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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내용 고 김대중 대통령의 문화예술을 향한 뜻을 기리고 인류 평화에 기여한 세계 영화인들을 조명하는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올해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국제평화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10회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본상 수상자로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한국 영화의 진흥과 세계 시장에 한류 붐을 일으키는 데 기여하고, 부산국제영화제의 탄생과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한국 영화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사를 맡은 백학순 심사위원장(현 김대중학술원 원장)은 “김 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날 아시아의 대표적인 영화제로 자리잡는데 기여했으며 한국 영화의 세계화에 이바지해온 공로가 크다”고 평했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이란의 여배우 타라네 알리두스티와 헹가메 가지아니가 선정됐다. 이란의 국민배우 타라네 알리두스티는 자신의 공식 SNS에 히잡을 벗은 모습을 공개, ‘여성·생명·자유’라는 글자가 적힌 종이를 들고 반 정부 시위에 연대의 뜻을 표시한 바 있다. 이란의 ‘파즈르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2번 수상한 여배우 가지아니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테헤란 거리에서 히잡을 쓰지 않은 채 긴 생머리를 뒤로 묶는 영상을 올렸다.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가 사흘 만에 사망한 마흐사 아미니(22)에게 연대를 표시한 것이다. 그는 영상과 함께 “아마도 이게 마지막 게시물이 될 것 같다”면서 “지금부터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숨이 멎을 때까지 이란 사람들과 함께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백 심사위원장은 “배우 타라네와 가지아니는 인간 삶의 본질이 평화와 인권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의 상생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어떠한 이념보다 생명과 인권이 더욱 소중하다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자 하는 이란 시민들에게 지지를 보내고 연대의 의미를 담아 그들의 이름을 올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은 문화예술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집중 육성했던 김 대통령의 뜻을 계승, 인류의 평화와 인권신장에 기여한 작품이나 감독, 배우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으며 그간 수상자로는 이란의 세계적인 거장 반체체 감독, 자파르 파나히 감독, 중국의 4세대 대표감독인 시에페이 감독, 프랑스 거장 로랑 캉테 감독, 한국의 정지영 감독과 김동원 감독, 추상미 감독, 일본의 가와세 나오미 감독,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켄 로치 감독 등이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시상식은 12월7일부터 9일까지 빛가람혁신도시 일대에서 열리는 ‘2022 빛가람국제평화영화제’(조직위원장 김성재·유인학)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영화제는 ‘희망의 빛 함께하는 평화’라는 주제 아래 개·폐막작을 포함한 10개국 30여 편의 다양한 영화들을 소개하고, 풍성한 부대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개막작은 우크라이나의 바딤 피얼만 감독의 작품 ‘페르시아어 수업’이며,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선정됐다. 1942년 겨울, 살아남기 위해 페르시아인이라고 거짓말을 한 유대인이 독일군 장교에게 가짜 페르시아어를 가르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고 있다. 폐막작으로는 스웨덴의 나탄 그로스만 감독의 작품 ‘그레타 툰베리’가 선정됐다. 세계적인 기후 행동의 아이콘 그레타 툰베리가 기후 정의를 위해 떠나는 여정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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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본문내용 복을 받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복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일일 것이다. 우리 선조들은 일상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복을 빌었다. 복(福)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집안 식기와 가구 등에서부터 다양한 의례까지 일상에서 다양하게 복을 염원했다. 이처럼 복을 비는 행위는 현대로까지 계승, 변화해 우리 일상에 자리 잡았다. 