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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내용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우리밀생산자단체와 함께 순환 경제를 다루고 있는 제5차 광주폴리 사업을 매개로 한 다자간 협약식을 3일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이정선 광주시교육청 교육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천익출 우리밀생산자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순환폴리’(Re:Folly)가 주제인 제5차 광주폴리 사업을 매개로 우리밀 소비 확대를 위한 각 주체 간 협력을 도모하고, 저탄소 식생활을 기반으로 한 우리밀의 소비 증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 식량주권 실현, 세계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서에는 △‘광주폴리x우리밀’을 주제로 한 시민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밀산업과 건축문화의 융복합을 통한 상호 발전 △학생들에게 국산밀의 우수성 체험 및 건강한 의식주 문화증진 등에 참여 기관·단체들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재)광주비엔날레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제5차 광주폴리는 배형민 제5차 광주폴리 감독 기획 아래 기후 위기 시대 건축의 역할을 모색하면서 순환경제를 통해 그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건축 디자인, 재활용 자재, 친환경 공법, 시민 활동 모두 순환경제 구현을 위한 과정으로 구현되는 폴리들은 아시아문화전당 주위의 기존 폴리들과 연결되어 둘레길로 조성되고 있으며, 오랜 시간 동안 광주 순환 체계의 역사와 공동체를 품은 광주의 대표적 시장인 양동시장에서 공동체 중심의 공간을 만들어 시민활동의 거점으로 ‘순환폴리’를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박양우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시, 광주광역시교육청, 한국농수산유통공사, 우리밀생산자단체 등 민·관·학 5자가 함께 제5차 ‘순환폴리’를 매개로 저탄소 식생활과 친환경 건축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며 “광주만의 브랜드인 광주폴리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며 의식주의 고리로 엮인 공동체임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된 광주폴리는 세계적 건축가들이 참여해 광주라는 장소성에 실용성과 조형성을 부여하고, 광주의 역사와 문화적 맥락을 담아 공공 영역으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자산을 창조해 나가고 있으며, 제4차 광주폴리까지 31개의 광주폴 리가 광주 전역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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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본문내용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케빈 케너가 표현하는 쇼팽의 감성을 느껴보자.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전남대 민주마루 공연장에서 371회 정기연주회 ‘그리움’을 연다. 사랑의 설렘과 슬픔, 그리움을 표현한 쇼팽과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다. 김영언 광주시향 부지휘자의 지휘로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F단조 op.21’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F단조 op.36’을 들려준다. 먼저 선보일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은 그가 망명 생활을 하기 전인 바르샤바 시절 만들어졌다. 이루지 못한 첫사랑에 대한 쇼팽의 감성이 곡 전반에 담겨있어 처연한 감정과 유려한 터치가 돋보인다. 쇼팽 최초의 피아노 협주곡이자 낭만주의 시대 협주곡의 새로운 모델이 된 곡이라는 점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협연할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는 12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폴로네이즈 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BBC 심포니, 베를린 심포니, 바르샤바 필하모닉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영국과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전역과 미국, 아시아 등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연 후반부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F단조’가 장식한다. 차이콥스키는 불행한 결혼생활과 인생의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시기를 겪던 1877년 이 곡을 만들었다. 그의 복잡한 감정과 철학, 자전적인 모습이 강하게 드러나는 작품으로 ‘운명 교향곡’이라고도 불린다. 4번 교향곡은 후기 교향곡 중에서 러시아적 색채가 가장 짙은 작품이며, 변화무쌍하고 화려하며 정열이 넘쳐 듣는 이로 하여금 지루할 틈이 없도록 만든다. 자유롭게 큰 폭으로 변화하는 역동성, 금관악기와 타악기의 색채와 거대한 음량은 낭만주의 교향곡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도입부에서 울려 퍼지는 호른과 바순의 격렬한 선율은 베토벤 운명 교향곡의 시작 동기와 유사하게 인상적인 리듬을 제시한다. 운명을 상징하는 이 선율은 곡 전체를 통일하고, 각 악장 속에 내포된 인생의 의미를 명료하게 나타낸다. 박력 넘치고 터질듯한 격정 속에서 작품의 대단원이 막을 내린다. 공연은 8세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하면 된다.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관리자
    조회수71
    2023-04-25
