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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내용 세계적인 설치예술의 거장 제임스 터렐이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 신안 자은도를 찾는다.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세계적 미술가 제임스 터렐을 초청해 21일 신안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빛의 마술사’로 불리는 터렐은 문화의 달 행사 개막일인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자신의 작품 세계와 신안의 자연과 예술, 문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신안 주민은 물론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강연 뒤에는 거장에게 직접 질문을 던져볼 기회도 제공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터렐은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물감과 붓이 아닌 ‘빛과 공간’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대표작은 ‘스카이스페이스(Skyspaces)’ 시리즈로 역시 빛과 공간을 재료 삼아 작품을 구현한 것이다. ‘스이스페이스’는 특정한 구조 내부에서 천장을 통해 보이는 하늘을 관찰하게 하는 작품이다. 항공기 엔지니어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10대 시절 파일럿 자격증을 따고 1만 시간 이상 비행을 하면서 빛과 공간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진다. 터렐은 한국과 인연이 깊다. 부인이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한국의 풍광이 낯설지 않고 한국적인 아름다움에 정이 간다고 밝혀왔다. 또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로 알려진 함석헌(1901∼1989) 선생과도 교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제임스 터렐을 초청해 열리는 ‘아티스트 토크’는 20일부터 22일까지 자은도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하기 위해 준비한 여러 행사 중 하나다”며 “세계적 명성을 가진 미술가와의 만남을 통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국민의 만족감을 높이고, 신안의 매력이 세계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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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0
  • 본문내용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빛도 꿈을 꾸는가’를 주제로 지난 9월5일부터 10월15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과 야외광장에서 열린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하 2023 GMAF) 기획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2만2546명을 포함 총 4만2000여명이 다녀갔다. 또 사직공원 빛의 숲 등 미디어아트 스폿에도 3만8000명의 많은 시민이 찾아 미디어아트를 즐겼다. 기획전시 ‘빛도 꿈을 꾸는가’는 과학기술 발전과 함께 새롭게 대두되는 뉴미디어들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베니스비엔날레 참여작가인 이용백, 이완부터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에 빛나는 최찬숙, 에르메스상 수상자인 류성실, 제16회 송은미술대상 수상자인 김세진, 2021년 올해의 작가상 후보에 올랐던 오민 등 국제적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들이 참여한 국제전시 ‘넥스트 미디어아트의 눈’ 역시 9개 도시 18개 팀(25명의 작가)의 작품이 페스티벌 주무대와 G.MAP 외벽 파사드를 통해 공개돼 볼거리를 더했다. ‘메타감각시대의 국내 미디어아트의 흐름과 정책’을 주제로 마련된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국내의 미디어아트의 예술 정책과 국내외의 미디어아트의 담론에 대해 논의했으며, ‘2023 GMAF’의 전문적이며 미래지향적인 특성을 잘 반영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2023 GMAF’은 기획전시를 비롯해 광장축제(4일4색콘서트), 국제포럼(4개국), 시민참여 미디어아트공모전, 미디어기업과 만남 매칭페어, 미디어아트놀이터(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됐다. 축제는 수준 높은 미디어아트 기획전시를 선두로 비엔날레급 미디어아티스트부터 청년작가, 공연예술가, 콘텐츠 개발자, 인공지능(AI)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이뤄진 복합문화체험으로 구성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157년만에 중건된 광주 대표누각 희경루와 G.MAP을 비추는 개막식 레이저쇼는 전통과 현재, 미래가 조화를 이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아쉬움도 남지만 축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미디어아트에 대한 시민의 문턱을 낮추고 저변을 확대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희경루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광장을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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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0
