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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내용 지역 재즈씬 이끌 7명…특별한 무대 선다 14일 애드뮤직컴퍼니 ‘2022 재즈라이징스타 광주지역 재즈씬을 이끌 라이징스타 7명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가 마련됐다. 재즈 유망주들과 연주 단체 ‘엔에스 재즈 밴드’(NS JAZZ BAND)가 함께 준비한 ‘2022 재즈라이징스타’가 14일 오후 7시 북구문화센터에서 펼쳐진다. 재즈 음악단체 애드뮤직컴퍼니(대표 김수곤)가 기획한 공연이며 광주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애드뮤직컴퍼니는 2016년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재즈뮤지션들이 재즈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창단한 음악단체로, 공연·교육·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 ‘뚜비두밥 재즈학교’와 기획 공연 ‘궁동재즈살롱’을 운영하며 지역민들과 소통해왔다. ‘재즈라이징스타’는 재능이 있어도 설 수 있는 무대가 부족해 필드에 나서지 못하는 신진 연주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들에게 지역 재즈씬의 가능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 광주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1회를 선보였으나 코로나19와 여건 문제로 인해 4년 만에 이번 2회차를 열게 됐다.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신인 재즈 연주자들을 선발, 마스터클래스 및 중견 연주 팀과의 합주 기회 등을 지원한다. 애드뮤직컴퍼니 소속 아티스트들과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재즈 연주자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이번 ‘2022 재즈라이징스타’는 지난 6월 공모를 진행, 동영상 심사를 통해 총 7명의 재즈 꿈나무들을 선발했다. 재즈 피아니스트 성기문을 초청해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고 엔에스 재즈밴드와 합주 연습 및 프로그램 기획 등을 통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보컬 김다영 색소폰 김태은, 기타 박사원 피아노 정소현·박현아 베이스 정세준 드럼 설진환이다. 광주 출신의 실용음악 전공자들로 구성됐으며 이중 김태은군과 박현아양은 중학생 어린 나이에 공모에 도전했다. 공연을 함께 준비하는 엔에스 재즈 밴드는 애드뮤직컴퍼니의 소속 아티스트로 광주지역에서 10년째 활동하는 베테랑 재즈뮤지션들이다. 2017년 ‘Catch The Rainbow’ 정규음반을 발표한 후 지역을 기반으로 재즈문화의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재즈스탠다드’ 곡들을 들려준다. ‘Take The ‘A’ Train’을 비롯해 ‘Blue Bossa’, ‘Autumn Leaves’ 등의 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재즈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즉흥연주’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수곤 대표는 “열악한 지역 재즈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매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신인 연주자들이 활력과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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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8
  • 본문내용 ‘지역영화 배급 활성화’ 강좌 신청하세요 ‘지역순회 배급특강 IN 광주’ 11일까지 모집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김지연)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3회에 걸쳐 광주독립영화관에서 ‘2022 인디그라운드 지역순회 배급특강 IN 광주’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광주영화영상인연대와 인디그라운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특강은 광주독립영화관 극장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3회 진행된다. 13일 1강 ‘영화 배급시장의 이해’(강기명 트리플픽쳐스 대표)를 시작으로, 20일 2강 ‘독립영화 부가시장’(고영재 인디플러그 대표), 27일 3강 ‘커뮤니티 시네마의 이해와 사례’(김남훈 모두를 위한 극장 이사장)로 구성되며 각각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인디그라운드 지역순회 배급특강 IN 광주’는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에서 진행되는 특강이다. 지역 독립·예술영화 인력들의 유통배급에 대한 산업적 이해도 증진 및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영화의 유통배급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강은 독립영화 배급이나 지역영화에 관심 있는 영화인 및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11일 밤 11시까지 구글폼(https://forms.gle/k6k3tH527hX9Hf2y9)이나 유선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62-222-1895.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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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7
