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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내용 서유나 제13회 개인전 24일까지 보성군립백민미술관 퍼덕거림에서 조형미 표출…1000호 대작 2점 등 56점 “그 전에는 꽃과 나비의 생명력을 일관되게 탐색했죠. 꽃에서 생명력을 찾기 위해 늘 세심한 관찰에 신경을 쓰면서 여기에 나비를 접목, 의인화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는 지난 10월25일 시작돼 오는 24일까지 보성군립백민미술관 2층 전시장에서 ‘a festive day’라는 타이틀로 제13회 개인전을 열고 있는 서유나 작가가 최근 전시장에서 만나 밝힌 소감이다. 작가는 지난해 양림미술관 전시(3.31∼4.11)에 이어 별밤미술관 In 수완(2021.10.1~30), 그리고 소촌아트팩토리가 관할하고 있는 송정작은미술관에 시각예술지원선정전의 하나로 열린 전시 전후에 작품 변화를 꾀했다. 꽃과 나비에서 새로 소재에 변화를 가한 것이다. 물론 송정작은미술관(6.7∼26)에서 그가 변화로 선택한 새를 선보인 바 있다. 그가 처음 새를 떠올린데는 코로나19 여파로 한참 홍역을 앓고 있던 지난해 겨울부터다. 그가 새에 주목했던 이면에는 새가 공중에 길 없는 길을 내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자신의 회화에서 또 다른 길을 뚫기 위한 포석이었던 듯 싶다. 그가 고백했지만 추상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밝혔기 때문에 최종 지향점으로 가는 단계가 아닌가 여겨진다. 새를 형상화한 그의 회화는 바둑판처럼 가로줄과 세로줄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직각으로 교차하는 격자 무늬 배치가 주류를 이룬다. 새의 펄럭거림을 격자무늬 형태로 풀어낸 것이다. 그의 격자무늬 배치는 하나의 조형적 도구로 이해하면 된다. “그동안 미적변화를 갈구해 왔어요. 점·선·면과 색, 형태를 활용해 새로부터 조형적 요소를 본 것이죠. 날씨에 따라 달리 보이는 자연을 전제로 해 새의 퍼덕거림으로부터 조형적 미학을 캐치했다고 보면 됩니다. 저는 이 퍼덕거림에서 밝음과 희망의 퍼덕거림을 승화할 수 있었죠.” 실제 그의 이번 출품작에는 ‘희망’(hope)이라는 명제를 단 작품들이 여러 점 출품됐다. 작은 사이즈의 소품만 해도 25점에 달한다. 희망이 붙여진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래서 새는 화가에게 분신이자 이웃, 자화상 등 여러 의미로 읽힌다. 작가에게 희망은 자신의 자존심이고, 스스로가 스스로를 지키고 싶어하는 욕구의 다른 이름으로 인식된다. 앞서 언급했듯 그의 새는 현재 구상적 요소가 강하다. 형태가 구체성을 잃지 않았다. 반추상이라고 보면 정확하다. 관람객 누구라도 새라는 것을 알 수 있어서다. 그런데 작가는 전시가 시작한 지 얼마 안됐지만 벌써 이 다음에 있을 추상을 생각한다. 추상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작가의 구상은 디자인적 형태에 도달했다든가, 단순화와 함축화를 통해 조형적 미학에 가닿고자 하는 것으로 보아 추상의 단초를 도출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런 과정들을 잘 소화해 콜렉터나 소장자, 기획자, 동료작가들로부터 인정받는 작가가 되고 싶은 것이 그의 꿈이다. 이번 전시에는 1000호 크기의 작품 2점과 소품인 ‘hope’ 25점을 포함해 총 56점이 출품돼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중 1000호 대작에서 작가는 비상하는 두루미 떼를 우아한 선으로 처리하면서 달과 달무리 속의 화려한 색은 오색빛깔의 색동을 닮았다. 흰색으로 처리된 두루미에서는 여백을, 검정색으로 처리된 배경에서는 먹색을 연상하게 한다. 그의 화폭에서 보이는 새들은 역동적 움직임으로 비상을 꿈꾸고 있는 동시에 다양한 형태로 겹쳐지고 평면적으로 처리, 추상화에 가닿고자 한다. 격자 무늬의 형태는 역동적인 새의 이미지를 안정적으로 보여지도록 하고 있다. 조현 보성군립백민미술관 관장은 “밝은 색을 사용해 선명하게 보이는 색채는 경박하거나 가볍지 않고 경쾌한 느낌과 더불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는 채색화에서 자극적인 색을 사용하지 않는 한국화의 영향”이라면서 “두루미와 격자문 등의 전통적 소재를 선택한 것 외에도 재료와 형태 등 다양한 조형적 탐구로 한국화를 새롭게 해석, 큰 의의가 있다”고 평했다. 서유나 작가는 전북 완주 출생으로 전북대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 개인전 12회와 다수 단체전에 참여했다. 한국화특장전 대상과 전라북도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 수상했다. 현재 AFI(아트포럼인터내셔널)와 국제남부현대미술협회, 한국미술협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작가는 32세가 되던 해 광주로 옮겨와 거주하면서 작품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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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본문내용 ‘뉴 일루전’ 5·6일 ACC 예술극장 아틀리에1 세계적인 연극 연출가와 국제적 명성에 빛나는 음악감독이 힘을 합친 새로운 형태의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가상정거장(한국), 첼피쉬(일본)와 함께 한국·일본 공동 창·제작 ‘뉴 일루전’ 시범 공연을 선보인다. 