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17 페이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언론보도

언론보도



언론보도

Total 3,042건 17 페이지
  • RSS
  • 본문내용 그는 운주사 산신령 같은 존재다. 어느새 트레이드마크가 된 수염이 있어서만은 아니다. 수염 휘날리며 운주사를 누빈지 10년이 넘어섰기 때문이다. 올해까지 그는 삭풍이 몰아치듯, 작열하는 태양이 내리쬐듯 날씨에 상관없이 12년째 운주사 천불천탑 작업에 매달리고 있다. 그래서 한때는 스님이 아니냐는 질문까지 받았다고 한다. 승복만 입으면 그는 영력없는 스님의 자태다. 이렇듯 그는 운주사를 정점으로 예술 열정을 발휘해 왔다. 그는 한없이 자신을 작업실에 가둬두지 않고 현장 작업에 진심이다. 이런 그가 ‘천불천탑 단풍전 음악회’로 다시 지인들을 만난다. 근래들어 분기별로 전시와 음악회를 융합해 그림전을 열어 ‘그림이 있는 음악회’를 근래들어 유일하게 꾸준하게 열어온 중견 황순칠 화가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5월 매화를 주제로 한 음악회에 이어 8월 폭포를 주제로 한 음악회를 열어 호응을 얻은 그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전남 화순 운주사 천불천탑의 단풍을 주제로 내세웠다. 작가가 그날 선보일 작품들은 한결같이 석불을 배경으로 한 단풍들이다. 단순하게 일반 풍경을 담기 위한 것은 아니다. 그는 청년 시절 외에는 일반 풍경을 그리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화폭에는 회색빛으로 옷을 갈아입는 산수와 그 배경에 자리하고 있는 7층과 9층석탑이 배경으로 자리잡았다. 작가는 전시에 앞서 출품작에 대해 “석탑을 주소재로 그리다가 탑을 그렸는데 설경을 배경으로 했다. 더 나아가 가을 단풍이 물들면 이를 바탕으로 놓고 탑을 그렸다. 처음에는 소품에서 30, 50호, 그리고 대작 위주로 그렸다면서 사실은 탑만을 그리기는 곤란해 탑 아래 기단 등 일부를 그렸으나 탑 전체를 위해 배경을 구도삼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시에는 100호 사이즈인 ‘9층탑 가을’과 30호 크기인 ‘7층탑 가을’, 100호 사이즈인 ‘감실불 가을’, 100호 사이즈인 ‘항아리탑 가을’ 등 30여점을 출품했다. 이중 감실불 가을은 가장 핵심적인 구도로, 감실은 운주사 천불천탑의 배꼽에 해당한다. 조형적인 측면에서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그의 색감은 튀지 않으면서 안온한 느낌을 안겨주는 점이 강점이다. 더욱이 늦둥이로 애지중지 키워온 딸내미인 황상희(조선대 대학원 재학)씨가 4년만에 아버지의 단풍전 음악회에 다시 힘을 보태기로 했다. 40여명의 초청자들 앞에서 피아노로 쇼팽 곡 ‘피아노 소나타 2번 1악장’(Piano Sonata No.2 In B-Flat Minor, Op.35-1 Grave Doppio movinmento)선율을 선사하기로 해 흐뭇한 부녀간 피아노 화음이 기대되고 있다. 상희씨는 작가가 2005년 처음으로 그림과 음악의 만남을 할 당시 고사리손으로 피아노를 선사해 참여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본인이다. 사실 음악회의 한 축이었던 셈이다. 작가 역시 즉흥곡(미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 게스트로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씨가 무대에 오른다. 강명진씨는 이날 음악회에서 ‘내사랑 내곁에’를 비롯해 ‘세월이 가면’, ‘마법의 성’ 등 대중가요를 비롯해 ‘바이올린을 위한 탱고’와 ‘아리랑’을 선사한다. ‘천불천탑 단풍전 음악회’는 오는 23일 오후 5시30분 광주시 남구 송하동 황순칠갤러리.
    관리자
    조회수27
    2023-11-20
  • 본문내용 국립남도국악원은 내년 1월 실시하는 ‘2024 동계 국악교육 교원직무연수’에 참여할 교원을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11월25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교원직무연수’는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우수한 국악 교원을 양성해 전통예술의 교육 환경을 강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남 진도 소재 국립남도국악원에서 매년 운영하는 사업이다. 전국 유·초·중·특수학교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내년 1월8일부터 12일까지 4박5일간 진행된다. 국악 실기와 감상, 체험 등 30시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공통과목으로 ‘사물장구’와 ‘장구반주법’, ‘전래동요’를 비롯해 각 지역의 민요와 ‘강강술래’를 배우게 될 예정이며,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특별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선택과목으로는 단소와 소금 강좌를 새롭게 추가해 폭을 넓혔다. 연수를 희망하는 교원은 모집 기간 내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교육/체험’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61-540-4042.