  • 본문내용 예술여행상품 판매수익금 기부 지역사회 상생 광주관광재단·관광공사 광주전남·하나투어 지역 상품 수익 고려인·우크라니아 동포 전달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준영)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이상태), 하나투어(송미선, 육경건)와 최근 광주 예술여행 상품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사단법인 고려인마을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6월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공동으로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광주 예술여행 브랜드 상품(유네스코3관왕, 기부여행)을 등록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며, 기부여행의 취지에 따라 판매수익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재단이 주관한 ‘제2회 광주 예술여행 상품(콘텐츠) 공모전’에 출품돼 선정된 지역여행업체의 상품이 바탕이 됐다. 전달식은 지난 5일 월곡동에 위치한 고려인마을 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기부금은 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고려인과 우크라이나 피난 고려인 동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상태 지사장은 “공사는 이미 선도적으로 ESG경영전략을 수립해 현장에서 ESG를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여행가는 달 사업을 통해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좋은 모델을 제시했다”면서 “광주관광재단과 함께 관광목적지로서의 인지도 제고와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통해 광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영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재단은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그 책무를 성실히 수행코자 노력 중으로 지난해 줍깅과 예술여행을 접목한 예쓰투어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선 것처럼, 관광객이 지역주민과 함께 사회에 공헌한다는 가치를 부여해 자연스레 사회적 책임수행에 동참하는 의미가 담긴 여행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광주 예술여행은 환경, 사회적 책임과 가치,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 등 ESG를 고려해 기획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술여행의 달, 10월’에는 새날학교 어린이 및 고려인 동포 등을 대상으로 ‘익사이팅 예술여행도시 광주’를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광주 재발견 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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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7
  • 본문내용 초고령화에 따른 전남의 인구소멸 위기 지역에 지자체와 관광전문기구, 지역 청년 창업자들이 ‘관광을 통한 관계인구’로 신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1일 전남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강진군, 신안군, 아트랩소디, 스픽스 등과 ‘전남 지역소생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첫 논의를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는 관광을 매개체로 관계인구를 늘려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 인구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관계 인구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소생 플랫폼을 활용해 단 한 번의 여행의 추억에 지속성을 부여하고, 해당 지역사회와 주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소속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지속적인 교류 확대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을 맺은 기관들이 서로 현장에서 잘 할 수 있는 역할을 분담해 협업하고, 관계인구를 늘려 지역 심폐소생을 하여 새생명을 부여한다는 취지다.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지역소생 플랫폼의 구축 및 운영과 프로젝트 홍보를 진행하고, 강진군과 신안군은 플랫폼 홍보와 함께 관광객이나 채널 가입자를 대상으로 관광 할인과 지역의 특별 이벤트 상품을 제공한다. 강진과 신안의 청년마을 운영업체인 아트랩소디와 스픽스는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추진 및 이벤트 개최, 특산품 및 자체 기획상품 판매, 청년마을 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역 활성화 사업 모색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전남관광재단은 플랫폼 홍보를 통해 가입자를 확보하고, 도내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트렌드에 맞는 신규 관광상품을 연계하고 협업 브릿지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 지역소생 프로젝트가 참여기관들의 장점을 연계해 관계인구를 확대하는 새로운 모델이자 인구 절벽 위기를 겪는 전남 농어촌 지역의 대안이 될 것인지 주목된다. 이건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소생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한 후 가을여행 시기에 맞춰 전남 방문 관광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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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본문내용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김지연)는 9월1일 인천영상네트워크협의체와 동구 아이플렉스 컨퍼런스룸에서 ‘인천-광주 지역영화 연대와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간담회는 인천영상위원회, 인천독립영화협회, 영화공간주안,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등 인천의 7개 영화 주요 기관 실무진 협의체인 ‘인천영상네트워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인천영상네트워크는 1일부터 3일까지 광주와 목포를 방문한다. 