최초로 공개되는 이번 무대는 5·6일 ACC 예술극장 아틀리에1에서 총 4회 진행한다. ‘뉴 일루전’은 2022년 ACC 국제 공동 창·제작 공연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영상을 연극 공간으로 바꾸는 새로운 형태의 연극이다. 영상 속 배우의 이미지와 현실의 무대가 중첩되고 관객의 상상을 더해 완성되는 방식이다. 배우들이 없는 무대에 영상 연극의 이미지가 투영될 때 연극은 어떻게 기능할 수 있을지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연출가 토시키 오카다는 이번 작품에서 연극 요소에서 상연이라는 행위가 이끌어 낼 상상과 관객이 가진 상상력의 조화에 주목했다. 연극이란 무대에 있는 어떤 것과 무대에 행해지는 어떤 것을 단순히 보는 행위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연결되는 상상 또한 연극이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무대영상은 심페이 야마다가 맡았고, 이날치의 장영규 음악감독과 문자와 연습 녹화본을 공유, 의견을 나누며 음악을 제작한 뒤 베이시스트 정중엽이 일본 제작진들과 함께 연주, 촬영, 출연에 참여했다. ‘뉴 일루전’은 국내 대표 다원예술축제 옵신페스티벌(서울)에 초청돼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대학로 쿼드극장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2023 싱가폴 국제예술축’제(SIFA, Singapore International Festival of Arts) 초청 무대를 준비 중이다. 이강현 전당장은 “국제공동 창·제작으로 해외 예술가들과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공연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일본 현대 연극을 대표하는 토시키 오카다는 여러 차례 내한해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독일 뮌헨 카머슈필레, 함부르크 탈리아 극단과 작업하는 등 세계적인 연출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토시키 오카다는 입체적인 연출 및 배우의 대사와 신체의 불일치 등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연극 매체를 성찰, 한 발 더 나아가 영상 연극(에이조 연극)으로 연극의 확장을 실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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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본문내용 亞문화전당 미디어아트 랩 공모 선정작 3점 출품 3일부터 미디어월·하늘마당…ACT 페스티벌 연계도 관객이 입력한 한글이 소리와 영상으로 전환되는 관객 참여형 작품이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3일부터 내년 2월4일까지 ACC 미디어월과 하늘마당 미디어큐브에서 미디어파사드전 ‘사운드 월’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ACC 미디어아트 랩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미디어아트그룹 ‘태싯그룹’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디지털 공감의 창(窓)’이라는 주제로 작곡가 장재호와 전자 음악가(일렉트로닉 뮤지션) 가재발(이진원)로 구성된 태싯그룹의 ‘사운드 월’(Sound Wall), ‘사운드 슬로프’(Sound Slope) 등 인터랙티브 작품을 비롯해 이와 연계한 오디오비주얼퍼포먼스 ‘태싯.퍼폼(tacit.perform)[ㄱㅈㄴㅁㅇ]’이 준비된다. 이들 작품은 한글의 특성인 기하학적(네모, 동그라미, 직선 등), 건축적(초성·중성·종성의 결합), 이기불이(소리와 글자가 서로 다르지 않음) 등을 담아내 글자를 통한 영상과 소리를 보다 재미있고 입체적으로 제시한다. 관람객이 휴대용 단말기로 미디어월과 미디어큐브 화면에 문자를 입력하면 글자에 따라 소리가 생성되고 실시간으로 영상이 바뀌는 관객 참여형 시청각 반응 예술로 보여지는 식이다. ‘사운드 월’의 경우 가로가 75m에 달하는 커다란 미디어 월에 한글을 구성하는 점, 선, 면 등 기하학적 도형이 해체되거나 다시 합쳐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사운드 슬로프’는 미디어큐브 에스컬레이터에 설치된 화면에 훈민정음 창제원리의 기반이 된 원(하늘), 네모(땅), 세모(사람)가 글자를 이루거나 해체돼 부유하는 모습을 형상화한다. 이동통신 수단으로 문자를 입력하면 그 글자가 화면에 나타났다가 곧 원과 세모, 네모 등으로 해체되고, 화면에는 글자를 이루는 요소들이 장애물에 부딪히면서 발생시키는 다양한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태싯.퍼폼(tacit.perform)[ㄱㅈㄴㅁㅇ]’은 글자의 획들이 악보가 되는 과정을 다룬다. 관객이나 연주자가 입력한 글자가 초성과 중성, 종성으로, 각각 다시 획들로 나뉘는 과정을 거치고, 이러한 획 구조가 짧은 리듬 파편에 대응되는 한편, 다양한 획들의 조합이 리듬 조합으로 치환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사운드 월’은 미디어월에서 오후 8시~10시, ‘사운드 슬로프’는 하늘마당 미디어큐브에서 오후 5시~7시에 참여할 수 있다. ‘태싯.