    관리자
    조회수14
    2023-11-20
  • 본문내용 크리스마스의 행복을 전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광주 무대에 선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 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과 22일 오후 3시30분·7시30분 3회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합창단은 17일 안산을 시작으로 전주, 강릉, 거제, 창원 등 전국 14개 도시 순회공연에 나선다. 특히 광주 공연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으로, 올해 리모델링을 마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첫 무대를 갖는다. ‘크리스마스칸타타’는 크리스마스에 담긴 의미를 오페라, 뮤지컬, 합창의 다채로운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국내뿐 아니라 북남미, 아프리카,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선보이며 현재까지 누적관객 수 약 200만명을 기록했다. 1막의 배경은 2000년 전 베들레헴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과정을 오페라로 보여준다. 2막은 한스 크리스티안 앤더슨의 ‘The Little Match Girl’(성냥팔이 소녀)을 각색해 말괄량이 소녀 안나가 가족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뮤지컬로 선사한다. 3막은 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정통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세계적 수준의 깨끗한 인토네이션과 환상적인 화음으로 헨델의 오라토리오 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Hallelujah’를 들려준다. 한편 지난 2000년 창단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르네상스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여왔다. 세계 최정상의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 대회’에서 대상 및 최고상을 수상, 그 실력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전 세계 곳곳에 음악학교를 설립해 음악 교육 활동을 통해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소망을 심고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입장료는 V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관리자
    조회수16
    2023-11-20
  • 본문내용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은 21일 오후 2시 박물관 교육관 대강당에서 고 허민수 기증 특별전 ‘애중, 아끼고 사랑한 그림 이야기’의 마지막 전시 연계 학술강연회를 진행한다. ‘소동파는 어떻게 생겼을까요’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강연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소동파상 연구자인 김울림 국립익산박물관장이 기증 작품인 19세기 서화가 신명연(1808~1886)의 ‘동파선생입극도’를 비롯한 소동파의 모습과 관련된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동파라는 호로 유명한 소식(1037~1101)은 중국 북송 시인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문장가다. 북송 말 귀양을 가서 쓴 송서의 일종인 ‘적벽부’를 비롯한 시ㆍ사(詞)ㆍ고문(古文) 등에 능해 문학적 유산으로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소동파는 한림학사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관리의 모습이기도 하고, 적벽선유를 꿈꾸는 시인의 모습이기도 했다. ‘동파선생입극도’와 같이 우중입극 차림의 유배 시절 서민의 모습으로 묘사되거나, 때로는 신선과 같은 초월적 존재의 이미지로 그려지기도 했다. 이처럼 소동파상은 종교적 표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애호됐던 주제다. 이번 강연회는 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광주박물관 관계자는 “오는 12월10일까지 열릴 특별전 ‘애중, 아끼고 사랑한 이야기’와 전시연계 강연회를 통해 기증 작품들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리자
    조회수15
    2023-11-20
  • 본문내용 목요사진(회장 임성국)은 ‘SOS 풍경 Ⅵ-기억, 공간’이라는 주제로 한 사진전을 지난 13일 개막, 오는 12월8일까지 5·18기념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갖는다. 역사 흐름을 무던하게 기록해온 결과물전 성격의 이번 전시는 두껍게 쌓인 시간 더께를 걷어 내는 것이 아니라 역사 흐름 사이에 기록을 새겨 놓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여작가로는 회원들인 견석기 주윤민 엄수경 임성국 김성열 김형주씨 등이다. 먼저 주윤민 작가는 외부 건물과 공원이 분리된 공간을 은유적 시점으로 내밀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견석기 작가는 대구와 광주를 오고 가면서 항공 촬영으로 아카이브 시각으로 나타냈다. 이어 엄수경 작가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자료사진을 활용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자 했으며, 김성열 작가는 파사드 미학을 수용해 대상과 적극적으로 대면했다. 이외에 회장인 임성국 작가는 날 것 그대로의 공간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관리자
    조회수10
    2023-11-20
