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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내용 “역사적 사건에 관한 글을 쓴다는 것은 폭력의 반대에 서는 것이자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입니다” 한국 작가로는 처음 프랑스 메디치외국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은 15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한글작가대회’의 특별강연에서 이처럼 밝혔다. 김홍신 작가의 강연에 이어 ‘시와 단편 소설 그리고 장편 소설을 함께 쓴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한 작가는 이 자리에서 폭력의 역사를 경험한 이들의 고통에 주목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역사를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수많은 폭력이 담겨 있다. 문학 속에 그려진 폭력적인 장면은 그 반대편에 서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소년이 온다’에 이어 제주4·3사건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를 집필하기 위해 광주5·18과 제주4·3역사 관련 사료를 읽고, 피해자들의 고통 속으로 들어가려고 노력했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아울러 스물세 살에 시와 단편소설을 처음 발표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했다는 그는 20여년간 일상과 글쓰기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나가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들려줬다. 시와 단편소설, 그리고 장편소설을 쓸 때 느끼는 차이로는 ‘시간’을 꼽았다. 시는 아주 짧은 시간을 요구하고, 단편소설은 짧게는 일주일에서부터 길게는 20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반면, 장편은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오랜 기간 붙잡고 있게 되는 시들이 있기는 하지만, 장편소설처럼 날마다 일상과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며 신체를 단련해 가면서 작업해야 하는 노동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곧 출간할 장편소설을 손보거나, 그 사이 떠오른 단편소설을 쓰거나, 다음 장편소설을 위해 메모를 하곤 한다. 가끔 시가 써질 때에는 작업을 멈추고 시를 쓴다”며 “아무 것도 두려워할 필요 없다고 이따금 느낀다. 글이 잘 써지지 않는다 해도, 써지지 않는 바로 그 고통으로 인해 생겨난 삶의 균열 속으로 스며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안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표된 메디치외국문학상의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출간됐다. 1958년 제정된 메디치상은 공쿠르상, 르노도상, 페미나상과 함께 프랑스 4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제주 4·3사건과 그 상처를 여성 3명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프랑스에서는 지난 8월 최경란·피에르 비지우의 번역으로 그라세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한편 국제PEN한국본부가 주최하고 광주지역위원회가 진행하는 ‘제9회 세계한글작가대회’는 지난 14일 개막, 오는 17일까지 광주김대중센터와 광주문학관, 전남대 민주마루광주에서 펼쳐진다. 16일에는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특별 문학강연 및 토론, 주제발표 ‘AI와 문학산업’·‘한국문학과 청년’이 진행되고 폐회식이 열릴 예정이다. 17일에는 광주문학관과 용아 박용철 생가 등을 둘러보는 ‘광주문학역사기행’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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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 본문내용 방송인 줄리안 초청 기후 위기 특강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21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춘문, 이하 진흥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비건 및 기후위기 특강을 개최한다.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광주 조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2차 특강에는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에 출연한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가 출연해 ‘기후위기와 싸우기 위해 꼭 필요한 변화’를 주제로 비건(채식) 및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줄리안은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이며, 2023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민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줄리안은 식생활이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깨달은 후 21년부터 완전 채식주의인 비건(vegan)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을 통해 본인이 채식을 실천하며 알게 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플로깅, 제로웨이스트 등 환경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을 알리고 공감하는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춘문 원장은 “이번 강연이 광주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2030 