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96 페이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언론보도

언론보도



언론보도

Total 3,042건 96 페이지
  • RSS
  • 본문내용 광주성악인회(대표 최해훈)는 광주남구합창단(지휘 국경완)과 함께 ‘튀르키예 복구 성금 자선음악회’를 오는 25일 오후 4시 남구 노대동 물빛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친다. 자선음악회는 대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연은 이대형 어썸싱어즈 대표가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소프라노 문화영 박소영 한류한아, 테너 이대형 장흥식, 바리톤 고광덕 윤민재 이형식 최해훈 등 회원 9명과 광주남구합창단 및 소프라노 안소현이 특별출연한다. 이날 테너 이대형은 지미 폰타나의 ‘일몬도’를, 소프라노 박소영은 아르디티의 ‘입맞춤’을, 바리톤 이형식은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들려주고 이어 소프라노 문화영과 바리톤 고광덕이 에릭 네비의 ’나는 믿어요’를 이중창으로 선보인다. 바리톤 최해훈이 김동진의 ‘가고파’를, 바리톤 윤민재는 쿠르티스의 ‘나를 잊지 말아요’를, 테너 장흥식은 쿠르티스의 ‘넌 왜 울지 않고’를 선사한다. 또 광주남구합창단은 김범수의 ‘내가 만일’, 김희갑의 ‘향수’, 러시아 민요 ‘백만송이 장미’를 무대에 올린다. 자선음악회를 풍성하게 꾸미기 위해 광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소프라노 안소현이 초청 무대를 꾸민다. 도리스 데이의 ‘케 세라 세라’와 허버트의 오페렛타 ‘말괄량이 마리엣타’ 중 ‘이탈리안 스트릿 송’을 들려주며, 마지막으로 전 출연자가 무대에 올라 ‘사랑으로’를 함께 부르며 대미를 장식한다. 최해훈 광주성악인회 회장은 “음악을 통한 선한 영향력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이번 자선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리자
    조회수41
    2023-04-24
  • 본문내용 전남 함평 출신 함진원 시인이 최근 세 번째 시집 ‘눈맑은 낙타를 만났다’(푸른사상 刊)를 펴냈다. 두번째 시집 ‘푸성귀 한 잎 집으로 가고 있다’ 출간 이후 5년 만이다. 푸른사상 시선 170으로 나온 이번 시집은 총 4부 67편의 시편으로 구성됐다.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자본주의 체제에 종속돼 끊임없이 욕망과 탐욕에 허우적대는 현대인의 삶을 직시, 그 대안으로 두레밥 문화를 제시한다. 두레밥은 두레로 일을 하고 공동으로 먹는 밥이다. 두레꾼들은 일터로 가져온 점심뿐만 아니라 오전 참과 오후 참 등을 먹는데, 자신의 집에서 평소에 먹는 것보다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고 공동체의 유대감을 가져 힘든 농사일을 함께해나가는 상부상조의 토대를 마련한다. 노동력이 없는 마을의 노약자나 과부의 농사를 지어주거나 마을 사람들의 대소사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해주기도 한다. 이같은 두레밥 문화는 일제가 토지 조사 사업을 통해 조선인의 토지를 사유제로 만들면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자영 신분의 조선 농민들이 소작인으로 내몰리면서 두레밥을 나누는 토대가 상실된 것이다. 해방 뒤에는 산업화와 도시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농촌의 공동화 현상을 가져와 두레밥 문화는 고전적인 유물이 됐다. 그렇지만 두레밥 문화가 완전하게 소멸된 것은 아니다. 그 형태는 바뀌었지만, 현재의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유지되고 있다. 함 시인은 밥을 나누는 공동체의 가치를 제시한다. ‘나는 어떻게 살았길래 눈만 뜨면 밥타령. 많이 먹어라.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어’(‘밥’ 중)라거나 ‘서로 밥먹고 가라고 말하는’(‘라일락 꽃 그늘 아래서’ 중)이라고 말한다. 또 ‘버스 끊긴 지 오래/선한 사람들끼리 모여 앉아/불어터진 국수 먹으면서/이런 이야기/저런 이야기’(‘비는 내리는데’ 중)라고 ?는다. 그러면서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 것을 믿’고 ‘정의롭게 맑고 진실하게 견디’는 것을 ‘주먹밥 마음’(‘그날, 도청에서’ 중)으로 인식시킨다. 아울러 ‘통장에 문이 열리면 한 달 수고가/빌딩 무덤으로 들어가(중략) 동굴 문 닫힌 줄도 모르고 달리기만 하는/아득한 늪에 허우적거’(‘늪’ 중)린다고, ‘길이 없을 때 길을 만들고/길 잃었을 때 눈 맑은 낙타를 만났어/뒤돌아보지 않고 쉼 없이 가야만 했던/고단한 생 한 점 한 점 찍으며/꿈 접지 못한 채’(‘느린 길’ 중)라며 피폐한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제시한다. 문학평론가 맹문재 교수(안양대)는 “두레밥 문화를 재발견하고 자본주의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고재종 시인은 “정녕 살아야 할 의미를 못 느껴 죽고싶은 사람들을 ‘엄마같은 마음’으로 달래는 이야기고 노래가 되기도 한다”고 각각 평했다. 함 시인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조선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지난 1995년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그해 여름의 사투리 조’가 당선돼 문단에 나왔다. 시집 ‘인적 드문 숲길은 시작되었네’와 ‘푸성귀 한 잎 집으로 가고 있다’를 출간했으며, 연구서 ‘김현승 시의 이미지 연구’ 등을 펴낸 바 있다.
