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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내용 광주역사민속박물관, 600년 역사 십신사지 석비 새 단장 - 이끼류 제거‧박리현상 확산 방지 등 보존처리 (역사민속박물관, 613-5360)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광주시 유형문화재 제3호인 ‘광주 십신사지(十信寺址) 석비’(이하 십신사 석비)의 보존처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박물관은 시 문화재위원회의 전문가의 심의와 자문을 받아 지난 한 달여 동안 이끼류를 제거하고 비석 표면이 벗겨지는 박리현상 확산을 방지하는 등 보존처리를 했다. 당초 임동의 유림숲 안에 자리잡았던 십시사지 석비는 십신사 석불과 함께 광주의 북쪽을 지키는 상징물로 여겨졌다. 비석 상단에 산스크리트 글자인 ‘옴’이 새겨져 있어 ‘범자비’라고도 불렸다. 1978년 전남대학교에 재직하던 최몽룡 교수에 의해 비석에 새겨진 300여 자의 글자가 불경의 하나인 ‘다라니경’을 새긴 것으로 밝혀졌다. 다라니경은 전염병이 돌 때 경문을 외우면 병마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며 믿던 불경이다. 또한 비문의 ‘정사년’이라는 글자를 통해 비석이 세워진 시기를 고려시대 말엽인 1377년으로 보는 학자들이 많다. 20세기 이후 십신사 석비는 여러차례 자리를 옮겼다. 일제강점기 농업고등학교(농고) 실습지를 거쳐 1964년 농고 본관 앞으로 이설됐다. 1976년 농고가 오치동으로 옮기면서 석비는 1978년 임동 주택지 안으로 옮겨진 후 1990년에 역사민속박물관 앞에 자리잡았다. 이번 보존처리 과정에서는 종전 화강암 계열로 파악됐던 석비의 재질이 응회암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응회암은 중생대 백악기(1억5000만~6500만년 전) 광주‧전남에서 화산 활동이 활발했을 때 화산재가 쌓여 굳은 암석이다. 광주 시내권에는 드물고 광산구 용진산, 화순‧보성 등 전남 동부, 강진‧해남 등 전남 남부에 흔하다. 석비를 조성할 때 상당히 먼 거리에서 석재를 가져다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구종천 박물관장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지난해 광주 역사를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면서 문화재의 보존처리에도 힘쓰고 있다”며 “정지장군 갑옷 등 문화재 10여 점을 보존처리했고 내년에는 십신사 석불도 보존처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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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본문내용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가 2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재)광주비엔날레는 26일 오전 11시30분 제문헌 3층 컨퍼런스홀에서 박양우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 박양우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6년 반 전에 사명감을 안고 광주에 내려왔던 게 엊그제 같은데 친정 같은 이곳에 다시 오게 됐다”며 “임직원 한 분 한 분이 바로 광주비엔날레다. 광주비엔날레가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광주비엔날레 앞에 놓인 과제들을 함께 마음을 모아 헤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양우 대표이사는 코로나 위기로 비엔날레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을 뿐만 아니라 여느 때보다 비엔날레 본연의 철학과 의미를 회복해야 할 전환점에 있다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표명했다. 특히 조속한 시일 안에 일하는 조직으로의 구축을 강조한 박 대표는 “비엔날레가 당면한 상황들을 세밀하게 파악해 가면서 필요한 인원을 보강하고 조직 체계를 정비하는 등 일하는 체제로 전환해 짧은 기간 안에 효율적이며 역동적으로 일하는 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비엔날레 위기론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세계 미술사, 나아가 세계 문화사에 지렛대 역할을 하는 광주비엔날레를 만들고, 다른 세계적인 비엔날레들과 차별화된 독보적인 고유성을 간직한 비엔날레로 브랜드화하겠다고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또 차기 비엔날레에 대해서는 적정한 절차를 통해 이 시대와 광주비엔날레에 걸맞은 뛰어난 예술감독을 위촉할 계획으로, 개최 시기 등 일정은 세계 최고 수준의 비엔날레가 돼야 한다는 전제 아래 전문가들의 중지를 모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광주의 역사성과 광주 작가, 그리고 광주시민을 존중하고 품으며 섬기는 비엔날레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지역 사회와의 소통 및 사회적 역할도 잊지 않았다. 박 대표이사는 “광주비엔날레는 국제 비엔날레이지만 소재 지역인 광주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광주비엔날레의 터전인 광주는 광주비엔날레의 영원한 소재이자 주제, 비전이 돼야 하고, 광주를 바탕으로 세계를 함께 아우르는 국제 비엔날레로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이어 광주비엔날레 기능의 다변화도 제시했다. 