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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내용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담은 ‘뮤지컬 광주’가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관객을 울렸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달 20일 뉴욕 브로드웨이 중심부에 있는 787 Seventh극장에서 ‘뮤지컬 광주’ 쇼케이스 공연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500석에 이르는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치러진 공연이 막을 내리자 관람객들이 기립 박수로 환호,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날 쇼케이스 공연에는 15명의 현지 뮤지컬 배우들과 14인조의 오케스트라가 함께 했다. 영어로 번안한 ‘뮤지컬 광주’의 대표적 넘버 18곡을 재구성, 1시간 가량 영어로 진행됐다. 브로드웨이에서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및 크리에이티브 스태프가 참여해 현지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뮤지컬 ‘록키 호러 픽처쇼’, ‘와일드 파티’ 등으로 알려진 앤드류 라스무센(Andrew Rasmussen)이 연출을, ‘2019 브로드웨이 작곡가’로 선정,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겸 연주자 앤디 로닌슨(Andy Roninson)이 음악감독 겸 지휘를 맡았다. 연출자 라스무센은 공연 전 ‘뮤지컬 광주’라는 검은 색 한글 글씨가 적힌 노란 바탕색 천으로 소형 깃발을 직접 제작해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나눠주며 광주 정신의 진정성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뮤지컬 광주’는 깊은 울림을 주는 훌륭한 작품이다. 전 세계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브로드웨이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탄탄한 스토리라인, 음악, 대사 모든 것이 좋은 공연이다. 성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출연진 가운데 이기백 역을 맡은 인도네시아 출신 래리앙 크리스디(Lerryant KRISDY)는 “고국에도 5·18민주화운동과 비슷한 시민들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더욱 동질감을 느끼고 작품에 몰입하게 됐다. 뜻깊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정화인 역으로 출연한 재미교포 아비게일 아리에더(Abigail Choi ARADER)는 “전라도가 고향인 어머니로부터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들었다. 가슴 아프지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다룬 작품이라 책임감이 더욱 느껴졌다. 너무나 감동적인 작품이다. 브로드웨이 관객들도 이 작품을 매우 좋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풍년 대표 이사는 “2019년부터 기획하여 5월의 이야기가 노래로 만들어져 세계인들과 공감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감, 설렘이 공존했다. 이번 뉴욕 쇼케이스에서 현지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 면서“광주문화재단은 광주의 이야기를 세계인과 공감하고 공유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광주는 광주시 주최, 광주문화재단 주관으로 2019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임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광주’는 라이브㈜와 마방진 공동제작으로 2019년 서울 홍익대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 2021년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재연, 2022년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삼연을 올렸다. 또 세 번의 시즌 동안 광주, 전주, 부산, 고양, 세종 등 국내 여러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해왔다. 매 시즌마다 업그레이드된 서사와 음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왔다. 한 명의 영웅 서사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일궈낸 민주주의의 역사에 초점을 맞춘 내용으로, ‘2021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 수상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관리자