  • 본문내용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현장 소식과 정보를 생생하게 전할 제14기 통신원 ‘모담지기’를 모집한다. 통신원은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현장과 인물 취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성과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통신원 별칭인 ‘모담지기’는 ‘벗들이 어떤 일을 하는 데 모여서 담소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원 자격은 문화예술교육과 글쓰기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중도포기 없이 끝까지 함께 활동할 수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개인SNS를 활발히 운영하는 자는 우대한다. 활동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다. 매달 1회 이상 지역 문화예술교육 현장 취재 및 인터뷰 등을 담은 글과 사진을 작성해야 한다. 작성된 원고는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센터가 매월 발간하는 온라인 뉴스레터 ‘울림’에 기재되어 회원 3000여 명에게 발송된다. 통신원에게는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위촉장 발급, 취재 및 글쓰기 교육, 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 워크숍 등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광주문화재단과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의 무료 관람 기회와 함께 소정의 활동비(원고료 포함)도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광주문화재단(www.gjcf.or.kr) 또는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gjarte.or.kr)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등을 내려받아 오는 11일까지 이메일(gjarte@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62-670-7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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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본문내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2023 아시아컬처마켓’에 참여할 문화상품 창작자 35개팀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아시아 문화와 도시적 주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전당재단만의 특색있는 플리마켓인 2‘023 아시아컬처마켓’은 ‘도담: 도시를 담다’라는 타이틀로 5월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마켓에서는 ‘개인 맞춤형(퍼스널) 아시아 문화상품’에 중점을 두고 개인적 성향과 취향에 맞는 다양한 살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안할 예정이다. 아시아컬처마켓 모집분야는 굿즈, 체험, 식품, 공예품 등이며, ‘아시아 문화’나 ‘개인 맞춤형(퍼스널) 문화상품’ 창작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총 35개팀을 선발한다. 신규 창작자에게는 창업, 디자인, 브랜딩, 장비 교육 등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전당재단 누리집(www.accf.or.kr) 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리자
    조회수43
    2023-04-25
  • 본문내용 “보인다고 전부 볼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잃어버린 곰인형을 찾다가 만난 할머니가 들려준 깔깔나무 이야기. 소중한 곰곰이는 어디로 사라진걸까. 파니와 친구들의 곰곰이 찾기 대소동을 그린 인형음악극이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 ‘ACC재단’)은 ACC 창제작 인형음악극 ‘깔깔나무’를 8∼9일 이틀 동안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2015년 초연 이후 전국을 누비며 ACC 대표 어린이공연으로 자리잡은 ‘깔깔나무’공연이 지난해와 올해 초 서울 투어를 마치고 펼쳐지는 자리다. 깔깔나무는 주인공 파니가 새 아파트로 이사한 날 잃어버린 인형 곰곰이를 찾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험 이야기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잊지 않고 지켜야 할 생명과 일상의 소중함을 우정과 모험의 여정을 통해 일깨워 준다. 새 아파트로 이사 온 날. 파니가 아끼는 인형 곰곰이를 잃어버리면서 극이 시작된다. 쓰레기통에 버린 것 같다는 엄마의 말에 놀라 밖으로 뛰쳐나온 파니. 쓸데없고 지저분한 것들을 모아 간다는 수레 할아버지가 곰곰이를 가져갔다고 생각한 파니는 할아버지의 고물상에서 겅중이 움찔이 형제를 만나게 되고 아이들은 함께 곰곰이를 찾아 나서기로 한다는 내용이다. 박새봄 원작, 최은이 각색의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윤정섭 예술감독, 문재희 인형연출이 참여해 제작, 어린이는 물론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기차 엔진을 닮은 커다란 무대 장치의 호기심 가득한 움직임, 인형극의 무대가 되기도 하고 벽이 되거나 스크린으로 변하는 테이블, 섬세한 움직임의 목각 인형과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무대는 8일과 9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4회 진행된다.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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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40
    2023-04-25