광주의 광주극장, ACC시네마테크, 독립영화관,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하고, 목포의 시네마라운지MM 등을 견학한 후 지역 영화인들과 교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인천영상네트워크의 이번 탐방은 민간의 영역에서 자생 활동으로 영상문화 산업의 다양성과 저변을 적극적으로 확보해가는 광주와 목포의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교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관계자는 “관의 지역영화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의지를 바탕으로 민간의 창의적인 역량을 도시 외로 유출시키지 않고 민간영역과의 수평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는 인천영상네트워크의 사례를 통해 2023년 출범 예정인 광주영화전담기구 벤치마킹 도시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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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31
  • 본문내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ACC재단)은 KT&G 상상유니브 전남운영사무국과 대학생 창작뮤지컬 ‘청춘일기’를 오는 9월4일 오후 3시와 7시 ACC 예술극장 극장2 무대에 올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공연에 대한 꿈을 꾸는 대학생을 선발해 뮤지컬 배우로의 성장을 돕는 KT&G 상상유니브 ‘유니-브로드웨이’프로젝트로 마련됐다. ACC재단은 지역 청년들의 창작 기회 및 무대 제공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KT&G 상상유니브와 협업해 지역 대학생들이 만든 ‘그리스’, ‘맘마미아’ 등 총 6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올해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청춘일기’는 대학생의 다양한 사연을 시나리오화 한 작품으로 전남대와 조선대, 광주교대, 호남대 등 지역 대학생 12명이 참여해 연애와 우정, 군대 등 현 시대 청춘의 감성과 소소한 고민을 담아내고 있다. 뮤지컬 공연과 함께 대학생들이 만나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같은 날 예술극장 로비에서는 ‘청춘 사진전’이 열리고, ACC 플라자브릿지에서는 대학생 플리마켓과 청춘버스킹도 펼쳐질 예정이다. 김선옥 사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청년 문화예술인 육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ACC재단은 지역 및 각급 기관들과 긴밀한 협업하여 문화예술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권은 상상유니브 홈페이지(www.sangsanguniv.com) 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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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31
  • 본문내용 광주 북구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사장 김선옥)과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나선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다음달 1일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지역 내 문화시설 활성화 및 문화예술콘텐츠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시설 활성화 및 문화예술콘텐츠 유통 △문화예술 저변확대 △지역문화예술 상생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을 다짐한다. 이에 북구는 지역 내 문화사업 프로그램 및 문화시설을 ACC재단과 연계 운영·활용하며, ACC재단은 전시, 공연, 미디어아트, 다큐, 필름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보급한다. 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맞춤형 아이템을 공동 기획·개발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적극 공유하면서 지역주민 정서함양을 위한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구문화센터 등 보유한 문화시설이 활성화 되고, 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콘텐츠 감상 기회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ACC재단과 서로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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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30
