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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내용 재즈밴드와 플루트, 재즈보컬이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여름밤 콘서트가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의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 6월 공연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룹 ‘라쏘 뮤직(LASOO MUSIC)’의 ‘데스티네이션 재즈’(Destination Jazz)다. 29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재즈밴드와 플루트, 보컬의 음악으로 구성된다.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에 감각적인 재즈 요소를 결합한 공연으로 관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무대를 선보일 ‘라쏘 뮤직’은 재즈 등 여러 음악 장르로 시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연출하는 팀이다. 팀명은 ‘밧줄로 꽁꽁 묶다’의 ‘Lasso(라쏘)’와 ‘Music(뮤직)’을 결합, ‘음악으로 사로잡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보컬 박하경, 피아노 강윤숙, 베이스 김종호, 플루트 장주현, 드럼 조남혁 총 5명이 출연한다. 레퍼토리는 ‘플라이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 ‘맘보 이탈리아노(Mambo Italiano)’ 등 8곡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신청은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문의 062-670-7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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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본문내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상징체계(CI, Corporate Identity)를 개발, 공개했다. 이번 CI는 올해 초 출범한 전당재단의 역할과 주요 사업에 적합한 이미지를 찾는 동시에 직관적인 시인성과 확장성 확보를 중점으로 두고 개발했다. 전당재단의 비전인 ‘아시아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콘텐츠 교류의 중심’을 기반으로 ‘연결과 조화’를 주요 핵심어로 설정하고 이를 시각화했다. 기관 상징의 핵심인 심볼(Symbol)은 점과 선을 기본요소로 사용했다. 점은 ‘사람’을, 선은 ‘예술’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이를 통해 사람과 예술 사이에서 이를 조화롭게 연결하고 돕는다는 전당재단의 역할이 담겼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개발된 CI는 향후 전당재단이 개발·유통하는 콘텐츠와 문화상품을 비롯해 주요 행사에 적용할 예정이다. CI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누리집(www.ac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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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본문내용 1980년대를 기점으로 등장한 민중미술(Minjung Art)은 체제 저항적 성격의 예술이다. 역사적으로 타자였던 민중의 편에서 사회문제를 짚고 대중과 소통해 독창적인 미술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에서 역시 한국의 독특한 현실주의 사조로서 그 가치를 인정, 민중미술이라는 용어를 고유명사로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전세계의 인정을 받는 민중미술의 흐름과 현재적 의미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전시가 마련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30일부터 8월15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5관에서 마련할 민중미술 특별전 ‘다면체 미로 속의 진동’이 그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중미술의 현실 비판적 주제의식을 살펴보고 현실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동시대 작가들의 시선으로 과거 민중미술을 다시 바라본다. 미술인 22명이 참여, 현실 속 사회 문제를 담아낸 작품 38점을 출품한다. 전시는 1부 아카이브전 ‘새로운 시선’과 2부 동시대 작가전 ‘현실과 환상 사이’ 등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1980~1990년대의 반독재, 민주화, 통일, 노동운동 등 주로 정치적인 주제를 표현해 뚜렷한 족적을 남긴 작품을 소개한다. 여기에 2000년대 작가가 기존 민중미술의 고민을 이어간 포스트 민중미술 작품도 함께 다룬다. 참여 작가는 강연균 김정헌 민운기 민정기 신학철 오윤 이태호 임옥상 조해준 홍성담 등 10명이다. 2부에서는 지난 201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다양한 현실 문제들이 반영된 작품을 선보인다.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 전염병, 전쟁, 도시 환경, 이주 노동자, 정보화, 대중문화, 감시사회 등 현 시대 사회현상을 다양한 매체와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이를 통해 현실을 살아내는 창작자의 치열한 고민과 그 활동의 결과물을 엿볼 수 있다. 