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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내용 (사)광주문화발전소가 발행하는 ‘문화통plus’(발행인 지형원) 여름호가 나왔다. 이번 여름호에는 에디터레터 ‘18분 문화도시, 광주’를 시작으로 사후 200년 만에 다시 무대로 불러낸 이날치와 이날치 밴드를 특집으로 꾸몄다. 이날치 밴드는 ‘범 내려온다’는 한국관광공사 CF광고로 일약 크로스오버음악의 1인자로 등장한 데뷔 2년차 7인조 혼성밴드다. 또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빨래를 펴기 위해 두들기던 다듬이를 두드리는 함평 해보면 상옥마을 ‘할매들의 다듬타’를 비롯해 마지(麻紙) 생산에 평생을 바친 마광(麻狂) 이찬식 선생 인생 스토리, 미술사가 이연식이 쓴 ‘맥주와 미술’ 조용헌 칼럼 등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이외에 장기 시리즈 ‘전남의 마을 1박 2일’ 코너에서는 담양국씨가 담양에 터를 잡은 사연과 후손들의 활동을 추적했으며, 한국인 최초 아카데미상 연기상을 수상한 ‘?까속타’의 진국 윤여정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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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본문내용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2021년도 소장 작품 수집을 위한 구입 공모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소장품 구입대상은 첫째 1980년 이전에 제작된 작품으로 남도의 풍경과 인물을 표현한 미술사적으로 연구 가치가 높은 작품, 둘째 1990년 이전에 제작된 민주·인권·평화를 주제로 한 국내·외 작가의 미술사적 평가와 예술성이 우수한 작품, 셋째 한국 및 남도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고 작가의 작품이다. 작품 매도를 희망하는 작가, 작품소장자, 법인 사업자 등은 광주시청 홈페이지나 광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등기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가능 작품 수는 신청자당 2점 이내다. 작품 수집 여부는 미술관 작품수집심의위원회와 작품가격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말 경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전승보 관장은 “이번 소장품 구입 공모에 미술사적으로 연구가치가 높고, 예술성이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접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광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미술관 소식-새소식)를 참조하면 된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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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본문내용 광주NGO지원센터 2021년 공익활동 맞춤형 성장지원 ‘활동가 성장 프로젝트’ 협약식이 3.17(수) 16시,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나무숲센터 3층에서 열렸다. 우리 재단은 지난 11일 활동가 맞춤형 성장지원 단체로 선정되었으며, 협약식에는 이지호 운영팀장, 이지은 사업팀장, 김남중 청년인턴이 참석했다. ‘활동가 성장 프로젝트’는 활동가가 단체에서 비전을 찾고 스스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강화 활동과 단체 설립목적에 부합한 맞춤형 활동가 양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광주NGO시민재단에서 주관한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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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본문내용 광주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의 날 주간을 맞아 다양한 소수문화체험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우리누리 캠프’가 지난 2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국민여가친환경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됐으며, 중국·필리핀·베트남·캄보디아 등 다문화가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각 국가별 테마로 한 전통놀이 및 의상체험 ▲전문 쉐프의 요리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다문화 음식체험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미얀마 희망 메시지 풍선날리기를 통해 다양한 국가가 미얀마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얀마 현지 민주화운동 단체를 지지하고 소수민족 등을 후원하기 위해 ‘미얀마 성금 기탁식’을 마련해 모금액 2백66만원을 광산구청에 기탁하여 광주외국인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광주문화재단 직원, 한국스마트관광협회 광주·전남지부(지부장 이정헌), 청년포럼 광명(공동대표 최성혁) 등이 함께해 뜻을 모았다. 