  • 본문내용 광주문화재단 시민 문화정책 토론회 ‘문화도시 광주, 백가쟁명’이 최근 진행된 가운데 문화복지, 환경과 문화, 문화행정 분야의 주요 정책 아젠다를 선정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백가쟁명’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요구 사항을 시민으로부터 청취하는 상향식(bottom up) 정책 발굴 방식으로 시민참여형 담론의 장으로 운영됐다. 사전에 자발적 신청절차를 통해 모집된 예술인, 문화예술단체, 청년, 시민 등 100명이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제시한 주요 관심 분야 및 제안 의견을 종합하여 도시재생, 문화복지, 문화공간, 문화도시, 문화행정, 생활문화, 환경과 문화 등 총 7개 분야, 10개 원탁 테이블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광주문화재단 프린지페스티벌 ‘시민, 예술愛 물들GO’ 시민댄스에 맞춰 흥겹게 행사의 막을 올랐다. 테이블별 진행자 역할을 하는 퍼실리테이터가 그라운드룰을 제시, 행사의 목적과 진행 규칙을 공유했고,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참가자 자기소개, 행사에 대한 다양한 기대를 이야기해가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원탁 테이블별 ‘토의주제 명확히 하기’와 ‘제안하기’를 거친 다음 시민 체감성과 공공성을 기준으로 각 조에서 선정한 한 개의 제안을 1분 발표 영상으로 촬영했다. 그리고 제안서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전체 참가자 전원이 온라인 투표(구글 폼)를 진행했고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의제를 우수 정책 아젠다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정책 아젠다는 △1위 문화복지 분야 ‘지하상가 공실을 이용해 공연예술 연습공간과 미술작품 수장고를 활용하자’ △2위 환경과 문화 분야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문화의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3위 문화행정 분야 ‘광주에 문화시스템 플랫폼의 원스톱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제안내용 등이었다. 광주문화재단은 ‘문화도시 광주, 백가쟁명’에서 공론화된 의제를 10월 ‘시민과의 열린대담’에서 실제 사업으로 구현될 수 있는지 전문가와 검토하고 실천방안을 마련해보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열띤 토론에서 광주 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광주문화재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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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30
  • 본문내용 (사)아시아여성네트워크는 8일 법률사무소 인의와 미얀마 분쟁지역 아동청소년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2021년 군부의 쿠데타 이후 이에 저항하는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해 왔으며 특히 사가잉, 마그웨이, 카렌, 카야, 까친, 친 주등 여러 지역에서 쿠데타 군대인 탓마도와 시민저항군 사이의 전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아동 청소년을 비롯한 주민들은 심각한 전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아동들의 경우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한 교육 중단에 이어 분쟁으로 인해 2년 이상 교육 단절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아시아성네트워크는 분쟁지 아동청소년의 트라우마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미얀마 현지의 교사, 활동가를 대상으로 ToT 프로그램 (Training of Trainers, 트레이너 양성 훈련)을 운영하고 있다. ToT 프로그램은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 신체 안정화 기법인 호흡법, 그라운딩, 안전한 장소 찾기, 바디 스캐닝 기법등 놀이 방식을 활용한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 훈련을 이수한 교사, 활동가들이 마을에서 아동 청소년들의 트라우마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법률사무소의 인의는 후원기금 500만원을 후원, 교사와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아동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수퍼 비전 및 아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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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본문내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지역 아동의 문화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광주지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교구재를 보급하고 아동도서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전당재단은 문화다양성 교구재 ‘아시아 문화상자’를 광주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교 67개교에 130여개 보급했다. 아시아 문화상자는 재단이 자체 개발한 모둠형 교구재로 아시아 5개 권역의 의복과 놀이기구, 악기 등 실물자료로 구성, 생활문화를 놀이로 체험하면서 문화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교구 콘텐츠다. 이에 앞서 재단은 지난 13일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림책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도서 420여 권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도서는 지난 5월 어린이가족문화축제(How Fun8)의 하나로 진행된 자발적 도서교환 캠페인 ‘나눔책장’을 통해 수집된 것들이다. 이 캠페인에는 재단 임직원과 어린이문화원 프로그램 이용객들이 참여했으며, 해당 도서는 광주 전역의 지역아동센터로 전달될 예정이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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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5
