉쇄 속에서도 북한의 경제는 점진적으로 발전해 왔다”며 “북한의 아사자 발생, 경제붕괴 등의 언론 보도는 북한 정보의 왜곡된 해석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0년대 이후 한러 교류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장세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러시아로부터 제기되는 다양한 리스크를 언급하며 국제적, 지역적 강대국으로 도약한 러시아의 전략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재인식하고, 동북아시아와 한반도에서 진영구도가 재등장하고 구조화 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양자 관계를 적극적으로 관리·진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광주시남북교류협의회 특별기구인 광주평화통일정책포럼은 광주 정체성에 기반한 평화·통일교육, 남북협력 활성화에 공감하는 학교, 연구기관 종사자 및 전문가 그룹으로 남북관계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공존의 주체로서의 광주 위상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자 올해 초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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