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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내용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Oulim)’이 오는 28일(현지 시각)부터 다음달 5일까지 런던 대표 현대미술관 사치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더 어울림’은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IP와 기술 간 융복합으로 구성된 콘텐츠 80여 종을 선보이는 소비자·기업 대상(B2C·B2B) 행사다. 9월 스웨덴 스톡홀름을 시작으로 이번 영국 런던을 거쳐 12월 일본 도쿄까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자 ‘조화로운 이음(Harmonious Connect)’이라는 주제에 맞춰 기억의 시간, 역사와 현재의 만남, 디지털 콘텐츠의 세계, 세계적 영향력, 기술과 창작, 새로운 창조적 표현 등 6가지 세션으로 공간을 구성한다. ‘기억의 시간’에서는 한-영 상호협력의 역사와 양국의 문화 및 콘텐츠 제작 흐름을 통해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다루며, ‘역사와 현재의 만남’에서는 영국과 교류가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요 관계적 움직임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디지털 콘텐츠의 세계’는 국내 가상·디지털 콘텐츠의 발전을 다루는 세션이다. 로커스엑스의 ‘로지’, 펄스나인의 가상아이돌 ‘이터니티’와 같은 버추얼 휴먼부터 CES 2023에서 주목받은 더투에이치의 리얼리티 커넥티드 게임 ‘하이퍼스페이스’ 등 VR 콘텐츠까지 영국 현지에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 영향력’ 세션은 K-팝과 K-드라마, K-OTT 콘텐츠 IP에 신기술을 융합해 전시한다. ‘기술과 창작’에서는 플라스크의 AI 애니메이션 자동화 솔루션 ‘COMIX’, 크리에이티브마인드의 AI 작곡 서비스 ‘MUSIA’, 에이아이바의 ‘T4U.SHOP’, 28명의 작가가 참여한 NFT 마켓플레이스 더문랩스의 ‘NFT Gallery’ 등 콘텐츠 플랫폼과 AI 기술이 만나 탄생하는 가능성의 확장을 확인할 수 있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VR 기업 피코(PIC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VR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 최근 VR기기의 완성도 향상으로 고사양 게임 구현 등 확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VR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집중 육성하기 위함이다. 조현래 원장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유럽 시장에서는 K-콘텐츠 IP를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양국 교류에 기반해 다양한 미래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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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본문내용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역대 최다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인기몰이중인 가운데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26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9월 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운영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전시관 내·외부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관람객을 끌어모으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시관 옆 이벤트홀에서 이뤄지고 있는 ‘하나뿐인 머그컵 만들기 체험’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디지털 장비인 승화 전사기기를 활용해 이뤄지는 머그컵 체험은 시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컵에 인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광주 북구 임동에 위치한 주민 참여형 메이커스페이스 ‘임동디지털창작소’에서 주관한다. 이 체험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기간 내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며, 구글폼 예약(https://buly.kr/Clfn1F) 및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임동디지털창작소는 머그컵 체험과 함께 내년에도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임동디지털창작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챔피언스필드(야구장) 등 임동의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디지털 장비 교육을 지원하고,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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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본문내용 광주 북구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도심 숲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소통하는 숲’ 행사를 오는 28일 용봉초록습지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심 숲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해 주민에게 정서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생대회, 체험 프로그램, 문화 숲세권 구축 성과 전시 등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사생대회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관찰해 표현한 그림을 심사해 우수작품을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5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용봉초록습지 탐색 체험’, ‘식물도감 만들기’, ‘나무로 만드는 독서링’, ‘유리병으로 만드는 조개 화병’ 등 기획체험과 공방체험 등 총 12개가 마련된다. 