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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내용 다사다난했던 임인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송년 공연을 마련했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한상일) 제132회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 개세지재’가 오는 15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개세지재(蓋世之才)란 ‘세상을 마음대로 다스릴만한 뛰어난 재기를 지닌 자’라는 뜻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세지재급 국악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꾸민다. 첫 무대는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8호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를 전남도립국악원 정윤해 명인과의 협주로 선보인다. 계면조를 줄이고 우조와 강산제를 많이 사용하며 경쾌한 느낌을 주는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는 ‘막아내기’, ‘눌러내기’ 등 어려운 기교가 집약된 기교의 총수로 평가받는다. 두번째 순서는 전라도 민요의 특징을 나타내는 전라도 소리 음악 ‘육자배기’다. 전라도 지방을 중심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민요이며 전문 소리꾼들이 부르는 남도잡가의 일종이다. 본디 콩밭을 매는 아낙네, 김매는 농부들, 나무꾼들이 부르던 소박한 소리였으나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 가락과 가사에 세련미와 절제미가 가미된 남도잡가로 발전했다. 템포가 각기 다른 ‘육자배기’와 ‘삼산은 반락’, ‘개고리 타령’, ‘서울 삼각산’까지 모음곡 형태를 들려준다. 이어질 무대는 퉁소연주가 최민과 시립국악관현악단원들의 퉁소 합주다. 퉁소만의 호소력 짙은 소리를 느낄 수 있는 ‘함경도 애원성’, ‘북청사자놀음’과 ‘만파식적의 노래’ 제2악장과 3악장을 연주한다. 판소리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을 선보인다. 심봉사가 맹인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뺑덕이네와 길을 나서다 생기는 에피소드를 아름다운 풍경과 해학적인 방아타령으로 표현한 곡이다. 또 중국 악기와 국악관현악의 협연을 위한 최초의 곡인 얼후 협주곡 ‘향’을 얼후연주가 박두리나 용인대 교수와 협연한다. 마지막은 ‘신모듬 3악장·놀이’로 대미를 장식한다. ‘신명을 모은다는 뜻’의 이 작품은 원초적인 생명력과 움직임을 표출하는 사물놀이의 다채로운 장단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무대를 함께 꾸밀 광개토 제주예술단(단장 권중성)은 BTS와 멜론뮤직어워드 협연을 선보이는 등 활동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 왔다. 한상일은 상임지휘자는 “올해도 끝나지 않은 질병의 유행과 전쟁 그리고 크고 작은 사건 사고 속에서 많은 광주 시민들의 마음이 아팠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 모두의 마음에 전통 국악의 따스한 온기가 전해지길 희망하며 힘찬 새해를 맞이하길 희망해 본다”고 전했다. 입장권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R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62-415-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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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본문내용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은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민·관·산·학계가 참여한 ‘2022 광주관광컨퍼런스 & 어워드’를 통해 광주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주관광재단이 설립 2년을 맞아 광주관광산업발전의 해법을 찾고, 지역 관광을 위해 노력해온 관광학자, 기업, 여행사 등 관광공동체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부로 구성된 행사에서는 먼저 관광 분야 민·관·산·학 거버넌스인 광주관광발전포럼 컨퍼런스를 통해 중장기 광주 관광산업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2부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 지역 관광발전에 기여한 협력 파트너들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관광발전위원, 문화관광해설사 등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관광트렌드와 지속가능한 광주관광’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서는 박상원 교수(경희대 호텔관광대학)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전략과 해법을 제시했다. 박상원 교수는 “빅데이터를 통해 관광객의 이동패턴을 이해함으로써 관광객에게 개인화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기반의 관광정책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며 “코로나 이후 개인화된 관광객의 니즈에 맞추려면 숙박, 식당, 관광명소 등 기능성을 고려한 관광지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다양한 관광관련 데이터 수집을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관광정보 제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유명 관광지와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등 지역 협력 마케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형주 대표(VM컨설팅)가 ‘유니크베뉴를 활용한 관광도시브랜드 창출’을, 안지영 인문공방 대표가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 특화전략’을, 김광욱 책임연구위원(광주전남연구원)이 ‘빅데이터로 본 광주관광’에 대해 발제하고 종합토론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광주관광 전략을 제안했다. 광주관광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광주관광발전에 기여한 이애심 문화관광해설사 등 12명이 각각 광주시장상과 광주시의회 의장상,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을 받았다. 