퍼폼(tacit.perform)[ㄱㅈㄴㅁㅇ]’은 4일 오후 7시 복합전시 2관에서 ACT 페스티벌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전시가 전당과 관객 사이 즐거운 소통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ACC 미디어월을 찾는 분들께 더욱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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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본문내용 (재)한국능력개발원 호남직업전문학교는 지난 27일 우즈베키스탄의 자동차정비분야 교사들이 수강하는 신기술 연수 입학식을 진행했다. 호남직업전문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신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연수는 국제로타리재단의 VTT(Vocational Training Team) 글로벌 보조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VTT는 특정 분야의 전문기술을 가르치거나, 배우기 위해 외국으로 여행하는 전문인들의 그룹을 말한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필리핀 각 지역의 로컬로타리협회에서 1명씩 교육비용을 지원해 총 10명의 우즈베키스탄 자동차정비 교육교사들이 선발돼 21일간의 일정으로 입국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김윤세 이사장은 ‘로타리의 VTT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봉사를 실천하는 가치를 알리는 것”이라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기술을 습득해 본국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한국능력개발원 호남직업전문학교는 199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30년간 지역사회의 인적자원 개발과 직업능력 개발 훈련으로 인력 양성과 고용 창출에 이바지 하고 있다. 운영기관으로는 맞춤형 채용 예정자를 위한 취업교육과 재직근로자의 직무 향상을 위한 ‘광주공동훈련센터 호남직업전문학교’와 건설기술인 역량 강화를 위한 법정의무직무교육을 실시하는 ‘한국능력개발원 건설기술인센터’ 등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일자리와 연계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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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본문내용 “청년 창업회사를 알리고 로컬 창업의 가능성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지난 28일 ‘FOREST971 로컬페스타’가 열린 광주 남구 구동 광주시민회관 일원. 광주시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광주시민회관에 창업·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장은 평일인데도 제법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주관하면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 및 콘텐츠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멘토링·컨설팅, 사업화 자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10개사의 제품이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방향제, 반려용품, 화장비누, 수제 빵·잼 등을 행사장에 비치해 그동안의 창업 성과를 뽐냈다. 고예원 굽는당 대표는 “창업 이후 시민에게 가게를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센터에서 배운 회계, 세무, 직원관리 등 교육을 토대로 수완지구 대표 빵 맛집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플리마켓에는 지역 창업자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 공예품, 액세서리, 화장품 등 22개 판매부스가 자리잡았다. 미니 케이크·캔들 만들기, 향수·디퓨저·석고모빌 만들기, 홈칵테일 클래스 등 16개 체험부스도 운영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권혜란 조이페페 대표는 “이번 행사를 위해 1주일 전부터 차량용 석고방향제, 캔들 등 총 100개를 만들었다”며 “7월에도 플리마켓에 참여했는데 저번처럼 사람들이 많이 와 완판이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관람객 김모씨(46)는 “보통 플리마켓을 생각해보면 주로 길거리, 큰 행사장 주변가에 있어 차분하게 볼 수 없었는데 별도의 실내 공간에서 편하게 금요일 저녁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2층 소공연장에서는 로컬 우수 창업자의 강연도 펼쳐졌다. 강연은 홍순연 삼진이음 이사(부산), 김정아 카카오패밀리 대표(제주), 윤현석 무등산 브루어리 대표(광주) 등이 지역 로컬스토리와 활동사례, 로컬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발표했다. 