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84 페이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언론보도

언론보도



언론보도

Total 3,042건 84 페이지
  • RSS
  • 본문내용 최만길 작가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인전을 갖는다. 전시는 작가의 아홉번째 개인전으로 4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피카소 화랑에서 ‘나만의 풍경’이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출품작은 10호에서부터 100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30여 점. 전시 타이틀인 ‘나만의 풍경’을 보자면 언뜻 추상의 형태를 상기시키지만 유심히 보면 켜켜이 화면에 쌓여져 나타난 마티에르에서 그가 경험하고 겪어온 삶의 흔적이 노정된다. 광주를 기반으로 거의 매년 새로운 작품을 발표해온 작가의 이번 전시는 최근 성료된 ‘화랑미술제’를 통해 처음 선보여 호평을 받았던 한지를 소재로 한 작품이 주를 이룬다. 중견 작가로서 꾸준한 노력없이는 자칫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한정된 형식과 장르에 매이기 쉽지만 최 작가는 오히려 그런 함정에 빠지기보다 거의 매번 실험과 도전 정신을 발현해 화폭에 투영하고 있다. 작가는 미술대학을 졸업한 이후 표현 매체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온 가운데 재료는 물론이고 장르에 있어서도 조각과 평면 등을 넘나들며 폭넓은 작품 세계를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작가의 작품들에서는 재료에 대한 깊은 성찰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화단에서는 요즘 많은 작가들이 한지를 이용해 작업을 하는 경향이 엿보이지만 최 작가는 한지가 가진 물성을 다른 복합적인 재료와 결합을 통해 독창적인 질감을 표현해 내고 있어 주목된다. 최만길 작가는 조선대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대학원 순수미술학과를 졸업, 개인전 8회와 다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광주시미술대전 대상과 전라남도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조선대 미술대학 조소과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고, 현재 광주비엔날레 이사를 맡고 있다.
    관리자
    조회수38
    2023-05-09
  • 본문내용 독립서점에 상주하는 문학인과 매달 다양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함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지역 서점인 소년의서와 기역책방, 산수책방 꽃이피다가 운영하고 있는 2023년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서점 지원사업이 그것이다. 세 서점은 상주작가인 황지운 작가, 각 서점별 초청작가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문학 프로그램 ‘문학으로 사회적 연대’를 진행한다. 매달 장애와 여성, 소수자 등을 키워드로 북토크와 강연, 집담회, 워크숍, 문학작품 낭독, 강독을 진행해 사회 문제를 문학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 서점 가운데 문학거점서점인 소년의서는 2009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안녕, 피터’로 등단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황지운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 프로그램을 매달 4회씩 선보인다. 이달 주제는 ‘오월, 광주의 여성들’이다. 참가자들은 4회에 걸쳐 책을 읽거나 여성 서사가 담긴 오월길을 걷고 희곡을 낭독하며 1980년 5월 광주에서 여성의 목소리는 과연 남성의 목소리와 동등하게 확산됐나 알아볼 예정이다. 첫 날인 13일 오후 4시에는 양림동행정복지센터에서 모여 광주여성두홉길을 걸어본다. 1시간30분 가량 양림동 일대에서 진취적으로 살았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의 설명으로 만난다. 20일 오후 4시에는 소년의서에서 박솔뫼 작가의 장편소설 ‘미래산책연습’을 읽으며 1982년 미국문화원 방화사건과 연관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1일 오전 10시에는 일신방직 일대에서 광주여성오월길을 걷는 동시에 오월지기의 안내로 1980년 오월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27일 오후 4시에는 소년의서에서 박효선 연극인과 극단 토박이의 오월 3부작 중 ‘청실홍실’을 함께 낭독한다. 