  • 본문내용 지역 대학 교수가 광주를 연고로 활동하는 화가들과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펼치고 있다. 자신의 단행본에 다른 이미지들을 사용할 수 있지만 지역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장이 아닌 단행본 책에 수록해 활자만이 갖는 단조로움을 탈피하는 한편, 화가들에게는 전시장이 아닌 다른 매체를 통해 홍보할 수 있어 상호 윈윈할 수 있다. 특히 화가들에게는 전시장이라고 하는 한계를 탈피해 경쟁력과 인지도를 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있어 반응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그림과 떠나는 공감여행을 표방해온 전남 보성 출생 송준석 교수(63·전남도립대 유아교육과). 이처럼 그림과 협업을 통한 송 교수의 산문집 출간은 유년 시절부터 그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해온 데다 광주 수완지구 소재 핀치이태리라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엠파시 갤러리를 오픈, 운영을 하면서 쌓은 화가들과의 인연이 콜라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화단 안팎의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실제 지난해 10월 나온 산문집 ‘오늘도 인생을 색칠한다’(스타북스 刊)에는 강동권 강동호 박정연 신철호 이민 정춘표 조영대 한부철 작가 등의 작품이 수록돼 독자들에 소개됐다. 이런 가운데 송 교수가 최근 도서출판회사 스타북스에서 ‘사랑’에 대한 성찰을 통해 얻은 99가지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위한 지혜를 담은 ‘기쁨이의 속삭임’을 출간했다. 이번 산문집에는 초대전과 개인전, 그리고 수많은 아트페어에 참여해 두각을 보인 화가들이 동참했다. 산문집 속 그림은 저자가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친분이 있는 화가들에게 책의 주제와 의도를 설명한 뒤 글의 주제에 맞는 작품의 슬라이드를 요청했고, 화가들 또한 기꺼이 동의했다고 한다. 참여 화가들로는 강동권 강동호 백애경 신철호 신호재 오경민 정정임 조문현 조영대 진허 등 작가 10명이며, 이들의 그림 100여 점이 실렸다. 몇몇 화가들은 ‘오늘도 인생을 색칠한다’에 이어 ‘기쁨이의 속삭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 화가의 작품은 존재하는 사랑에 대해 송 교수가 재해석을 가미한 명언과 명문들이 함께 어우러져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들 수록 화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작품이 수록된 화가들은 자신들에게 단행본이 생기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어 출간에 적극 호응을 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운 인문학에 대한 콜라보 에세이인 셈이다. 표제 ‘기쁨이의 속삭임’에서 기쁨이는 해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초등학교 4학년생 손녀를 지칭한다. 이 손녀에게 할아버지가 전하는 사랑에 대한 메타포로 이해된다. 저자는 역사상 위대한 업적을 이룩하거나 자신의 삶이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이들을 직접 선정해 지혜를 정리했다. 그들은 시대와 출신배경이 다르고, 분야도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었고, 위기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든 위대한 현인들이다. 또 저자는 지금 힘들지만 사회적 절망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구조적 모순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준비하는 독자들이 이 산문집을 갈등과 위기를 이겨내는데 적극 활용하기를 희망한다. 내용 곳곳에서 저자는 현시대 사랑이 갖는 역할과 의미를 모두 망라해 살펴보면서 사랑이 주는 감동을 조망하고 있다. ‘사랑이라는 말만으로도 가슴은 즐거움에 넘치고 짜릿함이 흐릅니다. 사랑은 아무리 커도 흘러넘치는 법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랑에 굶주려 느끼지 못하고 줄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더 많은 사랑을 줘야 사랑하지도 받지도 못하는 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사랑이 감동을 주는 이유는 사랑으로 사람이 변하고 세상도 거룩하고 아름답게 변화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26쪽 ‘더 많이 사랑하는 것이 사랑의 치료약입니다’ 중에서) 이런 내용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산문집은 ‘더 많이 사랑하는 것이 사랑의 치료약입니다’를 비롯해 ‘사람을 미워하는 것이 감옥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귀는 열려있습니다’, ‘이별에 이르러 사랑의 깊이를 압니다’, ‘나는 어리석지만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압니다’, ‘하찮은 친절이 사랑의 시작입니다’, ‘사랑은 녹아 없어지는 비누와 같습니다’, ‘사랑이 담긴 칭찬은 마법의 문장입니다’, ‘사랑은 나를 좀 더 좋은 사람이 되게 합니다’, ‘편견과 오만은 사랑의 장애물입니다’ 등 10장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사람의 궁극적 목표는 행복이다. 행복한 것이야말로 가치일 것이다. 삶을 구성하는 세가지 중요 요소로 희망과 행복, 사랑을 꼽을 수 있다. 이번에는 사랑에 집중해 집필하게 됐다. 이 산문을 접하는 사람들이 참사랑의 의미를 깨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 교수는 내년 상반기 중 희망이라는 주제를 담아 펴낼 산문집 ‘함께 가면 더 큰 길이 된다’(가제)에 화가들의 작품을 다시 수록해 전국 독자들에 소개할 계획이다. 저자인 송준석 교수는 고려대 교육학과 (학사·석사·박사)를 졸업,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광주전남생태유아공동체 고문과 (사)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 상임이사 및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한국영유아교육지원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생명 살림 운동과 문화예술메세나운동에도 참여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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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3