  • 본문내용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센터장 이경호·G.MAP)은 어린이, 청소년 미디어아트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춤추는 몬스터, 댄싱몬’을 12월9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 ‘춤추는 몬스터, 댄싱몬’은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디어아트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디어아트가 청소년들에게 일상이 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춤추는 몬스터, 댄싱몬’은 움직임·시각·AR기술을 결합한 융합교육 콘텐츠로, 자신을 닮은 몬스터를 디자인하여 AR기술로 생성하고 바디트래킹 기술을 활용하여 자신의 움직임을 따라하는 몬스터 숏폼 콘텐츠를 제작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총 네 단계로 ‘댄싱몬 월드 입장하기’, ‘댄싱몬 트레이닝 시키기’, ‘AR댄싱몬 생성하기’, ‘AR댄싱몬과 함께 춤추기’ 등으로 구성되며 요건에 따라 프로그램을 재구성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소년들에게 AR(증강현실) 기술과 바디트래킹 기술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3D 애니메이션 모델링 프로그램, 증강현실 기술 제어 프로그램을 교육, 조작하며 문제해결력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함양시켜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표현하는 예술 인재로 성장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경호 센터장은 “미래 인재인 어린이·청소년 대상으로 미디어 아트 및 체험교육을 제공하여 디지털 아트에 대한 친밀도를 증대하는 등 G.MAP이 미디어아트 플랫폼으로써의 기능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12월 9일, 10일, 16일 ,17일 등 총 4회로 구성되며 각 회당 10명 내외의 어린이, 청소년(주요 대상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3학년) 등이 모집 대상이다. 수강신청은 12월8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홈페이지(gmap.gwangju.go.kr) 공지사항에서 구글 폼(https://forms.gle/UZAcBJ5CkPCPSp1f6) 작성 혹은 수강신청 서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 접수(gmap@korea.kr)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 문의 062-613-6126.
    관리자
    조회수7
    2023-11-20
  • 본문내용 광주문화재단 2023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선정단체인 타악그룹 얼쑤(대표 고창길)의 창작초연공연 ‘꼭꼭 숨어라! 토선생 찾기’가 오는 18일 오후 2·5시 광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타악그룹 얼쑤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풍물굿을 모태로 남녀노소는 물론 동·서양이 모두 하나 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작품들을 실험하고 창작하며 풍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공연단체다. 이번 공연에서 초연으로 선보일 ‘꼭꼭 숨어라! 토선생 찾기’는 타악과 판소리가 어우러진 가족연희극으로, 고전문학 ‘별주부전’을 우리지역 대표 명소를 돌아다니는 별주부의 광주일대기로 각색했다. 작품 속 이야기를 명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판소리 형식을 빌려 소리꾼이 극의 내용을 전달하고, 타악기를 활용해 웅장하고 익살스러운 느낌을 표현한다. 전통연희 놀음을 효과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가변적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보는 재미를 더했다. 공연은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으며, 17일까지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된다. 전석 무료. 문의 062-960-8989.
    관리자
    조회수21
    2023-11-17
  • 본문내용 (재)광주비엔날레와 광주시가 추진하는 ‘광주폴리’의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시청 도시경관담당관 직원 등 10여명이 16일 광주를 방문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광주폴리’를 도보로 한 시간 가량 둘러봤다. 이날 현장 폴리투어는 ‘유네스코화장실’를 비롯해 ‘푸른길 문화샘터’와 ‘숨 쉬는 폴리’, ‘아이 러브 스트리트’, ‘소통의 오두막’, ‘뷰폴리 자율건축’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투어에 나선 서울시청 도시경관담당관 직원들은 광주폴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유엔(UN) 해비타트 주관 ‘2019아시아도시경관상’ 대상과 ‘2017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광주폴리 작품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관리자
    조회수15
    2023-11-17
  • 본문내용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8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광주가야금연주단 ‘산조와 민요의 어울림’ 초청공연을 연다. 1989년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가장 먼저 창단된 가야금 연주 단체인 광주가야금연주단은 전통과 창작음악을 바탕으로 전국 다양한 무대에 서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음악과 창작음악의 경계에서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흥겨운 무대를 준비했다. 먼저 가야금산조의 대표적인 유파 중 경쾌하고 대중적인 ‘성금련류 가야금산조’를 4대의 가야금 중주로 들려준다. 이어 경기민요 ‘오봉산타령’과 경상도민요 ‘울산아가씨’, 동부민요 ‘옹헤야’, 여러 아리랑을 섞어 구성한 ‘아리랑 놀이’까지 25현 가야금으로 화음을 만들어 차례로 선보인다. 또 6대의 가야금으로 선보이는 ‘최옥삼류 가야금산조’와 25현 가야금의 다양한 연주 기법을 통해 화려하고 다채롭게 표현된 ‘김희조 주제에 의한 12변주곡’을 연주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문의 061-540-4042.