    관리자
    조회수36
    2023-04-24
  • 본문내용 “당신이 걷는 그 길 위에 광주여성이 있습니다.” 광주 도심 유적지를 따라 걸으면서 지역 여성 역사를 새롭게 들여다볼 수 있는 체험길이 진행된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코스와 해설 시나리오를 재구성한 광주여성사체험로드 ‘두홉길’ 운영을 재개하는 것. 지난해 두홉길은 한 달 시범운영 기간에 3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광주여성역사를 기반으로 구성한 도보투어의 성공적 운영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는 두홉길 속 여성인물과 역사적 사실들을 더욱 흥미롭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코스와 시나리오를 재정비했다. 도보투어 외에 참여자들이 광주여성역사를 더욱 내면화하기 위한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3, 4월에는 역사 속 광주여성과 현재의 광주여성을 연결하는 의미로 여성 대표가 운영하는 양림동 문화공간에서 광주여성인물 어록 필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8월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서서평, 현덕신 등 광주여성인물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엽서도 투어 기념품으로 제작 중이다. 기존 여성인물 일러스트가 성별 고정관념을 넘어서지 못해 아쉬움을 가지던 차 지역 여성작가들과의 협업으로 광주여성인물의 주체성을 더욱 부각시킬 예정이다. 광주여성두홉길 운영코스는 근대여성역사교육과 여성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두홉길, 3월10일 만세운동에 여성의 역할과 참여를 알 수 있는 백단심길 등 2코스로 구성했다. 코스별 소요시간은 1시간30분이다. 두홉은 곡식의 수량을 나타내는 단위로 남장로교회 위대한 선교사 7인에 선정되고 광주 최초의 사회장으로 장례를 치른 서서평 선교사가 사후 유산으로 남긴 보리쌀 두홉을 상징한다. 또 서서평 선교사가 자신의 신념을 펼치기 위해 한국에 와서 근대여성 교육의 씨를 뿌리고, 수많은 여성의 자립을 위해 헌신한 뜻을 기리는 의미다. 한편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올 하반기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여성사 관점으로 구성한 ‘홍단심길’ 도보투어 코스를 개발,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관리자
    조회수41
    2023-04-24
  • 본문내용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은 광주·전남지역 공·사립 및 대학 박물관(미술관) 학술출판 협력사업의 협력관을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술출판 협력사업은 광주·전남지역 소재 등록 공·사립 및 대학 박물관(미술관)이 대상으로, 이번 선정된 협력관은 총 4개관이다. 이들 기관은 국립광주박물관과 공동으로 도록·연구서 발간을 진행한다. 구체적인 선정 협력관과 학술출판 주제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덤벙분청, 고흥에서 꽃 피우다’, 강진고려청자박물관 ‘전라병영성 600년’, 은암미술관 ‘빛고을 경양방죽·물길의 역사와 문화’, 의재미술관 ‘그림의 본으로 삶의 본이되다Ⅱ’ 등이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이번 학술출판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역사가 품고 있는 다양한 학술자료들을 발굴, 양질의 도록 및 연구서 발간으로 호남지역 박물관(미술관) 균형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국립광주박물관은 학술출판 협력사업으로 발간된 도록 및 연구서는 공공정보의 적극적인 개방과 학술자료로 공유를 통해 박물관(미술관)의 학술연구 역량 제고 및 일반인, 연구자들이 양질의 자료들을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술출판 협력사업은 지역협력망 구축사업으로 도록 및 각종 연구서 발간이 원활하지 못한 광주·전남지역 내의 박물관(미술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처음으로 진행돼 5개 협력관이 선정, 국립광주박물관과 협력해 도록 5권을 공동 발간한 바 있다.