지역관광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관광인들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서로의 고충을 나누고 협업의 기회를 찾으며 친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세계 유네스코 지질공원 재인증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광주 무등산의 지오파트너 제품인 무돌막걸리를 건배주로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또 행사장 로비에는 광주관광재단이 지난 2년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기념상품 ‘오매나 컬렉션’과 재단이 지원 육성하고 있는 광주관광스타트업을 소개하는 ‘광주×관광×기업’ 전시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김진강 대표이사는 “2023년은 광주비엔날레와 20회 충장축제, 세계김치축제 30주년 등 굵직한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우리 광주관광이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돈독해진 광주 관광인들과 손잡고 광주관광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유공 관광인 격려를 통해 “광주는 남다른 스토리와 오리지널리티가 살아있다”면서 “우리만의 자원을 매력적인 상품으로 만들고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를 만들어내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무를 수 있는 광주,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익사이팅 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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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본문내용 전세계적으로 콘텐츠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광주CGI 센터가 콘텐츠 제작기업의 니즈를 수용하고 인력 양성 등 관련산업 활성화를 이끄는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발간한 ‘방송영상제작시설 발전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해 방송영상제작시설 활용 등 시설과 운영지원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DMS방송제작센터는 제작 여건이 취약한 관련 업체들이 적은 비용으로 최신 시설을 활용해 국제 경쟁력 있는 UHD/HD TV 콘텐츠를 제작·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 2017년부터 2022년 6월까지 DMS방송제작센터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119개(중복 제거), 총 903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현황을 보면 2020년 31개 프로그램, 158회 사용횟수, 지난해 38개 프로그램, 170회 사용횟수, 올해 6월 23개 프로그램, 66회 사용횟수 등으로 집계됐다. 최근 방송영상 트렌드와 제작환경의 변화가 DMS방송제작센터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해 이용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중소제작사의 방송영상 제작 지원 등 시설 구축 목적에 따른 공공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스튜디오 가동률을 증대시킬 수 있는 유인요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 DMS방송제작센터 유사 시설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광주CGI 센터의 유인요인을 설명하면서 활성화 사례로 소개했다. 광주CGI 센터는 2012년 3월 개소한 UHD·VFX 원스톱 콘텐츠 제작시설로,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콘텐츠 제작 기업 및 관련 산업 지원 등을 수행한다. 부지는 9298㎡ 규모이며, 건축 총 면적은 1만4286㎡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다. 주요 시설은 종합촬영스튜디오, 영상편집실, DI색보정실, 음향제작실, 렌더팜시스템 등이며, 첨단 영상 제작 기술에 기반해 문화콘텐츠 제작, 마케팅 지원,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스튜디오 외 회의실, 교육실 등 제작사가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지자체 운영 시설 특성상 인근에 위치한 대학과 연계사업을 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실제 광주CGI 센터는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을 위해 이용 일수에 따른 할인, 진흥원 및 스튜디오 홍보 지원 시 할인프로모션 제공, 그 외 스튜디오 예약 일정 중복 시 영세 제작사를 우선 선정하는 등 영상 제작을 지원했다. 시설·장비 이용요금을 보면 종합촬영스튜디오 이용료는 8시간 44만원, 1주일 275만원이며 단기간(31일~50일) 20%, 중기간(51~80일) 25%, 장기간(80일 이상) 이용 시 30% 할인된다. 이와 함께 촬영현장 언론공개, 촬영현장 견학, 제작보고회 등 진흥원 및 스튜디오 홍보 시 최대 30% 할인을 받는다. 또 광주를 배경으로 촬영해 지역 홍보와 경제에 이바지한 경우 10~20% 할인, 문화콘텐츠 제작 유치, 진흥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단체는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광주 CGI 센터는 전국 유일한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권역 중 하나로 정보·문화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세제 혜택 및 자금 지원 등을 실시 중이다. 