이런 가운데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펼쳐진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15일부터 12월18일까지 비움박물관과 협업해 기획한 지역박물관교류전 ‘복(福)을 짓다’가 그것이다. 이번 전시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앞서 다양한 민속품을 통해 전통문화의 정신을 알리는 사립박물관 비움박물관과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전시 타이틀은 예부터 행복한 삶을 의미하는 ‘오복을 갖췄다’는 말에서 따왔다. 오복은 유교 경전인 ‘서경’에 처음 등장하는데 장수를 누리면서, 부를 쌓고, 건강하며, 덕을 쌓아 천수를 누리는 것을 뜻한다. 전시에서는 조상들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과 복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복’이 가지는 삶의 긍정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먼저 1부 ‘복을 빌다’에서는 당장 먹고 사는 일을 걱정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나와 가족, 사회 구성원의 안녕을 기원하는 일이 무엇보다 간절했던 전통사회 속 복을 비는 일이 실천적 수단이었음에 주목한다. 가내 평안과 부귀, 번영에 대한 염원을 담은 ‘성주상’과 ‘삼신상’ 등을 재현해 선보인다. 이어 2부 ‘복을 짓다’에서는 일상 공간에서 복을 바라는 조상들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복과 관련한 글자나 문양이 새겨진 선비의 사랑방 도구, 가족의 강념을 염원하는 안방의 세간, 식복을 책임지는 식기류 등이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3부 ‘복을 받다’에서는 아이의 장수와 부귀를 염원하며 여는 돌잔치, 가문의 번성과 화합의 첫걸음인 혼례, 부모의 무병장수를 소원하는 회갑례, 망자의 명복을 빌며 치르는 상례 등 관혼상제 과정에 나타난 복의 기운을 전한다. 망자의 마지막 길을 위로하는 상여 장식 꼭두 등도 만날 수 있다. 신현대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옛사람 뿐 아니라 현재 우리도 일상 안에서 복을 빌고, 삶의 굵직한 단계마다 복을 짓기 위해 노력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계묘년을 맞이할 더 든든한 힘을 얻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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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52
    2022-12-01
  • 본문내용 광주시립교향악단과 반 클라이번 최연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함께 작업한 앨범 ‘베토벤, 윤이상, 바버’가 발매됐다. 음반은 공연 실황 앨범으로 제작됐으며 지난 10월8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임윤찬과 함께 선보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윤이상 ‘광주여 영원히’,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 그리고 앙코르로 연주한 몸포우 ‘정원의 소녀들’, 스크리아빈 ‘2개의 시곡’ 중 1번과 ‘음악 수첩’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광주시립교향악단(지휘 홍석원)이 창단 47년 만에 처음 정식 발매하는 것으로, 세계적인 유니버설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eutsche Grammophon)과 작업해 화제를 모았다. 우승 후 첫 DG 레코딩 레퍼토리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임윤찬은 “이 곡에 베토벤이 그토록 원했던 유토피아와 자유, 넘치는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만족한 공연은 한 번도 없었지만, 통영에서의 연주는 저와 함께 좋은 음악을 만들어내려는 광주시향 단원분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기에 잊지 못할 공연으로 남았다”고 전했다. 지휘를 맡은 홍석원 예술감독은 임윤찬과 2021년 송년음악회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함께 연주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임윤찬의 연주에 매료된 홍 예술감독이 이듬해 함께 작업을 요청하면서 이번 앨범이 탄생하게 됐다. 수록곡 중 ‘광주여 영원히’는 5·18민주화운동을 모티브로 1981년 윤이상이 작곡한 곡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홍 예술감독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윤이상 선생의 고향 통영에서 ‘광주여 영원히’를 연주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의의를 가지는 것인데, 그 실황 연주가 음반으로 남으니 정말 뜻깊은 일이라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향은 오는 12월 오티움 콘서트와 송년음악회를 계획하고 있다. 2023년 1월 여수 예울마루 초청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2월 미국 샌 안토니오시 초청 공연과 휴스턴 총영사관 주최로 진행되는 ‘정전 70주년 기념연주회’를 휴스턴시에서 가질 예정이다.
