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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역 간 문화 교류…장애 장벽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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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2-09-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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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간 문화 교류…장애 장벽 뛰어넘는다
배리어프리 화면해설 영화 상영회 18일 광주독립영화관


경쟁력 있는 지역 콘텐츠와 배리어프리 화면해설 제작의 협업으로 마련된 특별한 영화 상영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사)광주영상영화인연대는 부산의 배리어프리 문화예술단체 꿈꾸는베프와 지역 교류를 통해 오는 18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배리어프리 화면해설 영화 상영회’를 연다.

‘배리어프리’란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의 영화 관람 장벽(barrier)을 없애기(free) 위해 원래는 없었던 음성 해설이나 자막을 추가한 영화를 말한다. 성우의 음성을 통해 영화의 화면해설 정보가 내레이션 된다.

이번 상영회는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배리어프리 영화를 비평 및 제작하는 부산의 문화예술단체 꿈꾸는베프와 광주영상영화인연대가 지역 배리어프리 영상 산업 발전을 위해 맺은 협약을 기반으로, 광주에서 활동하는 감독들의 단편 영화를 화면해설 영화로 만들어 선보이는 자리다.

지난 6월부터 부산의 배리어프리 화면해설 작가, 시각장애인 배리어프리 감수자들의 활동을 통해 제작된 이번 상영작들은 5·18 40주년 특별전 상영작인 ‘괜찮아’, 제9회 인천독립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고마운 사람’을 비롯해 ‘당신은 안드로이드입니까?’, ‘맛의 기억’, ‘악몽의 원리’, ‘흔한 이름’ 등 총 7편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부산의 시각장애인 배리어프리 감수자들은 상업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선과 이야기가 신선하고 수준 높았다고 평했다.

아울러 배리어프리 감수자 6명은 18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 ‘맛의 기억’ 조재형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간담회도 갖는다. 지역 영화 산업과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 확산을 위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오는 10월 온라인 상영회를 통해 전국의 시각장애인이 이번에 제작한 배리어프리 화면해설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 관계자는 “상영회를 통해 지역 간의 문화 교류 확대와 배리어프리 활성화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영회는 무료. 문의 062-222-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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