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89 페이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언론보도

언론보도



언론보도

Total 3,042건 89 페이지
  • RSS
  • 본문내용 미래 출판인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출판편집 전문 강좌가 광주에서 운영된다. 출판사 창비는 ‘창비 편집자학교’를 오는 18일부터 7월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동구인문학당에서 운영한다. 편집자 지망자를 비롯해 출판계 취업준비생, 독립출판 종사자 등이 수강대상인 이번 강좌는 총 12강에 걸쳐 실습 과제를 통해 수행형으로 진행된다. 출판기획서 작성을 비롯해 합평, 교정교열, 내용 구성, 북디자인, 홍보 등 출판 전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다. 강사로는 정홍수 도서출판 강 대표(문학평론가), 정소영 창비 청소년출판부장, 박대우 도서출판 온다프레스 대표, 강영규 창비 편집전문위원, 전성이 창비 문학출판부장, 유병록 창비 어린이출판부장 등이 참여한다. 강좌는 백봉제기념출판문화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수강료는 36만원으로 수료 시 전액 환급된다. 수강신청은 창비 스위치 누리집에서 선착순 등록하면 된다.
    관리자
    조회수32
    2023-05-04
  • 본문내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융·복합 콘텐츠 축제인 ‘ACT 페스티벌 2023’에 선보일 시청각 융합예술 작품을 17일부터 오는 5월7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미래도시문화’다. 공모작품은 20~40분 분량의 실시간 시청각 공연(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창·제작 작품이어야 한다. 문화전당은 인간의 상상력과 첨단기술로 인간, 생물, 기계가 함께 공존하는 새로운 미래도시의 문화 탐색 등 주제와 부합한 내용 등을 담았는지 비중 있게 살펴볼 계획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총 3개 작품을 선정해 오는 6월 중순 최종 결과를 확정, 발표한다. 선정된 작가(팀)에게는 총 1200만원의 작품 제작비와 장비, 창·제작 공간을 제공한다. 창·제작 과정을 거친 결과물은 오는 11월10~19일 열리는‘ACT 페스티벌 2023’에서 선보인다. 공모 지원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양식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ACT(Arts&Creative Technology)페스티벌 2023’은 예술의 창의성과 과학기술 융합을 지향하는 융·복합 콘텐츠 축제로, 축제 기간 중 전시, 포럼, 공연,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리자
    조회수32
    2023-05-04
  • 본문내용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직무대리 전태호)은 인공지능 과학문화 확산과 인재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탐구활동 지원사업에 선발된 동아리들이 지난 15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탐구활동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기초소양 함양을 위해 호남권역 학교 인공지능 동아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 3월 호남권역(광주·전남·전북)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동아리 모집을 진행했다. 선정평가 결과 총 10개의 동아리가 최종 선정됐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탐구활동 물품 및 회의비 지원 △인공지능 전문가 컨설팅 △방학 중 인공지능 연구기관 탐방 △인공지능 강연 및 온라인 강좌제공 △탐구공간·장비지원 △상설전시관·어린이과학관·인공지능관 무료입장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 동아리 학생들이 인공지능 역량증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태호 관장 직무대리는 “이번 인공지능 탐구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동아리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립광주과학관은 앞으로도 인공지능관을 새롭게 개관하는 등 미래를 이끌어갈 인공지능 인재양성과 과학문화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선발된 동아리는 신청한 주제에 맞춰 앞으로 6개월 동안 다양한 인공지능 탐구활동을 수행한다. 최종 성과물은 10월에 예정된 ‘2023 광주 과학발명페스티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관리자