  • 본문내용 영화 ‘마지막 황제’ 등의 음악을 작곡한 일본의 유명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달 28일 별세했다고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향년 71세. 1952년 도쿄에서 태어난 사카모토는 1978년 데뷔한 3인조 그룹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YMO)’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선구적인 전자음악과 일렉트로 힙합에서 록 음악, 오페라를 비롯한 클래식까지 경계를 확장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음악가로 평가받았다. 사카모토는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를 계기로 영화음악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마지막 황제’(1986)로 1987년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작곡상을 받았다. ‘마지막 사랑’(1990)과 ‘리틀 붓다’(1993)로 골든글로브와 영국영화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며 영화음악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중인두암이라는 첫 번째 암 진단을 받았으나 복귀작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2015)로 골든글로브상, 그래미상 후보에 선정됐다. 2017년에는 한국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 감독을 맡았으며 2018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2020년 6월 직장암을 다시 선고받은 후 투병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지난해 12월 11일에는 직장암 투병의 고통을 승화한 온라인 피아노 독주회를 통해 전 세계 팬을 만나기도 했다. 사카모토는 당시 약 1시간 동안의 공연에서 ‘마지막 황제’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더 라스트 엠퍼러’ (The Last Emperor)를 비롯해 영화 ‘리틀 붓다’의 OST, ‘랙 오브 러브’(Lack of Love), ‘아쿠아’(Aqua) 등 13곡을 연주했다. 이 공연은 지난 2020년 암 선고 이후 치료를 받는 사카모토의 건강을 고려해 미리 녹화된 연주 영상을 편집해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공연은 한국을 포함해 일본, 미국, 영국, 독일 등 20여 개 국가로 송출됐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71세 생일인 올해 1월 17일에는 6년 만에 새 앨범 ‘12’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투병 중 만든 음악 스케치 가운데 12곡을 골라 정리한 작품집이다. 앨범 아트워크는 사카모토와 친분이 있는 그림 ‘점으로부터’로 유명한 이우환 화백이 그린 드로잉을 사용했다. 고인은 생전에 음악뿐 아니라 환경, 평화 문제 등 사회 이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예술가로도 유명했다. 지난달 별세한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오에 겐자부로와 함께 원전 재가동에 반대하며 탈원전을 주장하는 사회 운동에 참여했다. 또 삼림 보전단체 ‘모어 트리즈’(more trees)와 일본 지진 피해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도호쿠 유스 오케스트라’를 설립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는 이날 사카모토의 별세 소식에 자신의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 “선생님 머나먼 여행 평안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추모의 메시지를 적었다.
    관리자
    조회수48
    2023-04-25
  • 본문내용 수묵 인물화 분야에서 동시대 담론에 가장 민감하게 접속하고 있는 거장 중의 한명으로 평가받는 김호석 작가의 전시가 6일부터 27일까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기획전시실에서 ‘이강의 길에 피어오른 하얀 빛 광주의 꽃’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출품작은 이강 선생의 수묵 인물화 5점을 포함해 ‘자유인’과 ‘새길’ , ‘화해’, ‘대나무’ 등 수묵화 14점. 김 작가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국제적 흐름 속에서 전통의 계승과 자기 혁신, 그리고 새로운 미의식의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우리 미술문화를 한층 더 격조있고 깊이있는 세계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그가 보여주고 있는 배채기법(背彩技法)을 바탕으로 한 전신사조의 인물화 표현추구는 전통 인물화의 표현양식을 현대적 창의성으로 조화시킨 작가 특유의 미감과 작업 세계의 진수를 펼쳐보일 예정이다. 작가가 인물화로 선택한 이강 선생은 1973년 ‘함성’지 사건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1975년 민청학련에 관련돼 징역 15년형과 1979년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 사건으로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았다. 이강 선생은 엄혹했던 1970년대 유신에 대한 저항세력의 중심에서 활동했으며,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징이 됐다. 작가는 이강 선생의 프로필에 드러난 투사 이미지보다 ‘프로필 행간으로 숨어버린 삶에 관한 내러티브에 감동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이강 선생이 굴곡진 과거의 사건과 밀려드는 현재의 연결고리에도 자신을 완성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에서 대(大)자유인의 전형을 보았다”면서 “이강 선생을 통해 광주 정신의 또 다른 시각의 서사를 보여주려 의도했다”고 설명한다. 그는 1999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바 있고,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전, 고려대 박물관 초대전, 광주시립미술관 개인전 등 국내 유수의 미술관 전시를 통해 국내 미술 애호가와 미디어의 호평을 받았다. 또 뉴욕 퀸즈 미술관과 아시아 소사이어티등 외국의 기획 초대전에 참여했고, 2017년 인도 뉴델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외국인 작가로는 두 번째,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개인전을 진행했다. 한편 광주시립미술관에서도 초대전으로 김호석 작가의 전시가 마련된다. ‘검은 먹 한점’이라는 타이틀로 4일부터 8월13일까지 미술관 본관 제5, 6전시실에서 열린다.