    관리자
    조회수65
    2022-12-01
  • 본문내용 전통문화 장인과 예인들의 고귀한 정신적 가치를 나누는 ‘대동전통문화대상’ 영예의 수상자가 공개됐다. (사)대동문화재단·대동전통문화대상 운영위원회는 28일 ‘대동전통문화대상’ 제4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운영위원회는 지난 25일 대동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무돌에서 부문별 심사를 진행, 문화유산부문 대상에 정인순 한복장, 미술부문 대상에 김생수 소목장, 공연부문 대상에 선영숙 명창을 선정했다. 문화유산부문 수상자 정인순 한복장은 1970년대 한복을 시작해 대한민국명장 638호로 지정됐으며, 제47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입상 및 철탑산업훈장 등 한복 문화 및 기술보급에 이바지해 왔다. 미술부문을 수상한 김생수 소목장은 1978년부터 약 40년 동안 전통 소목기술 전승활동에 기여하며 담양군 향토무형문화유산 제3호 소목장으로 지정됐다. 현재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전통목가구 복원과 원광대 박물관 전통목가구 복원 및 전남공예협동조합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부문의 선영숙 명창은 1969년 임동선 선생에게 가야금병창을 사사한 후 ‘김병호류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로 지정됐으며, (사)화순연정 국악연수원을 창립하고 한국예총 화순군지부 초대 회장과 국악인협회 화순지부장, 호남연정국악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특별상 한우물상에는 고경주 금속공예가와 김진숙 미용장, 김해진 한국무용, 박현순 유물보관, 황연수 판소리 명창이 선정됐다. 미래인재상 부문에는 김철환 대금연주, 신선민 대금연주, 이두리 국악 창작, 임재현 가야금병창, 함승우 판소리 등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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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67
    2022-11-30
  • 본문내용 동강대학교가 광주 지역의 뜨거운 이슈인 복합쇼핑몰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건축 작품으로 표현했다. 동강대 건축과는 지난 24~25일 교내 이공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제46회 건축디자인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건축디자인전 주제는 ‘광주 복합쇼핑몰에 대한 재해석’이다. 건축과 2학년 학생들은 2인이 팀을 구성해 광주 지역 5개 구에 복합쇼핑몰 입지로 공개된 북구 일산방직 인근, 동구 학동증심사 입구역, 서구 신세계백화점 일대, 광산구 어등산, 남구 효천지구 등을 직접 조사하고 살펴본 뒤 작품을 제작했다. 특히 이번 주제가 지역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담고 있는 만큼 학과와 컨소시엄을 맺은 건축사사무소와 긴밀하게 협업해 12개 작품을 공개했다. 대회 결과 고재민 팀이 ‘ELO CITY’라는 작품으로 대상작에 선정됐다. 동강대 건축과는 그동안 지역과 사회 트렌드에 맞는 작품을 내놓으며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인 메타버스(metaverse)에 대한 아이디어를 선보였고 △광주 푸른길 주변지역 재생(2014년) △아시아문화전당 문화 허브 조성(2015년) △미래 주택의 방향성(2016년) △말바우 시장 활성화(2017년) △도심지 대학 주변 재생 프로젝트(2018년)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역세권 주변 활성화(2019년)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홈&빌딩(2020년) 등을 콘셉트로 한 작품을 내놓았다. 작품전과 함께 ‘제9회 건축사진전’(대상 김한나:부여 5층 목탑), 건축과 이용범 교수의 ‘나의 건축 46년’을 주제로 한 특강도 열렸다. 건축전을 지도한 송정석 교수는 “동강대 건축과 졸업작품전은 항상 사회의 이슈나 트렌드를 반영하려고 노력한다”며 “특히 올해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광주복합쇼핑몰을 주제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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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본문내용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가 주관하는 ‘2022 차이나클럽’의 ‘한·중 역사문화 유적지 현장 답사’ 여섯 번째 탐방이 지난 25일부터 1박 2일간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실시됐다. 호남대 공자아카데미 손완이 원장을 비롯해 제1기 원우 등 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탐방 행사는 호남대 AI교양대학 신선혜 교수의 안내와 해설로 진행됐다. 이번 탐방은 신라와 당나라를 오가며 양국의 정치, 문화의 중심적 역할을 한 최치원(857~?)의 행적을 찾아 경북 경주시 일원을 답사했다. 첫 번째 답사지는 서악서원으로, 1563년 경주 부윤이었던 이정(1512~1571)이 신라를 대표하는 세 명의 인물로 최치원과 더불어 김유신(595~673), 설총(655~?)을 배향한 곳이다. 서악서원은 최치원을 기리는 서원 및 사우 총 24곳 중 가장 이른 시기에 건립된 서원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읍의 무성서원과 함께 조선시대 최치원에 대한 추숭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최치원을 비롯한 한·중 교류의 인물들을 기억하기 위해 경주에는 2018년에 한·중 우호의 숲이 조성됐다. 탐방단은 이곳에서 최치원과 함께 김교각 스님(696~794)의 발자취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신라 왕족 출신으로 중국 안휘성 구화산에서 수행했는데, 지금까지도 중국 불교계에서 지장보살의 현신으로 일컬어질 만큼 추앙받은 스님이다. 