성금 기탁식에는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삼호 광산구청장, 이주성 광주외국인 복지센터 센터장, 장은미 다문화가족센터 센터장, 최태진 광주광역시 쓴소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 가족과 참여한 르투투이(베트남) 씨는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감성 충만 캠프로 다양한 국가 가족들과 서로 의견을 나누는 귀중한 자리였다”며 “미얀마가 하루빨리 민주주의와 평화 체제로 복구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족단위 참여를 유도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행사를 진행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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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본문내용 광주지역 문화예술산업이 지원사업 확대에도 콘텐츠 제작의 어려움과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자생성을 잃고 있는 가운데 대폭적인 방향전환과 문화예술 생태계 가치사슬 연계를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전남연구원은 25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문화예술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 연구’를 발간하고 광주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연구집에는 현장 예술인, 문화기획가, 문화예술 공공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심층면접 의견조사와 지역 문화예술 활동 현황 분석이 담겼다. 광주전남연구원은 문화예술 생태계가 ‘생성, 변화, 발전, 소멸’의 순환구조를 통해 문화적 토양 안에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자생성과 지속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는 ‘예술가 생산자-공간-향유자’의 선순환 구조이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안정된 문화예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현재 문화예술산업은 지원금 의존도가 높아 문화예술 생산자 자생력이 낮고, 공공 문화기관은 지방정부 위탁사업에 치중돼 자체 기획력이 낮은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동일 장르 경쟁 심화, 예술인 생애주기에 따른 지원 미비, 일회성 향유자가 다수로 나타나 오히려 예술시장의 자생적 구조를 저해하는 한계에 따른 문화생태계 형성을 위한 통합적 사업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게 광주전남연구원의 주장이다. 이에 광주전남연구원은 지역 문화예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과정 중심의 지원사업 강화 및 예술인 사회안전망 구축 등 문화예술지원사업 방향 전환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순환, 혁신,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태계 가치사슬 연계 강화 ▲코로나19 언택트 환경에 맞는 예술인 대상 매체 활용 교육 등 코로나 대응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정책 추진 ▲원소스 발굴→기획→제작→시연→유통 과정으로 연결되는 문화전당 창·제작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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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본문내용 <광주관광재단, 광주마이스파크 홍보 전광판 설치> - 국제회의, 전시회, 공연 이제 쉽게 다가가세요! 전광판 활용 대시민 홍보 추진 -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남성숙)은 광주마이스파크 전문회의시설인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컨벤션동 데크에 광주마이스파크 홍보 전광판을 설치했다. ○ 광주마이스파크 홍보 전광판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월별 국제회의, 전시회, 공연 및 관광정보를 홍보해 기존 마이스산업 관계자 중심으로 추진되는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 지난 2019년부터 광주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호텔, 쇼핑센터, 광주송정역, 관광지가 집중적으로 위치해있는 상무지구 일원을 국제회의복합지구 ‘광주마이스파크’로 지정하고 첨단회의기술 지원, 인재양성, 광주마이스파크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 광주마이스파크 홍보 전광판 또한 광주마이스파크 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광주마이스파크와 MICE(Meeting, Incentive tour, Convention, Exhibition&Event)산업으로 불리는 지역 국제회의 산업을 홍보하는 한편, 참석 차 광주를 방문한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광주 관광정보를 홍보하기 위해 설치했다. ○ 마이스(MICE)산업은 국제회의, 전시회, 이벤트 개최와 관련된 모든 업종을 포괄하는 산업으로 광주관광재단은 전신인 광주관광컨벤션뷰로부터 ‘2021 세계하천호수학대회(30개국 1,500명), 2022 세계조경가협회(80개국 2,500명), 2024 세계해부학회 총회(30개국 1,000명)’ 등 국제학술행사를 광주로 유치하고 행사 개최에 따른 지역 내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최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 광주관광재단 남성숙 대표이사는 “1년 365일 상영되는 홍보 전광판을 통해 광주마이스파크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또한 “일반 관광객보다 소비지출이 높은 마이스 참가자를 글로벌 마이스 도시인 광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관광재단은 6월부터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손꼽히는 마이스(MICE)산업 활성화를 위해 홍보전광판을 통한 본격적인 대시민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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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본문내용 광주관광재단 러시아 관광객 유치 나서 - 포스트 코로나 대비 러시아 모스크바 온라인 트래블마트 참가 -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남성숙)은 20일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모스크바지사와 협업을 통해 러시아 