아울러 올해 북구에서 진행된 문화 숲세권 구축 활동과 성과가 담긴 사진, 창작작품 전시와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축하 퍼포먼스 공연도 준비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북구의 특화 문화프로그램인 숲의 별곡 행사를 주민과 함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자연과 함께 문화예술을 쉽게 누리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유관 단체와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 문화 숲세권 구축에는 놀이요점빵, 북구문화의집 등 총 7개 단체가 지난 5월부터 참여, 숲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해 왔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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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본문내용 한강과 낙동강, 금강과 함께 4대강으로 꼽히는 영산강. 영산강은 담양에서 시작해 장성과 광주, 나주, 영암, 함평, 무안, 목포를 지나 영산강하굿둑을 통해 서해로 흐른다. 136㎞에 이르는 긴 강으로, 호남지역 농업용수 대부분을 공급하고 남도의 주요 식수원으로 사용돼 호남의 젖줄이라 불린다. 덕분에 여러 문학 작품의 영감이 되곤 한다. 궁삼면 사건을 모티브로 일제시대 나주 영산포에서 민중들의 삶을 그린 전남 담양 출생 문순태 작가의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 임진왜란 명장시리즈 세 번째 장편소설로 임진왜란을 극복한 나주 출신 의병장 김천일의 이야기를 다룬 전남 보성 출생 정찬주 작가의 ‘영산강의 꿈’ 등 영산강이 배경이거나 영감이 된 작품은 셀 수 없이 많다. 이 같은 영산강을 톺아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광주 남구 승촌동 소재 영산강문화관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강, 이가운데 영산강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지난 2012년 5월12일 개관한 이곳은 대지면적 2만5819㎠, 건축면적 3427㎠로, 지상 3층 규모다.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북카페 및 체험실, 학예실, 회의실, 야외전망대 등으로 이뤄져 있다. 영산강문화관의 상설전시실은 흐르는 강줄기를 떠올리게 하는 동선과 조약돌을 형상화한 전시물이 인상적이다. 영산강과 영산강살리기 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 그리고 영산강 물길 따라 융성한 남도의 역사, 문화, 생태를 소개한다. 특히 새로운 문명과 문화가 만들어지는 변화의 중심에 강이 늘 존재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관람객들이 강이 치유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아 띄운 종이배들로 구성된 희망나눔 통로를 지나면 비로소 전시장에 들어설 수 있다. 먼저 ‘강, 함께하는 이야기’에서는 한강과 금강, 영산강, 낙동강이 발원지에서부터 어느 곳을 지나 흐르는지를 보여준다. 과거 영산강은 바닷물이 내륙 깊숙이 들어오는 감조하천으로, 영암 월출산, 나주 영산포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고 한다. 그래서 영산강 하류에는 갯벌 등이 발달했었다.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남긴 발자취가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비옥한 지역이었던 만큼, 마한 세력이 터를 잡았다. 통일신라시대에는 금성이라 불렸다. 본래 금성과 연계해 금강 혹은 금천이라 불렸으나 고려시대에 신안군 흑산면에 영산도 사람들이 왜구를 피해 이곳으로 이주해오면서 영산포로 불리게 됐다. 고려 태조는 영산강에 토대한 세력의 도움을 받아 고려 건국의 배경지로 볼 수 있다. 강이 흐른 5000년이라는 시간, 한국사 및 세계사를 비교하면서 인류의 삶 속 강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돌아봤다. 아울러 ‘강, 사람의 이야기’에서는 이 같은 강을 선조들이 어떻게 이용했는지를 다루면서 승촌보 친환경수처리시설을 보고, ‘강, 우리의 옛 이야기’에서는 남도에 핀 4문화라는 주제로 호남화단의 필두 남종파와 500년 청자문화도자기, 남도의 얼 판소리, 자연을 품은 차 등을 살필 수 있다. ‘강, 생명의 이야기’는 4대강 사업 후 영산강 유역으로 다시 돌아온 조류와 곤충, 어류, 동물 등을 다루고, 물길 따라 즐길 수 있는 1박2일 코스 및 물과 관련된 옛말을 알린다. 마지막으로 ‘강, 행복의 이야기’에서는 영산강의 죽산보, 승촌보를 포함한 네 강의 보를 안내하고, 미디어아트를 통해 하천 생물과 물 정화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손으로 스크린을 터치하면 검게 오염된 하천이 맑아지면서 그 안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이 보이는 방식이어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기도 했다. 