    조회수71
    2022-11-14
  • 본문내용 “불 같은 성격에 할 말은 하는 여성, 서서평 선생은 상당히 진취적이고 주체적이었다고 해요. 과거의 여성, 헌신이라는 이미지에 그의 삶을 수동적인 존재로 인식해온 건 아닌지 의문이 들었죠. 성평등 관점에서 역사적 인물들을 재조명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이 광주여성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사업으로 광주여성사체험로드를 개발, 이달 시범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9일 오후 광주 남구 양림동 일대에서 ‘광주근대여성교육 두홉길’ 투어가 진행됐다. 체험로드는 근대화와 독립운동 과정 속 광주 인물들의 진취적인 모습 뿐만 아니라 이미 널리 알려진 유적지를 여성사 관점, 성평등 관점으로 들여다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주근대여성교육 두홉길’ 투어는 광주 여성 근대교육의 역사적 흔적과 진취적인 광주 여성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이뤄졌다. 서서평 선생의 이름을 딴 서서평길에서부터 투어가 시작됐다. 독일 출신 미국 선교사 서서평 선생은 머나먼 한국 땅 광주 양림동에서 한국 근대여성 교육의 씨를 뿌리고 수많은 여성들의 자립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다. 남장로교회 선교사 7인에 선정, 광주 최초의 사회장으로 장례가 치러지기도 했다. 체험로드 명칭은 그가 사후 유산으로 남긴 보리쌀 두홉을 상징, 그를 기리는 뜻이 담겼다. 그 길을 지나 양림동의 매력인 골목길을 따라 걷다 소심당 조아라기념관에서 발길을 멈췄다. 앞 길을 지나만 다니다 기념관 안으로 들어 가본 것은 처음이었다. 조 선생은 일제강점기 당시 학생독립운동과 신사참배 거부로 감옥살이를 했다. 해방 후에는 YWCA를 민중항쟁 거점으로 제공하는가 하면,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해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그의 호를 딴 기념관은 고아와 빈민, 여성들의 권익을 위해 선두에 섰던 역할을 한 여성운동가 조아라 선생의 사택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그가 살아생전 즐겨 입었던 옷과 신발, 수여 받은 훈장들, 여성운동가로서의 활동이 담긴 사진 등을 만날 수 있었다. 기념관을 나서 양림동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생각나는 호랑가시나무 언덕을 찾았다. 100년 전 선교사들의 벽돌 사택이 몰려 있는 곳이어서 호랑가시나무에 열린 붉은 열매와 함께 당시의 모습을 상상해보기도 했다.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주택인 우일선 선교사(1880∼1963) 사택을 돌아보고 광주 여성 근대교육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수피아여고 뒷 언덕길을 지났다. 1921년 건립된 국가등록문화재 제159호 배유지기념예배당과 피터슨 선교사 사택을 멀리서 지켜본 뒤 허철선 선교사와 허마르다 선교사가 지냈던 사택 앞에 다다랐다.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기록한 제니퍼 헌틀리의 ‘제니의 다락방’의 배경이 된 사택 안을 둘러보고 당시 민주투사들이 몸을 숨겼던 다락방에 올라가 보기도 했다. 이들이 숨죽이고 몸을 피했던 다락방 벽돌기둥 뒤, 미로같은 공간 구성 등 덕분에 계엄군이 이들을 찾지 못하고 돌아갔다는 설명을 들으며 이처럼 역사를 품은 의미있는 장소가 사람들로 하여금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는 생각을 했다. 투어를 이끈 박민정 문화해설사는 “누군가의 부인이었고, 누군가에게는 선교사, 선생님이었던 여성들이 이제는 인물 그 자체로 알려지기를 바란다”면서 “광주 근대여성의 시대정신과 진취적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투어를 계기로 수많은 여성들의 이야기가 재조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보로 참여한 체험로드는 여성사 맥락을 되짚으며 답사한 것이라서 붉고 노랗게 물든 양림동의 늦가을 정취를 숙연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다양한 역사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 남발되는 가운데 이 체험로드는 역사적의 의미를 살리고 있는데다 여성사를 막론하고 성평등의 시각이 반추돼 의미있게 다가왔다. 역사에 적지 않은 족적을 남긴 여성들의 삶을 중심으로 양림동을 조명하다 보니, 그간 여러 투어프로그램과 조금 다른 결을 가져갈 수 있었던 셈이다. 아무쪼록 이번 여성사 체험로드가 출발을 알렸으니 광주의 명실상부한 대표적 투어 코스로 내실있게 자리를 잡아가길 기대한다.