달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광주광역시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광주 조성 프로젝트’는 진흥원이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광주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2030 이행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관련 시민역량 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골자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올해는 총 3회차 특강을 추진 중이며, 지난 10월에 진행된 1차 특강에서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니디 아르그왈이 출연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마지막 회차는 오는 12월 1일 광주교대에서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지속가능발전시스템연구소 박숙현 소장의 특강이 제공된다. 특강 사전접수는 오는 20일까지이며, 진흥원 홈페이지(www.gie.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특강에 참석할 수 있다. 문의 062-600-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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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 본문내용 광주예술의전당GAC기획공연포커스‘민아×슬기퀸텟재즈콘서트’가17일오후7시30분광주예술의전당소극장에서열린다. 2023기획공연포커스는예술의다양성에초점을두고,젊은세대와소통할수있는장르의공연을선보이며문화적만남을주선한다. 민아×슬기는유튜브음악채널‘또모’를통해데뷔한재즈듀오다.독보적인음색과실력으로재즈,R&B,브라질음악등다채로운장르를선보이며주목받는보컬리스트서민아,재즈를전공하고클래식까지장르를넓히고있는실력파피아니스트주슬기로이뤄졌다. 이들듀오는다양한공연과영상콘텐츠를통해그들만의음악을선보이며대중과소통하고있다.지난해하우스단독콘서트전석매진을이루고,유튜브콘텐츠조회수100만회를기록했다. 이번공연에서는재즈듀오를중심으로색소폰김상범,콘트라베이스이동민,드럼허예찬이함께완벽한하모니를선보인다. 프로그램은‘TheVeryThoughtofYou’,‘ILetASongGoOutOfMyHeart’,‘That’sAll’등노래곡과연주곡으로구성된총14곡을준비한다. 공연예매는광주예술의전당누리집및티켓링크에서가능하다.입장료는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 문의062-613-8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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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 본문내용 광주 광산구 소재 만평갤러리에서 창립 33주년을 맞이한 아트그룹 소나무의 정기전이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펼쳐진다. ‘더불어 나누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무등산의 사계와 사직공원의 해돋이 등 광주의 8경을 저마다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스케치 작품 및 조형물 등을 만날 수 있다. 참여작가는 천영록 정명돈 정춘표 홍지희 최대주 조선아 안진성 위진수 장용훈 김철우 윤경아 등 11명으로 전시를 통해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온 참여작가들의 대표작을 감상할 수 있을 예정이다. 전시에는 한지에 분채로 그린 ‘시간 속으로’, 유화 ‘생태계 우정’, 장지 위에 석분과 분채, 먹으로 표현한 ‘작, 향’, 백토로 작업한 ‘202311 work-1’ 등이 출품됐다. 채인기 만평갤러리 관장은 “아트그룹 소나무와 같은 심도 있는 작품 소개로 지역문화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그룹 지원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창립한 아트그룹 소나무는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술인들이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 매년 정기전과 다양한 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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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 본문내용 ↓<유영번역상에 '파친코' 옮긴 번역가 신승미>-연합뉴스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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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 본문내용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인 ‘아트 오아시스’가 올해 마지막 플리마켓 행사로 ‘아무튼, 북페어’를 진행한다. ㈜아트주는 올해 5월부터 진행해왔던 이번 특화프로그램 ‘플리마켓 덕질상점’의 마지막을 장식할 ‘아무튼, 북페어’를 ‘책과 삶’이라는 주제로 18일 오후 1시30분 전일빌딩245 4층 중회의실에서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의 ‘만유인력’을 비롯해 제주의 ‘어게인북스’, 담양의 ‘수북수북’, 군산의 ‘리루서점’, 곡성 ‘품안의 숲’, 광주 ‘이것은 서점이 아니다’ 등 책방순례자들의 성지로 이름난 서울, 광주, 전북, 제주, 전남 등지의 개성있는 독립서점 12팀이 참여하고, 광주를 떠나온 이의 시선으로 광주 여행길을 담은 사진을 엮은 독립출판물 ‘광주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의 저자 김자깡이 함께 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되는 ‘아무튼, 북페어’는 대규모 자본의 유통망에 의존하지 않고 책방지기의 취향과 전문성으로 큐레이션된 특별한 책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이자 책을 통한 문화공동체의 구심점인 전국 각지 독립서점들과 1인 출판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통의 주제와 고민을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는 ‘플리마켓 ‘아무튼, 북페어’가 열리는 전일빌딩 4층 중회의실에서 북 콘서트가 연계해 펼쳐진다. 