승촌보 전망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도 마련돼 있으며, 영산강문화관과 영산강이 맞닿는 길에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형성돼 있고 종주 기록도 인증할 수 있다. 영산강문화관 뒤로는 승촌공원 및 승촌보캠핑장이 펼쳐져 있고 축구장, 어린이놀이터 등 각종 시설물이 갖춰져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영산강문화관 송은영 학예사는 “우리나라의 강, 물, 문화, 환경 콘텐츠를 개발하고 문화사업을 추진하는 환경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이 영산강문화관”이라며 “환경과 치유를 테마로 행사와 교육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영산강환경문화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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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본문내용 무등현대미술관(관장 정송규)은 협력기획전 ‘너의 시간’을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제1, 2전시실에서 선보인다. ‘너의 시간’은 서울 을지예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박지인 기획자와 협업해 진행된다. 참여작가는 김인태, 김일권, 박지현, 이건희, 이지송, 한기주 등 6명이다. 이들은 ‘시간’을 테마로 자신의 삶의 과정에서 경험하고 인지한 대상을 순간 포착, 여기에 착안한 작품을 출품한다. 모두 한지를 재료를 활용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전시에서 김일권 작가는 ‘여명의 시간’으로 어린 시절부터 바라봐 익숙한 순천만 풍경을 끝없이 새롭게 드러내며 섬의 풍광 을 공기가 스며들 듯 표현한다. 김인태 작가는 ‘그로테스크한 시간’을 출품, 비틀어진 형태를 통해 대상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다는 데 착안, 입체 조형물과 드로잉으로 화폭을 구성한다. 박지현 작가는 모란꽃처럼 형상화한 조형물 ‘칼의 시간’을 선보이는 가운데 종이와 칼이 닿아 구분되고, 종이 조각이 겹쳐지는 과정 속 생기는 공간의 변화를 보여준다. 이건희 작가의 ‘내면의 시간’은 물위에서 시작해 물 속에서 유영하는 재료들 사이 다양한 상호작용을 포착하면서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성하며, 그 이미지를 드로잉해 이를 내면과 연결한다. 이지송 작가는 공간과 시간을 순간 포착해 ‘속독의 시간’을 삶에서 경험한 특정한 장면처럼 속독하듯 관조적 시각의 영상으로 나타내고, 한기주 작가의 ‘흔적의 시간’은 한지의 물성을 최대한 이용, 도끼와 끌로 긁어낸 나무의 단면을 한지로 캐스팅해 흔적을 증폭시키며 의식과 경험적 이력을 생생히 드러낸다. 박지인 기획자는 기획글을 통해 “예술가들은 창조적 역량을 의식적으로 사용해 감각적으로 구성하고 재현한다. 작가는 자신의 시간 속에서 뭔가를 드러내고 표현하는 사람으로 자기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이면을 끌어낸다”면서 여기서 삶과 예술에 대한 작가적 태도는 작품이 드러내는 세계관과 연결되고, 작품은 곧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일상을 대변해 동시대성을 만들어낸다. 참여작가들이 각기 다른 삶을 영위하지만 경험하고 인지한 것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무등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광주 시민에게 타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신선한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더불어 작품에 부여된 시간 안에 있는 대상에 감정을 이입하고 공유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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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본문내용 지역 재즈계를 대표하는 색소폰 연주자 박수용의 ‘Jazz At The Movie’가 오는 29일 남악 남도소리울림터와 30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실용음악 교육자이자 연주가인 박수용 호남신학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는 재즈의 근본인 ‘비밥’이라는 장르를 연주하며 재즈의 정통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연주회는 재즈의 정통적인 형식을 넘어 색소폰만의 매력과 영화음악의 독창성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평소 재즈를 다가가기 어려운 장르로 인식해온 이들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2006년 개봉한 숀 레비 감독의 ‘핑크 팬더’ 메인 테마 곡을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작곡가 피아졸라의 ‘Liber Tango’, 영화음악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 ‘미션’ 주제곡 ‘Gabriel’s Oboe’, 영화 ‘위플래쉬’ 주제곡 ‘Caravan’, 영화 ‘라라랜드’ 오프닝넘버 ‘Another Day of Sun’, 영화 ‘여인의 향기’ 탱고 장면 삽입곡 ‘Por una Cabeza’ 등 12곡을 들려준다. 한국 남성 재즈보컬의 계보를 잇는 보컬리스트 최용민과 반도네오니스트 김국주, 플루티스트 김규향 김율희 등 화려한 경력의 연주자들을 비롯해 론도오케스트라(지휘 김병무)와 재즈밴드의 반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가슴 속에 살아 숨 쉬는 영화음악의 깊은 향기를 전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이번 공연은 추억의 영화음악 OST를 따뜻한 감성과 화려한 테크닉의 연주로 들려준다. 