    관리자
    조회수60
    2022-11-14
  • 본문내용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펼치는 의미있는 축제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대표 황풍년)은 14일부터 12월2일까지 ‘2022 예술날개 페스티벌’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 은암미술관, 컬쳐 호텔 호렐 람 1층 갤러리 등에서 연다. 축제는 장애 예술인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을 담아 예술적 승화를 견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역 장애예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결과발표회 형식으로 열리며, 오케스트라와 연극 공연, 미술 전시회, 문학집 발간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는 15일 오후 7시 극단애인(대표 김지수)의 ‘3인 3색’으로 개막을 알린다. 지난 2007년 중증 장애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극단애인은 장애의 신체적 특징을 표현하는 단체다. 시차가 있는 언어, 휠체어와 한 몸인 움직임 등을 매개로 작품을 풀어낸다. 이번 작품은 단원들이 직접 쓰고, 연출, 출연한 대표작으로, 현재 시즌 3까지 발표한 9작품 ‘한달이’, ‘소리전쟁’, ‘알록달록 한땀한땀’등 3편을 선보인다. 16일에는 우리오케스트라단(음악감독 김수연)의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우리오케스트라단은 무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17명의 지역 장애인을 선발, 12주간 악기연주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강사는 김지윤, 백혜원, 윤은반(바이올린), 김성복(첼로), 조다윤(플루트)씨 등이다. 협연으로 (사)아시아문화예술위원회 전문예술단체와 강상수와 밴드(스카이 브릿지), 라브브르 주니어 앙상블 어린이들이 함께 한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는 우리연극단이 ‘맹진사댁 경사’를 원작으로 ‘경사났네, 경사났어’를 무대에 올린다. 맹진사는 판서댁 아들 미언을 사위로 맞아 세도가 사돈이 되고 싶어하지만 절름발이 사위에게 딸을 시집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꾀를 낸다는 이야기다. 원광연 연출, 유지영 강사와 전문배우 한종신, 박유정, 김예성, 정낙일, 이종경씨가 교육생 7명과 12주간 연기 연습을 하며 준비했다. 18일부터 12월2일까지 은암미술관과 컬쳐 호텔 람 1층 전시장에서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무장애) 광주 ‘무언가(可) 창조’전이 열린다. 전시기획은 노정숙 큐레이터가 맡았다. 장애예술인창작센터 보둠 입주작가를 비롯해 (사)광주장애인미술협회, (사)광주시 장애예술인협회, (사)광주시장애문화협회, 광주정신재활센터 소속 80여 명의 9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 교류 10주년을 기념해 부산 장애에술창작센터 온그루 입주작가와의 교류전도 이뤄진다. 독립영화 감독 조재형의 ‘맛의 기억’도 배리어 프리-화면해설을 통해 볼 수 있다. 고향이 전라도인 여자가 경상도에 살면서 맛 칼럼 기자로 활동한다는 내용이다. 이외에도 등단 작가뿐만 아니라 일반 장애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명 작가들의 목소리를 문학작품으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작품집 ‘예술날개 3’에는 시, 시조가 40편 동화 1편, 수필 2편으로 총 43편 작품이 수록된다. 실로암사람들 대표 김용목 기획위원과 문예지 ‘시와사람’ 강경호 편집장이 선발된 10명 작가들의 작품을 읽고 협의해 최종 원고를 작성해 만든 작품집이다. 작품집 발간에 이어 작가별 2개 작품을 액자로 제작해 14일부터 18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 2층 로비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점자와 보이스코드 수어통역사, 자막, QR코드 등을 활용해 장애인들의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날개 페스티벌은 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표현하는 결과공유회이면서 장애·비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와 따뜻한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리자
    조회수62
    2022-11-14
  • 본문내용 전남도는 내년 말 폐광 예정인 화순광업소 폐광대책비 확보를 위해 국비 지원을 집중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도 강상구 에너지산업국장은 국회 이병훈의원, 임종성의원, 김회재의원, 신정훈의원 등을 잇따라 만나 화순광업소 조기 폐광에 따른 내년도 국비 지원을 상임위와 예결위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동안 전남도와 화순군은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와 협력해 조기 퇴직근로자 특별위로금 정부예산 추가 반영요청 등 5개 사업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과 기재부, 산업부 관계자 등에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전남도와 화순군이 건의한 사업은 화순탄광 퇴직근로자 특별위로금 정부예산 추가 반영(15억원), 대한석탄공사 소유 화순탄광 부지 매입비(287억원), 광해방지대책 수립 용역비(3억원), 순직자 추모공원 조성사업비(20억원), 폐광지역 관광개발 용역비(10억원) 등이다. 전남도는 강원도, 화순군과 협력해 폐광지역 개발 및 대체산업 추진을 위한 폐광대책비가 국회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관리자
    조회수53
    2022-11-14