또 장비·시설 지원, 프로젝트 지원, 입주기업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4K카메라, 2K카메라, 마스터 프라임 렌즈, 기타 모션 캡처 등을 위한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의 입주기업은 3년간 100%, 2년간 50% 법인세와 소득세가 감면되며, 기타지방세 면제, 입지, 투자, 훈련, 컨설팅보조금 등 특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광주시에서는 첨단영상 산업을 지역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 중이며 첨단실감 콘텐츠 제작 지원 인프라 확충 등 첨단 융복합 문화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제작 생태계의 변화와 제작사의 니즈 등을 고려해 신규 고객 발굴 및 프로모션 추진이 필요하다”며 “이를 벤치마킹해 중소제작사 대상으로 스튜디오 가격 프로모션 운영 등 시설 가동률 극대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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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본문내용 전남도는 14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우수사례 공유와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전남 다문화교육지원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교육청, 국제교육원, 시·군 다문화업무 담당자, 시·군 가족센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포용사회 환경 조성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그동안 추진한 주요사업에 대한 성과와 내년도 신규 시책을 설명하고, 타 시·군의 우수시책 발표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여수시 가족센터에서는 원거리 거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의 한국어 교육 및 한국생활 지원을 위해 ‘작은 다문화학교’ 6개소 운영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것에서 더 나아가 그 자녀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제자리를 찾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다문화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와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조회수86
    2022-12-15
  • 본문내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 사장 김선옥)은 최근 문화·관람 6개 공공기관이 함께 탄소중립·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문 발표에는 ACC재단을 비롯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등이 동참했다. 선언문에는 정부의 정책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과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사업발굴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6개 기관은 2023년에는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탄소중립 실천의 대표 기관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한편 ACC재단 등 문화·관람 6개 기관은 지난 5월 ACC 아시아컬처마켓 기간 중 시민 대상 ESG 가치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고, 플라스틱 병뚜껑을 공동 수집 및 리사이클링 등 환경보호 실천 및 가치 확산에 노력해왔다. 김선옥 사장은 “문화·관람 6개 공공기관은 그동안 ESG 경영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협력해왔다”면서 “이번 공동 선언문 발표를 계기로 국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녹색성장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조회수54
    2022-12-15
  • 본문내용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과 대동전통문화대상운영위원회는 13일 오후 3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 콘퍼런스홀에서 제3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병훈 국회위원, 임택 동구청장, 오덕만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소리꾼 강길원의 식전 공연,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이사의 대동전통문화대상 제정 배경 설명, 김성후 대동전통문화대상 운영위원장의 대회 경과 및 수상자 발표, 이유범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박승현 대동문화재단운영이사회 이사장의 환영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유산부문 대상은 정인순 한복장, 미술부문 대상은 김생수 소목장, 공연부문 대상은 선영숙 명창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 한우물상은 고경주 금속공예가, 김진숙 미용장, 김해진 한국무용, 박현순 유물보관, 황연수 판소리 명창이 받았고, 특별상 미래인재상 부문은 김철환 대금연주, 신선민 대금연주, 이두리 국악 창작, 임재현 가야금병창, 함승우 판소리 등이 받았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특별상 한우물상 100만원, 미래인재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박승현 운영이사회 이사장은 “문화 나눔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공유하자는 게 대동전통문화대상의 취지”라며 “앞으로 대동전통문화대상이 더욱 발전하고 대동문화가 지역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훌륭한 문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열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 기부·후원과 공모에 응해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면서 “대동전통문화대상은 시민들이 십시일반 문화나눔으로 동참한다는 데 의미가 깊다. 향후 50년, 100년 전통의 탐을 쌓는데 한 장의 벽돌이라도 함께 함께 놓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동전통문화대상은 지난 27년 동안 문화유산과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대동문화재단의 문화 나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제정했다. 한길에 매진하면서 전통문화의 창조적인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장인과 예인을 발굴해 격려·보답하고, 그 가치를 널리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리자
    조회수43
    2022-12-15