강의 이후 강의자와 참여자 간 질의응답과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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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본문내용 광주평화통일정책포럼(운영위원장 기광서)은 조선대학교 동북아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2010년대 이후 남북협력과 대외교류-평가와 비전’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회의는 2010년 이명박 정부의 5.24조치 이후 단절된 남북관계와 중단된 교류협력을 복원하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항구적인 평화정착과 남북교류 협력에 대한 의지에도 진척되지 못한 남북관계의 특수성과 한계를 고찰하는 한편 한·러, 북·중 교류의 주요 성과와 한계, 주변국으로부터 제기되는 다양한 리스크를 살펴보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진성 조선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선 김차준 조선대 동북아연구소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 남북관계의 성과와 한계’ 주제발표를 통해 남북관계에서의 당사자로서의 역할, 한미관계에 서 한국의 자율성 강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병렬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24조치 이후 지방정부의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연구’ 발표에 나선 선봉규 전남대 교수는 지자체의 국내외 정치군사적 장애요인을 극복할 수 있는 협력방식의 개발,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의 내실 있는 운영 및 활성화, 로컬 거버넌스 구축 등 시사점을 제시했다. 제2부 세미나에서 ‘김정은 집권 후 북·중 경제교류의 증대와 단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박종철 경상국립대 교수는 “중국은 북한의 대외무역에서 약 91.8%의 비중을 차지하는 북한의 최대 무역상대국으로 지속적인 교역을 이어오고 있으며, 제재로 인한 봉쇄 속에서도 북한의 경제는 점진적으로 발전해 왔다”며 “북한의 아사자 발생, 경제붕괴 등의 언론 보도는 북한 정보의 왜곡된 해석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0년대 이후 한러 교류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장세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러시아로부터 제기되는 다양한 리스크를 언급하며 국제적, 지역적 강대국으로 도약한 러시아의 전략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재인식하고, 동북아시아와 한반도에서 진영구도가 재등장하고 구조화 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양자 관계를 적극적으로 관리·진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광주시남북교류협의회 특별기구인 광주평화통일정책포럼은 광주 정체성에 기반한 평화·통일교육, 남북협력 활성화에 공감하는 학교, 연구기관 종사자 및 전문가 그룹으로 남북관계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공존의 주체로서의 광주 위상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자 올해 초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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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본문내용 광주디자인진흥원과 한국학호남진흥원은 26일 진흥원 회의실에서 지역 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2023광주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개최, 한국학 진흥 및 문화유산과 디자인 융합 연구개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17년 설립된 한국학호남진흥원은 민족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호남 한국학 진흥을 위해 한국학 자료 수집·보존, 연구 및 보급확산, 전문가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하는 디자인 개발, 202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개최 등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은 “호남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료는 지역뿐 아니라 한국의 중요한 자원이다”며 “디자인과 융합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고 창의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2023년 9월부터 10월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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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본문내용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7일 전일빌딩245에서 인공지능(AI) 실증랩 개소식을 개최했다. 인공지능 실증랩은 의료·헬스케어 기업들이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학습하고 AI솔루션을 개발·활용할 수 있도록 총면적 242㎡ 규모로 조성됐다. 