    조회수34
    2023-05-04
  • 본문내용 국립광주박물관은 최근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 건립 착공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착공식은 지난 14일 박물관 앞 야외정원에서 열린 가운데 이병훈 국회의원(광주 동구),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이애령 국립중앙박물관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축하공연, 개회,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안전선언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애령 국립광주박물관장은 “새로 신축되는 도자문화관이 국립광주박물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지역 전통문화자원을 구체적으로 계승해 세계적 관광자원이 되는 터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자문화관 건립은 아시아 도자문화 교류 거점 박물관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박물관 부지 내에 건축 연면적 7137㎡(지상 2층)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보존처리실, 관람객 휴게실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2월 건축공사를 완료하고, 10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리자
    조회수42
    2023-05-04
  • 본문내용 까까머리 고교생에서 이제는 육십 전후의 중년으로 모습은 바뀌었지만 여전히 문학청년 때의 초심과 풋풋한 문학에의 열정을 끌고 나가기 위해 노력해온 회원들이 스승과 다시 한번 뭉친다. 주인공은 전남학생시조협회 회원들이다. 전남학생시조협회는 지금으로부터 48년 전인 19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5년 11월8일 시인 송선영 선생님을 지도교사로 모시고 창립됐다. 전남학생시조협회는 광주에서 전국 최초 결성된 고교생 시조동인회로 의미가 깊다. 이들은 창립 이듬해인 1976년에 전국 최초의 학생 동인지인 ‘토풍시’(1976.5.15, 국판, 39쪽) 창간호를 발간했던 주역들이다. 이들이 전남학생시조협회 사화집 ‘다시, 화양연화’(이미지북 刊)를 다시 엮어 펴내면서 토풍시 47년 만의 약속을 지킨 셈이다. 표제인 화양연화(花樣年華)는 ‘인생에서 꽃이 피는 순간’을 말하는 것으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우며 정점에 이르는 ‘때’를 의미한다. 이들은 다시 정점에 이르기를 꿈꾸고 있는 듯하다. ‘전라도/ 한 하늘인 걸/ 우리 얼만 담는다’는 ‘토풍시송’이 있는데 그 기치 아래 모여 명맥을 유지해오다 분주한 일상으로 인해 그 맥이 끊겼다. 그동안 출신 시인들의 책을 함께 엮자는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으나 이뤄지지 못하다가 몇몇 시인의 결단으로 그 열매를 맺게 됐다는 설명이다. 전남학생시조협회는 이런 기치 아래 22기까지 이어오며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들은 여러 선생님들의 격려와 지도 그리고 시조단 선배 시인들의 아낌없는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회고했다. 특히 오종문 이재창 이근택 최양숙 윤희상 박정호 박현덕 시인 등의 작품은 이들이 가진 개성 있는 목소리와 변주가 현재 한국시단이 안고 있는 문제들과 결코 다르지 않는 동시에 어떤 면에서는 한국 시단이 처한 문제점들을 주체적으로 개척해나가고 있다 할 수 있다. 전남학생시조협회로 시작해 토풍시로 활동했던 시인들이 함께 펴낸 이 시집은 작은 한국시조문학의 흐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인 송선영 선생은 초등학교 평교사만을 천직으로 여기면서 1975년부터 26년 동안 이들의 작품을 꼼꼼하게 지도하셨다. 