    관리자
    조회수76
    2023-04-24
  • 본문내용 광주 출생 골드원(본명 류금상) 작가의 제2회 개인전이 지난 6일 개막, 오는 4월30일까지 장성 아인미술관에서 ‘믹소2’(MIXO2)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출품작은 30여 점. 골드원은 그래피트 아트로 활동하던 무렵 자기 이름보다는 태그네임(필명 같은 것)을 사용했는 데 그게 계속 이어져왔다는 설명이다. 타이틀인 ‘믹소’(MIXO)는 혼합(Mixed)과 사회(Society)의 합성어로, 작가는 ‘혼합 사회’라는 의미 안에서 다양한 이미지를 결합시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낸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이전 ‘MIXO’전시(갤러리S)의 후속전시라고 보면 된다. 골드원 작가는 게임, 주변인, 유명인 등으로부터 모티브를 얻는다. ‘소닉’, ‘스누피’, ‘서태지’ 등의 포맷을 가져와 새로운 작품을 만든다. 때문에 작품들은 어딘가 낯이 익다. 작가의 감정과 스타일이 다양한 캐릭터와 만나 재탄생되는 것이다. 전시 속에서 관람객은 유쾌함과 신선함 그리고 어색함 사이를 경험하게 된다. 작품의 또 다른 특징은 각 캐릭터들마다 ‘SNS’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작가는 일부러 ‘SNS’에서 쓰이는 정사각형 프레임과 ‘#’(해시태그)를 사용한다. 여기다 캐릭터에 가벼운 서사를 더해 고유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를테면 ‘#락중사 #평화주의’는 작품 ‘ROCK’의 이야기다. 작가는 다양한 이미지를 수집하고 결합하며 현시대 소비 주체로 부각되고 있는 재미를 추구한다. 그의 작품에서는 요다를 비롯해 레슬링 선수, 소닉, 헐크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짱구의 ‘초코볼’ 속 악어 같은 강아지, 오징어게임의 옷, 그 외에 스누피와 서태지가 섞여서 탄생한 ‘태구’ 등은 작품을 보면서 유추해보는 재미가 작지 않다는 설명이다. 작가는 관람객들이 유쾌하고 재미있게 작품을 관람하기를 희망했다. 전시를 즐기는 방법으로 작품이 ‘SNS’ 포맷을 사용한 만큼 관람객들도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방법이 있다. ‘SNS’에 사진을 올리고 ‘오피먼트’ 1·2층 직원에게 보여주면 작가의 그림으로 만든 스티커를 랜덤으로 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매주 목·금·토 오후 2시와 4시에는 전시해설도 진행된다.