  • 본문내용 부산국제영화제를 빛낸 올해 대표작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 시네마테크는 12월 정기상영회 프로그램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올해 대표작을 선보이는 ‘ACC시네마테크×부산국제영화제’를 29일과 30일 문화정보원 극장 3에서 진행한다. ACC시테마테크는 정기상영회를 통해 국내외 영화제 화제작을 비롯해 실험영화, 예술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화를 보존, 상영해왔다. 올해의 경우 지난 6~7월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6편, 7월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애니메이션 복원작, 8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교류전, 9월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교류전 등을 통해 영화 팬들을 만나왔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작품을 선별, 총 5편을 스크린에 올린다. 먼저 29일 오후 3시 뉴 커런츠상과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KBS독립영화상, 크리틱 b상에 오른 ‘괴인’이 스크린을 채운다. 이정홍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인 작품은 작은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목수 기홍이 공사 중인 피아노 학원에서 술에 취해 밤늦게 잠드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영화 상영 뒤에는 이 감독과 정지혜 영화평론가가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그리고 집’과 ‘타인의 삶’이 차례로 상영된다. 선재상에 오른 김청기 감독의 단편 ‘그리고 집’은 주인공 수진이 10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부모님과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겪게 되는 이상한 경험을 다룬다. 왓챠단편상을 받은 노도현 감독의 ‘타인의 삶’은 작가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은 평범한 회사원 규호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증오 대상으로 자신을 지목했다는 것을 알게돼 그 이유를 찾으려 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30일에는 오후 3시와 7시에 각각 ‘빅슬립’, ‘두 사람을 위한 식탁’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김태훈 감독의 ‘빅슬립’은 오로라미디어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 메가박스상에 올랐다. 유년시절 경험을 통해 가출한 청소년의 인생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아는 공장 노동자 기영과 가출한 청소년 길호의 이야기가 담겼다. 김보람 감독의 ‘두 사람을 위한 식탁’은 비프메세나상을 받은 작품이다. 섭식장애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딸과 딸의 병에 무력한 엄마의 모습을 통해 모녀관계를 파고든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ACC시네마테크 정기상영회를 통해 놓쳤던 부산국제영화제 작품을 문화전당에서 다시 만나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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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본문내용 공연 횟수 4만2000회 이상, 누적관객 630만명 돌파. 매년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국민 연극 ‘라이어’가 광주를 찾는다. 연극 ‘라이어 1탄’이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펼쳐진다. 라이어 1탄은 마음 약한 한 남자의 거짓말로 시작된 하루 동안의 기막힌 헤프닝을 담고 있다. 두 부인을 두고 이중 생활을 하는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 어느날 강도사건에 휘말리며 그의 완벽한 하루가 엇갈리기 시작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로 인해 상황은 더욱 꼬여만 간다. 연극 ‘라이어’의 원제는 ‘Run For Your Wife’로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쿠니의 대표작이다.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60여 개 나라에서 공연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년이라는 장시간 선보여왔다. 재치 넘치는 대사와 숨 돌릴 틈 없는 스피디한 전개, 배우들의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를 통해 관객들은 후련함을 느끼고 에너지를 한껏 충전한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큰 반전이 있어 놀라움과 통쾌한 웃음폭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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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본문내용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종교와 생활사를 문화예술 도서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ACC 도서관 도서추천서비스(북큐레이션)의 12월 주제를 ‘아시아 종교와 명절’로 정하고 문화예술 도서 40여 권을 소개한다. 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와 상황에 맞는 책을 선별해 구성하는 책장 편집을 의미한다. 문화전당은 지난 9월 중국 문화와 글쓰기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매달 특정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선별, 전시해 독자들의 도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가운데 이달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아시아 종교와 관련된 도서를 선보인다. ‘실크로드의 삶과 종교’ 및 ‘싱가포르의 절과 사원’, ‘미얀마의 종교와 사회’ 등 고유한 종교와 문화를 다룬 서적들이다. 흥미로운 주제가 교차하는 신간 ‘동아시아 속 종교와 과학의 만남’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중앙아시아의 종교 회화’와 조각을 담은 연구 도록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최근 드라마로 널리 알려진 발달장애인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정은혜의 그림에세이 ‘은혜씨의 포옹’ 뿐만 아니라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반 고흐, 영혼의 편지’ 등 예술가들이 건네는 따스한 이야기 50여 권도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강현 전당장은 “올 한해 열정을 다해 달려 온 문화전당이 이달 아시아의 종교, 온기 가득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준비했다”면서 “이달 추천도서서비스가 인간의 숭고한 삶을 이해하고 서로에게 손길을 건네며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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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4