    관리자
    조회수22
    2023-11-17
  • 본문내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내 캐비넷클럽라운지에서 오는 18일부터 대중에 익숙한 앤디워홀과 쿠사마 야요이, 무라카미 다카시 등 아트 굿즈 컬렉션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도시문화콘텐츠 전문기업으로 공간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콘텐츠를 개발하는 어반플레이가 운영하고 있는 캐비넷클럽라운지는 아티스트의 전시와 아트 상품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타이틀인 ‘컴패니언’(Comanion)은 친구, 동료를 의미하는 동시에 예술의 경계, 원작과 모작 사이를 나타낸다. 작가의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아트 굿즈들에는 작가를 떠올릴 수 있는 익숙한 화풍 및 시그니처 특징들이 담겨있다. 원화는 아니지만 작가 고유의 작품으로서 가치가 있는 아트 굿즈는 작가를 쉽게 기억하고 이미지를 소유할 수 있다. 팝업 형태로 열릴 이번 아트 굿즈 컬렉션은 예술과 문화의 경계에 대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던 팝아트 작가들의 아트 굿즈를 중심으로 선보인다. 팝아트는 195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초까지 성행했던 소비주의와 대중문화에 기반한 미술사조다. 만화와 광고, 포장, TV나 영화의 이미지 등을 활용하면서 문화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이번 아트 굿즈 컬렉션은 이처럼 팝아트와 아트 굿즈가 가진 경계를 넘나드는 데 집중한다. 특히 대중에 익숙한 앤디워홀,카우스,쿠사마 야요이,무라카미 다카시를 프린트와 굿즈로 만날 수 있으며, Y.B.A.(Young British Artist)의 대표적 작가로 꼽히는 데미안 허스트의 리미티드 에디션 프린트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아트토이로 유명한 베어브릭의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상품이나 전시 포스터 등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어반플레이 관계자는 “다양한 아티스트의 굿즈와 프린트를 한 자리에 구성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팝업에는 희소성있는 상품들이 다수 포함돼 그동안 광주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팝업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연말연시에 가까운 사람들에 특별한 선물을 해보시기를 추천드리며, 앞으로도 아트 커뮤니티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트 굿즈 컬렉션 ‘컴패니언’은 18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수·토 오후 8시) 운영되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휴관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관리자
    조회수22
    2023-11-17
  • 본문내용 “이 작품은 촉감을 느낄 정도로 만져도 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2023 ACC 공모 전시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가 ‘누구나 만질 수 있는 작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오는 12월31일까지 열리는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는 작품은 만져서는 안 된다는 사회적 통념에서 벗어나 모든 작품을 만질 수 있도록 창·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전시관을 잇는 열린 공간인 예술극장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장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작가 유지원, 이은정의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작품 곁에는 만져도 된다는 안심 문구가 부착돼있다. 두 작가의 작품은 열린 공간에 전시된 만큼 문화전당의 심리적 장벽을 없애고 전시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시 접근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시각장애인과 어린이를 위한 촉각 도표 홍보물과 전시물도 제공한다. 문화전당은 지난 1일 광주에 위치한 맹학교인 광주세광학교 학생들과 작품을 만지고 감상하며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크기와 질감을 몸으로 느껴보고 재료를 유추한 후 자신만의 ‘틈’에 대해 생각하며 음식을 만들었다. 시각장애인 대상 전시 감상 프로그램은 내달 31일까지 운영하며, 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에서 신청가능하다. 또 문화전당은 지난달 청소년 전시연계교육 ‘설치미술가’를 통해 예술가와 학생들의 만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두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고 직접 전시장에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설치미술가’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작품은 전시와 함께 올해 말까지 예술극장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이강현 전당장은 “문화전당은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기관이 되기 위해 장벽 없는 문화 공간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다채로운 기획전시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자
    조회수23
    2023-11-17
