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1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스토리 부문’ 공모 접수를 오는 7월 1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 진행되고 있는 이번 공모는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사업화 가능한 원천 스토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토리 부문은 △공연 △만화(웹툰) △애니 △영상(드라마, 영화 통합) △출판 등 5개 분야로 나눠지며, 기성 및 신인 불문 대한민국 국적의 개인 및 팀/법인이라면 누구든 도전할 수 있다.
심사는 독창성, 완성도,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분야 확장성을 기준으로 예심, 본심, 최종심의 3단계로 이뤄진다. 시상은 대상(대통령상) 1편,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4편, 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8편, 청년작가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2편 등이다. 상금은 총 3억 5000만원 규모다.
사업화 완료 수상작들은 후속 지원 사업으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지원받는다. 콘진원은 공모전을 통해 우수 스토리를 발굴한 뒤 실제 사업화·유통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을 비롯해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매칭, ‘스토리창작센터’ 입주 신청 시 가산점 부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 이야기유통플랫폼 스토리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주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본부장은 “좋은 스토리는 K-콘텐츠의 원천으로 급변하는 콘텐츠산업 속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가 콘텐츠 생태계의 밑거름이 되고 창작자들에게 기회와 도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스토리 부문 공모 사업은 지난해 93:1의 경쟁률을 기록, 매년 역량 있는 작품들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 역대 수상작 중 도서는 △외계인 게임(2020년 대상, 오음) △조선의 꼽추 정원사(2020년 최우수상, 천영미) △네 번째 여름(2020년 최우수상, 류현재) △다흰(2020년 우수상, 최아율) △바리(2019년 우수상, 정은경) △시베리아 횡단열차(2016년 우수상, 유준수) △백일청춘(2012년 우수상, 정해연) 등이 있으며 올해 출간을 앞두고 있다. △조선변호사(2019년 우수상, 김세한)는 뮤지컬로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