  • 본문내용 광주은행은 최근 본점에서 제6회 ‘광주화루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창립 54주년 기념 특별전 ‘광주화루전’의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화루 공모전’은 지난 2016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국화 작가만을 대상으로 경합을 펼치는 장으로 첫 문을 열었으며, 올해는 지난 3월 8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지원서류 심사-출품작 개별 심사-심층 면접’ 3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작가 5인과 입선작가 5인을 선정했다. 대상의 주인공 고현지 작가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1000만원의 개인전 후원이 주어지고, 최우수상을 수상한 손승범 작가에게는 상금 2000만원, 우수상을 수상한 김준기·김태형·김현수 작가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시상식에 이어 광주은행 창립 54주년 기념 특별전 ‘광주화루전’에 대한 개막식이 진행됐다. 수상작가 5인과 입선작가 5인의 출품작품을 전시해 지역민과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광주화루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기했던 ‘광주화루’ 4·5회 선정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그간의 여정을 담은 특별전으로 준비했다. ‘광주화루전’은 광주은행 창립 54주년을 기념해 본점 1층에 새롭게 구축한 ‘KJ상생아트홀’에서 오는 12월 30일까지 펼쳐지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기간 중 상시 개방된다. 4회부터 6회까지의 선정작가 28명의 작품 78점이 전시된 ‘광주화루전’은 수상의 여부나 우열을 가리지 않고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온전히 작품 자체로 관람객과의 소통이 이뤄지는 열린 운영을 통해 다른 전시와의 차별성을 뒀다. 더불어 ‘광주화루전’의 의미를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는 ‘KJ상생아트홀’ 또한 앞으로 지역민의 문화공간과 함께 예향도시 광주의 특색을 살린 광주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비엔날레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같은 국제적인 미술축제가 열리는 자랑스러운 우리지역에서 ‘광주화루’가 이들과 어깨를 맞대어 한국화의 진흥을 일으키고, 더불어 광주화루를 찾는 지역민, 고객님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고유함을 찾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향도시 광주’의 문화와 예술을 지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조회수65
    2022-11-14
  • 본문내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광주평생교육진흥원(진흥원, 원장 김이겸)과 협력해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앞장선다. 전당과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10일 ACC 회의실에서 지역 문화예술교육 발전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ACC 이강현 전당장과 진흥원 김이겸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래 사회 특성 반영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과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재 육성 등에 함께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진행 중인 디지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메타버스 아틀리에’ 활성화에 적극 협력,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기획·구축·설계·코딩 방법을 배우고 메타버스 공간을 직접 구현해보는 프로그램을 오는 1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현 전당장은 “앞으로 광주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펼쳐나갈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광주 시민 누구나 문화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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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4
  • 본문내용 “내일이 빛나는 마이스(MICE) 도시, 광주로 오세요.”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2(KME 2022)’에 참가해 마이스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도시 광주를 홍보했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 마이스 전문 전시박람회로, 올해는 전국 21개 지자체에서 226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재단은 광주 대표 컨벤션시설인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함께 참가해 공동 마케팅을 펼쳤으며, KME ESG 우수 실천 기관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박람회에서 광주는 2024세계해부학회(IFAA) 학술대회,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메가이벤트를 앞둔 국제 마이스 행사 도시임을 홍보하고 마이스·스포츠 인프라 경쟁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박람회장에는 첫날 하루에만 유럽, 미주, 중동 등 19개 국가 100여 명을 비롯, 국내·외 바이어 300명이 다녀갔다. 특히 올해는 광주·전북 공동 마이스 지원, 광주·서울 PLUS CITIES 공동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지자체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시행 중인 차별화된 서비스를 널리 알렸다. 재단은 현재 전라북도,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전라권 마이스 통합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2월말까지 광주 또는 전북에서 마이스 행사 개최 및 포스트 투어를 확약하는 주관단체를 대상으로 △개최지원금 10% 상향 △투어 버스 임차료 △가이드 △입장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서울관광재단과 공동 지원중인 ‘PLUS CITIES 사업’를 통해 광주-서울이 인센티브 투어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광주와 서울에서 숙박하는 외국인 10인 이상의 단체에게 지원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김진강 대표이사는 “광주의 우수한 마이스, 스포츠 인프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마이스 행사 개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고 개최를 활성화해 광주 마이스업계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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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4