  • 본문내용 정부가 내년 광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민간 데이터센터 1곳에 ‘AI 반도체’를 적용한다. 오는 2030년까지 국내 데이터시장에서 국산 AI반도체 점유율을 80%까지 올려 AI반도체 생태계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특히 삼성·SK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과 KT·네이버·NHN 등 국내 기업들과 함께 국산 클라우드 경쟁력 높이는데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인공지능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전략대화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대기업과 국내 AI 반도체 기업, NHN·KT·네이버 등 클라우드 기업과 광주시, 교육부·국방부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K-클라우드 추진방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저전력 국산 AI반도체를 개발, 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향상된 AI·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이다. 구체적으로 △국산 AI반도체 3단계 고도화 △SW예타사업 추진 △국산AI반도체 데이터센터 적용 및 AI·클라우드 서비스화 추진 △산·학·연 협력 강화 위한 추진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저전력 국산 AI반도체 개발을 위해 기존 AI반도체 사업을 종합하고 체계화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 8262억원(예정)을 투자하는 로드맵을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국산 AI 반도체의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을 8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한 내년부터 1단계 실증사업으로 국산 NPU데이터센터 구축사업과 기존 AI·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사업을 연계한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광주 AI데이터 센터와 민간 데이터센터 1곳을 선정해 국산 AI반도체를 적용할 계획이다. AI·클라우드 서비스는 안전·보건·교육·국방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우선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핀테크, 스마트홈, 메타버스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와 연계한 인공지능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이끈다는 목표로,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국가사업에 참여하는 등 수요 연계형 인공지능 반도체 활용 기반 조성에 각별한 공을 들여왔다. 광주시는 이미 인공지능 반도체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 서비스에 국산 인공지능반도체를 활용한 실증 경험이 있다. 또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를 통해 인공지능 모델개발을 위한 274개 과제 22PF(페타플롭스) 이상의 컴퓨팅 자원을 기업에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어느 지역보다 인공지능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앞서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행사에 참석한 것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초기 시장수요를 창출하기에 광주가 최적지이고 이미 함께 성장해 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과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 클라우드 사업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준비된 도시 광주에서 수요창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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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4
  • 본문내용 광주문화재단은 ‘임을 위한 행진곡 세계화 포럼’을 12일 오후 3시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피크뮤직홀에서 갖는다. 이번 포럼은 광주의 민주주의 콘텐츠로 세계의 민주화와 인권 현장에 공감하고 연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세계 여러 국가폭력과 민주화의 현장에서 불리어진 사례를 통해 확장가능성을 모색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윤관기 광주교대 교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의 사회적·인문학적·음악적 평가와 확장성’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손병휘 서울민예총 이사장이 ‘임을 위한 행진곡 세계화의 현장이야기’로 두 번째 발제를 한다. 이어 김대현 시사평론가의 사회로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이미진 피스 솔가 대표, 정치철학자 이진, 유희성 뮤지컬 ‘광주’ 예술감독이 ‘임을 위한 행진곡’의 세계화 가능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다. 2부 순서에서는 뮤지컬 ‘광주’의 배우들이 참여하는 갈라 공연에 이어 공연단체 순수팀과 손병휘 이사장이 무대를 함께 선보인다.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이사는 “광주의 가치를 담은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널리 확장되는데 이번 포럼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포럼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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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4