나현, 노현탁, 류성실, 문소현, 박상빈, 박은태, 이세현, 이원호, 이진경, 임용현, 조정태, 류나리 등 1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문화전당은 민중미술 특별전 개막식 부대행사로 민중미술의 미래를 모색하는 대담회를 준비한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3시에 전시장에서 열리며, 오후 3시30분부터는 ‘현실과 환상 사이에서 새로운 길찾기’라는 주제로 열릴 대담회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장의 발제에 이어 민운기 스페이스 빔 대표와 문희영 예술공간 집 관장이 토론자로 나서 민중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특별전은 민중미술이 지나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현재의 한국 현실 사회 속에서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진화될지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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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본문내용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국내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감동의 무대를 연출한다. 최정상 음악가들과 협연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가 28일 오후 7시30분 나주 한전본사 한빛홀에서 열린다. 이 콘서트는 지난 24일 인천 그라시아스 아트센터를 시작으로 평창, 서울, 대전, 나주, 대구로 이어지는 지역 순회 공연이다. ‘스바보드나’(Svobodno)는 ‘자유롭게’라는 의미를 가진 러시아어. 수준 높은 기량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깊은 음악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공연은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과 러시아 조국 공헌 훈장을 수여 받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는다. 또한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폴란드 ‘카롤 스지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등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 ‘야샤 하이페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고 연주자상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2012, 2014 ‘국제 크누셰비츠키 콩쿠르’와 2018 ‘전 러시아 콩쿠르’에서 1등상을 거머쥐고, 2020 ‘맨해튼 국제 콩쿠르’ 2등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첼리스트 이반 센데스키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공연의 레퍼토리는 미하일 글린카의 ‘루스란과 루드밀라 서곡’,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D.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제 1번 1악장’, 베토벤 C장조 미사 ‘크레도’를 비롯해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 가곡 등으로 구성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혼성 1등) 및 특별상,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에서 1등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각국의 현지어로 노래하는 등 국경을 초월한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매년 약 20개국에서 200회 이상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수석 솔리스트 소프라노 최혜미는 “이번 공연은 각 분야에서 가장 유명하고 친근한 곡들과 세계 최정상 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시민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 시에는 무료 초청장을 소지해야 한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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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본문내용 광주 서구는 29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펼쳐질 ‘문화재를 만나다’ 첫 무대로 국가무형유산 춘향가 보유자 신영희 국창을 초청한다. 빛고을국악전수관 개관 20주년 맞이 특별 기획으로 열리는 토크 콘서트 ‘문화재를 만나다’는 대담을 통해 문화재 보유자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악곡과 해설을 곁들여 국악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친숙한 선곡과 관객 질의응답을 통해 남녀노소 불문 대중 모두가 무형문화재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진도 출신 국창 신영희 선생은 1970년대 중반 국립창극단에서 활동했고 1977년 남원 춘향제 명창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김소희 명창의 뒤를 이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 보유자로 지정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향인 진도와 유년기를 보낸 목포에서의 추억, 판소리와의 다양한 일화를 소개한다. 또 자신이 가장 아끼는 판소리 대목 등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무대는 신규식 고수가 함께 꾸민다. 