  • 본문내용 광주외국인학교가 최근 외교부 인가 비영리 사단법인 국제교육교류협회와 교육 교류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외국인학교는 광주전남 유일의 외국인학교로, WASC(미국서부교육인가청)의 인가를 받았다. 광주전남지역의 외국인 투자 촉진 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및 지역의 외국인 자녀들에게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의 역할 뿐 아니라, 언어문제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다문화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사단법인 국제교육교류협회는 국제교육교류와 국내외 교육단체 및 기관과의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교육 전반의 질적 향상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그동안 30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미국 명문 대학으로의 진학과 의사, 미국공인회계사, 국제변호사, STEM 분야 전문가, 항공기 조종사 등 글로벌 전문직 진로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외국인학교와 국제교육교류협회는 국내 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의 진학과 글로벌 전문직 진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 지역 인구 유입 및 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학교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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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 본문내용 광주관광재단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필리핀 등 동남아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9일 광주관광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도·소매 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광주 전담여행사(인바운드 여행사)인 스마트트래블과 함께 한 이번 팸투어에는 필리핀 여행사 대표와 관계자 23명이 참가, 광주·전남·서울을 연계한 관광코스를 둘러보고 관광 상품화 가능성을 타진했다. 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무등산 연계 단풍여행, 문화·예술 연계 체험관광 여행(전통춤·공예품 만들기), 성지순례여행 등 필리핀 관광객 맞춤 광주 관광 콘텐츠를 제안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방문 첫날인 7일에는 광주 대표 관광지인 양림역사문화마을,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현장인 전일빌딩245, 캐릭터 복합문화공간인 오매나 하우스 및 남도관광센터, 쇼핑의 메카 충장로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전통음식 만들기, 월봉서원 유생복 체험, 전통춤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만의 특색있는 체험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 지역의 시즌 관광지인 지산유원지와 증심사 일대, 광주전통문화관 등을 안내, 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강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필리핀은 무안공항으로 입국 가능한 지역으로, 광주에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이어서 다각적인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필리핀 관광객의 특성을 고려해 매력적인 광주상품을 개발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관광재단은 엔데믹 이후 방한 관광 활성화에 대비해 필리핀 시장을 타겟으로 다양한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필리핀 관광 박람회 참가해 전라권 홍보관을 운영하며 B2C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8월에도 필리핀 현지 언론인을 초청해 광주 관광콘텐츠를 소개한 바 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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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 본문내용 두 달여 기간이 남은 올해 광주여성가족재단은 광주여성사 기반 체험형 역사문화콘텐츠를 선보이고 성평등 토크콘서트와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제도 발전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경례·사진)은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안사업 및 올해 남은 사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올해는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여성·가족 정책 연구와 성주류화 정책 지원 강화, 광주형 사회적 돌봄의 공공성 강화, ESG 혁신을 통한 사회적가치 경영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특히 여성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을 역점사업으로 뒀다. 구체적으로는 광주여성사 통사 및 생애 구술사 발간, 광주여성구술채록단 양성 및 운영, 광주여성두홉길 투어 코스 개발, 광주여성역사해설사 양성 및 운영 등이다. 이런 가운데 이달 알려지지 않은 광주 여성 역사를 재발견한다는 취지로 광주여성사 기반 체험형 역사문화콘텐츠 ‘광주여성두홉길’을 운영한다. 양림동 투어를 통해 익숙한 역사투어프로그램을 여성사 관점, 젠더 관점으로 보면 어떻게 다르게 해석되는지 비교해 보면서 지역의 역사를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성평등 의식을 확산, 광주공동체의 현재, 미래를 조명한다. 총 두 코스가 운영되며, 한 코스당 1시간~1시간 30분 소요된다. 먼저 1코스 ‘광주근대여성교육 두홉길’은 오웬기념각(출발)→조아라기념관→서서평벽화골목→선교사기념비→유진벨선교기념관→선교사묘역→허철선허마리아 선교사 사택→ 수피아여고 순으로 이뤄진다. 2코스 ‘광주여성독립운동 백단심길’은 3·1운동 탑(출발, 양림휴먼시아2단지 부근)→3·1운동 아리랑길→양림교회(기장)→최흥종기념관→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수피아여고→기독교병원(제중역사관) 순이다. 