또 ‘인문학 토크-책 읽어주는 여자·남자’에서는 ‘어린이라는 세계’, ‘어린이책 읽는 법’의 저자이자 어린이 독서교육 전문가인 김소영 작가와 함께 ‘어린이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번 북페어는 대형 서점의 마케팅에 가려져 있던 보석 같은 책들을 발견하고 자신의 삶과 책의 밀접한 연결성을 재발견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성인 위주의 북토크가 아닌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가 가능해 어린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올바른 시선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62-233-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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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 본문내용 “악사들이 들려주는 음악을 따라 마음속 소중한 기억을 꺼내보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동안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음악으로 빚은 동화콘서트 ‘집으로’를 선보인다. 집시음악극 ‘집으로’는 시계탑 마을의 정오를 알리는 악단에서 피리를 부는 소년 ‘마크 트웨인’이 우연히 떠난 여행 속에서 마주하는 모험과 성장 이야기를 다룬다. 관객들은 마크의 여정을 함께하며 여행의 시작과 끝인 집의 진정한 의미와 관계의 소중함을 직접 보고 듣고 움직이며 오감으로 느끼게 된다. 특히 어쿠스틱 밴드의 음악과 애니메이션, 뮤지컬 배우의 내레이션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동화 속 악단 ‘신나는섬’의 연주와 함께 매일 음악이 꺼지지 않는 축제의 섬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이번 무대는 ACC 어린이극장 공동기획 ‘렛츠 플레이’의 두 번째 작품으로 마련됐다. 렛츠 플레이는 국내 및 지역 예술단체와의 상생을 통해 극장 및 어린이공연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공연 프로그램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지난달 선보인 업사이클 어린이음악극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총 4개 팀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25일과 26일 어린이극장에서 열릴 특별한 시간여행 ‘나는 기와입니다’, 12월 선보일 넌버벌 가족인형극 ‘나무와 아이’로 연말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음악으로 빚은 동화콘서트 ‘집으로’는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19일 오후 2시 총 3회 펼쳐진다.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입장료는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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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 본문내용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한국과 중국 문화콘텐츠 시장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3 광주·중국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문화콘텐츠 기업 6개사와 중국 전역의 콘텐츠 관련 바이어 11개사가 참가했으며, 총 41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내실 있는 온라인 상담을 운영하기 위해 한국 참가기업과 중국 바이어간의 수요 맞춤형 사전 매칭 및 1 대 1 상담을 주선, 총 2752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올해 텐센트, 유쿠, 비리비리, 아이치이 등 중국 문화콘텐츠 빅바이어의 참가로 신규 IP 공동제작 및 투자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 참가사 중 스튜디오지바바㈜는 이번 상담회를 기점으로 텐센트와 ‘헬로카봇’ 극장판 시즌5와 신규 IP 투자 관련해 후속 대면 미팅을 진행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던 한중간의 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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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 본문내용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5일 “내년부터 3년간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펼치며 세계 유수 축제와 교류의 장을 만들고, 국제행사를 유치해 세계인의 발길을 전남으로 끌어들이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전남도의회에서 2024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통해 글로벌 남해안 시대를 열어갈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초광역 남해안 개발의 컨트롤 타워인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에 앞장서고, ‘세계 섬 수도, 전남’의 원년이 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와 국제기후행사의 상징인 COP33 유치에 본격 나서겠다”며 “남도 전통문화와 AI를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로 재창조하는 ‘전남 문화산업 그랜드 비전’을 수립하고 한국형 디즈니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세계 속의 남해안 