모스크바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의 관광인프라를 홍보하는 ‘2021 러시아 모스크바 온라인 B2B 트래블마트’에 참여했다. ○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대, K팝스타의거리,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한 교육관광코스와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등 의료인프라와 언텍트 관광지를 연계한 힐링코스를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청소년과 고부가가치 의료 관광객을 광주로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했다. ○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9년 러시아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두 차례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여행사 아트투어(Art Tour), 프레스티지투어(Prestige Tour)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러시아 관광객 유치에 힘써왔다. ○ 광주관광재단 남성숙 대표이사는 “백신 보급에 따라 내년에는 국내외 관광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제적 대응으로 광주가 한국의 새로운 관광 목적지, 여행하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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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본문내용 광주문화재단은 미디어특화공간과 광주공원 일대에 선보일 미디어아트 콘텐츠 공모를 실시한다. ‘회복’(Recovery)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는 미디어아트 창제작자를 발굴, 스페이스 5G네, 홀로그램극장, 미디어놀이터 등 미디어아트 특화공간과 광주공원 일대를 공간적으로 변혁시키기 위한 기획이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특성을 올곧게 반영하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설치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내용은 △플랫폼 계단에 적용 가능한 ‘미디어파사드 콘텐츠’(4000만원) △미디어아트 특화공간과 스페이스5G네 공간을 활용한 ‘AR, VR, 인터랙션 활용 콘텐츠’(2000만원 이내) △광주공원 일대, 미디어 특화공간에 설치할 빛 관련 ‘외부 설치 콘텐츠’(4000만원 이내) △홀로그램 콘텐츠’(2000 만원 이내)에 이르기까지 총 4개 분야다. 총 금액은 1억2000만 원 이내로, 각 분야에 반영된 예산을 지원한다. 국내 미디어아티스트는 개인 또는 단체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와 프로덕션 협업팀 등 프로젝트팀도 신청 가능하나 신청 주체는 아티스트여야 한다. 자격 요건은 5년 이상의 미디어아트 활동 경력과 최소 5건 이상의 작품을 공식 발표한 아티스트이다. 모든 작품은 9월3일까지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1차 쇼케이스가 가능해야 하며, 최종제출일은 11월3일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신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 ‘지원신청서 및 작업계획서’(지정양식)를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genio@gj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최고관리자
    조회수171
    2022-06-15
  • 본문내용 김준태 시인이 5·18광주민중항쟁 41주년을 맞아 남북분단의 평화 메시지를 담아 집필한 시 ‘5월 광주는…’이 일본의 진보언론 ‘아카하타’ 6월2일자에 전문 게재된 것으로 밝혀졌다. 7일 김정훈 전남과학대 교수에 따르면 지난 5월21일 창작된 김준태 시인의 시작품 ‘5월 광주는…’이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일본어로 번역, 2019년 김준태 평론을 ‘시와 사상’에 집필한 당사자인 일본의 사회파 시인 사가와 아키에게 번역시를 건넸고, 사가와 시인의 중개로 구독자가 100만명에 이르는 아카하타 문화면에 전문 게재됐다. 김 시인의 이번 시는 ‘노래, 5·18 제41주년’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작품으로 광주 오월로부터 생명성 복원, 그리고 남북통일로 나가자는 평소 신념이 잘 투영돼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인은 시 작품을 통해 ‘오월 그날이 오면/광주는 내 고향 어머니/나를 꼬옥 껴안아 줍니다/하느님께서 날개를 달아준/펠리컨 새처럼 노래합니다//…중략…//아아 오월 그날이 오면 광주는/서로가 서로를 반짝여주는 별들의 고향/서로가 서로를 꽃피는 영원한 청춘의 도시/광주는 꽃과 나무들도 사람처럼 노래합니다/사랑과 생명 평화와 통일의 그날을 향하여!’라고 노래한다. 김 시인의 1980년 광주의 상황을 처음으로 일본에 알린 시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는 그해 7월 일본의 유수한 잡지 ‘세카이'(이와나미서점)에 게재돼 화제가 됐다. 김정훈 교수는 아카하타 문화부로부터 일본 독자를 위한 시 소개를 의뢰받아 작성한 글에서 “5·18광주항쟁 41주년을 맞는 김준태 시인에게 광주는 어떻게 비칠까? 김 시인에게 ‘5월 광주는…’에서 보이듯이 영원한 청춘의 도시임이 변함이 없다”면서 “나아가 지금의 시점에서 보면 종교와 국경을 초월한 민주화의 고향=사랑, 평화, 생명의 도시다. 시인의 광주가 지향하는 바는 한반도의 과제인 남북통일이다. 