색소폰의 매력을 재즈밴드,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반주와 함께 아름답게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수용은 미국 뉴스쿨과 뉴욕대에서 학업 및 연주 활동을 마치고 2008년부터 현재까지 재즈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0년부터 호남신학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는 한편 ‘2017 양림 국제 재즈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을 맡아 활약했으며 현재 문화예술단체 아트플래닛의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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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본문내용 초등학생들의 감성을 기르는 데 기여해온 전·현직 미술 교사들이 작품전을 선보인다. 전남초등미술교육학회가 지난 25일 개막, 오는 31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치는 ‘제17회 전남초등교원미술작품전’이 그것이다. 이번 전시는 기초 기본교육을 담당하는 초등 미술교사들이 심미적 감성 역량을 잃지 않기 위해 수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작품 활동 결과물을 선보이며 소통하고, 교사 작가로서 자긍심을 갖는 한편, 미술 수업을 혁신해 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시에는 현직에 몸담고 있는 교원 60명과 학교 현장을 떠나 작품 활동에 정진하고 있는 선배 교원 10명 등 총 70명이 참여한다. 서양화와 한국화, 캘리그래피,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신선화 회장은 “작품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요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학교예술교육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대목”이라며 “표현하고자 하는 교육공동체의 심미적 감성역량이 현장에서 점점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시를 통해 동료이자 지인인 작가들의 가성이 와 닿은 순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면서 “전시에 지지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전남초등미술교육학회는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일깨우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남도교육청은 매년 전남초등교원미술작품전을 지원, 교단에서 교육과 더불어 창작 활동을 해온 전·현직 초등교원의 예술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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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본문내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어린이 그림책 ‘세 친구’를 27일 발간한다. 그림책 ‘세 친구’는 카자흐스탄 옛 이야기를 원작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창·제작한 어린이 인형극을 각색한 내용이다. 밤이 되면 사라지는 태양이 어디에 가서 숨는지가 궁금한 세 친구인 새끼 염소, 아기 양, 송아지가 태양을 찾아 떠나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이번 도서는 ‘아기 북극곰의 외출’, ‘빨간 조끼 여우의 장신구 가게’, ‘고양이’ 등 다수의 그림책을 출간한 김혜원 작가가 글·그림을 집필했다. 따라서 ‘세 친구’에서는 작가 특유의 부드러운 문체와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책 표지는 펼치면 포스터로도 활용 가능한 독특한 형태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그림책 ‘세 친구’는 ACC 상품점과 각종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도서 구입시 별도로 판매 중인 ‘세 친구’ 스티커가 부록으로 제공된다. 김선옥 사장은 “일반 시민들이 ACC 콘텐츠를 책으로 만날 수 있도록 디자인 도서와 희곡집, 어린이 도서 등 매년 다양한 기획도서를 출간하고 있다”면서 “특히 어린이 도서는 팝업북, 그림책 등 창의적인 형태로 제작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ACC재단은 오는 12월 팝업북 ‘숨 쉬는 도시’ 출간과 함께 ‘팝업카드 제작 워크숍’ 등 도서 관련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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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본문내용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은 ‘제34회 어린이 문화재 그림전’을 지난 21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전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선보인다. 이번 그림전은 지난 9월18일 열린 제34회 어린이문화재 그리기 대회 수상작이다. 전시에서는 창의력과 묘사력, 표현력을 중심으로 심사해 선발된 으뜸상 3점, 버금상 6점, 솜씨상 15점, 꿈나무상 15점 등 총 39점을 만날 수 있다. 