광주 지역과 중앙을 연계하는 전시를 비롯해 지역작가들과 함께 하는 전시, 비엔날레 만의 특징을 활용한 전시, 아카이브, 교육 활동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양우 대표이사는 “광주비엔날레재단의 주 임무인 훌륭한 비엔날레 개최와 광주폴리 추진 이외에도 비엔날레가 좀 더 역동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물론 예산이 수반돼야 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업이 필요한, 쉽지 않은 일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이사는 “광주 시민들의 자부심이자 광주와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견인하는 광주비엔날레의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앞서 이용섭 광주시장의 임명장 수여식이 오전 10시30분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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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본문내용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광주, 도심 속 시민 공간 만나기’ 참여자 모집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8월 23일 일곱 번째 지역문화교류마당 개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 · 광주시민회관 Forest971 공간 만나기 o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김덕진)은 오는 8월 26일(목) 오후 5시, 일곱 번째 지역문화교류마당 ‘광주, 도심 속 시민 공간 만나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o 지역문화교류마당은 도시를 풍성하게 만드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을 시민들과 함께 탐방하여 해당 공간에 스며든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기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문화도시 광주의 기반 조성 및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o 일곱 번째 지역문화교류마당 ‘광주, 도심 속 시민 공간 만나기’는 광주문화재단 정진경 팀장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 도시문화집단 CS 정성구 대표가 청년 창업공간으로 리노베이션 한 ‘광주시민회관 Forest 971’ 을 동행하면서 해설해준다. o 모집 인원은 선착순 15명으로 차와 저녁식사 포함하여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8월 25일까지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o 문의 및 접수 ☎062-234-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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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본문내용 전남, 전통소리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 25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전통문화 소리융합 클러스터 조성 비전 심포지엄’ 개최 소리 융합 산업화 사업 나서 전남 보유 소리자원 산업적 융합 육성 방안 논의 ​ □ 전라남도가 지역의 강점인 전통소리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음원음향산업과 융합한 ‘소리융합 산업화 사업’에 나섰다. □ 전남도는 노시훈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문화학과 교수 주관으로 ‘전통문화 소리융합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가운데 25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클러스터 조성 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심포지엄에선 국내 소리융합 분야 학계와 관계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미디어기술 발달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는 소리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전남이 보유한 소리자원의 산업적 융합을 통한 신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 송요셉 한국콘텐츠진흥원 박사는 ‘한국 음악산업의 동향 및 소리융합산업 시사점’ 주제발표를 통해 전통소리예술문화자원 관련 디지털 리소스 발굴과 아카이브 구성 등 소리자원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김광훈 전남문화재단 박사는 ‘전남 소리문화자원의 현황과 활용방안’ 주제발표에서 판소리민요농악 등 전남의 풍부한 소리문화유산을 활용, 최근 대중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효과적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소리문화도시 브랜드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박동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남도 전통문화 소리융합 클러스터 조성 방향’ 주제발표에서 ‘한국 소리 융합원 설립’을 통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자원집적, 신시장 창출 등 소리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필요성을 주장했다. □ 이어진 전문가 토론회에는 김하림 조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문창현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신춘성 전남대학교 교수, 안남일 고려대학교 교수, 유대용 중앙대학교 교수, 이광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략사업추진단장, 이병욱 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정지은 조선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 토론회에서는 전남이 소리융합산업 선점을 위해서는 전남의 전통소리문화유산을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산업화관광 자원화하는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 전남도는 심포지엄 논의 내용을 정책연구용역에 반영하는 한편, 전통 소리문화 보전, 소리융합 R&D, 소리콘텐츠 생산 및 소비와 관광 등을 통합해 집적화한 ‘전통문화 소리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중앙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전통소리로 시작되는 소리융합산업이 지역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산업 