신청은 광주여성가족재단 누리집 두홉길 신청하기(https://bit.ly/두홉길신청하기)에서 신청날짜와 코스를 정하면 된다. 이와 함께 올해 성평등 토크콘서트와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제도 발전 포럼이 진행된다. 성평등 토크콘서트 ‘교실의 빨간불, 젠더갈등을 말하다’는 11일 오후 2시 재단 3층 북카페에서 열린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북콘서트는 사회문화와 경제,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젠더갈등이 점점 저연령화되고 있어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미라 원장(전남대 인문학연구원)이 좌장으로 나서며 이진숙 부장(부산여성가족개발원 성평등사회연구부장)이 발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한은영 강사(성평등교육 공동체 결)와 육수진 대표(헬로우미디어), 박성현 의장(광주고등학생의회, 광주고 2), 김유미 부의장(광주고등학생의회, 첨단고 2), 배현장 교사(평동초), 정희윤 기자(남도일보) 등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청소년들이 느끼는 젠더갈등과 교육현장에서의 젠더갈등의 핵심 요인 등에 대해 이야기를 펼치며 이를 통해 현실 속 성차별로 성평등 가치에 다가가고 실제 사례 및 대안 마련으로 젠더갈등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강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크콘서트는 유튜브와 줌으로 생중계된다. 이어 15일 오후 2시 같은 공간에서 열릴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제도 발전 포럼 ‘젠더관점에서 본 기후위기’는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대응과 관리에 젠더관점을 반영한 정책 제안을 모색, 기후위기의 원인과 문제점 그리고 국제적 관심을 자연과학적 방법으로 접근하는 한편, 맞춤형 재난교육 정보 및 콘텐츠 개발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김경례 대표이사는 “엄중한 현실 앞에 놓인 우리 여성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어 의미 있는 방안을 찾아내 성평등한 공동체가 구현되기를 바란다”면서 “재단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성평등 광주공동체 조성, 돌봄 공공성 강화 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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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0
  • 본문내용 신안군이 국제협력으로 세계유산인 신안 갯벌을 세계에 알린다. 9일 군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2022년 10월 해양수산부 공모 ‘국립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건립 유치 등을 이끌어냈다. 이런 일련의 쾌거로 신안군에 최초로 국가기관이 들어서게 된다.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설립은 2023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갯벌보전본부의 생산유발 효과는 1366억원으로 추정되며 고용유발 2500여 명 등의 경제 성과도 예측되고 있다. 신안군은 최근 군청에서 국제협력 전문기관 (사)더나은세상(이사장 염진수)과 ‘신안군 세계유산정책 및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국제사회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신안 갯벌 포함)을 알리고, 갯벌 생물권 보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그 후속 조치의 하나로 세계에 신안의 갯벌을 알리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한국의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충남 서천(서천갯벌), 전북 고창(고창갯벌), 전남 보성·순천(보성·순천갯벌) 4개 지자체와 함께할 계획이다. 협약의 당사자인 (사)더나은세상은 국제협력 전문기관으로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와 NGO, 미국 국무부, 정부기관 등과 협력해 국제교육·활동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청소년교육 프로그램 ‘세계유산자원봉사단(World Heritage Volunteers)’의 아시아·태평양 사무국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10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서는 2023년부터 ‘세계유산 자원봉사 글로벌 사무국’을 신안군과의 협력으로 운영해 세계유산 보전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신안군과 (사)더나은세상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보전과 국내외 인지도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세계유산자원봉사단’ 운영 지원·협력, 청소년 세계유산 교육 및 국제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국립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는 한국의 갯벌 전체를 통합관리하는 국가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신안군과 (사)더나은세상은 신안 갯벌의 교육·홍보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서 갈라파고스제도, 케냐국립공원처럼 전 세계인이 찾고, 배우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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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0