    관리자
    조회수40
    2023-04-24
  • 본문내용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와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공항장 윤상규)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재)광주비엔날레는 21일 오전 광산구 광주공항 의전실에서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윤상규 광주공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공항과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비엔날레 성공과 지역 항공-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추진 △상호 홍보 채널 지원 등의 교류를 통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비엔날레의 도시’ 광주의 첫 관문인 광주공항과의 이번 업무 협약은 광주가 문화관광의 도시이자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광주가 아시아는 물론 세계 미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수준 높은 전시를 만드는 데 모든 힘을 기울일 것이며, 광주비엔날레를 구심점으로 국제적인 문화예술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윤상규 광주공항장은 “이번 협약은 광주비엔날레가 세계적인 축제로 더욱 발전하고, 비엔날레의 도시 광주를 찾는 항공 여객이 더욱 확대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기간 광주 시티투어버스 운영으로 광주공항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의 접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관리자
    조회수42
    2023-04-24
  • 본문내용 예륜협동조합은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을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구시청 중앙 폴리 및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일원에서 진행한다. 광주 동구 주최로 열릴 이번 축제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동명동 카페거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양림역사 문화마을로 상권이 이어지고 국내외 방문객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상설 축제화가 정착,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총 네 차례 열릴 예정인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의 첫 번째 순서는 ‘봄으로 향하다’로, 음식과 음악, 체험으로 구성된다. 먼저 먹어 ‘봄’에서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 거리에 공유테이블을 배치해 구시청사거리의 다양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게 된다. 즐겨 ‘봄’에서는 버스킹과 밴드, DJ 공연 등이 펼쳐진다. 체험해 ‘봄’에서는 디퓨저 만들기, 인센트 스틱 만들기 등 ‘봄, 향’과 관련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참여 단체는 인블리스(미니꽃다발 만들기·꽃꽂이), 루치아공방(디퓨저 만들기), 아일리캔들(인센스·스머지스틱만들기), DK 융합문화예술협회( 플라워 하바리움 무드등·홀로그램 플라워 무드등·플라워 레진 그립톡·헤어핀) 등이다. 이번 행사에 이어 5월12일부터 13일까지는 ‘성인식 축제’가, 7월 여름에는 물축제가, 9월 구시청에서는 나이트 페스티벌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행사기간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이뤄진다.
    관리자
    조회수38
    2023-04-24
  • 본문내용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평가한 전국 공립박물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31일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20일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 따르면 최근 문체부가 전국 272곳의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 실적을 실사해 인증기관 140곳을 발표했다. 광주에서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이 포함됐다. 전남에서는 고려청자박물관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한국대나무박물관, 목포자연사박물관, 한국차박물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 전남농업박물관, 해남공룡박물관이 선정됐다. 따라서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서울역사박물관, 제주4ㆍ3평화기념관 등 6곳과 함께 오는 31일 비대면으로 열릴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결과공유회’에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관리자
    조회수40
    2023-04-24
  • 본문내용 이한범 작가의 NFT 드롭(출시)이 한국의 대표적인 NFT 거래소 중 하나인 Klip Drops(www.klipdrops.com)에서 20일부터 시작돼 오는 26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작가는 지난해 인사아트센터 G&J 갤러리, 숙명여대 청파갤러리, 표갤러리, 그리고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통해 환경 보호, 민주주의 등의 메시지가 담긴 그림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몇년 전부터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아온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미술 작품에 고유성을 부여한 것으로, Klip Drops는 카톡(Kakaotalk) 앱에서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이번 드롭에 포함된 두 작품은 ‘Surfer Shark’와 ‘Zodiac Stars at the Oscars’로, 각 40점씩 민팅(NFT화) 될 예정이고 판매가는 5만원씩이다. 작품 ‘Surfer Shark’는 의인화된 상어 캐릭터가 파도를 타는 모습으로 표현됐다. 물 위에 각종 쓰레기가 떠 있으며, 상어는 서프보드를 타고 그 쓰레기를 이리저리 피한다. 그리고 보는 이에게 영어로 해양 생태계 보호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이어 ‘Zodiac Stars at the Oscars’는 12간지 동물들이 남녀 쌍으로 오스카 시상식장에 등장한 모습을 표현했다. 12지 동물들은 인간의 다양한 개성들, 나아가 생명의 존엄성을 내포한다. 