  • 본문내용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재개관 이후 첫 그라제 축제가 열린다. 광주예술의전당은 2023 공연예술축제 ‘그라제’를 17일부터 22일까지 대극장과 소극장,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5회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라온다온:즐거움이 다가온다’로, 전당이 올해 6월 새롭게 문을 연 이후 준비한 이번 축제에 많은 이들이 와서 즐거움을 나누길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축제는 대극장과 소극장, 잔디광장 세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클래식과 국악, 재즈와 대중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 무대를 13개팀이 22회에 걸쳐 선보인다. 1500석 규모의 대극장에서는 450년 전통의 독일 명문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의 현악기 수석 연주자로 구성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사중주’가 17일 첫 무대를 꾸민다. 18일 팝과 모던록을 추구하는 4인조 밴드 소란의 ‘우리 여행’, 19일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All That Jazz’에 이어 21일과 22일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뮤지컬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신비한 상자를 열어라’가 무대에 오른다. 464석 규모의 소극장은 관객들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공연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17일과 18일 독일 여성 판화가 케테 콜비츠의 삶을 판소리와 모노드라마로 옮긴 소리극 ‘콜비츠와의 대화’가 관객들을 만나고, 19일은 2021년 JTBC 프로그램 ‘슈퍼밴드2’ 우승팀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뽐내는 글램 메탈 밴드 크랙샷이 ‘Rising Bullet’을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21일에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클래식 크로스오버 트리오 레이어스 클래식의 ‘Autumn Breeze’가 색다른 무대를 연출한다. 축제 기간 동안 잔디광장에서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무대가 꾸며진다. 20일 허스키한 음색과 드라마틱한 가창력을 가진 인기 뮤지션 카더가든의 단독공연에 이어 21일 ‘2023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대표 프로젝트인 자라섬비욘드 새로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재즈 아티스트 손성제를 중심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가 한국의 근현대가요를 재즈로 선사한다. 아울러 ‘잔디밭에서 즐기는 일과 후 낭만, 잔디 버스킹’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다.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는 인디밴드 삼점일사, 2023 부산버스킹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한 포크록 밴드 오빠야문열어딸기사왔어, 월드뮤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어쿠스틱 밴드 아코디엠이 무대를 준비한다. 이와 함께 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비눗방울 퍼포먼스 버블타이거 ‘버블 매직쇼’, 전당 갤러리에서는 사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한국화가 박현주의 ‘고요한 비상’전이 열려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잔디광장 공연은 무료이며 사전예매가 필요하다.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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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본문내용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국내외에서 국제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예술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12월5일부터 18일까지 문화예술교육(박물관·미술관) 및 공연예술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ACC와 대만에서 ‘ACC 글로벌 전문인력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ACC가 지난해 12월 열린 ‘ACC 아시아문화교육 네크워크 워크숍 및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아시아를 비롯한 16개 해외 문화예술기관과 국제적인 관계 형성 및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한 성과다. 올해는 영국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 및 대만의 국립가오슝아트센터와 연계해 열린다. 첫 번째로 진행되는 ‘ACC 글로벌 전문인력 워크숍Ⅰ’은 박물관과 미술관 문화예술교육 전문가(5~15년차)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5일부터 7일까지 ACC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을 위해 ACC와 V&A가 공동으로 기획한 ‘V&A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ACC에 맞춰 단기간 교육과정으로 기획했다. 현장성 있는 수업을 위해 지난해 ACC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Young V&A’을 소개했던 총괄감독 헬렌 차먼 박사를 비롯해 ‘V&A 아카데미’ 전문가들이 내한한다. 프로그램은 박물관·미술관의 창의적 학습기획 및 촉진방안,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체험 실습, 교육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공연예술기획 및 무대기술 분야 전문가(5~10년차) 15명을 대상으로 12월8일부터 18일까지 대만의 대표 공연예술기관인 국립가오슝아트센터(웨이우잉)의 강연장과 공연장에서 ‘ACC 글로벌 전문인력 워크숍Ⅱ’를 운영한다. 