간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높은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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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본문내용 2021 전통문화관 하반기 전통문화예술강좌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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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본문내용 김대중컨벤션센터의 ‘KDJ 전시컨벤션 아카데미’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MICE인재양성과정’을 운영해 47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하반기에 총 5개 프로그램을 구성, 국내 MICE 교육의 표준모델을 완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기존의 기초과정에 해당하는 ‘MICE 인재양성과정’에 △ MICE 실무심화과정 △학점연계 오픈캠퍼스 △찾아가는 MICE 교육 △ KDJ MICE CEO 과정 등 총 4개 프로그램이 추가됐으며 총인원 약 500명이 참가한다. 기존의 MICE 인재양성 하반기 과정은 김대중센터 인턴 등 17명을 포함한 42명을 대상으로 2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4개 대학(전남대, 조선대, 목포대, 동신대)과 학점연계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에 50명이 동 과정을 온라인으로 수강하게 된다. 새롭게 추가된 MICE 실무심화과정은 지역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및 상반기 인재양성과정 수료생 등 49명을 대상으로 전시회, 국제회의, 축제/이벤트 기획 및 유치전략, 운영사례 등 보다 현장감있고 세밀한 실무사례 위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MICE 교육은 지역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연결해 MICE 산업에 관심있는 지역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되었다. 현재 전남대 여수캠퍼스, 광주대학교, 장덕고, 대동고 등 8개 학교가 신청을 완료해 약 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KDJ MICE CEO 과정은 지역 관련 업계,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 임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MICE 산업 이해, 국제통상, 리더십 등 특강 및 네트워킹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으로 이달말 출범한다. 정종태 사장은 “KDJ전시컨벤션아카데미는 그동안 체계적인 MICE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했던 지역에 기초부터 실무, CEO 과정까지 국내 최고의 MICE 통합 아카데미 표준모델이 탄생했다”면서 “앞으로 KDJ 전시컨벤션아카데미가 국내 대표 MICE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 ‘KDJ전시컨벤션아카데미’과정은 지난 3일 ‘MICE인재양성과정’과 ‘실무심화과정’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CEO과정’이 개강한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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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본문내용 냉장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현대의 식문화를 고민하고 대안을 살펴보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9월 26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 3,4관에서 기획전시 ‘냉장고 환상’을 개최한다. 냉장고의 편리와 효율성 이면에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없을까? 인구 증가, 자원고갈, 기후변화 등 동시대 인류가 직면한 위기 상황과 자본주의적 세계 식량 체계에서 냉장고에 의존한 식품의 보관, 생산, 유통, 소비 형태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할까?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전시는 차가움을 다루는 인류의 역사와 냉장고의 진화, 음식과 생활문화의 변천사를 조망한다. 이를 위해 시각 예술가, 디자이너, 메이커들의 작품, 기록영화 필름, 방송 콘텐츠를 통해 냉장고가 가져온 편리와 효율의 이면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와 이야기를 엄선된 국내외 15팀 작가들과 함께 나눈다. 나아가 바람직한 식품의 보관과 소비 방식, 미래를 위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와 음식문화를 사유하고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ACC 아시아문화연구소가 지난 3년여 동안 연구·수집한 자료를 다채로운 시각예술 언어로 기획한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는 얼음을 이용한 인류의 식재료 보관부터 냉각 기술의 발달과 냉장고의 탄생과 진화, 식품 유통의 변천사를 통시적이고 세계사적 관점에서 조망한다. 2부는 종갓집, 청년 세대, 무연고자, 다문화 가정의 냉장고 이야기 등 아시아문화연구소의 칼럼을 소개한다. 냉장고에 접근하는 동시대 예술가들의 다양한 관점과 시각도 제안한다. 3부는 시각을 확장해 냉장·냉동 기술과 산업 발전과 함께 진화한 식품의 대량 생산과 장거리 유통, 무분별한 식재료의 소비와 잘못된 보관으로 인한 음식물 쓰레기의 문제 등 냉장고와 음식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와 쟁점을 다룬다. 마지막 4부에선 식재료 고유의 특성에 따른 전통적 지식을 활용한 식품 보관법, 염장, 발효, 건조, 적정기술 등을 이용한 식품의 보관과 저장 방법 등 냉장고에 의존하지 않는 전통적이고 일상적인 지식의 복원을 모색한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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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본문내용 무한 경쟁과 무한 속도가 만들어내는 미래사회는 적어도 현재적 시각에서는 여전히 가상과 초월적 세계를 함의한다. 2021년 오늘의 삶의 무게추는 정형에 발을 딛고 있어서다. 