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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역사회문화자원 보존할 ‘광주 라키비움’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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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8회 작성일 22-11-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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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산재한 지역사회문화자원을 담아낼 ‘라키비움’ 건설이 시급하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과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세 단어를 결합해 만든 신조어로서 ‘복합문화공간’을 이른다.

해외사례로는 미국 펜실베이아주 카네기 복합박물관,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 일본 센다이 미디어테크가 있고, 국내에도 증평기록관, 안동의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라키비움, 남원의 다움관 등이 있다.

라키비움은 지역 특유의 문화복합공간으로 시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 명소이자 관광자원이 된다.

이여진 조선대 산학협력교수는 27일 인문학연구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이 LINC3.0사업단과 함께 연 ‘지역사회 문화자원, 오픈 라키비움 추진 전문가 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날 오후 2시 광주시 동명동 I-PLEX 스타트업빌 1층에서 열린 포럼에서 ‘시민문화자원, 열린 라키비움 추진과 관광자원화 전략’이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를 통해 밝히며 “라비키움 건설이 광주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위한 지역자원 활용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이 개인적으로 수집해 소유하고 있는 생활소품, 도서,수집물도 문화적 도시재생과 도시관광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의 공공재로 가치를 가진다”며 “이를 통해 도시를 재생하고 새로운 문화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런 시민문화자원으로 △광주 동구 동명동에서 한 시민이 자신의 집에 만든 ‘세계카메라박물관’ △산수동에 임대창고에 조대영 독립영화감독이 모은 2만5000권의 도서 △재미교포 의사 장황남 박사가 조선대에 기증한 4500점의 통신기기(장황남박물관) 등을 들었다.

이 교수는 “시민들이 수집하고 소장 중인 다양한 지역문화 자원들을 새롭게 담아낼 ‘열린 라키비움’ 추진 계획을 세우고 사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단기 정책과제로 △시민문화자원 현황조사 △시민문화자원의 데이터베이스화 및 시민문화자원 총람 발간 △외부활동도 제고를 위한 지원 △시민문화자원 활용 전문가 TF그룹 구성 및 운영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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