이날 함께 낭독할 ‘청실홍실’은 1997년 초연 이후 꾸준히 공연되는 작품이다. 5·18민중항쟁 오월항쟁지도부 기획실장 김영철과 그의 아내 김순덕이 주인공으로, 김순덕을 통해 항쟁 이후 일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여성의 목소리로 들여다본다. 6월은 ‘Pride, 나와 너의 자긍심’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광주 학동참사 2주기를 맞아 집담회를 갖고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또 비건빵집 빵과장미가 추천하는 에세이 ‘테이킹 우드스탁’, 소설 ‘나의 레즈비언 여자친구에게’ 등 다양한 퀴어 문학작품을 읽고 소수자를 이해해보고 광주극장이 추천하는 문학작품도 함께 읽는다. 7월은 ‘생존자, 생존자들’에 대해 생각하면서 우리 삶 속 사회적 재난을 살펴보고 구조적인 문제를 짚는다.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는 집담회를 진행한 뒤 에세이 ‘저는 삼풍생존자입니다’와 사회·인문서 ‘김용균, 김용균들’, 시집 ‘오늘은 잘 모르겠어’를 함께 낭독한다. 8월은 환경의 달을 맞아 ‘할 수 있을 만큼 가볍게, 여름’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워크숍 및 환경과 여름에 관련된 작품을 함께 읽을 계획이다. 힘께 읽을 주요 서적은 소년의서의 이웃 햇빛발전협동조합이 추천하는 ‘적을수록 풍요롭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이 별을 떠나기로 했어’, ‘남매의 여름밤’ 등이다. 9월은 ‘아프고 미안하지 않아요’라는 주제 아래 ‘아픈 몸 무대에 서다’와 ‘너는 너로 살고있니’, ‘나의 덴마크 선생님’을 읽어보며 몸과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알아본다. 10월은 ‘살고 싶은 곳, 살고 싶지 않은 곳’이라는 주제로 삶과 도시에 관한 워크숍과 집담회를 진행하며, ‘혼자가는 먼집’을 낭독하고 ‘말의 자리’, ‘탬버린’을 읽고 도시에 살거나 살지 않아야 할 이유를 생각해본다. 작은서점인 기역책방은 문학 작품과 글쓰기로 마음 치유와 연대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산수책방 꽃이피다는 프랑수아즈 사강 깊이 읽기 등 문학작품 북토크와 자립청소년, 성폭력 등을 키워드로 한 프로그램을 각각 월 2회 운영한다. 기역책방의 경우 최근 ‘삶과 서사와 치유’를 펴낸 선주원 문학평론가(광주교대 교수)를 초청해 삶과 이야기 그리고 치유, 청소년 소설, 어떻게 읽을 것인지에 대해 참가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산수책방 꽃이피다는 ‘바람처럼 떠나고 싶은 남도여행, 득량’이라는 북토크를 통해 ‘득량, 어디에도 없는’의 양승언 작가를, 조선시대 여류 시인 이옥봉의 삶을 조명한 소설 ‘옥봉’을 쓴 장정희 작가를 각각 만났다. 7월께 문학거점서점 소년의서와 작은서점 산수책방 꽃이피다, 기역책방은 문학과 연대, 치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집담회를 열 전망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각 서점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관리자
    조회수50
    2023-05-09
  • 본문내용 ㈜아트주(ARTZOO)는 근대역사문화마을 양림동에 위치한 호랑가시나무창작소의 레지던시 프로그램 하나로 입주작가를 공모한다. 모집인원은 10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선발할 예정으로 시각예술, 영화(영상), 음악, 문학 등 국내외 작가다.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8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접수는 오는 31일 저녁 12시 접수분까지다. 입주작가 희망자는 제출서류를 이메일(artzoo2010@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입주 창작활동계획서(A4 2장 내외)와 작품이미지, 활동실적(약력· 전시포스터·도록·기사 등 사본이미지) 등이다. 합격자 발표는 6월20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호랑가시나무창작소는 제13회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장소로 이용됐으며, 118년 전인 1904년 서양선교사들이 조성한 장소의 언더우드 사택을 창작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작가 육성, 국내외 작가교류 및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며, 국내외 작가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horang-c.com)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62-682-0976.