  • 본문내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ACC재단’)이 광주지역 모범운전자 등 운수종사자들과 손잡고 ‘ACC 알리기’에 나선다. ACC재단은 지난 8일 오전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광주지부(지부장 박남규), 광주시 대상회 장애인무료차량봉사대(회장 김동관) 등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홍보 및 방문객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당 공간 곳곳을 둘러보고 현재 진행 중인 콘텐츠 등을 관람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 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과 최접점에서 만나는 운수종사자들이 전당 공간과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ACC 방문객들의 교통 관련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기관·단체는 ACC 홍보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문화행사 참여 관람객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봉사협력 체계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ACC재단은 모범운전자연합회와 광주시 장애인무료차량봉사대 회원을 대상으로 ACC에서 개최되는 문화행사에 대한 정보도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김선옥 사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하공간에 위치해 시민이나 외지 관광객들이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승객들과의 친밀도가 높고 영향력이 큰 모범운전자들이 홍보의 첨병역할을 해준다면 문화전당 활성화와 방문객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모범운전자연합회 광주지부와 광주시 대상회 장애인무료차량봉사대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서 안전한 교통문화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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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4
  • 본문내용 “집에서 할 수 없었던 실감나는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재미있어요.” 지난 10일 광주 남구 송하동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1층 로비에 마련된 ‘오감만족 PLAY’ 코너에 들어서자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의 웃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VR 기기체험이 인기가 높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비교적 단순한(?) 게임인 ‘두다다쿵 후후섬의 비밀 샤이닝 크리스탈’ 부스였다. 게임에 참여한 아이들은 AR 슈팅건을 들고 발걸음을 빠르게 놀리며 연신 총을 쏘고 있었다. 이 게임은 AR 슈팅건을 이용해 제한된 시간 안에 미르의 알을 찾고 빛나는 크리스탈 보물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3명이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친구들끼리 경쟁심을 불붙게 했다. 부모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도 여럿 보였다. 가상현실(VR) 기기를 머리에 쓰고 게임을 하는 ‘만스타 키즈 플레이어’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만스타 키즈 플레이어는 내년 EBS 방영 예정작인 ‘만스터맨션’을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화재예방과 관련된 문제를 내고, 답을 맞추는 퀴즈게임에 VR을 접목시켜 아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가상현실이라는 생소한 용어를 몸소 실감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 곳에서는 ‘두다다쿵 후후섬의 비밀 샤이닝 크리스탈’과 ‘만스타 키즈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어트랙션을 타고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히어로봇(HeRobot)’,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캐릭터들과 함께 낚시하는 ‘두다다쿵 AR·VR 낚시’, 친구와 멀티로 플레이하는 ‘두다 VR 안녕친구들’, ‘두다빌리지’ 등 게임을 즐기는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주부 임다혜씨(41·여)는 “이번 주말을 마지막으로 올해 행사가 끝난다는 소식에 딸들과 함께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처음에는 실감콘텐츠 게임이 어려울 것 같았지만 진행요원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줘 생동감, 몰입력 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 게임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체험형 융합콘텐츠제작지원사업에서 제작된 실감콘텐츠 중 우수 콘텐츠로 꼽힌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주 실감콘텐츠 기업인 ㈜씬애니메이션, ㈜유니즈소프트, ㈜위치스, ㈜제이커브이엔티, ㈜퍼플오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걸맞은 문화산업의 생산 및 유통의 중심지 역할 수행, 첨단실감 산업의 육성을 위한 창조·융합형 콘텐츠 제작 지원으로 실감콘텐츠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오감만족 PLAY는 12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부스 점검 및 콘텐츠게임 리뉴얼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광주 기업이 만든 7종의 체험형 실감콘텐츠 게임을 선보였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업체, 게임을 개발해 다양한 콘텐츠로 행사를 기획하겠다”며 “앞으로 진흥원은 실감기술 개발 지원 및 해당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지원으로 지역 내 문화산업을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실감콘텐츠큐브는 부지 1만7913㎡, 연면적 2만336㎡(지하 1층~지상 9층)규모로 실감콘텐츠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문화콘텐츠 제작 기반시설과 VR·AR 등 실감콘텐츠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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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4