그들이 이제 장성해 한국 시조시단의 한 허리를 담당하고 있으니 우리 시조사에 길이 남을 만한 족적을 남긴 셈이다. 이지엽 교수(경기대)는 해설을 통해 “‘무등산 아래 그곳,/ 시인 송선영 선생님과 소년, 소녀들이 칠판 앞에 둘러앉아/ 시를 얘기하고, 시를 썼’던 이들은 그곳으로 인해 오늘의 자신들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사십 년이 훌쩍 넘어버린 늘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시 학교’. 세월이 흐르고 변하지 않는 것들이 없을 정도로 다 변했지만 순수하게 정도를 걷고자 했던 진지한 마음만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전남학생시조협회는 시조 창작을 목적으로 결성된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광주지역 고등학생 문학동아리로 회원들인 김종섭 이재창 오종문 이근택 최양숙 윤희상 권애영 박정호 박현덕 김행주씨 등 모두 데뷔해 시조가단에서 중추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중 수록 회원은 7명으로 각자 작품은 10편 이상씩 수록,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제1집 ‘토풍시土風詩’, 제2집 ’무등문학'(無等文學), 제3~7집 '토풍시'를 발간했다. 전남학생시조협회 관계자는 “시조를 창작하는 학생 동아리로서의 맥이 끊긴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그때의 학생들이 지금은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장년이 됐다. 문단에 데뷔한 이들을 중심으로 대표작을 골라 책을 묶어 내기로 했다. 협회가 창립된 이후 실로 47년 만의 일이다”면서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 사화집이 우리의 청춘과 꿈의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다시, 화양연화’ 출판기념회가 15일 오전 11시30분 광주 황솔촌 운암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관리자
    조회수47
    2023-05-04
  • 본문내용 "이렇게 한 마을에 오랜 예술역사가 흐르고 있다는 것은 드문 일이잖아요. 이런 역사성 속 현재까지 작가들에 의해 그 맥을 이어오고 있는 마을이 흔치 않죠. 이 마을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과 예술가들, 그리고 기획자들이 모여서 한 마음이 돼 자생적으로 예술축제를 연다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로, 마을에서 하는 대표적 축제를 보러 가듯, 잘만 가꿔가면 세계적 마을 미술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14일 개막한 ‘2023 제2회 양림골목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희원 집행위원장(서양화가·한희원미술관 관장)은 이번 골목비엔날레의 의미와 전망에 대해 이처럼 소감을 16일 밝혔다. 올해 ‘양림골목비엔날레’는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 주축으로 지난 14일 오후 2시 한희원 미술관에서 성대하게 개막식을 열고 대내외에 행사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골목비엔날레에서는 전시 프로그램(기획전시·오픈스튜디오)과 주민참여 프로그램(양림스푼위크·양림한평숲·예술체험 및 도슨트투어), 기금마련을 위한 아트마켓· 네트워킹을 위한 아트쌀롱파티 등이 6월25일까지 73일간 펼쳐진다.   먼저 양림골목비엔날레는 지난 2월 말 기획전시 참여작가 선발을 통해 광주전남을 활동 기반으로 하는 15명의 작가가 양림동 골목의 빈 집과 빈 점포 7개소를 전시 공간으로 조성했다. 양림동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업공간을 엿볼 수 있는 개막장소였던 한희원미술관을 비롯해 최순임 고양이숲갤러리 등 양림동 일대에 포진한 작가들의 작업실을 활용한 오픈스튜디오 11개소(12명)도 오픈했다. 기존의 작가 갤러리 외에도 새롭게 전시장으로 조성된 일상공간과 그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아뜰리에 등에서도 작가와 만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참여 작가들의 작품은 아트마켓 섹션을 통해 일반인들이 구매할 수 있다. 