    관리자
    조회수51
    2023-05-09
  • 본문내용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목요열린국악한마당’ 5월 공연이 열린다. 광주 서구는 4일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국악그룹 각인각색의 창작 어린이 국악뮤지컬 ‘천둥아! 시끄러워도 괜찮아!’를 선보인다.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은 온 가족이 함께 알찬 문화생활을 즐기며 유쾌함과 감동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국악 공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20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여 회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국악그룹 각인각색 (各人各色)은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국악 연주자 8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국악 공연 뿐만 아니라 창작 뮤지컬 등을 선보이며 국악 장르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천둥아! 시끄러워도 괜찮아!’는 사물놀이를 주제로 한 국악뮤지컬로,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노래하길 원하는 주인공 천둥의 이야기를 대중가요의 익숙한 리듬과 국악적 발성으로 연출했다. 우리나라 전통 타악기인 장구와 북, 꽹과리와 징 그리고 관악기 태평소의 특성을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다. 이어 5월 한달간 △광산농악의 풍물놀이(11일) △5·18 영령들을 위한 박순영 전통춤 살풀이(18일) △이명식 고법 발표회(25일)가 진행된다. 공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매회 공연은 빛고을국악전수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빛고을국악전수관은 공연장을 비롯해 편경과 편종, 장구 등을 직접 연주할 수 있는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장인 국악기박물관을 갖추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62-350-4557.
    관리자
    조회수49
    2023-05-09
  • 본문내용 함평군립미술관은 제25회 함평나비대축체 기념 특별기획전을 지난 4월28일 개막, 오는 7월2일까지 미술관 제1, 2 전시실에서 ‘풍경과 감정이입’이라는 타이틀로 열고 있다. 출품작은 회화 45점, 설치 1점, 미디어 1점. 이번 전시에는 풍경을 통해 감정을 시각화하는 작가 노은영, 박동근, 박인선, 윤준영 등 4명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들 네 명의 작가가 보여주는 확연히 다른 색깔의 풍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다양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소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가들의 대표작과 신작인 만큼 관람하는 즐거움이 배가될 전망이다. 생활의 터전인 목포와 전남의 풍경을 즐겨 그려온 박동근 작가는 풍경 속에는 인간의 오랜 삶의 흔적을 찾고, 박인선 작가가 그린 도시의 파괴된 집이 죽음을 상징했다면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숲과 물줄기로 표현하고 있다. 윤준영 작가가 만든 낯선 풍경은 세상 속에서 한 개인이 느끼는 불안, 고독, 긍정, 희망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노은영 작가는 자연을 통해 자신과 인간의 모순을 극복하는 이치를 깨닫고 있다. 함평군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풍경 속에 담긴 작가들의 다양한 감정을 교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리자
    조회수38
    2023-05-09
  • 본문내용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한다. 광주시립미술관과 광주YMCA가 공동으로 열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2일과 4일, 6일 등 3일간 미술관 문화센터 교육실과 문화센터 앞 데크에서 진행된다. 이번 어린이날 주요 프로그램은 ‘아크릴 키링 만들기’를 비롯해 ‘핑거페인팅’, ‘토끼가면 만들기’ 등으로 총 8회에 걸쳐 이뤄지며,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받는다.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진행되는 ‘페이스 페인팅’은 현장에서 접수 후 참여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준기 관장은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미술체험활동을 제공하여 예술적 감성을 확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한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네덜란드 파빌리온 ‘세대 간 기후 범죄 재판소:멸종 전쟁’을 비롯한 ‘제주4·3기념 박경훈-새김과 그림’, ‘김호석:검은 먹, 한 점’과 어린이 갤러리의 ‘여행! 지금 떠납니다’ 등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62-613-7126.