다만 현실하고 판이하게 다를 미래사회의 화두는 AI와 빅데이터, IOT(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등이 지배하는 사회다. 그래서 이것들을 기반으로 현대미술에 기술문명을 덧입히는 시도가 부쩍 잦아졌다. 예술의 영역 안에서는 대개 가상의 공간으로 구현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실제 이런 가상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주목된다. 아트이기 전에 미래 사회와 미리 대면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메타(meta)의 실제를 접할 수 있는 등 이런 류의 전시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이 오는 9월 개막할 디자인비엔날레 기념전으로 열고 있는 ‘메타 가든’전이 바로 그런 전시다. 빛과 조명, 미디어, 에너지 등으로 가상의 정원을 꾸몄다. 가상의 예술정원에 대한 일말의 답을 얻을 수 있다.마침 코로나19 4차 감염 대확산으로 어수선한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혀 새로운 삶의 방식이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를 테면 비대면 문화가 대면 문화 자리로 속속 진입되면서 온라인 사이버 공간을 대체해 인터넷 기술을 상징하는 새롭고 강력한 ‘메타버스’(metaverse)의 세상이 열리고 있는 시점이다. 타이틀인 ‘메타 가든’에서 메타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고, ‘유니버스’(universe)는 우주를 의미한다. 그래서 이번 전시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일컫는 ‘메타버스’의 ‘메타’의 의미를 차용해 11명의 작가들이 오늘날 기술문명이 품은 미적 상상력을 시각화해 전시공간에 저마다의 테크놀로지 예술정원을 구현한 것이다.  AI와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작업 중인 금민정 노상희 박고은 소수빈 작가와 디지털 영상화 설치를 중심으로 한 김형숙 박상화 서상희 손봉채 윤제호 이진준 정문열 작가 등이 그들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초연결, 초지능화로 특징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 과학기술이 현대미술의 영역에 어떻게 응용돼 융복합예술을 탄생시키고 있는 지 가늠할 수 있는 자리다. 작가들은 유사한 듯하면서도 제각각 다르게 바라본 가상 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전시장에서 첫번째로 접할 수 있는 정문열의 ‘소리의 나무’는 공학기술을 이용한 사이보그(cyborg)를 실현하고 있고, 윤제호의 ‘휴식동굴#03’은 빛과 소리의 파장으로 가득 찬 가상의 자연을 체험하게 하며, 노상희의 ‘우리가 사는 세계 v.2.2’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속 공기 중 미세먼지를 표현하고 있다.  광주 출신으로 그래픽디자이너인 박고은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디자인실에서 근무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작품 ‘식물의 몸짓, no 2’를 출품했다. 지상파 레이더 스캐너로 미세한 나무의 움직임을 포착해 43개 데이터 파일을 분석하는 등 1만6000개 포인트 클라우드를 AI 편집기술로 데이터화해 식물(핀란드 단풍나무)의 몸짓을 느끼게 한다. 또 경남 마산 출생 미디어설치미술가 이진준의 ‘모아나이아’(MOANAIA)는 멀리 남태평양 바다 속을 묘사하고 있다. ‘모아나이아’는 폴리네시아어인 ‘모아나’에 오세아니아어인 ‘이아’를 합성한 말로 거대한 바다를 뜻한다는 설명이다. 이진준 작가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서울대 미술대학 조소과에 편입해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왕립예술대학원에서 졸업작품 당시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옥스포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올해 카이스트 융복합 교수로 채용됐으며, 데미안 허스트 등이 이름을 올렸던 세계적 권위의 영국 불룸버그 뉴컨텐포러리즈 2021 현대미술가로 선정돼 미술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는 당사자다.  이어 박상화의 ‘공중비디오정원’은 변용된 일상과 자연의 풍경들을 박스 구조물에 프로젝션 맵핑기법을 활용해 무위자연 하면서 자연에 동화돼 가는 인간의 모습과 현대판 무릉도원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고, 서상희의 ‘메타가든 속 가상정원’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 형성을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이 서로 상호작용, 그 경계가 무너지고 ‘현실 속 가상’과 ‘가상 속 현실’의 교차, 가상과 실재라는 두 상반된 개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제2전시실 입구에 자리한 손봉채의 ‘물소리 바람소리’는 남도지역에 분포돼 있는 ‘정자나무’를 소재삼아 빨강 노랑 초록의 디지털 나무들을 구현, 과거와 현재 및 미래를 담아내 역사의 증인이자 눈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김형숙의 ‘근본적인 원칙’은 수학적 원리인 피보나치 수열을 통해 우주와 인간, 자연, 인공물들의 존재 규칙과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소수빈의 ‘신-생태계의 휴리스틱’은 새로운 생태계에서 미래의 식물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며 생장해가는 모습 등 미래의 신 생태계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지를 자율주행을 통해 생각해보게 하고 있으며, 금민정의 ‘바람과 비, 그리고 그 날의 기억’은 제주 주상절리 주변과 담양 소쇄원이라는 특정 공간의 풍경을 이용해 실시간 날씨 변화를 전시실에 설치된 영상이미지에 반응시키고 있다. 지난 16일 전시장을 둘러본 채종기 은암미술관 관장은 "젊고 신선하다. 기획자로서 보니까 입구부터 전시디자인이 참신하게 다가왔다. 전시디자인도 하나의 영역으로 봐야 하기 때문이다. 작가선정과 작품 선택도 퀄리티가 있어 보였다. 저희 직원들 보고도 전부 가서 보라고 권했을 정도"라면서 "깊이를 떠나 미래전시기획의 표본이 될만했다. 관람객들이 기존 아날로그식 전시만 보지 말고 세로운 미래의 전시기획을 보기를 희망한다. 