아트마켓은 6월25일까지 10년후그라운드 1층에서 진행된다. 이어 양림골목비엔날레는 마을의 다양한 주체들이 호스트가 돼 방문객을 맞이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양림스푼위크는 양림동 내의 식당, 카페 등 상점들이 대거 참여하는 그랜드세일 행사로 이해하면 된다. 축제 기간 동안 두 번의 시즌(5~16, 5·19~28) 에 걸쳐 전 매장 10% 할인을 제공하고, 각 점포만의 시그니처 메뉴 또는 신메뉴를 선보이게 된다. 광주시 예술여행학교 출신 수료생들이 만들어가는 도슨트 프로그램은 양림동에서 같은 시기에 펼쳐지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와 ‘양림골목비엔날레’를 함께 연계해 코스를 구성했으며, 축제 전 기간 동안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도슨트 투어는 양림골목비엔날레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유료로 신청할 수 있다. 아트쌀롱파티는 지역 예술계와 국내외 예술계 인사, 그리고 예술 여행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이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저녁 열린다. 오는 22일과 29일 파티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또 양림골목비엔날레는 민간 주도의 자생적 행사인 만큼 재원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양림골목비엔날레 여행주민(후원자) 모집’ 온라인 펀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해당 기금은 참여 작가의 작품활동 및 전시를 위해 투입했다. ‘양림골목비엔날레’ 아트마켓을 통해 작품을 구매하면 판매대금의 50%는 행사 운영을 위해 기부되게 돼 예술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외에 광주시 남구, (재)광주시관광재단, 광주시 교육청, 양림거점예술여행센터 등 공공기관 역시 개별 프로그램 협력을 통해 민간주도 공공협력 축제를 구축했다는 점 또한 골목비엔날레의 외연 확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양림골목비엔날레는 오픈스튜디오 참여공간이 8곳, 기획전시공간 4곳에서 펼쳐진다. 오픈스튜디오로는 한희원 미술관, 갤러리 수, 최순임 고양이숲갤러리, 한부철갤러리, 갤러리고철, 앤투잋시즌, 갤러리 늘, 이조흠스튜디오이며, 기획전시공간으로는 양림200청년창작소, 펭귄마을거점 예술여행센터, 펭귄 마을, 광주시립사진도서관 등이다. 한희원 집행위원장은 골목비엔날레에 대해 "국가 예산을 지원받거나 기획서를 내서 기획자들이 하는 일이 아니라 기획자와 마을주민, 예술가들이 한 마음이 돼 스스로 펼쳐가는 행사다. 예산 지원없이 참여자들이 합심해 자발적으로 하는 만큼 진정한 예술축제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외지 작가 15명이 독특한 분위기의 빈집에서 진행 중"이라면서 "삶 속에서 예술을 느낄 수 있다. 유일한 마을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림동은 파빌리온 프로젝트 9곳 중 4곳이 몰려 있다. 이강하미술관(캐나다국가관)을 비롯해 이이남아트스튜디오(스위스국가관), 양림미술관(프랑스국가관), 갤러리 포도나무(폴란드국가관)가 운영 중이며, 이이남아트스튜디오 옆 호랑가시나무창작소 아트폴리곤에서는 비엔날레 주전시의 외부공간으로 현재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관리자
    조회수38
    2023-05-04
  • 본문내용 자신에게 사진이 무엇이냐고 묻자 한참 난감한 표정을 짓더니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고 했다. 그후 조용한 침묵이 흐르고 생각을 정리한 듯 그는 “삶 그 자체”라고 답을 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거의 사진에 빠져 지내왔다. 사진에 빠져 있다는 것을 모를 정도로 사진 속에 청춘을 보냈다. 대학시절 배병우, 육명심 교수 밑에서 사진작가의 꿈을 키웠다. 이 두분이 그의 스승들이다. 스승들이 힘을 써서 그를 보낸 곳이 오사카였다. 오사카예술대학 3학년에 편입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순전히 두 스승의 노고 덕분이었다. 그는 줄곧 사진을 숙명처럼 받아들이며 예순 너머의 시간에 진입했다. 순천대 사진예술학과에 적을 두고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는 이주한 교수(62)가 그다. 