그 사랑, 평화, 생명의 가치는 결국 민족통일로 열매를 맺는다는 소견인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시인은 2017년 10월 문병란 시인의 일본어판 시집 ‘직녀에게, 1980년 5월 광주’를 출간한 후, 일본 주오대가 주최한 관련 심포지엄에서 강연한 바 있다, 김준태 시인은 고교 교사로 재직 중이던 1980년 6월 광주일보의 전신인 전남매일 1면에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를 게재했다가 군부의 탄압으로 강제 해직당하는 고초를 겪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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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본문내용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적으로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전남도의 경우 선방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관광객 규모는 감소했지만 타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적고 관광객들이 소비한 지출액 규모는 큰 변화가 없는 데 다 청정·힐링 트랜드가 자리 잡으며 관광객 유치에 성과를 올리는 등 위기 속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총 3877만5855명을 기록, 경기도(4014만538명)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관광객 수가 3000만 명을 넘는 곳은 경기도와 전남도 2곳 뿐이었다. 이는 전년도(6254만8280명)에 비해 38.0% 감소한 규모지만, 전국 평균 감소율(43.9%)에 비해 낮았다. 더욱이 큰 폭의 관광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소비한 지출액은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소비한 관광객들의 지출액은 3290억 원으로, 전년도(3566억 원)에 비해 7.74%(276억 원) 감소에 그쳐 관광콘텐츠의 질적 성장을 방증했다. 전국 평균 감소율이 31.77%와 비교해 소규모이며,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낮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지출액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식음료(-7.15%)와 쇼핑(-17.49%), 숙박업(-9.06%) 등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반면, 여행업(23.83%)과 레저스포츠(9.82%)는 오히려 증가했다. 관광객 감소 속에서도 야외 청정·힐링·액티비티 관광지 등 80개소는 방문객 수가 증가했고, 5만 명 이상 증가한 관광지도 13개소에 달했다. 도내 청정·힐링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2019년 198만 명에서 지난해 72.7%(144만 명) 늘어난 342만 명을 기록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증가 규모가 가장 커 전년도에 비해 69만 명 늘었고, 고하도 전망대 45만 명, 여수 장도 29만5000명, 여수 유월드루지테마파크 29만3000명 등 관광객이 증가했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했지만 지난해 해남방문의 해, 비대면 예약제 운영, 땅끝수국축제 등 온·오프라인 축제를 개최한 해남군은 지난해 144만7130명이 방문해 전년도(119만627명)에 비해 21.5%(25만6503명) 증가했고, 영암군도 지난해 78만1120명으로 전년도(74만8952명)에 비해 4.3% 늘었다. 이 같은 수치는 관광객 수 전국 1위인 경기도와의 격차는 줄고, 3위인 경북도와의 격차는 확대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경기도와 격차는 2019년 1448만 명에 달했지만 지난해 136만 명으로 대폭 축소됐고, 경북도와는 2019년 750만 명에서 지난해 1009만 명으로 더 벌어졌다. 지난해 관광산업 분야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전남도는 올해 청정·힐링 이미지 지속 홍보, 국제행사(메가이벤트) 연계 상품 운영·타깃별 홍보마케팅, 관광시장 회복 대비 2022~2023 전남방문의 해 운영, 전남관광플랫폼·스마트관광도시(여수) 등 여행하기 좋은 환경 구축, 해양·생태·문화·음식 테마관광 육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국내외 관광산업 전반에 피해가 발생하면서 전남도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었다”며 “하지만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정책추진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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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본문내용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했던 의병장 고경명과 그 일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이렇게 문화재를 가까이 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사)대동문화재단이 임진왜란 당시 호남지역에서 6000여 명 규모의 의병을 일으킨 제봉 고경명을 알리기 위해 ‘불천위, 세 개의 시간’이라는 타이틀로 마련해 지난 6일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광주 남구 고원희가옥 일원에서 진행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관람객이 밝힌 소감이다. ‘불천위, 세 개의 시간’은 고경명 관련 문화재인 고원희 가옥을 중심으로 포충사와 고씨삼강문 등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이를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중견배우 노희설씨, 캘리그라피 아티스트 이주희씨, 전통무예 공연단체 기(氣)예무단 등 지역의 문화예술인 및 단체가 다수 참여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중견배우 겸 방송인 노희설씨는 특유의 능숙한 진행 실력으로 관람객들의 편안한 관람을 도왔다. 행사는 전통무예 공연단체 기예무단이 펼치는 ‘의병장의 길’ 공연이 시작을 장식했으며, 고경명의 마상격문을 전통무예로 재현한 붓글씨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고경명의 의병 출정부터 순절하기까지의 과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기예무단은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강연에서는 김덕진 교수(광주교대)가 고경명의 의병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전라도식 입담으로 재치있게 풀어냈으며, 강연 직후에는 진행자 노희설씨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이밖에도 전통부채 만들기 체험과 전통차 체험, 조선시대 병장기와 무인의상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고원희 가옥과 제봉산을 배경으로 조선시대 병장기와 무인의상을 관람하고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전시 및 체험이 이뤄졌다. 