관광·문화벨트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초격차 시대를 주도할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세계가 주목하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전남 미래혁신산업펀드’를 조성하겠다”며 “이차전지, 데이터, 바이오 등 최첨단 전략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후 위기 시대 ‘대한민국 청정에너지 중심지’로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 농수축산업의 AI 첨단산업화,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대규모 SOC 확충, 국토균형발전의 핵심축 도약,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욱 살뜰히 살펴 한층 더 따뜻한 전남 행복시대 개막, 도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꼼꼼한 대비 등 내년도 도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김영록지사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의 자세로 200만 도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과 영광의 길을 만들겠다”며 “도의회와 힘을 모아 ‘세계가 주목하는 전남,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24년도 예산안 규모를 올해보다 3663억원 증가한 10조7044억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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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 본문내용 아시아문화연구에 대한 교류와 발전을 모색하는 국제학술행사가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14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2023 아시아문화연구 국제학술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전당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중동학회, 한국인도학회,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남대 아시아문화연구소가 공동주관, 서울역사박물관이 후원한다. 문화전당은 외연을 확장하고, 콘텐츠 창·제작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기획했다. ‘서·남아시아의 재발견: 도시문화와 생활양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문화연구에 대한 교류와 발전의 지평을 열고 문화의 다양성과 새로운 가치를 조명한다. 이를 위해 아시아문화연구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국내외 연구자와 신진 연구자가 아시아 도시문화의 현대화, 서·남아시아의 도시문화, 서·남아시아의 생활양식에 대한 세부 주제로 활발한 논의를 펼친다. 스테파니 멀더 교수(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의 ‘전후 재건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문화유산 이니셔티브: ‘보편적’ 패러다임에 도전하기’, 박현희 교수(뉴욕시립대)의 ‘중세 항구 도시 탐험: 문화를 연결하는 세계적인 여정’, 자나키 아브라함 교수(델리대)의 ‘주변 환경을 활용한 남아시아의 도시화 이해하기: 북인도 마을 사례 성찰’에 대한 기조발제로 행사의 문을 연다. 이어 1부부터 3부까지 총 3개의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1부의 주제는 ‘남아시아 도시문화의 현대화’다. 조프 브레들리 교수(데이쿄대)의 ‘스마트 시티로의 전환: 인도, 한국, 일본의 스마트 시티에 대한 주요 포스트 미디어 연구’, 양왕 교수(콜로라도대 덴버 캠퍼스)의 ‘각자의 방식대로: 네팔 카트만두의 도시화와 예술’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2부는 ‘서남아시아의 도시문화’를 주제로 열린다. 최남섭 교수(서울대)의 ‘쿠르드 가문의 정복 활동과 산간 성채 인식: 아르달란 가문의 세력 거점을 중심으로’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김정아 교수(한국외대)의 ‘도시문화의 관점으로 본 이집트의 타흐리르 광장: 알라 ‘가짜 공화국’에 나타난 2011년 혁명을 중심으로’, 신진영 교수(한국외대)의 ‘인도의 도시화와 사회적 혁신’, 김영진 교수(한성대)의 ‘꼬치(Kochi)의 공간변화: 도시화와 소비사회’ 연구에 대한 발제에 이어 토론이 펼쳐진다. 아울러 3부는 ‘서남아시아의 생활양식’이라는 주제로 마니샤 트리파티 판데이 교수(인도 국립이슬람대)의 ‘인도 도시의 문화 및 소비’, 김수완 교수(한국외대)의 ‘중동 도시문화와 인류문명의 교류’, 엄익란 교수(단국대)의 ‘걸프지역 참여문화의 공간으로서 마즐리스: 시민사회의 역할을 중심으로’, 오자와 이치로 교수(리츠메이칸대)의 ‘19~20세기 전환기 무스카트 지역의 무역 커뮤니티 및 상업 관행’에 대한 발제 후 토론이 이어진다. 부대 행사로는 신진 연구자의 새로운 주제 발굴과 지속적 아시아 문화연구 지원을 위한 ‘차세대 연구자 라운드테이블’이 ‘도시문화의 변화와 다양성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진행, 이날 오전 9시부터 문화전당 유튜브를 통해 공유한다. 국제학술행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 사전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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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본문내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최근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곡물위원회(IGC)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IGC는 곡물 무역 부문 국가 간 협력을 위한 국제기구로서, 곡물 무역과 관련한 투명한 정보 생산과 생성된 정보의 공유를 담당하고 있다. IGC에는 우리나라와 EU를 포함한 주요 곡물 수출 및 수입국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번 IGC와의 MOU 체결을 통해 국제 곡물 무역 시장에 대한 긴급한 현안 발생 시 신속히 정보를 교환해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2024년 IGC 컨퍼런스’와 ‘아시아 지역 컨퍼런스’의 공동 주최를 논의하기로 했으며, ‘2024년 상반기 온라인 워크숍’을 함께 개최하는 것에 합의했다. 