  • 본문내용 대한민국 지역 책들의 큰 잔치인 ‘2022 광주동구한국지역도서전’을 선보이기 위한 출범식 및 첫 조직위원회 회의가 마련된다. 7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광주 동구와 8일 오전 10시 동구인문학당에서 ‘2022 광주동구한국지역도서전 출범식 및 첫 조직위원회 회의’를 연다. 한국지역도서전은 매년 한국지역출판연대와 전국의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지역문화를 기록하고, 지역콘텐츠를 발굴하는 지역출판의 가치를 부각할 목적으로 열어왔다. 2017년 제주에서 첫 행사가 시작됐고 경기 수원(2018년), 전북 고창(2019년), 대구 수성(2020년), 강원 춘천(2021년)을 거쳐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것이 2021년 결정된 바 있다. 이에 같은해 광주문화재단과 광주 동구청, 한국지역출판연대는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 편의 제공 △행사 비용 제공 △프로그램 기획 운영 등 행사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협의했다. 출범식 및 첫 조직위원회 회의는 광주 동구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다. 임택 동구청장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강수걸 한국지역출판연대 회장이 공동위원장, 지역 내 출판계와 문학계 전문가 11명이 조직위원에 위촉,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동구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과 책, 서로를 보둠다’라는 타이틀로 오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동구 푸른길 일대에서 진행된다. 지역 출판 관련 1000명 독자 상금으로 시상하는 ‘천인 독자상’ 수상작 전시를 비롯해 ‘전국 지역 출판 도서전’, ‘개최 도시 특별전’과 ‘전국 지역 출판 잡지전’ 등 전시를 통해 지역출판문화를 이끌고 있는 출판물과 출판인들을 만날 수 있다. 또 도서전을 통해 광주 동구의 독서 문화 프로그램인 ‘책 읽는 동구’ 사업 등 다양한 인문사업을 연계한다. 부대 행사로는 북 토크와 보이는 라디오, 마켓, 공연 등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지역 도서와 출판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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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8
  • 본문내용 제43회 남도국악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여수진남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제43회 남도국악제’가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 주관, 여수시지부 주최, 전남도, 여수시, 한국예총, 전남예총의 후원으로 23일과 24일 이틀동안 여수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먼저 첫째마당은 오는 23일 오전 9시30분부터 열리는 가운데 고수와 남도민요, 판소리, 무용 부문의 열띤 경연이 펼쳐지며, 5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남도 무형문화재 고흥 ‘마동매구’의 축하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둘째마당은 24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둘째마당에서는 뿌리패예술단의 신명나는 모듬북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농악 부문 경연과 떡메치기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여수의 자랑스러운 민속놀이 현천소동패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남도국악제’는 1979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1500여 명 이상의 국악인이 참가하는 전남도 대표 국악축제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국악공연이 취소됐기 때문에 이번 ‘제43회 남도국악제’가 국악 애호가들에게는 단비 같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남도국악제가 모두가 신명나는 가락에 어깨를 들썩이며 국악의 진수를 느껴보는 흥겨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43회 남도국악제’는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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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 본문내용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이 문화예술 진흥기금 200억원을 확보해 재단 출범 이후 첫 기금사업을 진행, 전남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과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재단은 지난해 말 전남도가 문예진흥기금 50억원을 추가 출현해 기금 목표액 200억원을 달성했다. 정기공모 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이 기금은 앞으로 5년간 지역 예술인 창작육성 준비금, 시·군별 특화 문화콘텐츠 등 5개 사업에 연간 20억 규모로 5년 간 지원된다. 