총감독을 맡은 허경화 문화사업국장(대동문화재단)은 “관람객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면서 잊혀가는 종가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추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한편 이날 ‘세 개의 시간’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온라인 생중계에서는 제봉 고경명과 관련한 퀴즈 이벤트가 진행돼 정답을 맞힌 시청자에게 물병 파우치와 캘리그라피 전통부채, 일회용마스크 세트 등 풍성한 경품을 선물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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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본문내용 광주문화재단이 황풍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자산의 체계적 아카이빙과 위드 코로나 시대 예술인 지원환경 조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창의적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나서 주목된다. 광주문화재단은 23일 황 대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경영비전 및 조직·사업 운영계획을 밝혔다. 황 대표는 ‘예술로 행복한 문화 광주’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예술인을 존중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 문화 허브’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은 올해 문화예술 전문서비스기관, 광주 문화정책의 아이디어 뱅크 역할에 충실한 재단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조직 내부를 들여다보는 작업과 함께 현장을 돌며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는 황 대표는 “시민 중심·소통과 협력·전문성을 핵심가치로 한 새로운 재단 정체성을 세워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문화재단이 추진할 첫 번째 정책 키워드는 ‘광주문화자산’이다. 광주는 도시 규모와 비교해 그동안 문화자산이 체계적이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 재단은 그동안 축적된 광주의 문화자산 범위와 장르를 다각화 해 체계화 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신규사업 ‘광주 최초를 찾아라’, 시의회와 함께할 ‘지역출판진흥조례’ 제정, 지역학 아카이브 자료 구축 확대 등이 눈에 띈다. 특히 ‘광주 최초를 찾아라’는 올해 향토지리연구소와 함께 광주의 근·현대 문화자산 중 ‘최초’에 해당하는 기록물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하고, 이후에는 다양한 구술과 채록, 사람 등 소재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황 대표는 이 사업에 대해 “‘최초’를 발견하고 찾는 과정에서 그와 관련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소재들을 발견할 수 있어 의미 있고 중대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예술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다. 예향 광주의 자산인 예술가들이 창작-교류-판매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및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의 연계를 도모한다. 작가와 연계한 콜라보 아트상품 제작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광주문화비평지 등 문화자산의 효과적인 홍보 기획도 추진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는 지역 문화자산 구축을 위한 협업과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내세웠다. 유관기관, 시민사회, 기업 등과의 협력·연대 전담부서로 신설한 대외협력팀을 중심으로 광주문화기관협의회,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등과 다각적인 연대사업을 발굴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1사1예술인 결연, 기업 브랜드 마케팅과 지역 예술인 활동을 연계하는 후원사업 등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간다. “지역문화자산 구축·창의적 공공기관 역할 할 것” ■취임 100일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 문화자산·위드 코로나·사회적 가치 중심 정책 방향 제시 광주 최초 찾기·예술인 맞춤 지원·연대협력사업 등 눈길 2021년 03월 24일(수) 11:34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광주문화재단이 황풍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자산의 체계적 아카이빙과 위드 코로나 시대 예술인 지원환경 조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창의적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나서 주목된다. 광주문화재단은 23일 황 대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경영비전 및 조직·사업 운영계획을 밝혔다. 