탐방단은 그의 행적을 살피며 고대로부터 이어진 한·중 불교 문화교류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최치원의 행적은 그가 학문을 닦던 독서당과 신라로 귀국한 후 진성여왕에게 올린 개혁안을 쓴 곳인 상서장 등에서 찾을 수 있었다. 한·중 교류의 루트인 실크로드의 종착지 경주에는 8세기 통일신라 경덕왕 대 건립된 석굴암이 있다. 석굴암은 불국사와 함께 통일신라 불교미술의 최고 절정을 보여주는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사찰이다. 탐방단은 석굴암에서 신라인들의 믿음과 호국정신을 느껴보는 동시에 서역에서 중국을 거쳐 경주로 이어진 불교문화 교류 양상의 실제를 불상의 양식과 건물 구조 등을 통해 확인해 보았다. 이에 앞서 11월 5일 목포시 일원에서 실시된 다섯 번째 답사에서는 조경완 광주차이나센터장의 안내와 해설로 목포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을 방문해 1323년 중국에서 일본을 향해 가던 중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한 중국 원나라의 무역선(신안선)에서 발견된 당시의 도자기와 각종 공예품, 동전 등을 통해 한·중·일 간 해양교류사의 실체를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중 간 해양교류의 통로로 활용됐던 고대 뱃길을 가늠해보기 위한 요트체험도 실시했다.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주광주중국총영사관(총영사 장청강)과 광주시차이나센터(센터장 조경완 호남대 교수)의 협력으로 개설된 ‘차이나클럽’은 한국과 중국의 지속적인 우호 교류와 미래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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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본문내용 세계적인 대문호와 작곡가들을 배출한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인문학 여행을 떠나보자.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11시 음악산책은 ‘슬라브 민족의 위대한 꿈’이란 주제로 오는 28일 오전 11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올해 마지막 무대를 꾸민다. 콘서트 가이드 김이곤의 깊이 있는 해설과 솔리스 첼로 앙상블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먼저 1부 ‘위대한 발걸음의 시작’에서는 러시아 박물관의 백미라 불리는 에르미타쥬 미술관으로 향한다. 300년 간 러시아의 황금기를 이끈 로마노프 왕조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시작을 알아보고,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을 들려준다. 2부 ‘볼가강의 배 끄는 인부들’에서는 러시아미술관으로 간다. 강렬한 민족적 정체성을 찾으려는 ‘슬라브주의’ 지식인의 등장으로 미술, 문학, 음악 등에 나타난 변화를 살펴본다. 연주는 얀 프렌켈의 ‘백학’, 알라 푸가초바의 ‘백만송이 장미’를 선보인다. 3부 ‘러시아의 대문호’에서는 푸시킨,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를 만나본다. 지식인층 사이의 서구파와 슬라브파의 대립 속에서 러시아 근대문학의 길을 열었던 푸시킨, 당대 러시아의 현실과 방향성을 제시했던 도스토예프스키, 몸소 선을 실천하고자 했던 톨스토이 등 그들의 문학과 사상을 들여다본다. 이어 보로딘의 오페라 ‘이고르 공’ 중 ‘폴로베츠인의 춤’,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오페라 ‘술탄 황제의 이야기’ 중 ‘왕벌의 비행’을 선사한다. 4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후예들’에서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으로 간다. 라흐마니노프, 차이콥스키, 스트라빈스 등 작곡가들을 배출한 림스키코르사코프는 러시아 음악의 기둥이라 불린다. 차이콥스키 현악 4중주 1번 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와 발레곡 ‘호두까기 인형’ 중 ‘행진곡’, ‘꽃의 왈츠’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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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본문내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7주년을 기념해 ‘ACC컬쳐숍’이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아시아와 연계된 아트 상품으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이강현)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사장 김선옥)에 따르면 전당 개관 7주년을 기념해 문화정보원 내 기존 라이브러리파크 자리에 ‘ACC컬쳐숍’을 지난 25일 사전 오픈, 2023년 4월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전 오픈은 내년 4월께 ACC컬쳐숍 새 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문화콘텐츠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상품과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기에 앞서 전당과 전당재단 콘텐츠 연계 상품을 미리 선보이는 자리다. 전당이 아시아 여러 나라들과 함께 만든 ‘아시아 이야기 그림책’ 시리즈부터 전당재단의 ‘2022 창작자 협업 상품’ 등 기관 아이덴티티 제품을 두루 만날 수 있다. ‘아시아 이야기 그림책’ 시리즈는 아시아 나라 작가들이 글을 쓰고, 한국의 그림작가가 그림을 그려 함께 완성, 아시아에서 길어 올린 오래된 이야기와 한국 그림작가들의 현대적이면서 개성있는 표현 기법이 어우러졌다. ‘교활한 꾀쟁이의 속임수’를 비롯해 ‘이식쿨 호수의 술루우수우’, ‘초원의 나라를 지키는 아산과 우센’, ‘돌아온 백조부인’, ‘아롤을 깨물었을 때’, ‘산을 들어 올린 크리슈나’ 등이다. 