    관리자
    조회수43
    2023-05-09
  • 본문내용 순천대는 대학박물관 전시실에서 ‘그림으로 보는 역사, 순천 매천 김만옥 역사화 기증전’을 2일부터 30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갖는다. 이번 역사화 기증전은 올해 팔순을 맞은 순천 출신 매천 김만옥 작가가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순천을 중심으로 한 전남 동부권의 역사와 문화를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쳐 그린 역사화 100점이 출품된다. 전시는 제1부 순천의 연혁과 고을사의 뿌리, 제2부 임진왜란 7년 전쟁과 순천사람들, 제3부 충· 효·예 흥학의 순천, 제4부 충열 구국 항쟁의 순천인, 제5부 현대사의 비극 등으로 구성, 진행된다. 이번에 선보일 역사화는 사평고을의 ‘해룡포구’를 비롯해 독립만세를 불렀던 ‘연자루’, 김굉필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옥천서원’, 무예를 강론하기 위해 세워진 ‘환선정’, 조·명·왜가 함께 싸운 ‘왜교성 전투’, 충의공 장윤의 사당인 ‘정충사’, 여순 10·19사건까지 다양한 사건과 인물, 지리 등을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6월에 가진 ‘순천역사화 출판기념전’에서 관람객들의 호응이 좋고 시민들의 역사교육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이번에 순천대에 기증, 역사화 전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기증받은 소중한 작품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가 지역민들에게 문화 자긍심을 느끼게 하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로 순천을 방문하는 외부 관람객들에게 순천의 역사를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만옥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등 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350회에 걸친 개인전과 초대전, 그룹전을 가진 원로 한국화 작가로 현재 한국전업작가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관리자
    조회수36
    2023-05-09
  • 본문내용 코로나19 확산 이후 마스크 없이 맞이하는 첫 어린이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길었던 마스크의 계절을 뒤로 하고 올해 지역 곳곳에서는 전통놀이와 체험은 물론이고, 공연 및 전시,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준비되는 만큼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고 일상의 소중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어린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먼저 국립광주박물관은 5일 박물관 일대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오지는 박물관 여행’을 갖는다. 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광박이와 함께’ 광박이와 사진 찍고 비눗방울 놀이도 함께, ‘오늘의 미션’ 미션지를 완성하고 기념품 받기,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를, 교육관 체험학습실에서는 디폼블럭 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교육관 대강당에서는 마술과 인형극을 접목한 ‘해리포터의 버블매직쇼’를 선보인다. 국립광주과학관은 5~7일 과학관 일대에서 어린이날 특별행사 ‘과학관 어린이 세상’을 연다. 이번 특별행사는 공연과 체험, 특별교육 프로그램, 이벤트 등 3개 분야 14종이 운영된다. 가족극장에서는 ‘몬스터 아카데미’와 ‘마이펫의 이중생활2 ’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미라클 매직쇼, 동화나라 샌드북 등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이와 함께 삐에로 풍선아트과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온가족 즉석사진, 특별교육 날아라 부메랑 비행기 등 어린이를 위한 여러 체험·교육이 이뤄진다. 특별이벤트로는 어린이 관람객이 컬러복장을 착용하고 ‘컬러특별전-각양각색 컬러나라’ 입장 시 기념품이, 과학관 누리집 참여후기 게시판에 과학관 방문사진과 글을 게시하면 추첨 후 모바일 쿠폰이 각각 증정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광주YMCA와 공동으로 2·4·6일 미술관 문화센터 교육실과 문화센터 앞 데크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크릴 키링 만들기’를 비롯해 ‘핑거페인팅’, ‘토끼가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이다.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해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네덜란드 파빌리온 ‘세대 간 기후 범죄 재판소:멸종 전쟁’을 비롯한 ‘제주4·3기념 박경훈-새김과 그림’, ‘김호석:검은 먹, 한 점’과 어린이 갤러리의 ‘여행! 지금 떠납니다’ 등의 전시를 관람하면 더 유익한 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5일 박물관 일원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행사 ‘어린이날 새싹잔치’를 펼친다. 행사는 체험과 전래동화 인형극, 나눔으로 구성된다.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들어진 굴렁쇠 굴리기와 고리 던지기,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 짜임새있는 전통놀이가 준비된다. 또 계묘년을 맞아 토끼모양을 활용한 연필꽂이 만들기와 미니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이 진행되고, 전래동화 인형극 ‘토끼와 호랑이’ 및 ‘욕심쟁이 토끼’도 관람이 가능하다. 