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선정 > 언론보도

• 목록

광주·전남중기청,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선정
궁전제과·범음국악사 등 20곳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8개사와 백년소공인 12개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백년가게는 광주 6개사, 전남 2개사, 백년소공인은 광주 5개사, 전남 7개사가 선정됐다.

업종별로 보면 백년가게는 음식점업, 도소매업, 서비스업이, 백년소공인은 기계·금속, 인쇄, 식료품제조, 공예품 등으로 집계됐다.

백년가게란 한우물경영,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을 통해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자기만의 기술과 특색을 유지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곳들이 다수 선정됐다.

광주 동구 충장로에 위치한 ‘궁전제과’는 공룡알빵 등 대표상품을 통해 전국 5대 빵집으로 손꼽히며, 매일 복지시설에 빵을 기부하는 등 지역 내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서 모범적인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의 ‘퀸 헤어’는 친환경 염색제·오일을 사용하며 최신 미용기술을 발빠르게 습득해 단골을 확보해 왔으며, 월 2~3회 섬마을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가지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공인이다.

광주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청라공예사’는 전통부채 제조업체로 단선과 접선을 모두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며 부채공예 교육,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전통부채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담양의 ‘범음국악사’는 가야금, 거문고 제조업체로 좋은 오동나무를 선별해 10년 이상 전통 숙성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 2013년 담양군 공예명인으로 지정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은 누리집(www.sbiz.or.kr/hds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민추천제를 통해 업력이 20년 이상된 백년가게를 직접 추천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