현장실습과 전문가의 만남, 토론 및 발표 등으로 이뤄진 이번 워크숍에서는 참여자 소속 기관들의 사례공유 및 웨이우잉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국내 공연예술 전문가들의 국제적 시각과 관계망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CC 글로벌 전문인력 워크숍Ⅰ(박물관·미술관 문화예술교육)’의 참가 신청은 25일부터 11월7일까지, ‘ACC 글로벌 전문인력 워크숍Ⅱ(공연예술)’의 참가 신청은 20일까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교육>국제교육협력)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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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본문내용 국립광주과학관은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와 오는 21일 오후 2시 과학관 상상홀에서 ‘제16회 필 사이언스 포럼’을 선보인다. ‘노벨상, 대한민국 과학의 꿈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포럼은 이달 노벨상 수상자 발표 시기에 맞춰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대한민국 기초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미래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관람객이 함께 심층 진단과 토론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노도영 원장(기초과학연구원)의 기조발제로 시작하며, 패널토론에는 홍성민 센터장(과학기술정책연구원), 장병주 처장(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최성광 장학관(광주시교육청 ), 선주원 원장(광주교육대 영재교육원)이 참여한다. 포럼 참여자에게는 석고 노벨상 매달 만들기 키트가 제공되며, 중간에 퀴즈정답자나 토론에 적극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노벨상 모형메달과 노벨상 관련 도서가 증정된다. 전태호 관장 직무대리는 “16회를 맞는 국립광주과학관 필 사이언스 포럼은 사회의 다양한 과학이슈를 발굴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고민을 해왔다”면서 “이번 포럼은 미래 대한민국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은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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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본문내용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네덜란드 틸부르크 섬유박물관 총괄디렉터 에롤 반더베르트(Errol van de Werdt)를 초청해 ‘지역사회를 위한 근대산업유산 재생의 가능성’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19일 오후 2시 광주시립미술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도시재생사업의 문화예술 연계정책 및 미술관?박물관 분야 해외 선진 사례 탐색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에롤 반더베르트는 1999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미술사·고고학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 미술관·박물관 분야 전문가로 경력을 쌓아왔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네덜란드 틸부르크 섬유박물관(Textile Museum) 총괄 디렉터, 2014년 볼로냐 세계아동도서전 심사위원,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ICCROM(세계문화유산 보존 및 복구 연구센터) 고문 등 미술관·박물관 분야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또한 디자인과 박물관 분야를 넘나들며 해외 유수 기관에서 다수의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강연은 낙후된 근대 산업시설 재생 사업에 있어 문화예술이 어떠한 역할을 해왔는지 해외 우수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초청강연자 에롤 반더베르트 또한 네덜란드 틸부르크 섬유박물관 총괄디렉터로 재직하면서, 옛 방직공장의 문화예술적 재생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 등 우리시 문화예술적 도시재생 정책 추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준기 관장은 “미술관?박물관 분야 국제적 명성이 높은 에롤 반더베르트 디렉터의 이번 특강은 도시신활력 정책에 문화예술적 역할을 탐색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번 강연은 미술사연구자, 문화예술기획자 또는 문화예술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62-613-7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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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본문내용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은 20일 오후 1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학술대회 ‘조선의 공간과 도자기’를 개최한다. 도자기가 사용되는 공간과 도자기의 문양들이 담고 있는 공간에 대한 이해를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시대 누정문화와 함께 도자기의 쓰임에 대한 새로운 주제를 제시하고 확장할 수 있는 발표와 토론이 준비돼 있다. 특히 호남지역 누정과 도자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자리다. 학술대회는 1부 ‘풍류 공간 속의 도자기’, 2부 ‘도자기 속의 풍류 공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주제발표는 ‘조선시대 누정 건물의 역사와 기능’(이강근, 서울시립대), ‘누정과 공간의 경계를 넘어서: 조선시대의 누정산수화의 상징과 기능’(박은순, 덕성여대), ‘남도 원림의 고고학적 조사와 출토 자기’(권혁주, (재)민족문화유산연구원)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2부 발표에서는 ‘청화백자 산수문과 영조(英祖)의 만들어진 신화’(조규희, 서울대), ‘조선후기 화훼문 백자를 통해 본 문인취향’(김은경, 덕성여대). ‘조선 백자에 보이는 시문과 공간의 이해’(김현정, 국립광주박물관)에 대한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주제발표를 마치면 방병선 교수(고려대)를 좌장으로 발표자들과 조일형(한국학호남진흥원), 이수경(국립중앙박물관), 김희정·장효진(국립광주박물관), 이선옥(의재미술관), 김세호(경상국립대) 간 토론이 예정돼 있다. 