기획전 ‘광주는 교육이다’ 관람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사진(해시태그 포함)을 올리면 광주읍성 만들기 세트를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5~6일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어린이날 특별연주회 ‘그림자극과 함께하는 키즈클래식’을 마련, 극단 영과 함께 프로코피예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선사한다. 전남도립국악단은 5~6일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어린이날 특집 공연 찐친 그린국악 ‘모두 다 꽃이야’를 진행, 연희놀이와 버꾸춤, 판소리, 국악동요, 타악놀이를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은 5~6일 진악당에서 특별공연으로 국악연주단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를 올린다. 이외에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7일 아시아문화광장 일대에서 ACC 어린이·가족문화축제 ‘HOW FUN 9’을 진행한다. 5~7일 아시아문화광장과 어린이극장 등에서는 ACC 어린이 창·제작 공연으로 각각 ‘바나나 꽃이 피었습니다’, ‘어둑시니’를 무대에 올리고, 7일 예술극장 극장1에서는 ‘ACC 빅도어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어린이날 행사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부모님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감성을 확장하는 선물 같은 하루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관리자
    조회수40
    2023-05-09
  • 본문내용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클래식이 낯선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광주시향의 어린이날 특별공연 ‘그림자극과 함께하는 키즈클래식’이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을 처음 접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그림자극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발견하고 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음악적 상상력을 동시에 자극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어린이를 위한 대표적인 클래식 작품으로 잘 알려진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그림자극으로 선보인다. ‘피터와 늑대’는 어린 소년 피터가 동물 친구들과 함께 늑대를 잡아 동물원에 보내는 이야기를 담은 클래식 음악 동화다. 등장하는 주인공들을 플루트, 오보에, 바순 등 여러 악기로 표현해 다양한 악기의 소리와 음색을 자세히 보고 들을 수 있다. ‘동물의 사육제’는 사자와 닭, 당나귀, 거북이, 코끼리, 수족관, 뻐꾸기 등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을 재치있게 음악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14개의 에피소드는 동물의 생김새와 걸음걸이, 울음소리 등 특징을 음악으로 묘사한다. 특히 잔잔하게 펼쳐지는 첼로 선율로 우아한 백조의 모습을 묘사한 13번째 곡 ‘백조’는 가장 널리 사랑받는 곡이다. 김영언 광주시향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피아니스트 조사무엘과 조민정이 함께 무대에 선다. 그림자극은 극단 영이 선보인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권은 광주문예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S석 2만원, A석 1만원. 김민빈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관리자
    조회수74
    2023-05-09
  • 본문내용 광주지역 문화예술 분야 저명인사들과 1980년 5·18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은 4일부터 6월15일까지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인문학 강의 ‘빛고을 융복합 렉처콘서트’를 진행한다. 렉처콘서트에서는 문화예술 분야 인문학 강의와 공연이 결합된 형태로 지역 이야기를 총 6회에 걸쳐 소개한다. 4일 첫 강연은 공선옥 소설가를 초청해 ‘악에 대처하는 방식’이라는 제목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남 곡성 출신인 공 소설가는 1991년 중편소설 ‘씨앗불’로 등단한 뒤 1995년 제13회 신동엽창작기금을 받았으며 2004년 제12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9년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소설집 ‘피어라 수선화’와 ‘멋진 한세상’, ‘명랑한 밤길’, ‘은주의 영화’, 산문집 ‘마흔에 길을 나서다’, ‘행복한 만찬’, ‘자운영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등이 있다. 이어 11일에는 가수·작곡가·프로듀서 박문옥씨가 ‘광주가 사랑한 오월의 노래’를 주제로 ‘목련이 진들’ 등 대표곡을 반주 팀과 함께 연주하며 광주 노래운동의 흐름에 대해 소개한다. 25일과 6월1일에는 기자 출신 나경택 광주평화방송 이사, 나의갑 광주전남언론인회 회장이 각각 ‘발포 명령자는 누구냐?’, ‘5·18 조작과 진실, 그 10가지’라는 주제로 1980년 5월 당시 상황과 취재 과정을 이야기한다. 8일에는 소설가이자 미술기획자 범현이씨가 ‘그림으로 본 10일의 오월 항쟁’을, 15일에는 문학평론가 김형중 조선대 교수가 ‘폭력과 증언-사울의 아들(라즐로 네메스, 2016)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각각 조명한다. 빛고을 융복합 렉처콘서트 참석을 희망하면 전화로 사전예약하면 된다. 선착순은 100명이며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062-670-7942.