이와 함께 전당의 방문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외 연구자들의 성과를 모아서 펴내는 ‘교차하는 아시아’ 시리즈도 볼 수 있다. 소수민족 하카의 노래가 대만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뤄쓰룽(羅思容)에 의해 변주된 맥락을 짚은 ‘사유하는 목소리, 하카 음악의 여성성’, 인도 마오쩌둥주의 운동 조직 속 어린이 동지의 생활을 탐구한 ‘어린이 동지’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성 문화를 살핀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성’, 말레이 세계의 정화 숭배 현상을 다룬 ‘신이 된 항해자’, 히말라야 등반 산업과 셰르파의 상호작용을 탐구한 ‘셰르파, 히말라야 등반가’ 등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을 탐구하는 ‘아시아 플러스’ 시리즈, ‘아시아의 타투’ 기획전 연계 도서, 전당재단 창간준비호 월간 ‘Verb’ 등도 선보인다. 전당재단의 2022 창작자 협업 첫 상품인 MOVE AND MOVE 캔들도 첫 선을 보인다. 이 캔들은 재단과 도시에서 사라지는 것들에 관심을 두고 이를 표현하는 엄아롱, 다양한 재료로 공감각적 경험을 제시하는 AIRSLAND 김수연 작가가 협업한 것으로, 불을 붙이면 원래의 모습은 사라지지만 색다른 기운을 선사한다. CI를 활용한 문구류의 경우 조화와 공생, 예술의 열정과 창의성, 신뢰를 각각 상징하는 브라이트 그린과 오렌지, 블루 색상으로 구성, 목공연필과 아크릴자, 노트, 메모지 등으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ACC컬쳐숍 관계자는 “향후 아시아 예술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라이프 스타일 상품과 경험적 소비 공간을 만들어 정기적 큐레이션과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며 “아시아 문화예술의 미감을 찾으면서 만든 라이프 스타일 상품과 더불어 이를 대하는 쇼케이스를 포함한 프로그램을 등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CC컬쳐숍은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휴관이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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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본문내용 “월드컵 분위기와 야시장 분위기를 함께 느끼기 위해 가족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먹거리는 물론 즐길거리가 많아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겠어요.” 지난 26일 오후 7시 찾은 광주 대인시장 남도달밤야시장은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찾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올해 마지막 행사인데다 월드컵 기간이어선지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6대 푸드트럭과 마카롱, 음료 등을 판매하는 10대 마차부스는 손님의 주문이 줄을 이어 음식준비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시장 골목에서는 20여 명의 셀러들이 머리띠, 액세서리, 팔찌, 공기정화식물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렸고, 메인 공연장과 이벤트존에서는 청소년 댄스공연, 삐에로 풍선공연, 버스킹, 가위바위보, 노래 맞추기, 카타르 월드컵 16강 기념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한 평 갤러리’에서는 도예작가로 첫 발을 내딛는 광주 청년 이현지 작가의 개인전 ‘창해유주’가 마련돼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월드컵 32강 각 국가를 그려볼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체험, 메타버스아처 확장현실(XR)게임 등도 열렸다. 김모씨(34)는 “남도달밤야시장이 오늘 마지막이라는 소식에 방문했는데 오길 잘했다”며 “공연, 먹거리, 프로그램의 구성이 알차 내년에도 야시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시즌1~4로 구성된 남도달밤야시장은 지난 7월 9일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매월 1~4회 토요일에 추석과 핼러윈, 다문화, 축구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됐다. 대인야시장은 지난 2009년 예술을 덧입힌 야시장으로 변하고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8년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관광 자원 10개 분야를 선정하는 ‘한국관광의 별’에서 시장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이날 야시장은 흥겨운 축제 열기로 가득 찼지만 일부에서는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다. 