한두봉 원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우리나라 곡물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기관, 국제기구 등과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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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본문내용 광주 서구에서 아시아 10개국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스포츠대회가 열린다. 서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3 WSSA 아시안 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대회’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대중에게 ‘컵쌓기’ 또는 ‘손으로 하는 육상경기’로 알려진 스포츠스태킹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를 보여주는 스포츠경기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안연맹 10개국(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몽골, 호주, 말레이시아)에서 4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70대 최고령부터 6세 유치원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인 김시은 선수(대한민국)와 창켄이안 선수(말레이시아)가 참가해 세계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국제공인대회인 이 대회는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WSSA) 아시아연맹과 (사)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한다. 서구는 대회 기간에 선수단을 포함해 코칭 인원과 응원단 등 700여명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불어 대회 편의를 위해 숙박시설과 음식업소 위생 점검, 친절서비스 홍보, 대회장 주변 교통질서 유지를 위한 지도·주차장 정비에 나선다. 이외에도 서구는 대회장에 사회적경제기업과 자활사업단 등이 참여하는 먹거리 판매부스를 설치해 ‘입이 즐거운 국제대회’를 비롯해, 광주관광공사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인 ‘눈이 즐거운 국제대회’를 선보인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29만 서구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국제대회를 성공 개최해 스포츠스태킹이 생활체육 대표종목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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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본문내용 조선이공대학교가 ‘제20회 대한민국향토식문화대전·국제탑쉐프그랑프리대회’에서 전남도지사상과 농촌진흥청장상 수상 등 전원 입상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 11~12일 서울 양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주최한 국제요리대회로 고등부·대학부·일반부·국제부 등 2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 행사는 향토 음식문화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홍보하고 미래 꿈나무 양성과 외국인 관광, 농수축산물 소비안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조선이공대 호텔조리파티쉐과는 1, 2학년 재학생 15명이 출전했으며, 5명이 한 팀으로 출전한 라이브요리 단체부문에서 전남도지사상을, 과일과 채소를 응용한 조각예술인 라이브카빙 개인부문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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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본문내용 최근 K팝을 필두로 한글, 드라마, 웹툰 등 국내 문화를 향한 전세계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의 인기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다함께 모여 김치를 담그며 정을 나누는 고유의 식문화 김장은 단순한 요리 과정을 넘어 한국인의 정서를 대변하는 상징성을 갖는다. 하나된 정신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나누던 광주의 공동체 정신이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K푸드를 대표하는 김장문화를 통해 부활한다. 광주 MBC 창사59주년 특별기획 ‘2023 제1회 대한민국 김치대전’이 김치의 날인 오는 22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것. 광주문화방송이 주최하고 광주시, 전남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시사회복지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뛰어난 맛과 역사로 김치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광주·전남의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나눔과 연대의 상징성을 지닌 5·18민주광장에서의 김장문화 재현을 전세계에 송출함으로써 광주가 세계 속 김치 선도 도시가 되길 바라는 취지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3개의 프로그램 및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먼저 11월22일이라는 의미에 맞춰 1122명의 시민들이 합동 김장에 도전한다. 