    관리자
    조회수89
    2023-05-09
  • 본문내용 사회 현실과 근원적인 삶에 천착해 서정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50여 년에 걸쳐 구축해온 한희원 작가(서양화)가 인사동 대작 전시 이후 15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대작전을 열고 있다. 전시는 지난 4월21일 개막, 오는 4일까지 서초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2층 기획전시실에서 ‘대지, 별, 바람, 그리고 생의 시간 ’(Land, Star, Wind, and Time of Life)이라는 타이틀로 진행 중이다. 출품작은 500호와 400호, 300호 30여 점을 포함해 총 50여 점. 이번 전시는 한전아트센터 갤러리가 문을 연 이후 근래 가장 큰 작품을 선보이는 대작 전시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트빌리시 작업 이후 내면의 철학을 현대적 방식으로 담아낸 작품 등이 망라됐다. 출품돼 선보이고 있는 대작들은 과거에 작업한 것들이 아닌, 지난해와과 올해 작업한 근작들 중심이어서 작가의 최근 회화 경향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다. 작가는 한전아트센터 갤러리가 200평이 넘는 공간인 만큼 대작들을 출품해 선보이는 데 적합한데다 서울이라고 하는 미술중심 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개인적 회화세계를 알리는 한편, 지역미술을 알리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처럼 한전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전시가 성사된데는 한전 본사가 나주로 내려오면서 실질적 교류가 이뤄져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 출품작들은 대개 근작들로 별과 바람, 대지, 하늘 등 인간에게 위로를 주는 일상적 소재를 통해 생의 감정을 한 폭의 시처럼 풀어내고 있는 동시에 2019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1년 간 생활하며 자유로운 표현을 통해 이국의 모습을 그려내며 변화한 화풍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생에 대한 자각과 위로의 심성으로 그려낸 이번 작품들은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 고통받는 세상 사람들을 위한 위로와 안식, 구원을 주는 소재를 현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시 관람에 나선 가수 겸 배우 김창완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SBS 라디오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을 통해 “벽에서 바람이 불어 나올 것 같은 봄뜰과 우리를 대신해 울어주고 있는 상처난 별들이 300호, 500호의 대작으로 걸려있는데 그림이라기보다 액자에 담긴 화가의 삶이었다. 말 한마디 없이 24시간을 그린 그림도 있다니까 그렸다기보다 그림 속으로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짧은 시간 동안에 보고 나왔는데 아직도 울림이 있다”고 소개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작품의 변화를 통해 생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나이도 곧 일흔에 접어 드니까 앞으로 몇 년간의 작품이 가장 중요한 기간으로 생각된다. 자기 세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작품을 내놓고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작품 방향이나 어떤 조형적, 내용적 메시지를 전할까 깊게 고민하게 되고, 거기에 맞는 작품을 해야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희원 작가는 조선대 미술과를 졸업, 개인전 70회와 국립현대미술관 민중미술 15년전, 뉴욕 아트 엑스포전, 상해 주기찬 미술관 초대전, 뉴욕 코리아 아트쇼, 파리 유네스코 세계본부 기획전, 독일 기흐부르크, 부르크쿤슈타트, 뮌헨 두루두루갤러리 초대전 등 다수 전시에 참여했다. 2019년에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1년 동안 머무르며 작업을 펼쳤으며, 곽재구 문학관 ‘정와’ 한희원 시·그림초대전, 독일 Artrium Bad Birnbach 코로나 자선 전시, 지난해 한희원 미술관 개관 7주년 기념 김창완 한희원 2인전 등에 참여했다. 대동미술상과 원진미술상 및 전남연극제 무대미술상, 국무총리상, 광주 시민대상 문화예술부분 대상 등 다수 수상했다. 현재 한희원미술관 관장과 ‘2023 양림골목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초대전이 예정돼 있다.
    관리자
    조회수61
    2023-05-09
  • 본문내용 국립남도국악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과 6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어린이날 특별공연 ‘우리랑 진도깨비’를 선보인다. ‘우리랑 진도깨비’는 2020년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호평을 받으며 전국 순회공연을 이어온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내용 일부와 소품 등을 보완 및 재정비해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날개를 가지고 태어난 특별한 주인공 우리와 도깨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진도깨비가 천년나무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누구나 쉽게 빠져들 수 있는 유쾌한 스토리와 경쾌한 전통음악이 특징이다. 이날 공연과 함께 가정의 달과 어울리는 카네이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함께 준비될 예정이다.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과 SNS에 관람 후기를 올린 작성자 중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문의 061-540-4042.
    관리자
    조회수54
    2023-05-09
  • 본문내용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관장 김달진)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교육프로그램과 연계된 ‘두런두런 꿀비와 풍속이야기’전을 3일부터 10월18일까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세 번째로 기획된 교육 연계전시의 주제는 ‘풍속’이며, 과거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식주, 놀이, 전통문화 등 한국 고유의 풍속을, 박물관 캐릭터인 꿀비와 함께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소장 자료 및 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한다. 전시는 풍속을 살펴볼 수 있는 조선시대부터 2010년대까지 단행본과 도록 및 화집, 정기간행물, 시각적 이미지 등으로 이뤄진다. 또 전통 의복과 생활상이 드러난 전시 포스터와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당시 시대와 문화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과 연결해 보는 인문학적 가치 탐구에 초점을 맞춰 풍속과 관련된 자료를 아동의 눈높이에서 재해석하고 있다.