학술대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간단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학술대회 연구 성과를 보완해 올해 12월에 학술총서(통권 제1호)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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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본문내용 전일빌딩245는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의 하나로 광주와 아시아 국가 간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공유하고 동시대 아시아 예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아시아 작가 교류 전시 프로그램인 ‘제2회 인사이드 아시아 연결된 마음’을 지난 14일 개막, 오는 28일까지 시민갤러리에서 갖는다. ‘인사이드 아시아 연결된 마음’은 ‘풍경 속의 모습’(Appearance in a landscape)이라는 주제로 현재 인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안들을 사진, 다큐멘터리, 아카이빙, 퍼포먼스 등으로 담아낸 인도 작가 15명의 작품 120여 점이 출품됐다. 인사이드 아시아는 지난해 필리핀의 로잘리 제루도 작가와 일로일로(Iloilo) 구치소 수감자들의 줌(Zoom)으로 연결된 ‘감옥 예술극장’을 통해 아시아 지역 간 예술 교류와 예술을 통한 인권 연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인도의 설치미술 작가 비 아제이 샤르마(B. Ajay Sharma)와 한국의 퍼포먼스 아티스트 박지형 작가는 그동안 한·인도 작가 합동 교류 전시 ‘차이의 합성’ 등을 통해 한국과 인도의 작가 교류를 위해 힘써왔다. 이들을 비롯해 인도의 도시환경에 대한 사진 작업으로 일본재단 등에서 펠로십을 수상한 산딥 비스왈(Sandeep Biswas), 스위스에 기반을 둔 인도 출신의 다분야 개념 예술가 파베즈(Parvez), 오디샤라는 어촌의 해안선을 지속적으로 촬영해 환경 문제를 지적해온 파리바르타나 모한티(Paribartana Mohanty), 청소부 일을 하던 하층민들의 비극적 죽음을 다큐멘터리로 다루며 인도의 카스트 제도를 비판해온 파라니 쿠말(Palani Kurmar) 등 현재 인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5명의 인도 비주얼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계급과 환경문제, 종교갈등으로 인한 핍박 등 인도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5·18의 목격자이자 상흔을 간직한 전일빌딩245에서 전시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15명의 인도 작가들은 불의한 권력에 대한 투쟁의 역사적 배경으로서의 공공적 장소성을 주목하고 공간과 저항의 상관관계에 대해 탐구한다. 80년 광주와 지금 인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역사의 풍경이 다르지 않으며, 물리적 공간과 시간을 뛰어넘는 저항의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다.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의 총감독인 아트주 정헌기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에 눈을 돌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인권 탄압과 저항의 역사를 우리의 시선이 아닌 그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들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의 062-233-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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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본문내용 (재)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18일 치유농업주제관에서 와이마트와 전남 농축수산물 구매약정, 창대F&B, 네시피F&B, 영농법인 광수와 수출약정을 했다고 밝혔다. 국제농업박람회 치유농업주제관에서 진행된 이날 약정식에선 와이마트(회장 김성진)와 농축산물 1000억원 구매 약정을 했다. 또 수출기업인 창대F&B(대표 서윤호)와 1000만 달러, 네시피F&B(대표 장현순), 영농법인 광수(대표 김현성)와 각각 650만 달러, 총 2300만 달러수출 약정을 했다. 전남도는 이번 약정으로 전남에서 생산 가공되는 우수 품질의 농축특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와이마트는 직영 마트와 협력업체를 통해 유통하게 돼 앞으로 1년간 농축산물 생산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마련하게 됐다. 3개 수출기업은 이번 약정에 따라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미국,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다양한 품목을 수출·유통시켜 전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린다. 명창환 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은 “전남 농축산물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판매되도록 협업해줘 감사드린다”며 “전남 농축산물이 우수한 품질로 각광받도록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재)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지난 7월 중앙청과, 서울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호남청과와 각각 200억 원, 총 1000억 원의 거래약정을, 이어 지난 5일 농협경제지주와 1000억 원의 전남원예농산물 구매약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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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본문내용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글로벌시대를 겨냥해 콘텐츠, ICT 산업, 창업 투자를 선도하는 허브기관 역할을 내세운 ‘GICON 3.0’ 시대를 본격 열어간다. 18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경주 원장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MIPCOM(밉컴)에 참석, 새시대 도약의 근간일 될 ‘GICON 3.0’을 강조했다. MIPCOM은 매해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이다. 