이 장소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학습하고 각종 보안시스템 구현을 위해 딥러닝용 고성능 GPU 서버(2대), 백업용 스토리지 서버(2대), 개발공간, 서버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AI실증랩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융합(AI+X) 지역특화산업 지원 사업’에 지난 5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내년까지 국비 37억원, 시비 16억원, 민간투자 13억원 등 총 66억원이 투입된다.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의 참여기업인 디제이, 티맥스 인공지능개발센터, 이코르, 인비즈, 대신정보통신 등이 AI실증랩에 상주하며 데이터 학습, 알고리즘 개발, 실증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남대학교병원은 수집한 의료데이터를 실증랩에 제공하며, 기업들이 전문 의료지식을 기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매주 기술 개발 회의를 주최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술 수요기업은 AI유나이티드, 메가웍스, 허브보리, 디닷케어, 디투리소스, 원솔루션, 팸닥터, 한국프라임제약 등 정신건강의학 및 의료 헬스케어 산업분야 8개사다. AI실증랩 사업의 수요기업은 이 사업에서 AI융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내년부터 2025년까지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총 180억원을 투자해 세계적인 수준의 디지털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광주 의료헬스케어산업과 AI융합은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AI솔루션이 적용돼 헬스케어 서비스가 고도화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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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본문내용 광주에 산재한 지역사회문화자원을 담아낼 ‘라키비움’ 건설이 시급하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과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세 단어를 결합해 만든 신조어로서 ‘복합문화공간’을 이른다. 해외사례로는 미국 펜실베이아주 카네기 복합박물관,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 일본 센다이 미디어테크가 있고, 국내에도 증평기록관, 안동의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라키비움, 남원의 다움관 등이 있다. 라키비움은 지역 특유의 문화복합공간으로 시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 명소이자 관광자원이 된다. 이여진 조선대 산학협력교수는 27일 인문학연구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이 LINC3.0사업단과 함께 연 ‘지역사회 문화자원, 오픈 라키비움 추진 전문가 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날 오후 2시 광주시 동명동 I-PLEX 스타트업빌 1층에서 열린 포럼에서 ‘시민문화자원, 열린 라키비움 추진과 관광자원화 전략’이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를 통해 밝히며 “라비키움 건설이 광주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위한 지역자원 활용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이 개인적으로 수집해 소유하고 있는 생활소품, 도서,수집물도 문화적 도시재생과 도시관광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의 공공재로 가치를 가진다”며 “이를 통해 도시를 재생하고 새로운 문화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런 시민문화자원으로 △광주 동구 동명동에서 한 시민이 자신의 집에 만든 ‘세계카메라박물관’ △산수동에 임대창고에 조대영 독립영화감독이 모은 2만5000권의 도서 △재미교포 의사 장황남 박사가 조선대에 기증한 4500점의 통신기기(장황남박물관) 등을 들었다. 이 교수는 “시민들이 수집하고 소장 중인 다양한 지역문화 자원들을 새롭게 담아낼 ‘열린 라키비움’ 추진 계획을 세우고 사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단기 정책과제로 △시민문화자원 현황조사 △시민문화자원의 데이터베이스화 및 시민문화자원 총람 발간 △외부활동도 제고를 위한 지원 △시민문화자원 활용 전문가 TF그룹 구성 및 운영을 제안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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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본문내용 2022 담양아트위크의 메인 행사로 진행될 아트페어 ‘유유자적:예술이 쉬어가는 도시 담양’이 28일부터 11월5일까지 전남 담양읍 소재 담주 다미담예술구에서 열린다. 