    관리자
    조회수44
    2023-05-09
  • 본문내용 강금복 작가의 누드전이 1일부터 30일까지 목포 유달미술관에서 열린다. 출품작은 소품 위주로 43점. 이번 전시는 예전부터 인물 작업을 해온 가운데 그동안 틈틈이 작업해왔던 누드 드로잉을 펼쳐보인다. 작가는 인체의 가장 아름다운 선을 담백하고 간략하게 표현해 최대한 선이 갖는 의미를 최대한 살리는데 주력했다. 특히 인체누드는 수백년 전부터 수많은 작가들이 펼쳐오던 소재 중 하나로 작가들마다 개성어린 표현이 있지만, 강 작가는 간략하면서도 밀도있는 선으로 인체를 표현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왜곡되지 않은 마음으로 작업한 만큼 누드에 대한 새로움과 순수함으로 관람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금복 작가는 개인전 및 초대전 51회와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네덜란드 대만 등 국제전을 망라해 다수 단체전에 참여했다. 작가는 현재 목포시북항로1 3층 강금복화실에 머무르며 작업을 펼치고 있다.
    관리자
    조회수45
    2023-05-09
  • 본문내용 ‘독립·예술 영화인의 축제’인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팬들의 환호 속에 막을 올렸다. 27일 오후 6시 30분,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영화제의 개막식이 열렸다. 레드카펫 주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배우와 감독들이 모습이 보일 때마다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영화 ‘파미르’의 배우 이주승과 ‘모라동’의 배우 이동휘,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배우 옥자연 등은 팬들에게 손인사로 화답하며 영화제의 열기를 끌어 올렸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진구와 공승연이 맡았다. 공 배우가 “한 발자국씩, 때로는 과감하게 선을 넘으며 도전을 이어온 전주국제영화제가 벌써 24번째 해를 맞았다”고 운을 떼자 관객들도 ‘우리는 언제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에 화답하는 듯 크게 박수를 보냈다. 우범기 조직위원장 역시 우렁차게 개막을 선언했다. 우 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는 창의적인 실험정신과 도전적인 독립정신을 표방해왔다”며 “새로운 도전이 영화를 만들고, 새로운 영화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이 끝난 뒤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의 영화 ‘토리와 로키타’ 상영이 이어졌다. 영화는 벨기에로 넘어온 아프리카 난민 소년 토리, 소녀 로키타가 마약 장사에 손을 대면서 벌어지는 이민자들의 이야기다. (전주=연합뉴스) 진구ㆍ공승연 배우가 27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개막식 사회를 보고 있다. 다르덴 형제는 영화제 기간 처음으로 내한해 한국 영화 팬과 만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제는 오는 5월 6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세계 42개국 247편(해외 125편·국내 122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전주 시내 6개 상영관, 23개 관에서 상영하며 38편은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다. 올해는 영화 ‘노무현입니다’의 이창재 감독이 연출한 ‘문재인입니다’, 배우 한소희의 신인 시절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윤수익 감독의 ‘폭설’, 재난으로 남편을 잃은 여성의 시선을 따라가는 김희정 감독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등이 화제작으로 꼽힌다. 자우림 밴드가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과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 김지환 감독의 ‘자우림, 더 원더랜드’도 팬들을 기다린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개교 40주년 특별전과 동아시아 영화특별전 등도 연다. 특히 올해는 특별한 장소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골목 상영’, 공연과 영화를 결합한 ‘전주영화X산책’, 독립영화 배우와 함께하는 ‘전주영화X마중’ 등 영화제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관리자
    조회수113
    2023-05-09

검색

회원로그인


  • 광주국제문화교류협의회
  • 대표 : 조상열
  • 광주광역시 동구 천변우로 329-5(고운하이츠, 2층)
  • Tel. 062-461-1500(대표번호) | Fax. 062-674-6560
  • E-mail : gcce21@naver.com
Copyright © HC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