    관리자
    조회수41
    2023-04-25
  • 본문내용 아시아 각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흥겨운 우리 전통 가락을 타고 고성오광대 탈춤을 체험할 수 있는 실감 콘텐츠 전시가 시민 곁을 찾아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창·제작한 캐릭터 ‘비비런’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전시 콘텐츠 ‘모아모아 댄싱비비런’을 오는 4일부터 8월27일까지 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관에서 선보인다. ‘비비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기반으로 창작한 이야기에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한 메타버스 체험 공연이다. 앞서 2020년 시범 공연을 선보이면서 국내 최초 실감 라이브 공연 장르를 개척했다는 호평을 받아 이듬해인 2021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 작품은 고성오광대 전승자들이 직접 출연해 우리 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보여주는 동시에 모션 캡쳐, 페이셜 캡쳐 등 실감기술 분야 전문 업체의 참여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가운데 이번에 선보일 ‘모아모아 댄싱비비런’은 동작 갈무리(모션 캡처)로 구현한 비비와 비비런을 따라 고성오광대 탈춤을 추는 쌍방향 콘텐츠로, 친환경 에너지를 모아 사라진 말뚝이를 되살리는 게임 형식이다.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아시아 각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배경은 관람객에게 실제 풍경을 마주하는 듯 한 생생한 현장감과 감동을 안겨준다. 아름다운 자연에서 말뚝이와 재회함으로써 환경 파괴로 잊히고 사라져 버린 것의 회복을 통해 자연유산과 환경에 대해 소중함을 은유적으로 전달한다. 체험은 총 4개의 체험 공간에서 일대일로 10분가량 진행된다. 임무를 달성해 체험을 마치면 관객이 체험 영상을 확인하고 정보 무늬(QR 코드)로 영상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이강현 전당장은 “아시아의 유·무형 문화유산과 디지털 융합기술을 통한 실감 콘텐츠 개발의 하나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면서 “비비와 비비런의 실감나는 고성오광대 탈춤을 따라 하며 어렵게 느껴졌던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을 보다 친근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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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본문내용 ‘2023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이탈리아 파빌리온 전시와 연계해 첫 기획전이 마련된다. 이 전시는 부자(父子) 전시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화단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2일 보문복지재단 동곡미술관에 따르면 이탈리아 파빌리온 프로젝트전시와 연계해 세대를 초월, 예술로 이어진 미디어아티스트 신도원·윤(광주 수완중 1) 간 첫 부자전을 ‘더 이상’이라는 타이틀로 5일부터 7월9일까지 동곡아트홀에서 갖는다. ‘더 이상’전은 미디어아티스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신도원과 강원키즈트리엔날레를 통해 환경보호예술가로 발돋움한 그의 아들 신윤 간 부자전으로 가족 간의 끈끈한 유대와 따뜻함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실험과 환경보호라는 각기 다른 주제의식으로 상상력을 더해 창작된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이번 전시는 아버지와 아들이 ‘예술가’라는 공통된 예술의식을 공유하며 ‘미디어아트’ 와 ‘환경미술’을 주제로 미래를 향한 두 가지 예술적 제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신도원 작가의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작가의 초창기 작업인 퍼포먼스영상 및 회화와 함께 멸종 위기 동물을 화폭에 담은 신윤의 작품과 작업도구들이 함께 선보인다. 전시는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돼’와 ‘더 이상, 그릴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등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돼’에는 신도원 작가의 미디어아트, 회화, 퍼포먼스 영상 작품 6점이 출품된다. 작가는 전통적 미술관 관념과 재료에 끊임없이 반문을 가하며 고정된 관점의 전환을 시도한다. 더 이상 미술이 직접 연필과 붓을 들지 않아도 창작이 가능한 세상이 열려 있음을 말하고자 한다. 출품작 중 ‘완벽한 추상’(2022)은 실제로 그린 선과 색채를 디지털 이미지로 재구현한 작품이다. 이어 두 번째 섹션 ‘더 이상 그릴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에는 신윤의 기후 위기로 고통 받는 동물들의 모습과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담은 회화 69점이 관람객들을 만난다. 