이 교수는 경남 창원 창신대 교수로 잠깐 재직한 뒤 2002년부터 줄곧 순천대에서 사진을 가르쳐왔다. 13일 오전 전시장에 만난 그는 사진과 관련해 사진의 기초들을 가장 상세하게 설명을 해줘 몰랐던 것을 일깨우는데는 큰 도움이 됐다. 컬러 슬라이드 등에서부터 C-Type 프린트 또는 시바크롬(Cibachrome) 프린트 등 다양한 프린트 방식 말이다. 여기다 지금은 단종된 ILFORD 컬러페이퍼로 인화한 작품까지 다채로운 사진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전시장 입구에서 만난 ‘남향’이나 ‘The Rock’(시바크롬 프린트) 등 최근 사진들로만 전시를 구성했다면 접할 수 없었을테지만 그의 초창기 혹은 유학시절 일본과 미국에서의 사진 족적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그의 30년 사진 인생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지만 작품들마다 명제에 프린트 방식을 새겨 놓았다. 사진작가들 아니면 알기 힘들지만 프린트 방식이라는 것을 이해하면 풍경 이미지가 어떤 인화지로 프린트됐는지를 알 수 있고, 다양한 인화지의 세계를 이해하면서 그 가치를 직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남도의 자연과 삶의 풍경을 위시로 12년 3000여 일을 숨 쉬듯 매일처럼 아침 무등산 모습을 사진에 담아내고 있는 중이다. 사진에 대한 열정이 없으면 하기가 어려운 작업이다. 이런 그가 지난 5일 개막, 오는 7월23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사진전시관에서 초대전을 ‘인스케이프’(Inscape)라는 타이틀로 열고 있다. 광주에서는 2013년 광주신세계갤러리 전시 이후 10년 만에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1990년대 이후 활발하게 ‘뉴 컬러’ 사진으로 남도 일대의 풍경을 담아온 작가의 사진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다. 이주한 작가는 서울예대 사진학과를 졸업, 오사카예술대학교와 NYU예술대학원에서 사진과 미디어를 전공했다. 대학시절부터 ‘컬러 사진’에 관심을 가져온 작가는 컬러 사진을 통해 자연의 대상이 지닌 색을 주관적으로 변주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작업의 기법이 컬러라면, 작업적 대상은 풍경이다. 작가는 늘 풍경 속에서 무언가를 찾고자 한다. 그의 초기 작업은 피사체가 주는 영감과 자신만의 색에 대해 탐구를 했다면, 후기 작업은 ‘보다’라는 본질적인 개념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초기 필름작업부터 최근의 영상 미디어 작업까지의 작품들과 암실처럼 전시실을 분할해 꾸몄다. 여러 차례 실패한 끝에 실제 달이 떠서 지는 과정을 실사로 한쪽 벽면에 구현해냈다. 전시는 작가가 오랜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뒤 남도 일대를 돌아다니며 우사(축사)를 담았던 ‘남가풍경’(南家風景), 광주에 정착한 후 2011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오랜 기간 같은 장소와 시점으로 무등산을 촬영한 ‘무등산’(無等山) 연작, 기존 풍경 사진의 관념을 깨뜨리면서 독창적으로 작업해 온 ‘월광산수’(月光山水) 등 세 섹션으로 구성됐다. 작품 ‘무등산’에는 작가의 다양한 시각에서 재해석한 풍경이 마치 무등산이 아닌 듯 착각에 빠질만큼 깊이있는 사진의 세계를 펼쳐보이고 있으며, C-Type 프린트의 작품 ‘남가풍경’(南家風景)은 다양한 지역의 창고를 여러 각도에서 담아내고 있는데 순천연색같은 지붕이나 벽면의 색감이 도드라져 더 아름답게 다가온다. 여기다 ‘월광산수’는 그의 흑백 작품 중 진수다. 제주시 삼양해변의 물결을 카메라 앵글로 담아내 흑백 화면을 구축해낸 것으로, 마치 산 능선으로 착각에 빠질 만큼 정교하다. 오히려 물결의 흔적이 무등산 능선을 닮아 있어 고의로 선을 맞춘듯한 착각에 빠진다. 전시에는 지난 30여 년 동안 ‘컬러 풍경 사진’이라는 예술형식 속 작업의 소재와 사진의 기술적·방법론적 측면에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온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18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영상 속 작품을 제외하면 벽면에 걸린 작품은 33점이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3시 광주시립미술관 사진전시관.