그 동물들이 오스카 시상식에 나타난 것은 21세기 동서양 간의 교류를 함축적으로 나타낸다. 이번 NFT는 작가의 원화를 이용해 표갤러리 기획으로 영상의 형태로 제작됐으며, NFT 홀더(구매자)들에게는 이번 4월12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화랑미술제’와 연계한 여러 특전이 주어진다. 이한범 작가는 미국 DePaul University in Chicago에서 art&art history를 전공하고 한예종 미술이론과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국내외 개인전 10회에 다수의 단체전, 3차례의 레지던시 이력이 있으며, 전국 주요 미술관들의 번역도 해왔고, 미국 Stained Glass지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스테인드글라스 작가 최영심의 작품 세계를 세계적으로 소개한 바 있다. 작가의 웹사이트(www.hanlee.art)를 통해 전시 도록, 포트폴리오, 기사 글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관리자
    조회수69
    2023-04-24
  • 본문내용 광주극장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학부모들의 연극 도전기를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 등 새 개봉작들과 프랑스 뮤지션 벤자민 피아트의 콘서트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23일 개봉하는 ‘차별’은 일본의 고교 무상화 정책에서 제외된 조선 고급학교 5개교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이후 소송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2017년 7월 오사카조선고급학교 고교 무상화 소송 1심 판결부터 2019년 4월 규슈조선고급학교 고교 무상화 소송까지 2년간의 소송 과정을 담고 있다. 4월9일 오후 1시에는 김지운 감독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다. 30일 개봉하는 ‘흐르다’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집안의 버팀목이었던 엄마를 떠나보내고 혼자 남겨진 아빠를 외면할 수 없어 고민하는 취업준비생 진영의 이야기다. ‘나만 없는 집’, ‘입문반’ 등 젊은 세대와 가족의 현실을 담은 중단편 영화로 주목받아온 김현정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세월호 참사를 겪은 일곱 명의 엄마들이 얼떨결에 연극을 시작하며 재능을 발견하고 아이들을 향한 기억을 이어가는 휴먼 다큐멘터리 ‘장기자랑’은 4월5일 만나볼 수 있다. 세월호 참사 가족들로 구성된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의 세번째 작품이자 수학여행을 앞두고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2학년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명의 연극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엄마들의 이야기다. ‘불멸의 여자’는 4월5일 개봉한다. 손님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강요당하는 화장품 판매사원 희경과 화장품 반품을 요구하는 갑질 손님 정란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파격 잔혹극이다. 감정노동자의 삶을 집요하고 냉철하게 꿰뚫어 주목받았던 연극 ‘불멸의 여자’를 원작으로 최종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의 잔혹극을 탄생시켰다. 이밖에 지난 16일 개봉한 ‘어떤 영웅’은 빚을 갚지 않아 수감 중인 주인공 라힘이 선행으로 영웅 대접을 받지만 점차 예상치 못한 파국을 맞이하는 내용이다. 이란 출신의 거장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신작으로, 우연한 행동이 촉발한 연쇄적인 사건들이 불러일으킨 윤리적 딜레마를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한편 광주극장과 광주프랑스문화원은 프랑스 본국과 유럽, 남미, 아시아까지 세계 투어 중인 프랑스 뮤지션 벤자민 피아트의 ‘엘도라도 투어’ 콘서트를 4월1일 광주극장에서 펼친다. 벤자민은 2013년 첫번째 앨범 ‘Boite a Musique’를 발매하고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2017년 두번째 앨범 ‘L’echappee Belle’를 발매하고 전 세계에서 국제 투어 콘서트를 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그는 2020년 라틴 멜로디와 춤을 곁들인 행복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앨범 ‘Eldorado’를 발표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Eldorado’ 수록곡 중심으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와 보컬에 벤자민 피아트, 일렉기타에 쥘 모로가 출연한다. 공연 후에는 샹송의 여왕 에디트 피아프의 장밋빛 인생을 조명한 ‘라비앙 로즈’가 오후 7시부터 상영된다. 콘서트는 오후 5시20분부터 시작된다. 콘서트와 영화 관람료는 2만원이며 현장 당일예매는 2만5000원이다. 문의 062-224-5858.
    관리자
    조회수44
    2023-04-24
  • 본문내용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계묘년 첫 공연을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이 가지는 의미와 이를 바탕으로 전통음악의 발전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하는 무대다. 최원록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부산 무형문화재 제23호 기장 오구굿음악을 소재로 만든 관현악 합주곡 ‘춤추는 바다’를 시작으로 이종대 피리 명인이 함께하는 ‘창부타령 주제에 의한 협주곡’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장사익이 히트곡 ‘찔레꽃’을 비롯해 ‘꽃구경’, ‘꿈꾸는 세상’ 등을 들려주는데 이어 젊은 국악인들의 모임인 우리소리 바라지와 함께 인간의 희로애락 네가지 감정을 표현한 타악 협주곡 ‘무취타’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최원록 부지휘자는 “전통이 가지는 의미와 더불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떠한 음악을 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해보는 무대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입장권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하면 된다. 입장료는 R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62-415-5403.