그런 점에서 메타 가든 같은 전시는 새로운 패턴을 구현한 만큼 반드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하루 8차례 예약관람 인원을 시간당 관 60명에서 30명으로 제한했다. 전시안내해설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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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본문내용 광주시는 21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 광주과학기술진흥원과 광저우 중국과학원 선진기술연구소가 지역 과학기술 발전 및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는 광저우시와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이해 과학기술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영훈 시 기획조정실장,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 잔더춘 광저우시 외사판공실 주임, 위옌하이 광저우 중국과학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진행됐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지역과학기술진흥 및 연구개발(R&D) 전담지원기관으로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저우 중국과학원 선진기술연구소는 2011년 5월 중국과학원과 광저우시가 공동으로 설립해 전문인력 및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전자·컴퓨터기술, 정밀공학, 생명공학 연구시설과 지능형로봇장비 시설을 갖추는 등 지역 과학기술연구와 지원기관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영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광저우시는 2035년까지 국제경쟁력을 갖춘 현대화된 산업체계가 기본으로 구축하고 있고, 특히 과학기술인재 양성과 연구기관 및 혁신기업 유치 등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며 “시가 주력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뉴딜, AI그린뉴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협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광저우시는 지난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행정과 의회 등 공공분야와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무역 등 민간분야에서 다양하게 교류해 오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방역물품을 주고받으며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온정을 나누는 친구로 깊은 우의를 다져왔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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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본문내용 4차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른 드론산업이 전남에서 두각을 보이면서 미래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지난 2019년부터 진흥원 내 드론산업 지원거점인 전남드론산업지원센터를 통해 드론기업 육성 및 관련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진흥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전남도, 나주시가 지원하고 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남드론산업지원센터는 최근 도내 7개 드론기업과 2021 산업용 드론 현장실증 지원사업 협약체결을 맺었다. 산업용 드론 기업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기업이 개발한 드론제품과 활용 서비스를 산업현장에 시범적으로 적용, 시장 적합성 및 효용성을 검증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상용 서비스 촉진은 물론 기업 매출 신장과 전남의 신성장 산업인 드론의 활용영역을 넓히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술개발이 위축된 산업시장의 불확실한 여건에도 현장실증을 통해 지원을 받는 드론기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올해 과수화상병 예찰 서비스 실증 과제에 선정된 ㈜이노드는 지난해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무안군 해제면 일원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작물 재배면적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노드는 현장실증을 통해 검증된 서비스 기술을 기반으로 올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고랭지채소 식별 및 재배면적 조사 사업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팜맵 기반 농작물 재배현황 디지털 지도 데이터 구축 사업 등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광양에 소재한 ㈜날다는 지난해 태양광 발전시설 유지관리 시스템 효율성 실증을 시작으로 올해는 전력설비 및 시설에 대한 드론 활용 효용성·안전성 실증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날다는 에너지 시설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캄보디아, 태국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대형 태양광 발전 시설과의 유지보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지원기업 2곳이 현장실증을 통해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올해 과기부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진흥원 ICT융합사업단 관계자는 “전남의 환경과 산업적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농업, 