    관리자
    조회수59
    2023-05-04
  • 본문내용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경례)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3차례 ‘여친마을 역량강화 및 성인지력 확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광주형 정책사업으로 재단이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광주여성가족친화마을의 코칭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시·5개 자치구 여성가족친화마을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마을 및 공동체, 관계자, 활동가 등이 교육 대상이다. 첫 교육은 오는 14일 오후 4시 온라인(Zoom)으로 이뤄진다. 진행은 백희정 한국성인지네트워크 공동대표가 맡는다. 이어 17일과 21일 오전 10시에는 재단 9층 대강의실에서 강연이 진행된다. 17일에는 백 공동대표가 여성친화도시와 여친마을의 이해라는 주제로 정의 및 추진현황, 여친마을 과정 사례, 사업 영역과 성과 등을 강연하며, 21일에는 동화책 활용, 공예를 활용한 교육 등 마을 성평등 교육 사례를 공유한다. 김경례 대표이사는 “재단은 여성가족친화마을이 광주광역시의 대표적 성평등정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자치구 여성가족친화마을의 성장을 위해서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리자
    조회수40
    2023-05-04
  • 본문내용 한국창조미술협회 광주전남지회(회장 장복수)는 일곱 번째 회원전을 2부로 나눠 갖는다. 1부는 14일부터 28일까지, 2부는 5월1일부터 15일까지 나주시 스마트파크 나주예술의 전당 G&J창조미술협회 갤러리. 이번 회원전은 초대작가 18명과 광주전남협회 회원 52명 등 총 70명이 참여해 서양화를 비롯해 한국화와 문인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출품회원으로는 고재문 곽창주 김경희 김미경 김미진 김미희 김연수 김영옥 김영일 김 운 김은진 김인화 김해용 김현숙 박선현 박영호 박헌미 배교연 백은영 손난희 손선심 손희숙 신유화 안동헌 안이덕 양병구 양정태 오세정 유명희 유추남 이명연 이운재 이자영 이재현 장복수 장소영 장인숙 전하나 정경진 정수인 정태관 조민지 조옥신 최미성 최정렬 하현희 허영리 한경조 홍연덕 홍정남 홍한나 황애라씨 등이다. 한국창조미술협회 광주전남지회는 한국 미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조성, 미술의 발전을 꾀하고 미술인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창립된 미술단체로 다양한 장르의 작가가 참여해 활동 중이다. 2019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을 포함해 타 지역과의 교류전을 진행,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의 실력있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될 회원전이 오는 10월 나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리자
    조회수42
    2023-05-04
  • 본문내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광주건축단체연합회와 함께 아시아 건축·도시문화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12일 전당 내 회의실에서 (사)광주건축단체연합회와 아시아 건축·도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을 비롯해 (사)광주건축단체연합회 유창균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아시아 건축·도시 문화의 연구 및 연구 활성화 △ 아시아 건축·도시 문화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콘텐츠 및 물적 자원의 개발 △기타 각 기관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및 홍보에 나선다. (사)광주건축단체연합회는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시건축사회, (사)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 (사)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 등 3개의 단체가 연합한 건축단체다. 매년 도시·건축과 관련된 전시,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건축도시문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강현 전당장은 “문화전당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관계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건축 문화 연구뿐만 아니라 각종 전시와 프로그램 개최 등 아시아의 건축문화와 도시문화를 소개하고 활성화하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유창균 회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아시아 도시·건축문화의 발신지가 되는 일에 적극 함께 하겠다”면서 “오는 9월 열릴 광주건축도시문화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관리자
    조회수61
    2023-05-03
  • 본문내용 5월부터 현대장르를 융합해 새롭게 돌아올 ‘광주국악상설공연’이 4월 한 달간 시범무대를 겸한 상설공연을 펼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예술단체와 기존 시립예술단체인 국악관현악단, 창극단에 새롭게 합류한 발레단과 합창단의 무대를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 14일과 15일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양일간 ‘4월의 상설’이라는 제목으로 무대를 준비한다. 14일은 해금·가야금·아쟁 3중주 ‘기분 좋은 날’과 통속 민요를 엮어 새롭게 만든 모음곡인 ‘민요의 향연’, 굿거리장단 풍의 밝은 곡으로 한국 전통가락과 서양 음악요소를 결합시킨 개성 넘치는 선율의 ‘Fly to the sky’ 등 관현악합주곡을 들려준다. 15일은 생황과 소금, 피리와 아쟁으로 들려주는 영화 ‘사도’의 메인테마곡과,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등으로 대중에게 친근한 곡들을 선사한다. 또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비틀즈의 명곡들을 메들리로 구성한 관현악합주곡 ‘비틀즈연곡’,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나라’ 등도 감상할 수 있다. 광주시립발레단은 20일 해설이 있는 발레 ‘돈키호테’로 첫 상설무대에 오른다. 발레 ‘돈키호테’ 1막 중 마을 광장 축제에 사람들이 함께 모여 춤을 추는 장면으로 스페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민속춤 스타일의 군무 ‘세기디야’, 여자 주역 키트리와 그의 친구들이 추는 2인무, 작품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화려한 투우사들의 춤 ‘토레로스, 메르세데스, 에스파다’ 등을 선보인다. 27일에는 광주시립합창단이 ‘행복한 하모니’를 주제로 봄과 어울리는 산뜻한 분위기의 곡들을 준비한다. 봄 가곡 ‘보리밭’, ‘목련화’, ‘꽃구름 속에’를 독창으로, 민요 ‘아리랑’과 ‘자진방아 타령’, ‘경복궁 타령’을 합창으로 노래한다. 또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아무도 잠들지 말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 넘버로 유명한 ‘지금 이 순간’ 등을 남성3중창으로 무대에 올린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보다 다양한 장르 공연을 아우르기 위해 오는 5월부터 ‘광주상설공연’으로 이름을 바꾸고 시립예술단의 참여를 강화하기로 했다. 공연시간은 기존 요일에서 수요일을 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며, 매주 목요일은 교향악단·발레단·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 4개 시립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목요상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국악관현악단·창극단 2개 시립예술단체와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예술단체가 국악상설공연을 꾸민다. 공연은 무료이며 만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티켓링크에서 하면 된다.