    관리자
    조회수39
    2023-04-24
  • 본문내용 극단 푸른연극마을은 1993년 창단 이후 ‘있다-잇다 페스티벌’,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 등 연극 축제와 ‘오월의 신부’, ‘그들의 새벽’, ‘사평역’ 등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지역 연극발전에 기여해 왔다. 동명동 예람소극장에서 민간소극장운동을 시작해 한때는 문화 불모지인 보성의 폐교에 공연예술촌 연바람를 꾸리는 등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문화 활성화에 힘을 쏟았지만 열악한 업계 환경으로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푸른연극마을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한국 사회 격동의 시절 노동항쟁과 5·18민주화운동에 앞장선 여성노동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사를 연극 무대에 올린다. 창단 30주년 기념 창작극 ‘안부: 오래된 비밀을 간직한 그녀들의 봄의 제전’이 오는 30일부터 4월2일까지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4월5일부터 9일까지 광주 대인동 소극장 씨어터연바람에서 초연한다. 지난 40여 년 동안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작품들은 남성중심의 투쟁적·영웅적 서사가 주를 이뤄왔고, 여성은 일부 피해자이자 수동적 인물로 그려져왔다. 연극 ‘안부’는 신공장 이전으로 인한 노조원들의 대량해고를 막기 위해 파업을 주도하고 민주노조의 승리를 이끌어낸 로케트전기 여성노동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이들의 노동항쟁과 역사의 흐름 속에 묻혀버린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여성운동, 소박했던 그들의 삶과 이후 겪은 트라우마를 중심서사로 다뤘다. 남자는 대학으로 여자는 공장으로 가야했던 산업 역군의 시절, 매일 힘겨운 노동에 시달리면서 자신만의 꿈을 놓지 않았던 세 명의 여성노동자가 있었다. 야무지고 똑 부러진 성격의 회사 노조 대의원 박정, 가수를 꿈꾸는 밝고 쾌활한 고달,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소녀가장 이순은 다가올 미래를 꾸는 20대 초반의 청춘이지만,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인해 현실은 고달프기만 하다. 노동자권리 개선을 위해 노동자궐기대회를 준비하던 80년 5월17일 비상계엄령이 선포되고, 세 사람은 피할 수 없는 역사의 현장을 맞닥뜨리게 된다. 그날의 기억을 지운 채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이들은 40여 년의 세월이 흐른 후 아물지 않은 상처를 마주한다. 극은 당시 민주항쟁을 투쟁적으로 재현하기보다 현재 시점에 드러난 트라우마를 조명해 과거를 바라보도록 했다. 극 중 인물들의 기억이 과거와 현재의 경계에서 혼재된 상황을 섬세하게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MZ세대 여성 이봄 역을 통해 항쟁을 겪지 않은 관객들로 하여금 지난 세대의 과거를 들여다보고 상황에 자신을 대입하게 함으로써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극작을 맡은 이당금 예술이 빽그라운드 대표는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연극은 그동안 수많은 오월 작품들과는 달리 주목받지 못하고 묻힌 여성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뤘다. ‘항쟁에 참여한 여성들도 광주시민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왔어야 하는데 왜 역사 속에서 사라졌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됐다”면서 “시간이 흐르면 5·18민주화운동을 겪은 이들은 세상에서 사라지고 미래세대의 일이 될 텐데 이들이 앞으로 역사를 어떻게 바라봐야할지 현재의 시점에서 질문을 던지고자 했다”고 말했다. 작품은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의 문화자산콘텐츠화제작지원사업으로 제작됐으며, 예술감독 오성완, 극작 이당금, 연출은 이지현이 맡았다. 박정 역 전서진, 이순 역 이당금, 고달 역 윤부진, 이봄 역 오새희가 출연한다. 광주공연은 4월5일부터 9일까지 수·목·금 오후 7시30분, 토·일 오후 4시 씨어터연바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입장권 예매는 인터파크티켓과 플레이티켓으로 하면 된다. 입장료는 전석 3만원이며 학생·국가유공자·예술인패스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62-226-2446.