토크 콘서트 ‘문화재를 만나다’는 오는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7월27일에는 김일구 국창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매회 공연은 유튜브 채널 ‘빛고을국악전수관’을 통해 실시간 감상과 참여가 가능하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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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본문내용 혁신도시로 출범했지만 문화적으로 혁신적이지 못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웠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혁신도시)에 전시와 휴식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 출범해 문화적 낙후를 극복하고 제대로 된 자족적 문화 기능을 위한 첫 발을 뗐다. 빛가람동 353-1번지에 대지면적 3만8575㎡(1만1669평) 및 연면적 7만6056㎡(2만3,007평) 규모로 16개 개별동의 건물집단이 모인 스마트파크 내 지식산업센터에 자리한 전시공간을 주축으로 나주예술의전당(NAC)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스마트파크 내 지식산업센터는 ㈜TG영무가 소유권자로 있다. 나주예술의전당은 한전 KDN갤러리 등을 제외하면 전시기능을 수행할 공간이 전무하다시피한 혁신도시에 개관한 것이어서 새로운 아트명소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1, 2 관 개관행사를 열고 본격 출범을 알렸다. 지난 9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이인성 초대전 및 소장품전 개막, 작가 및 도슨트 작품설명 등 순으로 오픈식이 진행됐다. 대작 전시를 표방하고 있는 1관에서는 개관 기념 소장품전이, 2관에서는 이인성 작가의 초대전이 진행 중이다. 작품설치는 지난 5월20일에 마무리된 가운데 전시는 오는 8월31일까지 열린다. 이인성 작가 초대전은 ‘라운드 라운드’(ROUND ROUND)를 타이틀로 ‘그라운드’(Ground)와 ‘혼자하는 테니스’, ‘Keeper’, ‘지지않는 달-섬’, ‘뗏목 위의 두 사람’ 등이 출품돼 선보이고 있다. ‘그라운드’는 하정웅미술관에서 열린 전시(2021.12.14∼2022.3.20)에서 선보여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유일한 설치작품으로 출품됐다. 당시에는 조각으로 일정한 간격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경기장이 있다는 설정 아래 주황색 탁구공이 흩어져 있었지만 이번에는 사람 조각들이 있는 경기장 아래 모여져 있다는 점이 다르다. 주황색 탁구공은 하나의 점을 나타낸 것으로, 삶의 과정을 상징하고 은유화해낸 작가만의 표현방식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인성 작가는 2017년 6월 30년 넘게 병원 건물로 쓰이던 것을 새롭게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광주시 동구 대인동 김냇과가 개관하던 당시 2층 전시장에서 오픈 첫 전시로 작품을 선보이면서 박헌택 대표이사(㈜TG영무·옛 영무토건)와 연을 맺었다. 그 인연이 계기가 돼 박 대표가 이 작가의 작품을 컬렉팅했고, 이번 전시로까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전시장에서 만난 이 작가는 “탁구공이 몇 개인지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지 않았으나 삶의 과정을 점으로 표현한 매개다. 두 가지로 나눠 표현한 것으로 관람객들에게 무엇인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싶었고, 보는 사람이 무엇으로 인식하는지 등 사유를 위한 장치다. 개개의 삶 가치를 적용했으나 관람객들이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김냇과가 처음 생겼을 때 첫 전시를 가진데 이어 스마트파크에서도 개인전을 갖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소장품전은 오피스텔 영무인더스 소호가 들어선 가운데 그동안 영무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면 전시를 열어온 것처럼 그 연장선상으로 이해하면 된다. 박헌택 대표가 사업을 벌이던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작가들을 물색해 컬렉팅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유망한 작가들을 대상으로 컬렉팅한 경우여서 작가적 성장이 두드러진 경우가 대다수다. 노은영 작가의 ‘욕망의 숲’은 캔버스 한 가운데 실로 꿰맨 자국이 선명했다. 캔버스를 살 돈이 없어 꿰맸는데 이런 사연을 들은 박 대표가 켈렉팅을 했다고 한다. 또 이건희 삼성 회장이 아꼈다는 도성욱 작가(‘숲’)를 비롯해 안동에서 컬렉팅한 김승환 작가(‘마더테레사’),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가 된 강민정(‘Variety’), 색약으로 좌절된 대학 진학을 만학으로 이뤄내 극복한 이정웅 작가(‘BRUSH’), 국내 화가 중 파란색을 제일 잘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는 김춘수(‘ULTRA-MARINE1766’)의 회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이외에 뭉치산수로 성공적 작품변화를 이룬 조근호 작가(‘무등제색’), 폭포의 강인한 힘과 생명력을 표출한 송필용 작가(‘땅의 역사’), 산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강찬모 작가(‘빛의 사랑’), 구름에서 마음으로 보폭을 확장한 강운(‘마음산책’), 화폭에서 벽돌쌓기의 진수를 선보인 윤준영(‘fort’) 등도 저마다 회화의 진수를 전한다. 나주예술의전당은 D-5동에 각 254㎡(77평) 규모로 구축된 1·2관 외에 D-4동에 3·4관이, D-3동에 5관이, D-6동에 6관이 각각 들어선다. 3·4관은 입체작품 전시관으로 오는 10월 개관을, 5·6관은 공연장과 미디어아트 전시장으로 2023년 상반기 구축될 계획이다. 구축이 마무리되면 문화불모지나 다름없는 혁신도시에서 탄탄한 아트블록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4관까지는 254㎡(77평), 5관은 307㎡(93평), 6관은 343㎡(104평)에 달한다. 5, 6관은 복층 구조이며, 총 6관의 규모는 1669㎡(505평)에 달한다. 전시장 외에 조각가 조의현 교수(조선대 미술대학)의 조형작품으로 꾸며진 분수공간 그리고 전북 순창의 핫 플레이스(인기장소)로 떠오른 ‘화양연화’에서 차용한 커피숍이 내외부 독특한 콘셉트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화양연화 옥상에는 사진뷰가 마련돼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메세나 운동에 적극 동참해온 박헌택 대표는 “그동안 혁신도시에서 왜 스마트파크같은 공간이 안 생겨났는지 모르겠다. 