    관리자
    조회수63
    2023-05-03
  • 본문내용 (재)광주비엔날레(대표 박양우)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광주·전남 교원 대상 워크숍’을 13일 오후 2시 광주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진행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광주·전남 교원 워크숍은 미술교사들을 초청해 광주비엔날레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시를 관람하면서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전광미 홍보마케팅부장의 사회로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의 인사말, 장민한 교수(조선대 미술학과 시각문화큐레이터 전공)의 현대미술 강좌, 최두수 전시팀장의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소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초·중·고등학교에서 예술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양우 대표는 “이번 광주·전남 교원 워크숍을 통해 청소년 문화예술 현장답사의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일상과 맞닿은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지난 7일 개막해 7월 9일까지 94일 간의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한 본전시와 파빌리온으로 구성되면서 예술의 도시 광주 전역이 국내외 미술 애호가를 비롯해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관리자
    조회수75
    2023-05-03
  • 본문내용 남해를 앞에 둔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의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기반으로 아시아의 예술을 생각하며 기획된 국제전이 마련돼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라는 타이틀로 마련된 전남도립미술관의 이번 기획전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진행된다. 전시는 11일 개막, 오는 7월16일까지로 국내를 포함해 대만과 일본 등 16명의 작가가 참여, 출품했다. 타이틀에서의 ‘또 다른 바다’는 아시아를 경계와 이념에서 벗어나 바라보기 위한 것이다. 과거의 바다가 지역의 경계로서 위치해 왔다면 ‘또 다른 바다’는 시공간을 넘어 각기 다른 아시아의 지역을 공유할 수 있는 매체로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이번 전시에서는 과거 서양에 상대적인 대상으로서의 동양이 아닌, 국가 간 경계를 넘어서는 동양 예술의 다양한 의미를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남 신안 출신 한국 추상회화의 거장 김환기(1913~1974)의 초기 전면점화(全面點畵) 작품에 해당하는 ‘14-XI-69#137’를 비롯해 미디어아트의 선구자 백남준(1932~2006)의 ‘TV 물고기-1975’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전통 수묵을 현대화한 대만 수묵화의 거장 리이훙(1941~)과 일본을 대표하는 표현주의 현대미술 작가 나카무라 가즈미(1956~)의 신작도 소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파(波,) 몽(夢), 초(超), 경(境)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나눠 구성된다. 먼저 첫 번째로 ‘파(波), 바다의 파동’은 음악과 인터미디어 예술의 역사적 의미를 보여주는 백남준의 작품과 한국의 남해바다에서 추출된 음역을 사운드와 미디어 작업으로 보여주는 천위룽(1989~)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두 번째로 ‘몽(夢), 바다와 꿈’에서는 일제강점기 국내 최초의 인상주의 화가인 오지호(1905~1982)의 작품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전남 신안을 배경으로 작업한 강홍구(1956~)의 작품을 접할 수 있으며, 한국 작가 김승영(1963~)과 일본 작가 무라이 히로노리(1962~)가 대한해협공해에서 쪽배를 타고 만나는 바다 위 프로젝트 작업과 자연에 대한 경험을 생명의 흐름으로 표현한 우치다 아구리(1949~)의 작품이 소개된다. 