에너지, 공공안전서비스 등 3개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남형 드론 시장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센터 내에 구축된 GIS 기반 인공지능 빅 데이터 플랫폼과 실증과정에서 산출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영상분석, 공간정보 서비스 기술과 드론을 접목시킨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확산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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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본문내용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제4기 토요문화이벤트인 ‘그림 읽어주는 남자의 미술기행’을 7월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갖는다. 미술기행은 토요일인 31일과 9월25일, 11월27일 예정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강은 온라인 원격강의(ZOOM), 2, 3강은 관람객과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강의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입체적이고 드라마틱한 미술사 강의를 통해 광주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던 ‘그림 읽어주는 남자의 올해 미술기행’은 코로나19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세계 유명미술관 투어강의를 통해 거장들의 작품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강좌로 마련됐다. 미술작품 해설사인 이창용 강사(아트스토리 105대표)와 함께 떠나는 ‘제4기 그림 읽어주는 남자의 미술기행’은 누구나 가보고 싶은 바틴칸박물관,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3개의 미술관 방문을 통해 서양미술의 거장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31일에 이뤄질 강좌는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곳, 바티칸 박물관’이라는 타이틀로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이어 9월25일에는 ‘인류 역사의 보고 루브르 박물관’을, 11월27일에는 ‘인상주의의 시작과 끝 오르세 미술관’을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전승보 관장은 토요문화강좌 ‘그림 읽어주는 남자의 미술기행’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미술관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올해 코로나 19로 세계 각국의 미술관 여행을 가지 못하는 시민들이 세계의 대표적인 미술관을 방문해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거장들의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강의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림 읽어주는 남자의 미술기행’ 강사인 이창용씨는 로마와 파리 등 주요 미술관 현지 가이드를 거쳐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바티칸 박물관전 큐레이터로 활동했으며, 현재 아트스토리 105 대표이자 미술사 전문 강사로 활약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립미술관 누리집(http://artmuse.gwangju.go.kr/)을 참조하면 된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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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본문내용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은 수많은 분야와 결합해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미래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인공지능이 침범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창작예술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예술과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새로운 창조성을 조명하는 특별 강연이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이 21일부터 4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인공지능 그리고 아트&테크’ 주제 강연이 그것. 특강은 오는 21일 ACC 라이브러리파크에서 열리는 첫 강의를 시작으로 대면 3회, 비대면 1회 등 총 4차례 열린다. 먼저 21일에는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교구 교수가 ‘인공지능과 창작’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다양한 창작의 영역에 활용되는 사례를 소개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오디오 분야의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 ㈜수퍼톤의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한 이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오디오 해결책을 들려준다. 오는 2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남주한 교수가 ‘클래식 음악 연주를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이어간다.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피아노 연주 속의 다양한 연주 요소를 악보로 옮겨 적는 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인간 연주자와 같은 피아노 연주를 생성하는 기술을 설명한다. 다음달 4일엔 매체 예술가(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여성을 위한 열린 기술랩’ 전유진 대표가‘예술과 인공지능 융합의 다양한 양상’이란 화두로 시민과 만난다. 