영화, 방송콘텐츠, 애니메이션, VR 등 디지털 콘텐츠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되는 비즈니스 및 네트워크 구축의 장으로 평가 받는다. 이 원장은 행사 둘째 날인 지난 17일 MIPCOM 전시장 내 Auditorium A 홀에서 열린 GICON SHOWCASE에서 ‘The Best Content in Gwangju’ 주제로 발표했다. ‘GICON 3.0’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작기지를 조성하고 인재를 양성,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이경주 원장의 경영 기조이다. 이를 통해 광주정보문화진흥원은 콘텐츠, ICT 산업, 창업 투자를 선도하는 허브기관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ESG경영목표 완수와 함께 시민 참여를 확대, 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원장은 “광주정보문화진흥원이 지난 2002년 개원 이래 광주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위한 원스톱 인프라 지원을 통해 3.0의 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기업의 성장단계에 발맞춘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수행해왔다면, GICON 3.0 시대에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아시아 비즈니스 교류 거점으로 구축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과 육성에 힘써 광주시 민선 8기 성과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에 이어 ㈜네온크리에이션(대표 한경원), ㈜보타스튜디오(이사 이진아), 스튜디오지바바㈜(이사 박인찬)가 광주 기반 콘텐츠 IP에 대해 발표하며 지역 콘텐츠를 유럽 시장에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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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본문내용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2023 미술관포럼’ 여덟 번째 프로그램을 20일 오후 3시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갖는다. 최열 미술사학자를 초청해 ‘나의 작가연구 방법론’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펼칠 이번 프로그램은 최열씨가 그동안 미술사 연구 과정을 통해 출간했던 작가평전을 사례로 작가연구 방법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사학자 최열의 작가연구 방법 강의와 함께 집필의 동기와 자료수집, 문헌 비판과 집필 방법 등 미술사 연구의 방법에 대한 궁금증과 의문을 구체적으로 토론할 시간도 마련했다. 미술사학자 최열은 중앙대 대학원을 졸업,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와 인물미술사학회 회장, 정관 김복진 미술이론상과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상 그리고 정현웅기념사업회 운영위원, 월간 ‘가나아트’ 편집장과 가나아트센터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한국근대사회미술론’, ‘한국현대미술운동사’, ‘한국근대미술의 역사’, ‘한국현대미술의 역사’, ‘한국근대미술비평사’, ‘한국현대미술 비평사’, ‘박수근 평전’, ‘이중섭 평전’, ‘근대 수묵채색화 감상법’, ‘사군자 감상법’ 등 다수를 펴냈다. 한국미술 저작상·간행물문화대상을 받았으며 그밖에 월간미술대상·정현웅연구기금을 수상했다. 현재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중앙대에 출강 중이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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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본문내용 “130명의 시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 감상해보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5시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2023 ACC 시민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인다.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지역 생활예술 음악인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연주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시민 참여 공연 프로그램이다. 2018년 시작해 8년째를 맞이한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올해 공모를 통해 총 130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기성세대와 미래 세대가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참여연령도 초등학교 4학년으로 대폭 낮췄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최철 예술감독과 김병무 지휘자, 전문 강사 등의 지도를 받으며 연습을 진행해 왔다.. 이렇게 마련된 이번 무대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작품번호 39’로 문을 연다. 