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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광주 몽마르뜨 ‘양림’에서 만끽하는 가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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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0회 작성일 22-09-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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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몽마르뜨 ‘양림’에서 만끽하는 가을밤
2022 정율성음악축제 ‘양림프로젝트’ 22~24일
금관앙상블·퓨전국악·재즈·어린이합창 등 다채


깊은 가을밤, 광주의 몽마뜨르라 불리는 양림에 국악,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 예술인들이 모인다.

광주문화재단의 2022 정율성음악축제 ‘양림프로젝트’가 22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양림동 우일선 선교사 사택 앞 잔디밭에서 펼쳐진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정율성음악축제는 중국의 3대 혁명 음악가로 칭송받는 광주 출신 정율성 선생의 음악과 예술혼을 널리 알리고, 아시아를 아우르는 국제적인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양림프로젝트’는 정율성 선생이 초년시절을 보낸 양림동에서 그의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곡들을 금관앙상블, 국악, 성악, 재즈, 어린이합창 등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 대중과의 음악적 소통을 위해 2020년부터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광주의 몽마르뜨; 양림의 정(鄭)’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7개 팀이 참여해 탁월한 상상력으로 새롭게 해석한 정율성의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먼저 22일 금관앙상블 브래싱이 첫 무대를 연다. 2019년 지역 금관악기 연주자들이 앙상블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모여 창단한 연주단체로,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와 ‘망각’, 정율성의 ‘팔로군행진곡’을 비롯해 세계적인 영화음악 ‘사운드 오브 뮤직’, ‘시네마 천국’ 등 6곡을 들려준다.

이어질 순서는 국악 팝 밴드 올라의 퓨전창작곡이다. 국악의 멋을 소재로 음악을 창작·재구성해 대중적인 국악을 들려주는 그룹 올라는 이번 무대에서 윤현명의 ‘괜찮아요’와 ‘달구’, 서주원의 ‘바람선’, 정율성의 ‘매화를 읊노라’ 등 7곡을 선사한다.

23일은 클래식 전문예술단체 라루체가 감미로운 성악앙상블의 세계로 초대한다. 메조소프라노 전진이 정율성의 곡 ‘물길에 내 마음 싣고’를, 테너 김진홍이 ‘황학루’를 차례로 들려준다. 바리톤 탁현호는 윤학준의 곡 ‘잔향’을, 소프라노 박준영은 이흥렬의 곡 ‘코스모스를 노래함’을 무대에 올린다. 이밖에 ‘내 마음의 강물’, ‘뱃노래’, ‘그리운 금강산’ 등 11곡을 선보인다.

재즈연주단체 SOOF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친근한 곡들을 준비했다.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한영애의 ‘누구없소’, BTS의 ‘Dynamite’를 비롯해 토니 베넷의 대표곡 ‘Cheek to cheek’ 등 8곡이다.

마지막 날인 24일 살레시오초등학교합창단이 지휘자 박지훈 작곡의 ‘반딧불 미사’, 정율성의 동요 ‘노란 꾀꼬리, 작은 연못, 평화의 비둘기’, 등 8곡으로 무대에 선다.

이어 목관 앙상블 Ensemble P&S가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정율성의 ‘연안송’과 ‘현악 합주를 위한 기억’ 등 8곡을 들려주고 실내악앙상블 ‘라인 콰르텟’이 정율성의 ‘평화를 꿈꾸는 비둘기의 비상’, 피아졸라의 ‘천사의 죽음’ 등 3곡으로 아름다운 대미를 장식한다.

2022 정율성음악축제는 오프라인 대면 공연으로 진행되며 추후 유튜브 채널 ‘광주문화재단TV’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문의 062-670-7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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