순차적으로 3관부터 6관까지 문을 열게 될 것이다. 여건이 되는 대로 치맥을 할 수 있는 거리도 조성해볼 계획”이라면서 “나주예술의전당은 호남의 예술공원 1번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주예술의전당 내 전시는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김냇과 2 레지던시에 이어 나주예술의전당 내 레지던시가 신설돼 신호윤 작가의 입주가 확정, 현재 입주작가 추가 확정을 위한 과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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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본문내용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서포터즈들이 매달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홍보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22일 재단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서포터즈 발대식 모습.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의 홍보 파수꾼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서포터즈’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서포터즈는 글과 이미지, 영상 분야별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15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매달 각 분야 전문가 멘토와의 기획회의를 거쳐 43회 이상의 온라인 콘텐츠 개발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동안 서포터즈는 광주비엔날레 ‘역대 EIP 톺아보기’, ‘광주비엔날레가 시작한 역사적 순간’ 등의 재단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콘텐츠부터 ‘5·18민주화운동 특별전-꽃 핀 쪽으로’, ‘광주폴리X로컬식경’, ‘GB작가스튜디오탐방’, 그리고 내년 개최 예정인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주제 발표’ 등의 최근 소식까지 재단과 관련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서포터즈는 비엔날레 관련 지식을 시험문제처럼 풀어보게 만든 ‘GB능력고사’와 같이 MZ세대를 겨냥한 신선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동시에, 이숙경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최두수 광주비엔날레 전시부 전시팀장 등을 인터뷰하는 등 심도 있는 콘텐츠들을 직접 기획 및 개발해왔다. 서포터즈가 제작한 글, 이미지, 영상은 (재)광주비엔날레 웹사이트, 뉴스레터, 유튜브, 재단 및 서포터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등 재단의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지난 5월24일부터 6월6일까지 진행됐던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서포터즈 소문내기’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인스타그램 게시물 리그램을 통해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방식의 ‘소문내기 이벤트’에는 총 85명이 참여했고, 이는 서포터즈 활동과 콘텐츠를 더욱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재단은 앞으로도 서포터즈와 함께 다방면의 이벤트를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글 분야에서 활약 중인 조선대 문화콘텐츠학부 시각문화큐레이터 전공 김가원 서포터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열정적인 멘토와 동료 서포터즈들을 만나 기쁘고 역동적인 문화예술 현장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다양한 도전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숙경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서울 기자회견 현장 참관 및 예술감독 인터뷰 글을 작성했던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 전공 임영택 서포터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비엔날레를 더 가까이서 보게 되는 것 같다”며 “내년 비엔날레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기대된다”며 서포터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서포터즈들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대외로 널리 알려주는 파수꾼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도 큰 활약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서포터즈는 오는 7월 광주폴리 투어 등의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기획회의 참여,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내년 폐막 때까지 독창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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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본문내용 호남 제일 누각, 희경루 중건 상량 고유제 개최 - 23일 광주공원, 희경루 상량대 올려 건물 골격 완성 축하 - 10월 완공 목표…문화전당 등과 연계한 문화융복합 거점으로 발전 (문화기반조성과, 613-3490) 광주광역시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중건 중인 ‘희경루(喜慶樓)’의 상량 고유제를 23일 광주공원에서 개최했다. 