재단은 200억원 가운데 6억2000만원을 코로나19로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에 투입한다. ‘포스트 코로나, 아트붐업’이라는 타이틀의 이 지원사업은 매년 지역 예술인들은 정기공모를 통해 창작활동 지원금을 받고 있지만 신청자 중 절반 가까운 예술인들은 공모에 탈락하는 상황이어서 최근 3년 간 재단의 창작 지원금을 받지 못한 예술인 400여 명을 추첨으로 뽑아 1인당 15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재단은 시·군별 문화예술 특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지역의 특화된 문화예술을 주제로 하는 예술작품 설치, 축제 기획 등 6개 지자체에 최대 1억5000만원씩 총 6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마다 독특한 문화브랜드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남문화재단이 문화예술 진흥기금 200억원을 확보해 재단 출범 이후 첫 기금사업을 진행, 전남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과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해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순천시지회가 진행한 예술인파견지원사업 활동 모습. 아울러 문화기반시설 활용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내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등을 활용한 문화재생공간을 마련한다. 도내 문화예술 단체 및 개인 연합팀 총 8개소를 선정해 총 2억5000만원을 투입,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문화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농산어촌 학교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 섬 지역 학교 7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귀촌한 지역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정착 여건 마련과 문화예술인 및 학교, 주민 등이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소외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및 네트워크도 운영, 지원사업에서 소외되고 있는 원로, 귀농·귀촌 정보취약계층의 예술인을 위한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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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 본문내용 지역 문화유산을 제대로 알고 보존, 계승하자는 의미로 문화유산아카데미 ‘광주 문화유산, 그 가치를 만나다’가 마련됐다. 광주 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서구문화원 강의실에서 우리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탐구하는 전문가 초청 강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분야별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들이 지역 고대 마한의 역사, 선비정신, 유학자들, 옛 지명, 근현대인물, 민중미술, 광주천, 골목길 등에 숨어있는 광주 역사와 문화적 이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째 운영되는 문화유산아카데미는 광주정신의 시대적 의미 찾기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광주정신의 유형 찾기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 가치를 찾는 강의들로 구성됐다. 지난 25일 열린 첫 강좌에서는 김희태 전남도문화재위원이 ‘광주의 근현대 인물’이라는 주제로 동학농민혁명기 역사 인물부터 광주목사와 광주군수의 행적 등 여러 관점에서 광주의 인물을 조명에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예를 들면 동학농민혁명 광주 대접주 ‘전수길’(全秀吉)의 경우 그동안 ‘전수지’(全秀志)로 잘못 알려진 인물이다. 원본 문서를 규장각에서 확인해보니 ‘길(吉)’자 부분에 빨간 도장이 찍혀 잘 알아볼 수 없어 그동안 ‘지(志)’로 잘못 알려졌던 것이다. 김희태 위원은 2020년 나주 학술대회 때를 이를 찾아냈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근대의 기점을 보는 관점은 여러 가지”라며 “동학농민혁명기의 인물을 우선적으로 살피고 광주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을 찾는 일, 인명 오기를 바로잡는 일이 가장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동학농민혁명의 전수길 장군을 비롯한 참여자의 후손들은 광주를 나아가 우리나라의 기틀이 된 분들이지만 인물 자료에 대한 정리가 부족한 현실이다”며 “광주 전체를 대상으로 광주 인물 자료 발굴과 정리는 매우 필요한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에 이어 문화유산아카데미는 5월 장경화 전 광주시립미술관 학에연구관의 ‘광주의 민중미술’, 6월 임영진 마한연구원장의 ‘광주의 고대 마한’, 7월 김은수 전 광주대 교수의 ‘광주의 선비정신과 한시’, 8월 조광철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의 ‘광주천 따라’, 9월 장복동 전남대 교수의 ‘광주의 유학자들’, 10월 전고필 이목구심서 대표의 ‘고샅길에 숨은 이야기’, 11월 조강봉 전 동강대 교수의 ‘광주의 옛 지명을 따라서’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인서 원장은 “문화원은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문화유산 교육을 통해 문화 정체성을 정립하고 시민들이 문화적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배움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관리자
    조회수189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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