  • 본문내용 베트남 국민 소설 ‘남편 없는 부두’가 한국 공연예술 창작진과 베트남 배우들 간 협업을 통해 연극으로 재창작돼 무대에 올려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은 오는 12~13일 이틀 동안 예술극장 극장1에서 ‘남편 없는 부두’ 시범 공연을 선보인다. 시범 공연을 통해 선보일 ‘남편 없는 부두’는 베트남 작가 쯔엉 흐엉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식민지를 거쳐 분단과 전쟁을 경험한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의 역사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비극적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강인한 인간의 모습을 조명한다. 작품은 전쟁 속에서 남편과 아들을 잃고 집안의 가장이 돼 어린 자식들을 키워내야 했던 여인들의 아픔을 담담하게 그려내는 한편, 주어진 환경을 이겨내는 강인한 딸들의 모습으로 고통 속에서도 더 나은 삶을 향해 전진하는 인간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무대는 ACC 국제공동 창·제작 공연사업에 선정된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베트남 문화체육부 소속 베트남국립극장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창작진은 원작의 깊이와 양국의 전통문화, 현재성을 결합해 과거와 현재, 베트남과 한국을 잇는 무대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베트남 ?오 양식 및 한국 정가의 새로운 해석과 함께 주제별 음악과 사운드를 창작했다. 의상과 소품은 전통과 시대를 반영, 무대와 조명, 영상은 작품 주제에 맞춰 시공간과 인물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연출은 ‘번지점프를 하다’, ‘파리넬리’ 등을 선보인 김민정 연출이, 극작은 ‘영웅’, ‘왕세자실종사건’ 등을 집필한 한아름 작가가 각각 맡았다. 무대에는 베트남국립극장 소속 배우 13명이 출연하며 베트남어로 연기하고 한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시범 공연에 앞서 공동제작을 맡은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베트남국립극장이 배역 선발을 시작으로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베트남에서 제작 공동연수를 진행했다. 응웬 쑤언 박 베트남국립극장 원장은 “이번 작품은 한국과 베트남의 예술작품 제작의 첫걸음이다. 이 협력은 두 나라 간 문화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우호와 친밀한 유대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현 전당장은 “올해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베트남 소설을 소재로 베트남 배우들이 출연하는 등 고국의 향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이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가족 분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연령은 8세 이상이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5000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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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0
  • 본문내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라오스의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 구축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적극 돕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이 라오스 문화부 및 국립박물관·도서관 관계자 등과 8일부터 11일까지 ACC 문화정보원에서 공동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서 전당은 라오스 문화자원의 디지털 기록물 관리를 비롯해 활용 및 콘텐츠 제작, 문화 교육 등과 관련한 원조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라오스 측은 자국의 문화자원과 문화유산 정책, 라오스 문화자원 디지털아카이빙 센터 설치 계획 등을 소개한다. 라오스는 메콩 5개국(대륙동남아의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중 하나로 바다가 없는 유일한 동남아 국가다. 비엔티안과 루앙프라방, 참파싹 지역을 중심으로 불교 중심의 기록문화가 발전했다. 그러나 박물관과 도서관의 문화자원관리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일부 문화자원은 훼손이 갈수록 심화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당은 이같은 상황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9월 라오스 문화부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체결했다. 아룬껀 부롬바봉 주한라오스대사관 대사대리는 “라오스 문화부 관계자와 국립박물관장들을 광주로 초청해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준 ACC에 감사를 표한다”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폭적인 지원은 라오스의 유·무형 문화자원을 디지털 형태로 기록하고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한-라오스 공동 연수가 라오스 디지털 문화자원관리시스템의 성공적인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당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라오스의 문화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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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0
  • 본문내용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조현용)이 관광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디어 교육에 뜻을 모았다. 광주관광재단은 8일 오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지역기반 관광산업 인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 시설, 장비 등 인프라 지원 △인적·물적자원 연계 △사업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양 기관의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광주관광재단이 오는 12일부터 시작하는 ‘2022 광주관광 로컬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교육과정 가운데 컴퓨터와 편집프로그램 등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기술 강의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맡기로 했다. 김진강 대표이사는 “광주관광재단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가진 강점을 잘 활용해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가 제작되기를 바란다”며 “광주로 여행자를 불러올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로서 로컬크리에이터가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용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더욱 긴밀하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물적·인적 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한 미디어 기반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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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0