    관리자
    조회수52
    2023-04-24
  • 본문내용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를 한 해 동안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만나본다. 광주시립창극단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 두 번째 무대가 오는 26일 오후 3시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판소리 감상회는 창극단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공연으로 올해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오는 11월까지 총 8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양은주 명창이 김규형 명고의 북장단에 맞춰 창작 판소리 ‘열사가’를 들려준다.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윤중강 국악평론가의 해설이 함께한다. 창작 판소리 ‘열사가’는 1945년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항일운동의 상징적인 영웅 이준과 안중근 그리고 윤봉길 열사의 이야기를 하나의 줄거리로 담아낸 작품이다. 일제의 부당한 식민지 지배를 향한 강력한 항의의 메시지와 함께 항일 영웅적 삶의 한 국면을 형상화한다. 판소리 감상회는 이번 공연 이후 4월과 5월, 6월과 8월, 10월과 11월에 만나볼 수 있다. 창극단을 대표하는 소리꾼과 고수, 명창을 초청해 더 많은 관객들이 판소리를 가까이 접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광주시립창극단 김규형 예술감독은 “앞으로 진행될 판소리 감상회 공연을 통해 한국적인 예술적 가치와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판소리가 여러분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권은 광주문화예술회관과 티켓링크에서 전석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관리자
    조회수40
    2023-04-24
  • 본문내용 광주시는 오는 23일 ‘미술도시광주 선언 및 상생협약식’을 위한 민관학협치회의를 17일 오후 5시 시청 문화도시정책관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민관학협치회의는 지난 9일 준비모임에 이어 가진 첫 번째 모임으로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을 비롯해 시립미술관, 광주미협, 광주민미협, 광주비엔날레, 광주문화재단, 광주박물관미술관협회, 건강한 미술생태를 위한 화랑모임, 전남대와 조선대를 포함한 미술관련 기관의 대표 등 17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회의는 그동안 광주가 문화, 그 중에서도 미술이 중심이 된 대표적인 도시인만큼 미술도시로서의 명실상부한 정체성을 명확히 규정하자는 의견이 꾸준히 있어온 데 따른 민관학협치 체계구축으로 ‘미술도시광주 선언’에 뜻을 모으게 된 것이다. ‘미술도시광주 선언 및 상생협약식’은 23일 오전 11시 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가질 예정이며, 향후 상생협약 기관들과의 정례적인 회의를 거쳐 미술도시광주의 정책비전 창출과 활성화에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관리자
    조회수41
    2023-04-24
  • 본문내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미래 문화예술 콘텐츠 창작과 기획 분야를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융복합·가상 콘텐츠 창작과 기획에 특화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ACC전문인 콘텐츠 발굴’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 간 운영한다. 이 기간 전당은 문화예술 분야 전공자 또는 이에 준하는 예비 전문가를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과 시연, 실행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를 교육한다. 이를 위해 전당은 △문화예술 분야의 기본 이론 교육(4~5월) △장비·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등 실습 교육(7~8월) △창작현장 참여 및 가상 콘텐츠 발표(9월부터) 등 총 3단계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는 ACC 복합전시관과 유사한 가상공간에서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연하는 교육을 추가했다. 단계별 교육 후 창작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과정과 아이디어, 상상력을 가상 콘텐츠로 자유롭게 만들어보고 발표해볼 수 있을 예정이다. 개강에 앞서 교육 설명회인 ‘맛보기 과정’도 마련했다. 교육과정의 소개와 함께 융복합·가상 콘텐츠 분야의 전망과 방향 등을 공유하는 전문가 초청 공개 특별강연을 연다. 오는 22일 정우진 자이언트스텝 이사의 ‘ACC 융복합 전시 ‘지구의 시간’으로 살펴보는 뉴미디어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 23일 이혜원 기어이 스튜디오 대표의 ‘기술이 어울리는 이야기: 가상과 현실이 이어지며 변화한 것들’이 각각 준비된다. 이강현 전당장은 “지난해 1년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ACC 젊은 창작자 1기’ 7명이 탄생했다”면서“올해도 차세대 인재들이 더 많이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강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
    관리자
    조회수34
    2023-04-24

검색

회원로그인


  • 광주국제문화교류협의회
  • 대표 : 조상열
  • 광주광역시 동구 천변우로 329-5(고운하이츠, 2층)
  • Tel. 062-461-1500(대표번호) | Fax. 062-674-6560
  • E-mail : gcce21@naver.com
Copyright © HC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