심사위원단은 “창의적인 작품이 많았다”면서 “스킬이나 묘사력도 빼놓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아이들의 그림에서 엿볼 수 있는 스토리, 색다른 표현 등 독창적인 작품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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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본문내용 국립남도국악원이 전남지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악에 대한 친밀감과 관심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4월20일부터 10월4일까지 문화 소외지역을 포함한 28개교 교실에서 이뤄진 이 사업은 19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운영 3년 차인 올해는 홈페이지 접수 시작 40초 만에 마감될 정도로 학교들의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다. 참여 학교들은 국악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가 높아졌으며,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울 정도로 만족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모를 통해 파견된 예술 단체는 이 사업이 민간에서 활동하는 단체에게 큰 도움이 되고 힘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주길 바란다며 더욱 확대되길 희망했다. 국립남도국악원은 대강당 국악공연 관람 방식으로 운영해온 ‘찾아가는 국악교실’ 사업을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민간 예술 단체를 지원하고 소규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국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교실음악회’로 변경해 운영 중이다. 매년 100시수 내외, 2000여명 가까이 참여하고 있다. 2024년 사업 내용은 내년 2월 중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jindo.gugak.go.kr)에 공고될 예정이다. 문의 061-540-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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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본문내용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의 ‘진ː소리’ 10월 무대가 27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이난초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의 무대로,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재담소리가 가장 많다는 ‘흥보가’를 약 90분 동안 들려준다. 스승에게 판소리 다섯 바탕을 모두 이어받아 소리가 힘 있고 분명한 동편제의 매력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고 평가 받는 이 명창은 동편제 대표 여류명창으로 불린다. 11살 때 동편제 5대손이라 불리는 고 김상용 선생을 만나 국악에 입문했으며, 남원 국악의 고 강도근 선생에게 사사한지 12년 만에 남원춘향전국명창대회에서 최연소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02년 프랑스 국립극장에서 여섯 시간이 넘는 춘향가를 완창 한 바 있으며 국내외에서 30여회가 넘는 완창 발표회를 열어온 이 보유자는 많은 제자를 양성하고 있어 동편제 소리 전승의지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동편제 판소리는 조선 말 송흥록의 법제를 이어받은 판소리 유파로, 소리 마디마다 억센 힘을 내면서도 감정을 절제하는 창법을 구사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흥보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민속학적 요소가 많고 익살스러운 재담이 많아 오랜 세월 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 이날 고수는 임현빈 남원시립국악단 수석단원이 맡는다. ‘진:소리’ 관람은 전 좌석 사전접수제로 운영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해 다식을 제공한다. 문의 062-670-8502.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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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본문내용 이태원 참사 1주기(10월29일)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사회적 애도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특별한 추모 영화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광주독립영화관Gift는 오는 29일과 31일 관객 프로그래머 영화제 ‘나도 영화기획자’와 애도추모 영화제 ‘검은 리본에 새겨진 책임이라는 두 글자’를 진행한다. 먼저 추진되는 ‘나도 영화기획자’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객프로그래머를 모집해 총 8인의 응모자 중 2인을 선정,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두번 열린다. 이번에 만나볼 첫번째 프로그램은 정종호 관객프로그래머의 ‘이강현 감독 회고전’이다. 이 감독은 2006년 ‘파산의 기술’로 이름을 알린 이후 2019년 ‘얼굴들’까지 다큐멘터리와 픽션을 오가며 한국 사회의 시스템, 그 속에서 인물들이 영위하는 일상과 반복되는 노동에 대해 치열하게 탐구해왔다. 정 관객프로그래머는 지난 3월 고인이 된 이 감독의 작품을 돌아본 후 그가 무엇을 남겼고, 우리는 무엇을 봐야 하는지 묻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회고전에서는 이 감독이 연출한 두 편의 장편 ‘보라’와 ‘얼굴들’을 상영한다. ‘얼굴들’ 상영 후 ‘이강현의 얼굴(들)’로 제25회 씨네21 영화평론상을 수상한 오진우 영화 평론가와 정 관객프로그래머가 직접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보라’ 상영 후에는 산업의학 전문의이자 작품에 직접 출연한 송한수 조선대 교수와 육체노동 노동자와 산업재해 피해자들의 고통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31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애도추모영화제 ‘검은 리본에 새겨진 책임이라는 두 글자’가 진행된다. 2014년 세월호 참사, 2021년 광주 학동 참사 등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비극을 애도하고 영화를 통해 사유하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다. 