신윤은 2019년 가을 호주 골드코스트 인근 사라바에서 시작된 호주 산불 뉴스를 접하면서 작가는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고 한다. 이 산불은 6개월 가량 지속돼 멸종 위기의 종이 죽었다는 소식을 알게 된 뒤 이를 계기로 환경위기의 심각성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출품작 중 ‘멸종 위기 인간’(2022)은 남아메리카에서 서식하다가 사라진 멸종동물 틸라코스밀루스과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코알라, 북극곰 등을 함께 그린 작품이자 자연환경의 파괴로 멸종된 동물들처럼 인간도 지구환경을 지키지 않으면 멸종할 수 있다는 엄중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전시연계행사로 동곡아트홀 교육실에서는 꼬마화가 신윤과 함께 멸종위기의 숲을 함께 채워보는 컬러링 활동 및 환경보호를 다짐하고 지구모양 동서남북 종이접기 체험이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도원 작가는 홍익대를 졸업, 퍼포먼스와 비디오아트 및 미디어파사트, 홀로그램, NFT 등 다양한 매체적 실험과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의 다양성을 추구하며 자신만의 미디어아트 영역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2016년에는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감독을 역임했다. 신윤 작가는 2010년생으로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 2020년 강원키즈트리엔날레 영재미술초대전에 초정돼 멸종 위기 인간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아트인컬쳐 미술전문잡지에 미술영재로 소개됐고, SBS 교양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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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본문내용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직무대리 전태호)과 호남대(총장 박상철)는 31일 관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국립광주과학관과 호남대는 앞서 과학문화행사와 전시 교류·협력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간담회는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호남대 경영학부 양동민 교수, 장준호 교수와 대학원 경영학 박사과정생이 참석했고, 과학관의 전시·교육 등 과학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사회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의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종원 광주과학관 대외협력홍보실장은 “앞으로 관학협력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립광주과학관과 호남대학교가 함께 발전하고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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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본문내용 “올해 75주년을 맞은 제주4·3항쟁과 5·18광주민중항쟁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연동돼 있지 않나요. 5·18이 일어난 땅에서 전시하는 것이어서 각별하고 영광스럽죠. 4·3항쟁이 5·18항쟁보다 30여 년 앞서서 일어났지만 투쟁적으로 보면 4·3이 형(兄)격입니다. 4·3은 앞세대에게는 금기로 갇혀 있던 것이었죠. 하지만 진상규명을 위해 다시 투쟁에 나서게 된 것은 5·18항쟁의 진상규명 노력이 앞서서 있었기 때문이에요.” 이는 30일 개막해 오는 6월18일까지 5·18광주민중항쟁 43주년 기간과 ‘2023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기간(4.7∼7.9) 동안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3, 4전시관에서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 주최로 열리는 박경훈 작가(62·제주)의 개인전 전시현장에서 30일 마련된 간담회를 통해 작가가 밝힌 소감이다. 제주를 제외한 내륙 공립미술관 사상 4·3항쟁이라는 주제 아래 본격적으로 열리는 전시로는 처음인 이번 전시는 ‘4·3 기억투쟁, 새김과 그림’이라는 타이틀로 198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작업한 작가의 ‘토민3’ 등 목판화를 위시로 한 회화작품 100여 점이 출품돼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오월미술관에서 소규모로 진행하려 했으나 점차 전시가 키워져 시립미술관에서 전시가 성사됐다. 전시 게스트 큐레이터는 오월미술관 범현이 관장이 맡았다. 