상량 고유제는 이용섭 시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김병내 남구청장, 관련 단체,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량 묵서 행사를 시작으로, 상량축원, 상량문 봉안(奉安)으로 진행됐다. 희경루 중건 상량식은 고유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상량(上梁)은 전통건축물의 가구(架構)에서 최상부의 부재인 종도리를 올려놓는 공정으로 건물 골격이 완성된다는 의미다. 수주상량(竪柱上樑) 또는 입주상량(立柱上梁)으로 기둥을 세우고 상량하는 것은 전통 건축의 시작과 마무리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고유(告由)는 중대한 일을 치르기 전이나 치른 뒤에 그 사유를 종묘나 천지신명에게 알리는 것으로, 이번 희경루 중건 상량 고유제를 통해 역사적인 희경루의 중건을 널리 알리고 완공까지 무탈하기를 기원했다. 상량 후 희경루 중건사업은 추녀와 서까래를 설치한 다음 기와를 잇고방재시스템을 설치한 후 가설 덧집을 해체하게 된다. 이후 주변을 정비해 오는 10월 마무리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상량문은 천득염(한국학호남진흥원장) 희경루 중건 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지었으며 15세기 희경루 건립부터 구한말 시기 소실, 희경루 중건까지 희경루 연혁과 광주공동체의 의(義), 예(藝), 풍류(風流), 멋이 희경루를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가기를 기원하는 축원의 의미를 담았다. 상량문 휘호(揮毫)는 국제서법예술연합한국본부 호남지회장과 광주미술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중허(中虛) 홍동의 선생이 맡았다. 이용섭 시장은 “희경루는 광주가 광주목으로 승격됨을 기념하기 위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건물이다”며 “이번 중건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등과 연계한 문화 융복합 거점으로 발전시켜 희경(喜慶)의 의미처럼 희경루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기뻐하고 축하할 수 있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경루는 1451년(문종 원년) 무진군사(茂珍郡事) 안철석(安哲石)이 공북루의 옛 터에 건립한 누각으로, 때마침 무진군에서 광주목으로 승격·복호됨을 기념하기 위해 ‘함께 기뻐하고 서로 축하한다’라는 희경(喜慶)이라 명명해 호남 대표 누정으로 이름을 알렸다. 신숙주는 ‘동방(東方)에서 제일가는 루(樓)’라 칭송했다. 광주시는 2009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희경루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 건립의 타당성, 의미를 현재에 되살려 건축하는 ‘중건(重建, Recreate)’으로 방향을 잡고, 철저한 고증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희경루 중건 자문위원회’를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희경루의 원래 위치가 충장우체국 일원으로 파악됐지만 역사환경, 접근성, 사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 광주공원에 중건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희경루의 외관은 동국대 소장 보물 제1879호 ‘희경루 방회도(榜會圖)’를 바탕으로 당시 모습을 고증했다. <끝>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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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본문내용 매력적인 뮤지션들과 음악으로 떠나는 뚜벅이 세계여행, ‘이당금의 지구여행 음악콘서트’가 돌아왔다. 최근 새롭게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예술이 빽그라운드 1층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겨울에 이어 더욱 활기찬 여름 시즌으로 펼쳐진다. 7월30일까지 포크락, 엠비언트 뮤직, 크로스오버 국악재즈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극단 푸른연극마을(대표 이당금)이 주최한 자체기획공연으로 오랜 시간 무대에 목말랐던 무대쟁이들과 관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대전시 중인 한희원 화가의 그림 200호를 비롯해 30여 점의 그림이 어우러진 갤러리콘서트로 진행, 코로나19로 심리적 위축의 시기를 보낸 시민들에게 여러 장르의 예술을 향유하는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지난 6월17일 리듬&블루스 그룹 김마스타트리오가 ‘뉴올리언스에서 시카고 찍고 뉴욕으로 떠나자’란 주제로 공연의 막을 올렸다. 실력자 베이시스트 이정민, 재즈신에서 종횡무진하는 드러머 곽지웅,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보컬 김마스타. 세 명의 자유로운 뮤지션들이 황홀한 리듬 앤 블루스 공연을 선사했다. 7월2일 오후 4시에는 포크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하이! 미스터 메모리가 ‘카오산로드에서 푸켓섬으로 떠나는 포크락’을 선보인다. 집념의 싱어송라이터 기억, 아코디어니스트 박상민, 베이시스트 오정택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로, 한여름 휴가처럼 특별하고 달콤한 무대를 꾸민다. 대표곡 ‘다시 비가 내리네’를 비롯해 ‘니가 떠나고’, ‘엄마를 부탁해’, ‘꽃순이 이야기’ 등 10여 곡을 연주한다. 8일 오후 7시에는 미니넷 오케스트라의 ‘노마드 라이프 몽골에서 아침먹고 나폴리에서 와인 마시는 오리엔탈 특급여행’이 펼쳐진다. 미니넷 오케스트라는 바순, 우크렐레, 튜바, 아코디언, 드럼 등 생소한 악기들로 구성된 전문연주 공연단체. 국내는 물론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등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팀이며, 멤버는 김성민 박상민 안종민 이종민 4명으로 구성된다. 