황 대표는 ‘예술로 행복한 문화 광주’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예술인을 존중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 문화 허브’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은 올해 문화예술 전문서비스기관, 광주 문화정책의 아이디어 뱅크 역할에 충실한 재단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조직 내부를 들여다보는 작업과 함께 현장을 돌며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는 황 대표는 “시민 중심·소통과 협력·전문성을 핵심가치로 한 새로운 재단 정체성을 세워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문화재단이 추진할 첫 번째 정책 키워드는 ‘광주문화자산’이다. 광주는 도시 규모와 비교해 그동안 문화자산이 체계적이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 재단은 그동안 축적된 광주의 문화자산 범위와 장르를 다각화 해 체계화 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신규사업 ‘광주 최초를 찾아라’, 시의회와 함께할 ‘지역출판진흥조례’ 제정, 지역학 아카이브 자료 구축 확대 등이 눈에 띈다. 특히 ‘광주 최초를 찾아라’는 올해 향토지리연구소와 함께 광주의 근·현대 문화자산 중 ‘최초’에 해당하는 기록물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하고, 이후에는 다양한 구술과 채록, 사람 등 소재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황 대표는 이 사업에 대해 “‘최초’를 발견하고 찾는 과정에서 그와 관련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소재들을 발견할 수 있어 의미 있고 중대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예술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다. 예향 광주의 자산인 예술가들이 창작-교류-판매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및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의 연계를 도모한다. 작가와 연계한 콜라보 아트상품 제작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광주문화비평지 등 문화자산의 효과적인 홍보 기획도 추진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는 지역 문화자산 구축을 위한 협업과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내세웠다. 유관기관, 시민사회, 기업 등과의 협력·연대 전담부서로 신설한 대외협력팀을 중심으로 광주문화기관협의회,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등과 다각적인 연대사업을 발굴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1사1예술인 결연, 기업 브랜드 마케팅과 지역 예술인 활동을 연계하는 후원사업 등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간다. ‘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 예술환경 조성에도 중요한 과제다. 온라인 비대면 콘텐츠 제작 환경 조성과 지원에 중심을 두고 4월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 온라인 송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온라인 광주문화예술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예술인 맞춤형 지원을 위해 신설한 예술인보둠소통센터에서 공연계약, 근로계약, 저작권 등과 관련한 문제의 법률자문을 얻을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원스톱 지원서비스 기반을 마련한다. 나아가 광주시의회에 ‘광주문화예술 안전기금’ 조례 제정을 요청, 예술인 생계 및 공간 지원, 임차료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밖에 위드 코로나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 발굴, 축제와 행사 소규모화 및 융합형 운영 등에도 주력한다. 한편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창의적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오월정신이 녹아든 다양한 장르의 공유 마당과 시민참여 콘텐츠를 발굴한다. 미얀마 민주주의를 응원하는 ‘세이브 미얀마, 리멤버 광주’ 진행을 위해 시민을 모집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이어 부르는 챌린지 영상을 제작해 4월 초 게시한다. 이밖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지원과 연대 프로젝트 추진,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혁신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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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본문내용 [메트로신문]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24일 비엔날레 기간인 오는 4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제13회 광주비엔날레 북구 주민 참여 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세계적인 문화행사인 비엔날레가 북구에서 열리고 코로나19로 전시 일정도 축소된 만큼 구민 홍보 및 참여를 활성화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주민, 문화.예술단체 등과 함께 자체사업, 연계사업, 지원사업 등 3대 분야 16개 과제를 적극 추진한다. 자체사업으로 비엔날레전시관 일원에 봄꽃을 전시하고 (사)아시아문화예술협회 등 단체가 참여하는 문화예술 공연 및 음악회를 개최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북구 28개 동 자생단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춘 관람의 날 운영과 비엔날레전시관 주변 환경정비 등을 통해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 이미지를 제고한다. 연계사업으로 북구청 갤러리와 금봉미술관 2곳에서 지역 작가들의 특별 기획전이 열린다. 특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비엔날레전시관 외벽에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운영, 야간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불법 광고물.