이날은 ‘카모메 식당’으로 한국 관객에 잘 알려진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영화 ‘강변의 무코리타’와, ‘프랑스 여자’를 연출한 조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김희정 감독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를 상영한다. 상영 후 김희정 감독과 함께하는 시네토크가 있을 예정이다. 광주독립영화관을 운영하는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상훈 이사장은 “영화를 사랑하는 광주 관객들이 광주독립영화관 영화씬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한 관객프로그래머 영화제와 애도추모영화제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아직도 책임방기 중인 이들과 참사에 대한 우리의 책임의식에 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광주독립영화관은 두 기획전을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현 감독 회고전’ 관람료는 5000원이며 애도추모영화제는 무료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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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본문내용 절기 상강(霜降)을 맞아 전통문화관에서 가을과 어울리는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무등풍류 뎐 10월 행사 ‘상강에 가을나들이’를 오는 28일 진행한다. 토요상설공연 10월 4주차 무대인 ‘영산재 시연회’도 함께 선보인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전통문화관 곳곳에서 마련된다. 해설이 있는 무형문화재 전시 ‘문상호 필장의 붓 이야기’로 시작해 추석맞이 구연동화와 공예체험, 한복체험과 절기 주제의 놀이체험, 민속놀이와 곶감 나눔 등이 진행된다. 광주시 무형문화재 필장 4호 문상호 기능장은 1960년대 이후 화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양호붓(염소털)을 제작해 보급하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통의 맥을 전승하고 있는 산 증인이다. 그는 박순(1913~1985)과 최유일(1927~1978)로부터 양호붓 제작 기능을 전수 받고 다양한 붓 제작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문상호 필장의 붓 이야기’는 입석당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해설은 박종오 전남대 교수가 맡는다. 전시에 이어 (사)전통연희놀이연구소(대표 정재일)가 진행하는 가을맞이 구연동화 ‘밍밍의 신기한 붓’이 시작된다. 이탈리아 출생의 작가가 외교관 아버지를 따라 세계 곳곳을 다니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동양 전통 서예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든 동화다. 야외 솟을대문 주변에서는 전통놀이와 한복체험, 공예체험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펼쳐진다. 공예체험은 가을 가죽모빌 만들기와 아트북(미니수첩) 만들기가 무료로 진행되며 시즈레더 공방(대표 임수연)이 운영한다. 또 한복체험 및 투호, 버나돌리기, 딱지치기 등 민속놀이 후 곶감 시식도 할 수 있다. 오후 3시부터 이어지는 토요상설공연은 광주전통불교영산재보존회(회장 월인스님)에서 ‘제18차 영산재 시연회’를 준비한다. 영산재(靈山齋)는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던 영산회상을 상징적으로 재현하는 자리로, 죽은 자를 극락왕생하게 도와주는 불교 천도의례 중 대표적인 제사 의식이라 할 수 있다. 광주영산재는 서구 금호동의 법륜사 경내에서 주로 열리다가 지난 2014년 광주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불교의 제례음악인 범패(梵唄), 불교 의식무용인 작법(作法)과 바라춤 등으로 구성한 ‘시련·신중작법·대령관욕·지장청·관음시식·봉송’을 시연한다. 전통문화관의 모든 공연과 체험은 무료이며, 무형문화재 전시해설과 함께하는 구연동화 프로그램은 전화로 사전 신청한 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62-670-8502.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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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본문내용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예술 축제가 마련된다. 천주교광주대교구는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주관으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11월5일까지 전시와 콘서트 등을 선보일 ‘제6회 비움나눔페스티벌’을 대건문화관과 브레디관 등에서 ‘바람불어 물이 흐른다’라는 주제로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비움나눔페스티벌은 전시를 비롯해 어린이그리기대회, 비움·북·나눔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이는 가운데 행사장은 대건문화관과 브레디관 외에 갤러리현, 본관 앞뜰, 파파가든, 운동장 윗뜰 등지에서 진행된다. 2017년부터 시작된 비움나눔페스티벌은 그동안 전시를 주축으로 전개돼 왔다. 