자작곡 ‘바순볼레로’, ‘바람의 노래’, ‘섬에서 부는 바람’을 비롯해 ‘모베더 부르스’, ‘하얀나비’ 등 10여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16일 오후 4시 공연은 넘치는 에너지의 엔에스 재즈 밴드(NS JAZZ BAND)가 ‘보이저1 타고 안드로메다 우주로 향하는 딥 스윙’ 무대에 오른다. 기타 김수곤, 피아노 박수지, 베이스 이완, 드럼 윤영훈, 보컬 이미지 5인조로 구성된 팀이며, 60년대 쿨 재즈에서 아방가르드 재즈로 넘어가는 변화의 기로에 있는 스윙과 모던재즈의 교차적 사운드를 추구,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절제된 음악을 선사한다. 자작곡 ‘노보디아’(Novo dia), ‘심플피스’(Simple peace) 등 5곡을 연주한다. 마지막 30일 오후 4시에는 상흠이 크로스오버 밴드가 ‘조선에서 레알마드리드까지 기타 들고 이리오너라!’를 공연한다. 해금 연주자 천지윤과 함께 김만중의 소설 ‘구운몽’을 주제로 해금과 전자음악(EDM)을 융합한 콜라보 무대를 펼친다. 이당금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심리적 침체의 시기를 겪은 시민들에게 공연예술이 주는 위로와 치유 그리고 공감과 소통을 어떻게 네트워킹할 것인가에 대한 개인의 물음에서부터 시작한 공연”이라며 “긴 시간 정적이 가득했던 소극장에 에너지를 불어 넣어줄 여름 여행을 다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 공연은 50석 한정이며 입장료는 전석 3만원이다. 문의 062-226-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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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본문내용 그림책을 통해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스테디셀러의 전 세계 버전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전시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의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전 ‘어린이의, 마음으로’와 동구인문학당의 ‘어린왕자 특별전’이 그것이다. 먼저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오는 9월28일까지 재단 3층 광주여성전시관 허스토리(Herstory)에서 펼치고 있는 ‘어린이의, 마음으로’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어린이날을 기념해 동화책의 순수하고 맑은 감성을 통해 성평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를 통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은 6작품이다. 전시에서는 이들 작품의 핵심 문장과 그림책 내부, 그림책에 등장하는 삽화 또는 확대한 이미지를 볼 수 있었다. 전시의 도입 부분에서 선보이고 있는 존티 홀리의 ‘남자가 울고 싶을 땐’은 ‘남자들도 울고 싶을 땐 맘껏 울고 있지 뭐예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성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알리고 있다. 이어 키스 네글리의 ‘메리는 입고 싶은 옷을 입어요’에서는 허리가 꽉 끼는 원피스 대신 바지를 입고 학교에 간 주인공 메리를 통해 여자는 치마, 남자는 바지를 입는다는 생각을 전복시킨다. 이와 함께 엘리자베스 브라미의 ‘우리 가족 인권 선언 시리즈’는 가족 구성원들 별로 인권선언을 한다는 콘셉트로 스스로 자신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린다. 이외에도 출간 당시부터 현재까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 마리-프랑스 보트의 ‘이럴 땐 싫다고 말해요!’, 레이첼 브라이언의 ‘동의: 너와 나 사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등도 만날 수 있다. 전시장 가운데에서는 정승원 작가의 ‘연결’도 만날 수 있다. 그림책에 등장한 인물들과 놀이동산을 연상케하는 이미지들, 동물, 가족 구성원들의 모습 등이 모빌 형태로 일정한 거리를 둔 채 전시장에 매달린 작품을 통해 서로를 경계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익숙하지만 결국 다시 가까워지는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전시와 함께 오는 7월에는 전시 연계 어린이·가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굿즈가 증정된다. 동구인문학당은 오는 30일까지 생텍쥐베리(1900~1944)의 동화 어린왕자를 만날 수 있는 ‘어린왕자 특별전’을 마련한다. 이 자리에서는 여러 나라에서 발간된 어린왕자 200여 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국내 최초 어린왕자 번역자인 안응렬 교수의 책은 물론, 김현, 정소성, 황현산, 고종석, 김경주, 김석희, 김화영 등 국내 유명 문학가들의 번역본, 외국에서 발행된 소설가 생텍쥐페리 관련 도서 등이다. 미술인인 고근호·주홍 작가가 어린왕자를 재해석한 미작품도 출품됐다. 25일 오후 2시에는 ‘어린왕자 번역의 발자취:최초 번역 이후 25년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국내 최다 어린왕자 번역본 수집자인 김규언(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씨가 책을 수집한 과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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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본문내용 강태웅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30일까지 전남 고흥 도화헌미술관에서 ‘movement, 생동’이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출품작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생성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전이한 작품 37점. 