  • 본문내용 전남도가 각 시·군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선정·추진해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하향식의 획일적 방식인 정부 공모 의존에서 벗어나 대규모 지역발전사업을 지역과 주민이 주도하고 전남도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곡성에서 첫 시작을 알리면서 기반시설, 문화·관광, 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롤모델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지역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역 여건에 기반을 둬 주민들과 함께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을 진행한다. 22개 시·군이 대상이며, 100억원 내외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자체 차원에서 하는 사업으로는 대규모에 속한다.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역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지역발전을 이어갈 수 있는 사업을 중점 발굴할 예정이며, 기반시설과 문화·관광, 공동체 활성화 등의 융복합을 통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김영록 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9년 전남도와 시·군 상생협력간담회에서 김 지사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시작됐다. 중앙공모에만 의존해 왔던 하향식 대규모 지역발전 사업에서 벗어나 시·군이 주도적으로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성이 큰 사업을 발굴하면 전남도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자립 성장기반을 마련해주는 지역 단위 대규모 균형발전 사업이다. 사업비는 국비 지원이 아닌 도비 50%와 시·군비 50%를 매칭하며,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사업추진을 위해 시·군별 사업투자계획에 따라 배분해 시·군 투자계획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 현재 사업 대상지는 2019년 곡성군 ‘스테이션 1928’, 구례군 ‘화염4색이 어우러진 블루투어 프로젝트’, 장흥군 ‘역사 향기숲 테마공원’, 진도군 ‘아리랑 Good(굿) 거리조성’, 2020년 목포시 ‘목포어묵 세계화 기반구축·육성전략’, 장성군 ‘유네스코 필암서원 선비문화 세계화 육성’, 해남군 ‘땅끝 해남을 리폼하다’, 신안군 ‘1004 섬길 역 조성’, 2021년 담양군 ‘프리미엄 담양딸기 고부가가치화·수출플랫폼 구축’, 보성군 ‘보성 차산업 고도화 프로젝트’, 영암군 ‘영암 트로트 아카데미 조성’, 함평군 ‘함평 엑스포공원 에듀테이먼트 파크 조성’ 등 12개 시·군이 선정돼 있다. 사업의 첫 시작은 곡성에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곡성 옛 오곡초등학교 일원에서 ‘곡성 스테이션 1928’ 착공식을 갖고, 2만1505㎡ 부지에 건축 2268㎡ 규모로 건축학교, 숲놀이학교, 아토피·치유학교, 청춘작당(100일간 곡성 살기) 등 교육, 체험, 거주,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거점 공간 조성에 들어갔다. 곡성 스테이션 1928은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새로운 거점 플랫폼으로서의 스테이션과 옛 오곡초등학교가 개교한 해인 1928을 조합한 의미다. 노령화 가속과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비해 청년, 은퇴자, 귀촌인을 곡성으로 유치하기 위한 체류형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지역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한 연계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으로, 사업 규모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 참여 의지에 따라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곡성을 시작으로 12개의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내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례군도 착공식을 갖지 않았지만 이미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순차적으로 대상지역도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뿐만 아니라 미선정 10개 시·군도 지역 특화 사업 발굴을 통해 전략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전남도의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시·군에서 그동안 재원 문제 등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대형 지역개발 사업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을 통해 추진하게 됐고 곡성이 가장 먼저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돼 뜻깊다”며 “스테이션 1928 사업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청년으로 가득 찬 활기찬 곡성으로 도약하는 등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조회수73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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