세 번째로 ‘초(超), 바다 너머’에서는 전통 남종화의 맥을 이은 두 대가 허백련(1891~1977)과 허건(1908~1987)에서부터 산수화와 현대화를 보여주는 목포 출신 작가 김천일(1951~)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대만 수묵화의 거장 리이훙(1941~)과 차세대인 웬훼리(1963~)의 작품으로 재해석해 전통 산수의 세계를 읽게 된다. 아울러 ‘바다 너머’의 현실을 인류의 이상으로 역설하는 일본 작가 이마즈 게이(1980~)의 작품을 통해 과거 역사와 연결된 오늘의 이미지를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경(境), 바다와 경계’에서는 우주적 회화세계를 보여준 김환기(1913~1974)의 작품과 상징적 체계 방식으로 작업해온 나카무라 가즈미(1956~), 대만 전통 수묵화와 서예를 기본 요소로 작업하는 황보하오(1982~)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지호 관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남도의 남해와 이어진 아시아의 동·서·남으로 향해 서양과 동양, 어제와 오늘의 바다를 돌이켜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관리자
    조회수58
    2023-05-02
  • 본문내용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센터장 임종영)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성공개최 기원 G.MAP 사운드가든 예술공연행사를 8일 개막, 오는 7월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G.MAP 공연장에서 총 14회에 걸쳐 펼쳐진다. 2011년도 양림동에서 결성, 올해로 12년 차인 퓨전재즈& 팝 밴드 양리머스 공연으로 사운드가든 예술공연행사가 지난 8일 첫 포문을 열었다. 이날 양리머스는 우리 귀에 친숙한 Boney M의 ‘Sunny’, 한영애의 ‘누구 없소’ 등의 다양한 곡으로 관객들의 귀와 G.MAP 미디어아트 월에서 전시하고 있어 미디어아트 작품이 관객들의 눈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비엔날레 기간 동안 사운드 가든에서는 김국주 밴드, 첼리스트 나인국, 기드온, 리페이지, 수풀림, 윈디캣 아티스트 등이 연주하는 퓨전재즈, 탱고, 클래식, K-POP, 퓨전국악, 인디밴드, 포크 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사운드 가든은 온가족, 연인 및 친구들이 함께 광주비엔날레동안 G.MAP 미디어월에서 전시하는 이스라엘, 포르투칼, 조지아, 프랑스 및 한국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눈으로, 열정과 혼이 담겨진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귀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밤의 예술 공연이다. 임종영 센터장은 “한밤의 축제 ‘사운드 가든’에서 빛의 축제와 음악을 동시에 즐기며, 한주간에 쌓인 피로를 예술감상으로 풀 수 있는 G.MAP만큼 좋은 곳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관리자
    조회수70
    2023-05-02
  • 본문내용 국윤미술관(관장 윤영월)은 오는 22일까지 상설전을 제2전시실에서 갖는다. 소장품 중 최근에 작업한 대형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상설전은 2023년 코로나의 비대면 시대가 완화된 시점에서 미술관이 마련한 첫 번째 전시로, 설립자인 국중효 작가의 작품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다. 국중효 작가는 조선대 미술 교육과 및 중앙대 예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광주 오지호미술상 심사위원과 대구이인성 미술상 심사위원, 한국미술대전 서양화 심사위원장, 전라남도문화재단 이사, 전라남도 문화상 심사위원장, 광주시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광주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윤미술관 관장과 목포대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이 되며 정기휴무일인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062-232-7335.
    관리자
    조회수41
    2023-05-02

검색

회원로그인


  • 광주국제문화교류협의회
  • 대표 : 조상열
  • 광주광역시 동구 천변우로 329-5(고운하이츠, 2층)
  • Tel. 062-461-1500(대표번호) | Fax. 062-674-6560
  • E-mail : gcce21@naver.com
Copyright © HC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