지난 1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최근 ‘자연을 통한 인간성 회복’이라는 주제의 작품으로 국내와 미국을 오가며 꾸준히 활동해온 작가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복잡한 현실 속에서도 꾸준히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그 일련의 느낌들을 화면에 옮기는 작업을 해온 작가는 더욱 응집된 에너지의 흐름을 강렬하게 표현한 근작과 몇 점의 드로잉 작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행위(Gesture)가 중요한 작업 요소 중의 하나로, 다양한 몸짓이 여러 가지 흔적을 남기고, 그것들을 아우르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가 탄생한다. 최근 작업인 연작은 중층구조의 화면과 반복되는 붓질을 그대로 드러내며 내연과 외연, 음과 양의 조화, 자연과의 소통을 추구한다. 자연으로부터 추출된 작가의 작품에는 세상의 모든 일이 인간성 회복을 위한 치유와 긍정의 방향으로 움직이기를 기원하는 희망이 담겨있다. 평론가 이재걸씨는 “화가 강태웅이 무심한 듯, 신들린 듯 그려 낸 형상들은 멈추지 않고 끝없이 균열하며 생성한다. 사면팔방(四面八方)으로 퍼지는 이 생명의 진동들은 마침내 생명의 광휘(光輝)로 모여든다. 무언가 명료해지고 기분 좋은 느낌이다. 소멸이 탄생의 긍정으로 나아가고, 어둠이 밝음의 계몽으로 생기를 얻는 이 멋진 경험 앞에서 유한한 존재인 우리는 즐거울 수밖에 없지 않은가”라고 평했다. 강태웅 작가는 중앙대와 동 대학원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 부름스버그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중앙대 예술대학 미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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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본문내용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직무대리 전태호)은 최근 전남 함평군 소재 함평영화학교 장애학생 및 교사 90여 명을 초청해 ‘2022년 2분기 휴관일 특별 초청행사’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는 광주·전남북 지역 소재 특수학교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전남 함평영화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과학관을 방문한 학생들은 과학관 직원들의 안내와 함께 상설전시관, 특수영상관, 로봇댄스 공연 등을 관람했다. 전태호 관장 직무대리는 “국립광주과학관은 호남지역 거점 국립과학관으로 후원회와 함께 과학문화격차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후원 사업들이 끊임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 휴관일 특별 초청행사는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회장 김홍균)의 지원으로 2016년부터 매분기 개최해오고 있으며, 과학관 휴관일인 월요일에 일반직 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전시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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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 본문내용 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탐방한 뒤 색다른 문화를 체험해보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다른 주제로 문화전당을 산책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체험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오는 25일과 7월2일 오후 2·4시에는 ‘꽃이 시로 물들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 문화체험투어 시작을 알린다. 감성적인 시를 곁들인 해설과 함께 야외공간을 누비며 나무와 꽃의 숨겨진 의미를 알아본다. 이어 아시아권 꽃 중심의 향료를 활용해 나만의 향수를 만들고 향기를 입힌 향수 엽서를 제작한다. 오는 8월에는 ‘아쿠아 천국’ 전시 관람 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헌 목도리, 양말 등 재료를 활용해 찻잔 받침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에 참여한 에코오롯 작가의 산호뜨개 작품 활동의 일부를 체험하는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9월에는 광주와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 관련 이야기와 함께 문화전당을 둘러보고 미얀마 비취를 한국 전통 매듭으로 엮어낸 희망 팔찌를 제작, 아시아의 평화를 기원한다. 아울러 10월과 11월은 문화전당 곳곳을 거닐면서 건축과 공공미술에 관한 해설을 듣고 아크릴 무드등을 제작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문화전당은 7·9·10월은 문화체험과 함께 임무 달성 형식의 프로그램과 소규모 공연을 연계한 야간 투어 ‘ACC 나잇’도 진행할 예정이다. 투어 예약은 오는 17일부터 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강현 전당장은 “문화체험투어는 주제별로 색다른 문화전당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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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 본문내용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발사에 성공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했다. 