오월어머니회, 고려인마을, AI페퍼스배구단, 아르헨티나 대사 등 외교 사절단, 광주은행, 해양에너지, 광주대학교 등 각 기업 및 대학 등 주요 단체가 대거 참여한다. 특히 이렇게 담근 김치는 지역 내 사회복지관을 통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올해 30회를 맞은 ‘광주김치축제’에서 역대 대통령상을 받은 명인 11명이 대거 참여하는 ‘남도김치명인열전’이 꾸며져 볼거리를 더한다. 김치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낙지, 새우, 전복 등 해산물을 넣은 박혜란 명인의 ‘복분자효소수삼백보쌈김치’, 맨드라미를 우려 백김치 국물을 내는 곽은주 명인의 ‘맨드라미백김치’, 무에 생선 비늘처럼 칼집을 넣어 소금에 절이고 젓갈과 낙지를 버무려 만든 김호옥 명인의 ‘비늘김치’, 소금에 절인 게살을 양념에 넣어 나박나박 썬 절인 배추와 무에 버무리는 박기순 명인의 ‘꽃게보쌈김치’, 겨우내 김장김치를 건져 먹고 남은 김칫국물에 메주를 으깨 넣고 부뚜막에 올려 삭혀 먹었던 묵덕장에서 착안한 서찬열 명인의 ‘메주(발효콩)백김치’ 등 이색 김치를 선보인다. 아울러 ‘종가김치 전시’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대대로 종가의 전통을 잇는 특별한 김치를 만날 수 있다. 고종시배추김치, 명태배추김치, 씨간장고들빼기, 죽순김치, 자애젓배추김치 등을 비롯해 재료와 맛이 다양한 종가김치 25종을 김지현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소개한다. 행사를 기념해 시민들과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김귀빈 연빛나 아나운서와 방송인 럭키의 진행으로 오후 2시부터 광주MBC 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트로트 여제 송가인, 2019년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초등부 대상을 차지하고, 2021년 ‘미스트롯2’ 4위에 오른 국악 신동 김태연 등 쟁쟁한 출연진이 무대를 빛낸다. 김낙곤 광주MBC 사장은 “5·18민주화운동으로부터 43년이 지난 올해, 민주와 나눔, 연대를 상징하는 주먹밥과 헌혈의 정신을 K푸드의 대표격인 ‘김치’로 이어나가고자 한다”면서 “오월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민주광장에서 시민들이 다함께 모여 김장하는 모습을 전세계에 보여줌으로써 광주김치의 맛과 우수성은 물론 아름다운 한국의 연대 문화를 알리고 김치 산업의 발전을 이룩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치의 날’은 김치를 담그는데 필요한 재료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 효능을 낸다는 의미로 지난 2020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뉴욕, 워싱턴DC, 버지니아, 미시간주가 김치의 날을 공식 선포하고 기념행사를 열고 있으며, 하와이에서는 오는 22일 김치박물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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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본문내용 광주여성가족재단이 현장형 정책의제 발굴을 위한 릴레이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번 릴레이 토크콘서트는 광주여성가족재단 협력기구인 광주젠더포럼 6개 분과 중 5개 분과와 함께 각 분과별 특성에 맞는 정책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광주젠더포럼은 2012년 6월 발족을 시작으로 지역의 여성전문가와 활동가를 주축으로 연구자, 활동가, 기관, 단체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업을 기획하고 이를 실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여성가족정책 의제를 공론화하는 시민 특강, 토론회, 워크숍 개최 등의 분과사업을 수행해왔다. 릴레이 토크콘서트는 앞서 지난 10월30일 기후정의분과의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시민 참여운동’이라는 주제로 시작됐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생활 속 자원재활용 기반 체험교육(폐우산을 활용한 텀블러 가방 만들기, 택배상자를 활용한 종이함 만들기, 청바지를 활용한 데일리백 만들기)을 통한 시민참여 운동을 수행해나간다. 이어 14일부터 17일까지 어린이도서연구회 광주지부와 함께 ‘지구를 살리는 평화 그림책’ 전시회를 상무지구 광주에너지파크 해담마루에서 체험과 함께 진행하고, 16일 음식물 쓰레기 저감을 위한 폐기시설(광주광역시 음식물자원화시설) 견학이 진행된다. 아울러 14일 성주류화분과의 ‘광주 성주류화 정책 추진현황’을 5개구 의원들과 살펴본 뒤, 같은 날 여성인권분과의 ‘젠더폭력예방교육 방향성 논의’를 통해 안전하고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의제를 발굴했다. 오는 22일에는 가족돌봄분과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황 및 틈새사업 방향성 논의’를 통해 가족 내 돌봄 방향성을 제시한다. 23일에는 여성일자리분과에서 ‘중장년여성들의 Wonderful life-중장년여성들의 일과 삶을 통해 본 새로운 일자리 발굴’이라는 주제로 멋진 삶을 살고 있는 다양한 여성들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발굴 지원정책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24일에는 문화다양성분과가 ‘외국인 지원정책을 통해 본 문화다양성의 이해’라는 주제로 이주민과 성평등하고 조화롭게 살기 위한 지원정책을 발굴한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정책의제 발굴을 위한 5개 분과의 릴레이 토크콘서트와 기후정의 분과사업을 통해 발굴한 분과별 의제를 12월14일 광주젠더포럼 정기총회에서 광주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062-670-053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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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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