노점상 정비, 행사장 주변 교통.청소대책 추진, 공중화장실 관리.방역, 음식.숙박업소 친절서비스 교육 등 7개 지원사업으로 쾌적하고 친절한 비엔날레 관람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광주비엔날레는 광주를 문화예술의 도시로서 전 세계에 알리는 가장 큰 행사다"며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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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본문내용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미로센터에서 ‘예술의 거리 작가회(이하 작가회)’와 지역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 지원과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미로센터와 작가회는 2019년 거버넌스 협약을 맺고 예술의 거리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운영하고 있다. 이날 한창윤 미로센터장을 비롯해 정해영 작가회장, 김병택 총무 등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예술의 거리 활성화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과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미로센터는 작가회를 중심으로 예술의 거리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특화된 지역소비형 예술행사 ‘아트프라이즈 광주’를 함께 기획‧운영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아트프라이즈 광주’는 문화예술의 원류인 예술의 거리 전체를 하나의 전시장으로 연결하고 카페, 식당, 갤러리, 빈 점포 등 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지역참여형 예술행사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예술의 거리의 주체라 할 수 있는 작가들과 꾸준한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광주 문화예술의 상징인 예술의 거리를 진정한 문화예술의 생산, 교류, 공유의 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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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본문내용 광주의 경리단길로 불리는 동명동 골목,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난 이 곳을 알리고 지킴이를 자처하는 청년들이 있다. 골목 곳곳에서 식당과 카페, 주점을 운영하는 이들은 지역의 자원과 가치를 상품으로 재생산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불린다. 이들과 함께 퇴락해가던 구도심인 동명동이 맛과 멋이 있는 젊음의 거리로 변신해 광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손에 꼽히는 밀 생산지인 광주에서 빵이 아닌 다른 품목으로 광주와 연관된 상품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수제 맥주를 생각하게 됐고 맥주 양조장을 만들게 됐다는 ‘무등산 브루어리’ 윤현석 대표. 윤 대표는 광주에서는 유일무이한 수제 맥주 양조장에서 수제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윤 대표는 ‘무등산 필스너’, ‘평화 페일에일’, ‘광산 바이젠’, ‘워메 IPA’, 광주의 고유한 지명과 전라도 사투리에서 맥주 이름을 따왔다. 윤 대표는 “광주의 오래된 골목 상권과 점포를 개발하던 일을 하던 중, 우리 지역 문화콘텐츠의 다양성을 알게 됐고 양조장을 만들게 됐다”며 “창업하는 청년들의 역할과 공공의 역할이 공존해야 ‘동네’를 관통하는 콘텐츠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디자인 상품을 개발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인 ‘DNA디자인스튜디오’ 안지은 대표는 잘 나가던 상무지구를 떠나 이 곳 동명동에 터를 잡았다. 번화가를 살짝 벗어나 지산동 자락에 자리잡은 안 대표는 ‘어두운 거리를 우리가 환하게 밝혀보자’는 마음으로 희미진 곳에 사무실을 열었다. 안 대표는 동명동에서 열리는 문화 행사에는 빠지지 않는다. 동구에서 주최한 달빛걸음행사에 종이로 만든 석탑을 선보이는가 하면 쓰레기통인지 예술품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의 아트 조형물을 동명동 일대에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안 대표는 “예술의 거리와 대인시장 등 문화예술과 관련된 행사들은 다 동명동에서 열렸다”며 “인쇄 거리도 가까이 있어 입지를 넓히고 활동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골목에서 배드민턴을 칠 정도로 한적했을 때 카페를 시작해, 이제는 동명동의 터줏대감으로 불린다는 ‘플로리다’ 노영찬 대표. 노 대표 역시도 카페 컵홀더에 전라도말을 새겨 넣는 등 광주사랑이 대단한다. 노 대표는 “지역이 빛나야 우리가 빛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써 넣어다”며 “가게 홍보도 좋지만 결국모두가 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창원 출신 사장이 운영하는 피자전문점 ‘먼데이 오프 플리즈’와 50년 넘게 살던 한옥을 개조해 지역 화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문희영 대표의 ‘예술공간 집’, 카페와 상담소가 공존하는 ‘마음 안녕’ 등 어려 청년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동명동을 꾸며가고 있다. 광주시 동구는 최근 이들 18명의 이야기를 담아낸 ‘그대 그렇게 빛나라, 동명’이라는 책을 발간하고 이들이 들려주는 동명동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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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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