곱창푸드트럭을 7년째 운영하는 장모씨는 “올해 마지막 행사라 평소보다 손님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재료를 많이 준비했지만 지난달 이태원 참사의 영향으로 시민들이 평소보다 덜 오는 것 같다”며 “보통 60~70개를 주문받았지만 오늘은 20개가 조금 넘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정헌 남도달밤야시장 총감독은 “지난 7월 2년 6개월만에 새롭게 개장한 ‘남도달밤야시장’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카타르 월드컵·남도달밤야시장 굿바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만큼 올해 마지막 야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한해를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내년에도 알찬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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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본문내용 해남군이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중국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나선다. 2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중국 이우시와 우호렵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폭넓은 교류를 통해 양 지자체의 공동발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은 명현관 해남군수와 예팡루이 이우시장을 비롯한 장청강 주광주 총영사, 코트라 소익준 항저우무역관장, 신경숙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온라인 줌 화상으로 진행됐다. 중국 저장성 이우시는 세계 최대의 무역도시로, 양 지자체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경제무역, 농업, 관광 등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발전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농수축산물 수출, 관광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강화,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크게 늘고 있는 중국시장과 중국 기업인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이웃과 함께 이우와 함께’란 주제로 이우시와의 교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 해남특산물 17개 품목을 홍보한 바 있다. 이번 이우시 우호교류 양해각서 체결은 1999년 광동성 소관시 옹원현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중국과는 두 번째 교류협력이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농산물 수출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발전이 기대된다”며 “새로운 경제 성장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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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본문내용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과 베트남의 세계지질공원 두 곳이 지질공원 운영을 위한 교류에 나섰다. 광주시는 최근 베트남 닥농성에서 개최한 ‘베트남 지질공원 개발 15년 과학 컨퍼런스’ 및 ‘제20회 국제화산동굴학학술대회(ISV)’에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베트남의 동반 카르스트(Dong Van Karst), 닥농(Dak Nong) 등 2개 세계지질공원과 ‘세계지질공원 간 업무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반 카르스트(Dong Van Karst)는 2020년 HotelWorld가 선정한 ‘가고 싶은 세계 여행지 20’에서 4번째로 선정된 곳으로, 수백만년을 거쳐 형성된 석고원(돌로 된 고원지대) 등 독특한 지질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닥농(Dak Nong)은 7000년 전 부족민들이 살았던 화산동굴이 수백갈래로 나있는 화산지형으로, 원지대 원시인의 새로운 거주 유형을 보여주고 동남아지역 화산동굴 고고학의 새로운 연구동향을 열어준 곳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지질공원 간 연구성과 공유, 학술정보와 연구원 교류, 양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추진, 주기적인 협력 회의 추진 등 지질공원 운영을 위한 정책·사업 등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송용수 시 환경생태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세계 관광객에게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을 알리고, 광주시가 추진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이 아시아권역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9월 무등산권 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 당시 실사위원으로 무등산을 찾은 베트남 트란반 위원이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과 베트남의 두 세계지질공원의 여러 장점이 서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추천한 데에서 비롯됐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오는 1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회의에서 재인증 여부를 논의하고 위원회 회의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내년 2월 최종 재인증 여부가 발표된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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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본문내용 실감콘텐츠 제작의 핵심 거점이자 콘텐츠산업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GCC는 사용자의 몰입감, 현장감 등의 극대화를 위해 인간의 오감, 나아가 느낌이나 감성까지 자극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실재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작하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국·시비 900여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GCC는 1만7913㎡ 부지에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2만346㎡ 규모다.