  • 본문내용 광주와 응에안성 두 도시 예술인들이 나라의 전통 공연을 교류하며 화합을 다진다. 2022 전통문화교류 ‘베트남 응에안성 예술인 광주 초청 공연’이 10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에서 열린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베트남 응에안성 두 도시가 지난 10월 맺은 자매결연 협약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다짐하는 자리다. 협약 후 첫 번째 전통문화교류 행사로 열리는 공연인 만큼 ‘화합’을 주제로 광주시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와 응에안성 전통문화예술센터의 전문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의 멋과 흥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광주시는 방성춘 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와 제자의 ‘춘향가’ 중 ‘춘향 추천 대목’을 먼저 선보인다. 이어 문명자 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와 제자들이 판소리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와 ‘신 뱃노래’를 들려준다. 베트남 응에안성 전통문화예술센터 예술인들은 허몽족 민속춤 ‘기원’과 킨족 민속춤 ‘비쟘 고향의 정’을 무대에 올린다. 킨족 민속춤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목으로 비쟘 민요에 킨족 민속춤을 결합, 고된 노동의 지루함을 노동요로 이겨내며 응에안 특산품인 직물을 생산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이번 공연에는 문명자 방성춘 명창을 비롯해 고수에 광주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사 양신승, 소리에 광주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사 박미정, 가야금병창 김혜인 노효진 그리고 르엉 탄 뚱(Luong Thanh Tung) 응우옌 ? 아잉(Nguyen Quynh Anh) 응우옌 티 투 아잉(Nguyen Thi Tu Anh), 뜨 티 꾸인 느(Ta Thi Quynh Nhu)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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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4
  • 본문내용 라오스의 문화자원이 한국 디지털 문화자원관리시스템에 따라 관리, 서비스 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7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 있는 국립도서관과 국립박물관에 구축한 디지털 자료 보관실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영수 주라오스 한국대사와 이용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교류홍보과장, 포니 케오마니봉 라오스 문화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전당은 이들 도서관과 박물관 등에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에 필요한 컴퓨터 10대 등 필요 장비를 설치했다. 장비는 라오스 도서관과 박물관의 디지털문화자원 정보입력과 시스템 활용에 사용된다. 전당은 국립도서관과 박물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K-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의 입력과 활용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한다. 전당은 소장 문화자원 뿐 아니라 라오스 전역에 흩어져 있는 문화·자연·기록유산 등 국가적 자원을 디지털 형태로 관리,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라오스와의 이번 협력은 전당이 하고 있는 ‘디지털 문화자원관리시스템 구축 및 문화콘텐츠개발 역량 강화 지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앞서 전당은 라오스 문화부와 지난 9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국립박물관의 문화자원 디지털화와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라오스 문화부와 국립박물관 관계자들을 전당으로 초청, 라오스에 K-문화자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공동연수를 연 바 있다. 라오스 문화부 포니 케오마니봉 차관은“라오스의 디지털 자료 보관실은 한국의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관리, 운영된다”며 “라오스의 소중한 문화자원이 미래 세대와 외국인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서는 초석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정영수 주라오스대한민국대사는“우리 정상께서 지난달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발표한 만큼 라오스는 한국의 메콩·아세안·인도태평양 협력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다. 한국의 ‘기록 중시’ 정신이 현대로도 이어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아카이빙 분야에서도 많은 발전과 성과를 이뤘고, 이와 같은 디지털 기술 등 한국의 첨단기술은 국제적인 인정과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의 성과를 통해 앞으로 양국간 많은 디지털 및 첨단기술 협력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현 전당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디지털문화자원관리 기술과 경험이 라오스의 문화 기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라오스 문화자원의 디지털화를 위한 두 나라간 협업을 계기로 양국의 우호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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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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