이날 전시 설명에 나선 박경훈 작가는 20여 년 동안 작가로서의 정체성 보다는 바깥 일을 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4·3항쟁이 제도적, 법적, 재정적으로 종료된다고 해도 4·3항쟁의 진정한 정신 가치를 도출했다고는 볼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관에서는 보상이라는 이름을 빌려 위로금 조로 처리하려는데 이는 치졸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4·3항쟁을 해결하는데 지금 같은 관료적 시각으로는 어렵다고 본다는 입장이다. “70주년 때 개인적으로 작업을 30년 만인 2018년에 목판화를 한 것으로 목 없는 그림을 했죠. 그것이 ‘두무인명상도’(頭無人冥想圖)인데요. 4·3이 내세운 원칙이 화해와 상생인데 요즘 화해를 당한 사람보고 화해를 하라는 흐름이 있어요.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죠. 심지어 윤상원 열사 같은 분만 해도 5·18항쟁 유공 대상에 신청조차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극우들이 준동하니까 명패마저 내려놓는 경우까지 일어났잖아요.” 작가는 실질적으로 알갱이 없는 진상규명으로 인해 4·3항쟁이 진행형이 될 수 밖에 없는 시각을 내비쳤다. 4·3항쟁 작업을 계속해나가는 이유다. 4·3항쟁에 대한 기록물은 미군정을 망라한 CIA방첩단이나 군사고문단 등이 의도적으로 은밀하게 삭제하고 은폐시켜 남아있는 자료가 거의 없다는 현실이 박 작가를 4·3항쟁의 형상화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그는 여순항쟁 같은 경우 사진자료가 남아있지만 제주는 그렇지 못하다는 점을 안타까워했다. “광주도 도시를 고립시키고 나서 계엄군들이 무차별적으로 시민들 학살을 자행했잖아요. 제주도는 섬인데 어쨌겠어요. 모든 것이 차단되고 고립됐죠. 그 후로도 감시하고 하는 바람에 그 흔한 초상화 하나 안 남아있는 것이 4·3항쟁의 실정입니다. 모두 사라져 버렸죠. 삭제된 것들을 기억으로 복원한다는 취지에서 전시 타이틀을 ‘기억 투쟁’으로 한 것입니다.” 4·3과 5·18항쟁 모두 국가폭력이 자행한 비극으로 현시대 국가폭력을 상기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박 작가가 기억의 복원에 대해 예술적 실천과 활동을 통해 4·3항쟁을 복원해보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2024년에는 5·18항쟁 관련 전시가 제주에서 열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새김’과 ‘그림’ 섹션으로 나눠 열리는 이번 ‘4·3 기억투쟁, 새김과 그림’전은 70여 점이 출품된 ‘새김’ 섹션에는 제주도민의 저항의 기록과 목판화를 중심으로 1980년 중반부터 현재까지 작품을 선보이고, 30여 점이 출품된 ‘그림’ 섹션에는 콜라주와 디지털 제작 방식을 활용하는 등 동시대의 변화에 따른 작업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최근작이 포함돼 출품됐다. 전시 중간 중간에는 이산하 시인의 시집 ‘한라산’ 중 ‘서시’와 ‘대참회극’ 등의 시가 부착돼 전시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4·3항쟁 70주년 당시 가수 이효리가 낭송했던 시 작품이다. 개막식은 4월7일 오후 5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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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본문내용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은 광주 체류형 특화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할 ‘2023 광주 전담여행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 및 상품개발 실적 등을 평가해 재지정하는 한편, 신규 전담여행사 모집을 통해 추가 선정된 여행사까지 총 16개 업체가 광주 특화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선정됐다. 전담여행사는 올 한 해 동안 광주 여행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등 개별부터 단체 관광객 유치를 통한 국제적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 광주관광재단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설 및 확대된 혜택으로는 신규 관광상품 발굴을 위한 상품개발, 전통시장 관광 활성화, 문화체험, 가이드 비용, 축제참가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등이다. 김진강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 파트너 여행사 선정이 내실 있는 시리즈성 광주 여행상품 개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체류형 특화 여행도시로의 입지 확보를 위해 다양한 상생 협력관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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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본문내용 무등산 자락에서 펼쳐지는 흥겨운 국악 향연이 올해 첫 무대의 막을 올린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2023 토요상설공연’이 4월1일 오후 3시 전통 한옥 형태 공연장인 서석당에서 열린다. 