현대예술에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만날 수 있다.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인공지능과 연관된 기술을 적용한 미디어 아트 작업부터 인공지능이 현대사회에 어떤 존재로 인식되고 작동하고 있는지 사회문화적 소재로서 접근하는 예술작업도 살펴본다. 마지막 강연은 다음달 13일 비대면으로 선보인다. ‘W3C Web Audio API’ 표준안 편집장인 최홍찬 강사가 ‘웹과 컴퓨터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W3C의 공식 추천 표준안이 된 Web Audio API 역사를 돌아본다. 이 기술이 관련 업계와 학계, 사용자의 삶을 어떻게 바꿔 놓았는지 궁금증도 풀어준다. 나아가 미래를 내다보는 웹 음악 기술의 단계별 이행안을 설명한다. 특별 강연엔 인공지능과 문화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희망자는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30명까지 선착순으로 등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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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본문내용 (사)광주장애예술인지원협회(회장 전자광)는 ‘찾아가는 전시회’를 지난 2일 개막, 오는 8일까지 광주예총 백련홀에서 갖는다. ‘치유의 계단’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장애와 비장애 가릴 것 없이 예술인이 회화와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출품했다. 참여작가로는 우제길 유태환 최상현 고경주 안용욱 황기환 남기윤 박동신 이봉화 소성화 이성기 김영화 김인화 홍정호 조영문 배경숙 강정애 김은아 박진수 박양수 조규열 김주호 김봉진 진영선 이형석 김민주씨 등이다. 전자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유는 늘상 우리 안에 있다. 멀리가 아닌 우리 곁에 있다. 아픈 손가락에 내 마음이 먼저 닿는 것처럼 그 손끝에서부터 세상으로 향하는 긍휼이 다시 시작된다. 아픔과 슬픔과 고통은 자양분이 돼 피안에 깨달음의 꽃을 피운다. 장애와 비장애 예술의 벽은 없다”면서 “이 땅 위에 장애로 차별받지 않는 곳이 예술이라는 심연에 있다. 장애는 하나의 방편일 뿐이다. 우리의 아트가 치유와 희망이 되고, 세상이 공존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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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본문내용 문화예술 현장의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정규과정 교육이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이 ‘ACC 전문인력아카데미 전문가과정’ 3개 강좌 교육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ACC 전문인력아카데미 전문가과정’은 문화예술 분야의 미래를 이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직군별 전문성 강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획과 기술, 두 개 분야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전문가가 문화예술현장과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기록보관자(디지털아키비스트), 전시조력자(전시테크니션), 음향기술자(사운드엔지니어) 등 3개 직군별로 나눠 ACC 아카데미실 등에서 진행한다. 이론과 실습 등 입체적 교육으로 단계별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예술 현장 전문가로 활동하기 원하는 예비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3개 강좌 총 45명을 선발한다. 디지털기록보관자, 전시조력자, 음향기술자는 점차 세분화·전문화되고 있는 문화예술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가다. 갈수록 활동분야와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직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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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본문내용 광주시는 5일 광주도시철도공사 대회의실에서 온라인을 통한 ‘광주-대구 자원봉사 달빛동맹 교류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자원봉사 달빛동맹은 영호남 화합을 도모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매년 대구와 광주를 오가며 열렸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접 방문 대신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교류의 장은 대구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대구시에서 준비한 달빛 스토리 영상상영, 기후대응을 위한 자원봉사자 퀴즈와 환경보호를 위한 퍼포먼스 등 순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자원봉사자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달빛동맹의 정을 확인했다. 김지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광주-대구간 자원봉사 교류가 양 지역간 화합과 협력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해 대면으로 만나 어울리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구 달빛동맹은 ‘연대를 화합을! 교류로 소통을! 자원봉사로 우애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3년 시작된 이후 9회째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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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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