미완에 그쳤던 지난해 10월 1차 발사 이후 8개월만의 재도전이자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0년 3월 이후 12년 3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국내 항공우주산업 역사의 새 이정표를 찍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4시에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 비행 종료 후 발사체 비행 정보를 담고 있는 누리호 원격수신정보(텔레미트리)를 초기 분석한 결과, 누리호가 목표궤도(700㎞)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안착시켰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발사 후 정해진 비행시퀀스에 따라 비행과정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 누리호 1·2·3단 엔진 모두 정상적으로 연소되고, 페어링도 정상적으로 분리돼 누리호에 탑재된 성능검증위성 분리까지 모두 성공했다. 발사체 발사 준비가 완료되고 1단 엔진 추력이 300t에 도달하면 지상고정장치(VHD) 해제 명령이 내려지고 발사체가 이륙했고, 1단 분리는 이륙 개시 127초 후 고도 59㎞에서 이뤄졌다. 233초 후에는 고도 191㎞에서 위성 등 발사체 탑재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덮개인 ‘페어링’이 분리됐다. 발사 후 274초가 지나 고도 258㎞에서 2단이 분리됐고, 발사 후 897초에 최종 목표 고도인 700㎞에 도달했다. 이때 3단의 추력이 종료됐고, 이후 탑재된 성능검증위성도 정상적으로 분리됐다. 뿐만 아니라 남극 세종기지 안테나를 통해 성능검증위성의 초기 지상국 교신을 성공하고 위성의 위치를 확인했다.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운송 능력을 확보하고, 자주적인 국가 우주 개발 역량을 온전히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1t급 실용 위성을 우주로 보낼 수 있는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세계 7번째 우주강국이 된 것이다. 이번 발사를 통해 우주발사체 누리호 개발이 완료된 만큼 오는 2027년까지 신뢰성 향상을 위해 4차례의 추가적인 반복발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지구궤도를 넘어 달과 화성까지 독자적 수송능력 범위를 넓히기 위해 차세대 발사체(KSLV-Ⅲ) 개발사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현재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중으로 2023년부터 2031년까지 9년 동안 1조9330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2030년에 차세대 발사체를 활용한 달 착륙 검증선을 발사해 성능을 확인한 뒤, 2031년에 달착륙선을 발사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산업체를 중심으로 재점화와 추력 조절 등 재사용 기반 기술 개발도 병행해 선진국과의 기술 간극을 좁히는 전략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 누리호 개발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성능이 향상된 우주발사체 개발을 추진해 우리나라의 위성 발사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과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발사 성공을 위해 땀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과학기술인, 산업체 관계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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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 본문내용 제43회 남도국악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여수진남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제43회 남도국악제’가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 주관, 여수시지부 주최, 전남도, 여수시, 한국예총, 전남예총의 후원으로 23일과 24일 이틀동안 여수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먼저 첫째마당은 오는 23일 오전 9시30분부터 열리는 가운데 고수와 남도민요, 판소리, 무용 부문의 열띤 경연이 펼쳐지며, 5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남도 무형문화재 고흥 ‘마동매구’의 축하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둘째마당은 24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둘째마당에서는 뿌리패예술단의 신명나는 모듬북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농악 부문 경연과 떡메치기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여수의 자랑스러운 민속놀이 현천소동패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남도국악제’는 1979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1500여 명 이상의 국악인이 참가하는 전남도 대표 국악축제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국악공연이 취소됐기 때문에 이번 ‘제43회 남도국악제’가 국악 애호가들에게는 단비 같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남도국악제가 모두가 신명나는 가락에 어깨를 들썩이며 국악의 진수를 느껴보는 흥겨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43회 남도국악제’는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고관리자
    조회수248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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