이어 경쾌하지만 애잔한 스비리도프의 ‘눈보라’, 널리 알려진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등 대중에 친숙한 클래식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끼끼’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최영섭의 ‘그리운강산’ 및 이주호의 ‘행복을 주는 사람’ 등 가곡과 대중가요 등도 연주한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고현아, 테너 안세권, 첼리스트 박주환이 협연해 관객들에 다양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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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본문내용 이강하미술관의 기획전이 오는 12월26일까지 열린다. 지난 10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시대의 이미지, 이미지의 시대’라는 타이틀로 한국화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권기수, 유근택, 성태훈, 허진 작가의 작품이 출품돼 선보이고 있다. ‘우리가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를 부제로 달고 있는 이번 전시는 한국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오늘의 삶과 시대의 미적 현실 및 그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현대회화의 미적 현실을 30~40년 이상 사유하고 새로운 비전과 모델을 모색해 온 국내 4명의 작가들이 함께 하나의 기획으로 처음 전시를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권기수 작가의 ‘총석’(叢石) 시리즈와 드로잉을 비롯해 유근택 작가의 ‘고향’ 시리즈, 성태훈 작가의 대표 시리즈인 ‘선유도왈츠’, 그리고 허진 작가의 ‘유목동물과 인간과 문명’, ‘이종융합동물+유토피아’ 시리즈가 각각 출품됐다. 이들 작가의 작업 세계는 물신주의가 팽배한 현대를 살아가는 개인들과 인간과 인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이하지만 다채로운 세계, 문명과 자연을 포용하는 관계를 사유하고 있다. 먼저 권기수 작가는 1990년대 후반부터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동양의 전통적인 사상과 기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성별이나 나이로 규정지어지지 않는 사람을 의미하는 기호인 동구리를 창조, ‘사회적 상호 작용 속에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에 대한 작가의 고찰을 작업에 담아낸다. 또 유근택 작가는 전통적 동양화의 지필묵을 근간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일상을 담아내고 리얼리티를 기억하는 현대미술을 구사한다. 그의 작업에 보이는 소재의 일상성과 설치 방식은 먹이 퍼지는 발묵 뿐만 아니라 과슈와 호분을 이용한 채색으로 차별화된다. 성태훈 작가는 전남 곡성 출생으로 홍익대 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및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박사 수료했다. 성태훈 작가는 전통 한국화에서 출발해 수묵화, 채색화, 옻칠화 등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며 새로운 한국화를 모색했다. 특히 이번 출품 작품 ‘선유도 왈츠’(2022) 연작은 아크릴로 그렸지만, 동양화의 준법과 채색법 등이 두드러지는 대작이다. 허진 작가는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조선말기 추사 김정희 수제자이자 호남 남종화의 시조인 소치 허련의 고조손이며 근대 남화의 대가인 남농 허건의 장손이다. 200년간 5대에 걸쳐 호남 남종화의 원류, 운림산방의 맥을 잇고 있다. 자연생태계 그대로의 역동적 유목동물과 동학이미지를 병치(倂置)시킴으로써 환원과 기억의 동시성(同時性)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강하미술관 관계자는 “우리는 시대의 감각을 현대 한국화로 융합해내는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개인의 내적 생활과 사변에만 머물지 않고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문제의식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현대 한국화의 활력과 미적 전통을 세워나가는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고 밝혔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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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본문내용 국내 유일의 단관 극장인 광주극장이 개관 88주년을 맞아 영화축제를 준비한 가운데 다채로운 영화와 토크 프로그램, 지역영화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광주극장과 광주시네마테크는 오는 20일부터 11월6일까지 ‘개관88주년 광주극장 영화제’를 연다. 개막일인 20일 오후 7시 2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두 달여 간 작업한 손간판이 공개되고, 극장 건물 게시대에 올라가는 상판식이 개막행사로 진행된다. 7시30분부터 88주년 영화제 개막작 ‘어른 김장하’가 상영된다. 많은 이들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진짜 어른’은 어떤 모습일지 고민하며 참된 어른을 찾아 사회에 알리려는 사명을 가진 지역 언론 기자가 전하는 휴먼 다큐멘터리다. 작품 상영 후 김현지 감독과 영화 주인공 김장하 선생을 끈기 있게 취재한 김주완 기자가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올해는 프랑스영화의 흐름에서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한 감독들의 작품을 비중 있게 소개한다. 전후 프랑스의 영화 작가 중 가장 대표적 인물인 로베르 브레송이 연출한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사형수 탈옥하다’(1956), 천재 화가의 비밀스럽고 경이로운 창작 과정을 필름에 담아내 1956년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앙리 조르주 클루조의 ‘피카소의 비밀’(1956),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영화적 실험을 멈추지 않았던 장 뤽 고다르의 60년대를 대표하는 두 편의 영화 ‘국외자들’(1964)과 ‘중국 여인’(1967)을 만날 수 있다. 