투자의 대상이자 각종 지자체의 단골 기획성 행사로 등장한 아트페어를 조금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자는 데에서 출발한 이번 행사는 전남문화재단 주최, 담양군문화재단 주관, 담양군의 후원과 롯데칠성음료의 협찬으로 마련된 가운데 ‘아트페어’라는 형식보다 ‘유유자적:예술이 쉬어가는 도시 담양’이라는 주제에 방점을 두고 기획됐다. 협회나 회사에서 갤러리들을 참여시키고, 관련된 각종 행사와 기획전 등을 추진하는 형식의 기존 아트페어와 달리, ‘유유자적’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획자 및 작가들을 초청, 담양의 역사와 문화적, 인문학적 자산을 반영하고 특화시킨 전시기획의 형식을 띄고 있어 주목된다. 140여 작가의 300여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아트페어는 현대 한국화를 비롯해 현대미술, 사진, 공예, 독립책방과 영플레이어스, 판화 섹션으로 구성된다. 각 섹션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큐레이터들과 작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큐레이터·작가들이 골고루 참여, 행사 자체가 세대간·지역간 교류와 소통·네트워킹을 위한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그간 현대미술 현장에서 다양한 실험과 변화가 이뤄진 현대 한국화 섹션은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박종갑 교수(경희대)의 기획 아래 동시대 주요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한국 서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담론을 제시한다. 현대미술 섹션은 한국 대표주자 임종은 독립큐레이터와 지역 작가를 발굴하고 소개하고 있는 광주 예술공간 집의 문희영 대표가 함께 꾸민다. 국내 유명 중견 작가들과 지역의 청년, 중견 작가들의 작품과 담론이 함께 버무려지며 만나게 되는 섹션으로, 풍부하고 다양하게 구성된 현대미술을 통해 관람객이 담양의 자연과 문화를 더욱 깊게 향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 섹션은 한국 사진계 대표 큐레이터이자 평론가인 최연하씨의 기획 아래, 빛의 언어인 ‘사진의 메시지’에 집중하며 국내 원로부터 신진 사진작가를 아우른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갤러리 세 곳의 컬렉션과 초이스 컬렉션을 취합하고 선보이게 돼 사진컬렉션의 가치와 의미를 드러낸다. 김준기 作 ‘타자의 풍경-숨’ 주도양 作 ‘Hexapoda II’ 한선주 作 ‘올드 피에로 1, 2’ 또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상에서의 지속 가능한 문화향유를 모색하는 정유진 큐레이터가 기획하는 공예 섹션은 세계적인 공예 작가들과 지역의 젊은 공예 작가들이 함께 세대를 교차하며 소통하고 영감을 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관람객들에게 우리와 생애주기를 함께 해온,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반려사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독립책방과 영플레이어스(young players) 섹션에서는 지역의 독립책방 ‘책과 생활’과 청년큐레이터 조하은씨의 공동기획 아래 지역의 청년 시인, 문학가, 예술가들의 작품(도서·판화·아티스트에디션·관련 굿즈 등)이 선보이는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판화 및 아티스트 에디션 섹션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획자·작가들과 행사를 주관하는 담양군문화재단의 공동 기획으로 추진되며, 현대미술에 대한 대중적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현대미술의 독보적 장르로서 판화의 자리를 진단하는 계기 마련을 위한 취지다. 세계적인 작가 야오이 쿠사마를 위시로 필립 콜버트의 판화부터, 작고한 오승윤 작가, 담양의 박구환 작가, 지역의 청년 작가인 정승원씨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국가와 세대를 아울러 소개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뿐만 아니라 여러 프로그램 역시 동시에 진행된다. 29일 오후 2시에는 김정대 사진가의 ‘이 사진을 도대체 어떻게 찍었을까?’, 30일 오후 2시에는 이다희·신두호 시인의 ‘비가 모두를 버리고 과일주의자-시인의 낭송과 잡담’, 30일 오후 4시부터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이자 보자기 아티스트인 이효재의 ‘자연주의 효재와 함께하는 유유자적 담양’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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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본문내용 여수시가 영국, 캐나다, 일본, 한국 등 4개국 전문가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국제 섬 포럼 in Yeosu’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이 ‘지속가능한 섬 발전 정책’이라는 기조연설로 문을 열었다. 