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GCC는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연계로 빅데이터 기반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실감콘텐츠 기획·개발, 제작, 유통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시설과 시민 체험 공간 등을 갖췄다. GCC는 ‘실감촬영스튜디오(VX스튜디오)’와 콘텐츠 유통을 기획 지원하기 위한 창작·전시·체험·교육공간인 ‘와우랩(Wow Lab)’, 기업 입주공간, 공용장비실 등 콘텐츠 기획 및 제작공간인 ‘아하랩(Aha Lab)’으로 구성됐다. GCC의 대표 공간인 실감촬영스튜디오는 실사카메라 촬영과 버추얼카메라 랜더링(3차원 영상을 만드는 과정) 융합으로 확장현실을 만들어내는 가상제작 공간이다. 와우랩(Wow Lab)의 ‘융복합(MX)스튜디오’는 가변형 객석 구조로 공연, 메타버스 전시컨벤션, 미디어아트 및 미디어 파사드 등 중대형 전시공연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메타버스 프로젝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혼합현실(MR)스튜디오’도 마련됐다. ‘아하랩(Aha Lab)’은 실감콘텐츠 쇼케이스 및 체험공간과 인공지능콘텐츠융합창작랩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실감콘텐츠 기업 입주 공간 및 연구개발 실험실(R&D Lab)을 마련해 실감콘텐츠 시설을 기반으로 하는 원스톱 창·제작 유통 전문 시설 기능도 갖췄다. GCC는 문화콘텐츠 기업 입주를 상시 모집 중이며 현재 6개 사가 입주했으며, 연말까지 100% 기업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GCC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첨단영상제작센터(CGI)를 연계해 문화디지털콘텐츠 제작 및 유통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열린 개관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병훈 국회의원, 김경만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과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 기업과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첨단기술 인프라와 문화가 결합할 때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성큼 나아가고 세계 속에 문화광주로 우뚝 설 수 있다”며 “광주실감콘텐츠큐브는 문화콘텐츠 기업과 시민 삶의 풍요로움이 무럭무럭 자라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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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본문내용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의 효력이 당초 2026년에서 2031년 12월 31일까지 5년 더 연장된 것을 광주 문화콘텐츠산업의 성장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재영)은 24일 광주전남 정책Brief(브리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문화콘텐츠산업 미래 10년을 위한 정책방향’ 발간을 통해, 광주 문화콘텐츠산업의 자생적인 성장 토대 마련을 위한 정책방향 수립을 강조하며, 연차별 실시계획에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사업 반영, 문화기술 전담기구 ‘한국문화기술연구원(CT연구원)’ 설립 추진, 문화콘텐츠 비제작 영역 지원 강화 등을 제안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아특법의 효력기간이 5년 더 연장된 것을 광주 문화콘텐츠산업의 성장 기회로 활용해 문화콘텐츠산업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아특법 일몰 이후 문화콘텐츠산업의 생태계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미래 10년을 내다보는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안 제시가 시급하며, 문화콘텐츠 개발 기업 대상의 단기지원보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광주전남연구원 민인철 책임연구위원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으로 연차별 실시계획에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게임산업 육성 및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 등을 적극 반영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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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8