또 68혁명 이후 혼란에 빠진 프랑스 사회의 절망과 불안을 투영시켜 1970년대 프랑스영화의 기념비적인 걸작으로 남은 장 으스타슈의 ‘엄마와 창녀’(1973),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 마지막 두어 달을 오베르의 평온한 일상처럼 차분하게 그려낸 모리스 피알라의 ‘반 고흐’(1991), 프랑스 누벨바그 감독 중 가장 실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자크 리베트가 발자크의 단편 ‘미지의 걸작’에 기반을 두고 연출한 ‘누드모델’(1991), ‘미스터리 스릴러의 대가’로 불린 클로드 샤브롤의 ‘지옥’(1994), ‘의식’(1995), ‘사기’(1997), ‘초콜릿 고마워’(2000), ‘악의 꽃’(2003) 등이 상영된다. 이 외에도 장편 데뷔작으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등을 수상한 이정홍 감독의 ‘괴인’(2022), 야생동물이 보호받으면서 살 수 있는 ‘생츄어리’ 설립에 대한 고민과 생명체의 존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왕민철 감독의 ‘생츄어리’(2022), 안드레아 라이즈보로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레슬리에게’(2022)를 정식 개봉 전 미리 감상하고,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2022)와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2021)는 GV와 함께 다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풍성한 토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2일 ‘괴인’ 상영 후 정지혜 영화평론가의 진행으로 이정홍 감독과의 대화가, 27일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 상영 후 장철수 감독과 박상백 영화사 슈아픽쳐스 대표의 시네토크가 진행된다. 28일은 ‘다음 소희’ 정주리 감독, 김희정 감독과 함께하는 GV를 개최하고, 30일에는 ‘사형수 탈옥하다’ 상영 후 서울아트시네마 김보년 프로그래머의 시네토크, 11월1일 클로드 샤브롤 감독 ‘의식’ 상영 후 ‘지옥만세’를 연출한 임오정 감독의 시네토크, ‘생츄어리’ 상영 후 유휘경 ‘성난비건’ 대표의 진행으로 왕민철 감독과의 대화 등 풍성한 행사가 영화제 기간 이어진다. 아울러 영화제 기간인 18일부터 20일까지 광주독립영화관에서는 각 지역 극장들이 추천하는 지역영화를 상영하는 ‘전국지역극장축전: 신경쇠약 직전의 극장들’을 진행한다. ‘모든 지역에는 지역의 영화가 있고, 지역의 극장이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영화상영과 OTT 시대 지역 극장의 비전을 모색하는 라운드테이블이 마련돼 지역 극장들 간 연대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운드테이블은 20일 오후 3시 진행될 예정으로 전국 7개 극장 운영자들과 최낙용 한국예술영화관협회 대표가 모여 극장 운영의 현실적 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광주극장 영화제 자세한 정보는 광주극장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cinemagwangju/1664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9000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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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본문내용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광주기업 ㈜상단스튜디오(대표 김단)가 ‘2023밉컴(MIPCOM)’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콘텐츠 사업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7일 광주정보문화진흥원에 따르면 밉컴은 매해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으로 방송콘텐츠, 애니메이션, VR 등 다양한 콘텐츠의 비즈니스와 네트워킹이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행사 첫날인 16일 광주 기업 ㈜상단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후라이언’은 스페인 함파스튜디오, 픽스트랜드 2개 사와 200만 달러(한화 26억) 규모로 2D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협약을 체결했다. ㈜상단스튜디오는 협약을 통해 메인 제작을 담당, ‘후라이언’ 애니메이션을 유럽 다수 국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에서 창업 후 꾸준히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인 ㈜상단스튜디오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3 기획창작스튜디오 레벨업 프로젝트 제작지원, 국내외전시회 및 투자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제작 및 사업화 진행 중이다. K-애니메이션 ‘후라이언’은 캐릭터 IP를 전 세대에 사랑받는 캐릭터로 각인시키고자 해당 캐릭터를 활용한 ‘후라이언 AR 필터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상단스튜디오 김단 대표는 “발굴된 캐릭터 IP가 글로벌 스튜디오와의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으로 글로벌 도약의 발판이 돼 뜻깊다”며 “광주시의 적극적인 제작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을 받은 만큼 향후 적극적 사업화 추진으로 성공한 IP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진흥원장은 “이번 프랑스 전시 참가를 통해 광주에서 만든 캐릭터IP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좋은 시작점이 됐다”며 “민선 8기 ‘꿀잼도시 광주’ 조성의 일환으로 제작 지원한 콘텐츠 작품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런 성장세에 따라 지역 제작사들의 사업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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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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