토요상설공연 판소리·산조 무대는 약 60분으로 구성되며 산조에서 판소리로 이어진다. 1일 산조 무대는 연주자 박소정이 선보이는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다. 중모리와 중중모리 사이에 엇모리 가락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소정은 거문고 앙상블 지스트리트(g. street) 일원으로 왕성한 활동 중인 젊은 국악인으로 섬세한 가락 연주가 으뜸이다. 이어질 순서는 소리꾼 박해라의 판소리 ‘강산제 심청가’다. 박해라는 ‘심청가’ 중 ‘방아타령 대목’부터 ‘맹인잔치에서 심봉사가 눈뜨고 봉사들이 춤추는 대목’까지를 들려주며 관객들과 흥을 나눌 예정이다. 4월 토요상설공연은 이날 공연 이후 4회의 무대가 이어진다. 8일에는 김선이 광주시 무형문화재 남도판소리 예능보유자가 ‘보성소리 심청가’로 고품격 소리를 뽐낸다. 15일은 사단법인 국악중심 연이 ‘호남산조춤’, ‘전주부채춤’,‘진도북놀이’ 등 전통무용을, 22일은 김효영 생황 연주자를 중심으로 생황 프로젝트 환:생의 국악창작곡을 만나볼 수 있다. 29일은 문명자 광주시 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가 가야금과 소리가 어우러진 판소리 ‘춘향가’를 선보이며 화사한 봄과 어울리는 무대를 연출한다. ‘2023 토요상설공연’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30회 무료로 열린다. 공연은 전통문화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062-670-8506.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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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본문내용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직무대리 전태호)은 학부모 모니터링단 ‘사이언스맘 클럽’이 30일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이언스맘 클럽’은 학부모의 니즈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전시·행사 및 교육프로그램에 반영해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국민 참여형 소통강화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사이언스맘 클럽 6기는 과학관을 사랑하고, 과학에 관심 많은 유·청소년을 자녀로 둔 27명의 학부모로 구성됐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사이언스맘 클럽은 과학관의 다양한 전시와 행사에 참여하며 모니터링과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온라인을 통한 과학행사소개와 홍보활동과 같은 월별 미션 수행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과 대중화에 앞장서게 된다. 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 관장직무대리는 “국립광주과학관은 국민소통단 사이언스맘 클럽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관람객이 원하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국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나가는 과학문화공간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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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본문내용 봄을 맞아 박물관 정원에서 숲과 문화 역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30분 박물관 정원에서 ‘2023년 박물관 숲 이야기’를 진행한다. 박물관 숲 이야기는 박물관 정원을 거닐며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하고, 숲의 다양한 가치와 혜택을 직접 체험·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별 맞춤형 숲 해설과 오감을 자극하는 자연체험 프로그램, 전시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박물관의 묘(卯)미’와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선사시대, 도토리의 꿈’ 등 매회 흥미로운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매화·산수유·배롱나무 등 90여 종의 다양한 수종이 뿌리 내리고 있는 박물관 정원에서 향긋한 봄 내음을 시작으로 계절의 변화를 온전히 체험하며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산림문화분야에서 활동하는 (협)산림문화연구소와 함께 이뤄진다. 매회 90분씩 20명 2팀(총 40명) 내로 운영된다. 참가접수 및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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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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