  • 본문내용 국내 최고 수준의 실감콘텐츠 전문제작시설이 광주에 문을 연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5일 광주 남구 송하동에 실감콘텐츠 산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Gwangju Content Cube)’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실감콘텐츠큐브는 전문인력 양성, 전문기업 입주, 실감콘텐츠 연구 및 테스트 베드로서의 기능을 구현하는 실감콘텐츠산업 허브기지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준공된 광주실감콘텐츠큐브는 부지 1만7913㎡, 연면적 2만336㎡(지하 1층~지상 9층)규모로 실감콘텐츠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문화콘텐츠 제작 기반시설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콘텐츠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기능은 실감콘텐츠 산업 세계화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 수행, 실감콘텐츠 기술 개발, 실감콘텐츠 창·제작, 실감콘텐츠 체험·전시, 실감콘텐츠 일자리 창출 등이다. 실감콘텐츠 원스톱 제작을 위한 환경도 구축됐다. 실감콘텐츠 개발, 전시, 체험공간으로 구성된 와우랩(Wow Lab)은 실감 융복합 스튜디오(콘텐츠, 공연), 모션캡처, 증강현실 등 개발이 가능하며, 아하랩(Aha Lab)은 스토리 개발 프로젝트실, 실감콘텐츠 제작실, 기업 입주공간 및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스튜디오는 실감촬영스튜디오(VXstudio), 실감융복합스튜디오(MXstudio), 혼합현실스튜디오(MRstudio) 등이 운영된다. 실감촬영스튜디오는 1474㎡의 전용면적에서 이벤트, 쇼, 공연, 메타버스 프로젝트 제작이 가능하다. 453㎡ 규모의 실감융복합스튜디오는 입체음향 스피커 시스템을 이용한 영상시사, 전시 등 융복합콘텐츠 테스트 환경을, 혼합현실스튜디오는 모션캡처, 3D스캐너 등을 활용한 가상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처럼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제작 기반시설과 VR, AR, MR(혼합현실) 등 체험시설이 구축된 광주실감콘텐츠큐브는 실감콘텐츠 생산과 유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진흥원 측은 기대했다. 개관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 공식행사 및 확장현실(XR)콘텐츠 공연,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감만족 PLAY 실감콘텐츠 체험존, AI융합콘텐츠 쇼케이스, 제2차 광주스토리 비즈매칭,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쇼케이스, 미디어파사드 전시회, 실감콘텐츠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오감만족 PLAY 실감콘텐츠 체험존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체험형 융합콘텐츠 제작지원사업으로 제작된 실감콘텐츠 중 우수 콘텐츠 7종을 체험할 수 있으며, 광주 실감콘텐츠 기업인 ㈜씬애니메이션, ㈜유니즈소프트, ㈜위치스, ㈜제이커브이엔티, ㈜퍼플오션이 참여한다.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실감콘텐츠 전문 제작시설인 광주실감콘텐츠큐브가 미래 콘텐츠 산업 100년을 이끌어 갈 의미 있는 첫걸음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 드린다”며 “정보통신기술과 문화콘텐츠산업으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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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8
  • 본문내용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6~27일 조선대학교 e스포츠 경기장에서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아시아(GES ASIA, Gwangju Esports Series Asia)’가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시아 이스포츠센터가 주관하는 GES ASIA는 글로벌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e스포츠를 통해 지역 글로벌 대회를 브랜드화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호남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참가가 확정된 프로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2년 최상위 국제리그인 발로란트 마스터스 스테이지2 3위에 빛나는 대한민국의 DRX와 젠지(Gen.G), 일본의 제타 디비젼(Zeta Division), 홍콩의 탈론 이스포츠(Talon Esports)가 참여한다. 대회 상금은 총 2000만원으로 1위 팀에게 1000만원이 수여되고 2~4위 팀에게 각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온라인 생방송으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이틀간 4강 1차전부터 시작되는 총 4경기의 매치를 국내외 해설진의 생생한 중계를 더해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광주이스포츠경기장 공식 유튜브 채널과 트위치, 발로란트 아프리카TV 채널, OGN 유튜브 채널 등으로 송출된다. 국외에서도 트위치를 통해 영문 중계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대회와 함께 e스포츠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회에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광주 이스포츠경기장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e스포츠 경기장은 국내 e스포츠 대회 개최를 통한 건전문화 확산과 지역 e스포츠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전국 최대 규모의 좌석 및 최고의 방송 시설에서 대회를 생생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리자
    조회수93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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