이어 국내외 섬 교통, 경제, 의료 및 복지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섬의 교통, 지속가능한 섬의 경제, 지속가능한 섬의 의료 및 복지 등 3개 세션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마지막 행사인 종합토론에서는 정태균(전남도 섬 전문위원), 강제윤((사)섬연구소장), 홍석준(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홍선기(한국섬재단 이사장) 등 각 세션의 좌장들이 ‘지속가능한 섬 주민의 삶’을 위한 실행 방안 등을 제언했다. 이번 포럼은 섬의 주인공인 섬 주민의 삶에 초점을 맞춰 교통, 경제, 의료, 복지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의견들이 논의됐다. 특히, 낙도 보조항로 뿐 아니라 도선 및 적자항로를 포함한 여객선 공영제가 공론화된 뜻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속가능한 섬 주민들의 삶’이라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취지 중 하나인 섬마을 살리기와 일맥상통한다”면서 “포럼을 통한 국제교류 협력 확대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가겠다”고 말했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돌산 진모지구와 도서 일원에서 개최된다. 30개국 200여만 명이 참여해 섬이 지닌 미래 무한한 가능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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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본문내용 전국의 SNS기자단 20여 명이 ‘꿀잼광주’의 구석구석을 알리기 위해 뭉쳤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대전, 부산, 울산, 충남, 충북, 경남, 제주도 등 타 시·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SNS기자단을 초청해 ‘2022 전국 SNS기자단 초청 광주 팸투어’를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서창들녘, 에너지파크, 전일빌딩245, 양림동근대역사문화마을,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여행자의 ZIP 등 가을정취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개막식에 참여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보대사 배우 김수미와 깜짝 만남 시간을 갖고 생생한 축제 현장 분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실시간 공유해 축제를 전국적으로 홍보했다. 또, 1박2일간 광주상생카드룰 사용하며 로컬상품과 먹거리를 구매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20여 명의 전국 기자단이 1박2일간 광주 곳곳의 매력을 취재한 콘텐츠는 본인이 소속된 시·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국에 확산될 예정이다. 팸투어에 참여한 부산 외국인 SNS기자단 싱정웨이(邢正威·중국) 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방문한 광주에서 맛과 멋뿐만 아니라 정까지 느끼며 충분히 광며들고 간다”고 말했다. 이영동 시 대변인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각 시·도 매체에 생생한 광주시 현장 콘텐츠가 전파돼 ‘꿀잼광주’의 매력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도 간 콘텐츠 교류 등을 통해 각 지자체만의 고유한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소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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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본문내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최근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 젊은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 청년창업자 및 목포시 간의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목포시정 목표인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청년 CEO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현안을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간담회는 박홍률 목포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 청년 창업자 기업 소개, 센터 발전방향 논의 및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 총평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시장과의 청년CEO의 소통 기회 확대 및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 입주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이인용 원장은 “도정 및 시정과의 연계성 강화와 기업들과의 소통을 위해 향후에도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박홍률 목포시장은 “청년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열정과 패기, 기업가 정신을 느낄 수 있었고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목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청년의 역량 강화 및 지속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청년 창업지원 정책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특화 자원을 이용한 사업화 촉진과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진흥원이 운영하는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SW 및 문화산업기업 44개사와 200여명의 대표와 임직원이 근무하는 전남지역 대표 기업보육시설로, 지역의 예비창업자와 유망기업의 성장과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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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본문내용 광주시가 첨단 정보통신(IT)기술을 관광과 접목한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광주형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지역특화 문화예술관광의 스마트 기술 적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실무 태스크포스(TF) 위원 등 전문가가 참석했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전략 수립 △광주형 스마트관광도시 추진을 위한 세부 사업안 제시 △관광객 맞춤형 스마트관광 정보시스템 구축 방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5대 문화권 내 신개념 관광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방안 △관광 서비스 개발 및 홍보방안 수립 △자체 운영데이터 및 공공 데이터 등을 수집·가공·분석·활용한 데이터 특화 관광산업의 선순환 구조 확립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또 기본계획 수립용역 성과 제고를 위해 관련 분야 지역·외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마친 지자체의 벤치마킹을 통해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공모사업 준비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배 시 관광도시과장은 “이번 용역은 광주지역 관광의 경쟁력과 확장성, 지속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꿀잼도시 광주, 데이터 특화도시 광주로 한발 더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스마트 기술과 관광자원 및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광주시 관광 가치를 재발굴하기 위해 2020년 스마트관광 진흥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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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본문내용 ‘제22회 문학제’ 5일 해남 꿈누리센터 유신과 독재정권에 저항하며 조국 통일을 노래했던 전남 해남 출생 민족시인 고(故) 김남주 시인(1946년~1994년)의 삶과 시정신을 기리기 위한 문학제가 마련된다. 김남주기념사업회(회장 김경윤)는 ‘제22회 김남주 문학제’를 오는 5일 오후 6시30분 전남 해남읍 소재 해남 꿈누리센터에서 갖는다고 1일 밝혔다. 해남군과 광주·전남작가회의 및 해남민예총, 땅끝문학회, 시화풍정 ‘담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될 이번 김남주 문학제는 포엠콘서트와 함께 하는 행사로 나눠 열린다. 포엠 콘서트에서는 영상시를 위시로 시낭송, 윤정모 소설가의 이야기마당, 담소의 시노래 공연, 우리나라 초청공연 등이 펼쳐지고, 함께 하는 행사에서는 ‘저 창살에 햇살’이라는 타이틀로 추모 시서화전이 6일부터 13일까지 해남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추모 시서화전에는 시서화를 비롯해 육필원고와 사진 등이 선보인다. 김경윤 회장은 초대말을 통해 “찬 서리 나무 끝을 나는 까치를 위해 홍시 하나 남겨둘 줄 아는 마음으로 이 땅의 민중과 조국을 사랑했던 사람, 자유오와 민주, 평화와 통일을 위해 펜을 무기로 삼고 한 평생을 헌신했다. 그의 정신을 선양하고 순결했던 시인의 영혼을 기리고자 문학제를 시작했다”면서 “부디 함께 해 시인의 뜻을 기리고, 가을밤의 정취와 따뜻한 삶의 온기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주 시인은 전남 해남 삼산면 봉학리 출신으로 시집 ‘진혼가’, ‘나의 칼, 나의 피’, ‘조국은 하나다’, ‘솔직히 말하자’, ‘사상의 거처’, ‘이 좋은 세상에’, ‘나와 함께 모든 노래가 사라진다면’과 옥중 시선집 ‘저 창살에 햇살이’ 등 다수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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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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