그런 가운데 올 전시에는 국내외 작가 37명이 출품했다. 특히 전시가 열리는 브레디관은 국가 등록문화재 제681-1호로 지정된 공간으로, 보존해야 할 유서깊은 건축물로 꼽히고 있다. 이곳에서의 전시는 근대건축문화유산과 어우러져 작품 몰입도를 더할 전망이다. 영화 촬영 장소로 각광을 받아온 지하 공간에서의 전시는 숨겨진 곳으로 빛이 차단돼 다소 어두운 환경으로 인해 작품 감상에 재미를 더할 수 있다. 현재 37명의 작가 작품이 출품돼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 현에서는 천주교광주대교구 사진가회 회장인 김영식 작가의 전시가 ‘바람-바다’라는 주제로 진행 중이어서 더 많은 작품들을 한꺼번에 접할 수 있다. 김 작가는 제5회의 개인전과 단체전 30여회에 참여했다. 그의 섬세하고 서정성이 투영된 풍경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전시와 별도로 사진대회 또한 열린다.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진대회는 행사장에서 촬영한 자유작이면 되고, 카메라나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결과는 11월1일 비움나눔페스티벌 홈피(http://beuum.kr)에서 발표된다. 입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과 에코백을 나눠줄 예정이다.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야외 공간에서 8절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서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바람’으로 동심의 세계가 투영된 순수창작물이면 된다. 미술전시회와 더불어 주말에는 총 여섯차례 작가와의 대화시간이 준비돼 있어 다양한 작가와 함께 하는 퍼포먼스에 참여할 수 있다. 작가와의 대화는 28일과 29일, 11월4일 오후 1시30분과 오후 4시 브레디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공연 파트는 비움과 나눔콘서트로 구성된다. 비움콘서트는 28일 오후 7시 파파가든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며, 팝페라 테너 임형주와 전북도립국악단원들로 구성된 퓨전국악팀 즈음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나눔콘서트는 11월5일 오후 3시30분 대성당에서 피아트오케스트라와 성가대회 수상자들이 출연해 화음을 선사한다. 북콘서트는 11월3일 오후 7시30분 대건문화관에서 이뤄지며 이해인 수녀, 생활성가 가수 김정식, 테너 송봉섭이 관객들과 만난다. 이외에 버스킹이 28일과 29일 오후 1시 두차례 펼쳐지며, 국악한마당이 29일 오전 11시에 이뤄지고 가톨릭영화제는 11월4일과 5일 오전 10시에, 비움나눔장터인 플리마켓은 11월4일과 5일 이틀동안 운영된다. 비움나눔페스티벌 관계자는 “다양한 미술전시와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만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은 28일 오전 10시 대건문화관. 문의 062-380-2210∼15.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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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본문내용 광주시교육청이 25일 광주를 방문한 독일 라이프치히 하이놀트(Heynoldt) 교육감과 미래교육 및 역사 경험 공유 등과 관련한 국제교육 교류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명예교육감으로 위촉했다. 양 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원격 영어 공동수업 △역사적 경험 공유(정치·민주) △미래교육 및 교육청 업무 관련 의사교환 등에서 국제적인 협력 관계를 갖게 됐다. 이를 통해 교원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세계 보편 가치인 민주, 인권, 평화를 토대로 세계민주시민 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키울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앞서 두 교육감은 서로를 명예교육감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지난 4월 이정선 교육감이 독일 라이프치히 교육청을 방문해 평화통일, 민주시민, 정치교육 등에 대한 교류를 위해 서로 노력하자는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식 이후 양 교육청은 교육정책 세미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이 직면한 교육 현안, 직업·진로 교육, 문화 예술 교육, 다문화 교육, 성교육, 미래 교육 등 교육 전반에 대한 총체적이고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한편 지난 24일 광주에 도착한 하이놀트 교육감 일행은 이정선 교육감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두 교육감은 방명록을 남기고 추모탑에서 헌화하고 분향했다. 이후 묘역에 안장된 수많은 묘비를 살펴보며 당시 군부독재에 맞서 민주, 자유, 평화를 수호하다 돌아가신 희생자들의 숭고한 마음을 가슴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독일 라이프치히 교육감 일행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5·18민주화운동의 세계화를 기반으로 양질의 국제교육 교류를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여러 국가와 다양한 형태의 교류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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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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