  • 본문내용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막을 내린 가운데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박물관과 영화관에서 이벤트를 선보인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 ‘수험생, 박물관과 소통하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전시관 및 교육관에서 총 4회 이뤄진다. 이 자리에서는 박물관과 우리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문화재 빙고 게임 및 문화재 탐구, 700년 전 이야기를 품은 신안해저문화재 애니메이션 영상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행사 ‘수험생은 자유예요!’는 21일부터 24일까지 총 4일간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간 운영하기로 했다.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걸스 파이터’ 출연팀 미스몰리의 ‘스트릿 댄스’부터 광주시 유일 아마추어 실버 오케스트라인 아시아실버윈드오케스트라의 ‘30분의 행복’ 공연, 국내 및 해외에서 활발히 거리공연을 진행하는 거리 공연가 삑삑이의 ‘코믹 마임’, 국악기와 함께 즐기는 이색 매직쇼 ‘농부마술사’까지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포춘쿠키 증정, 전시관 보물찾기, 공연 후기 작성 이벤트 등도 함께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모두 학교·학급 단위로 무료로 운영된다. CJ CGV는 수능을 맞아 1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해방의 날’을 진행한다. 이 기간 수험생·청소년은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고 매점에서 주는 쿠폰으로 콤보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CGV 모바일 앱 로그인 뒤 ‘전국 해방의 날’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두 쿠폰이 CJ 원(ONE) ID로 발급된다. 쿠폰은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하며 CGV 현장 매표소 및 매점에 방문해 수험표나 학생증, 청소년증 등을 제시하면 오프라인에서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수능해방 WEEK’도 운영돼 광주 금남로, 광주터미널, 목포, 여수웅천에서 청소년 7000원, 일반 9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전 국민 응원 할인’을 16일부터 19일 4일간 진행, CGV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영화 예매 뒤 올해 치른 시험 수험표를 지참한 모든 고객에게 2D 영화 8000원 관람 혜택을 준다. 수능 외에 어학, 자격증 등 다양한 시험의 올해 응시 수험표로도 할인받을 수 있다. 예매 단계에서 ‘수험표’ 가격으로 관람 인원을 선택하면 8000원 관람이 자동 적용된다. 메가박스도 청소년과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 끝! 소원성취 이벤트’를 16일부터 12월10일까지 실시한다. 이 기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고, 청소년이 아닌 수험생도 현장에서 수험표를 인증하면 할인이 가능하다. 또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팝콘R 사이즈 교환권을 추가 혜택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위 할인 쿠폰으로 영화를 관람한 이들을 대상으로 휘닉스 호텔&리조트 20만원 상품권과 메가박스 무비패스,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등을 나눠주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19세 이하 청소년 중 신규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1+1 관람 쿠폰과 콤보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웰컴 쿠폰팩 행사도 이뤄진다. 쿠폰 발급 및 이벤트 참여 방법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외에도 여성 의료선교사 로제타의 삶을 다룬 ACC 국제공동 창·제작 공연 ‘로제타’가 12월8일부터 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리는 가운데 수능을 치른 수험생에 입장료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관리자
    조회수28
    2023-11-17
  • 본문내용 지속 가능하고 깨끗한 해양을 위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중문화유산 연구자들이 3년 주기로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대표적 국제 학술회의가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제5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중문화유산 학술회의’(Asia-Pacific Regional Conference on Underwater Cultural Heritage, APCONF)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APCONF 사무국과 공동으로 지난 13일 시작해 1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등에서 열린다. 수중·해양문화유산의 역할을 모색하는 APCONF는 아시아, 인도양 연안(아프리카 등), 태평양 연안(미국, 호주 등) 국가 등이 참여해왔다. 앞서 1회(2011) 필리핀국립박물관, 2회(2014)하와이대학, 해양보호재단, 3회(2017) 홍콩해양박물관, 4회(2021)-대만문화재청,대만국립해양대 순으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지난 40여년간 우리나라 수중문화유산 조사·연구를 전담해온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그간 축적한 조사·연구 성과를 알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문가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다. 35개국에서 250여명(국외 157·국내 41, 온라인참가 국외 56)의 수중문화유산 연구자들이 참석한다. 앞서 14일 개회선언에 이어 15일부터 17일까지 기조연설 및 세션이 진행, 18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로 이동해 둘러본 뒤 국립광주박물관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기조연설 및 세션에서는 유엔에서 제시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 과학의 10년 계획’을 의제로 6개 주제 아래 26개 분과(세션)에서 178건의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는 역사와 고고학, 보존·보호·경관, 관리·법령제정·윤리, 기술, 박물관 연구와 공공활동이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한국 특별 세션으로 한국의 해양경관과 수중문화유산, 동아시아 전통선박의 이해, 수중문화유산 보존처리를 마련했다. 14일 진행된 동아시아의 전통선박에 대한 이해 세션에서는 고려 초기 선박의 선형 복원 연구, 고려시대 배의 종류와 특징, 14세기 중국 무역선(신안선)의 구조 고찰, 고려도경에 나타난 동아시아 중세 선박이, 수중문화유산의 보존처리 세션에서는 서해중부해역 출수 철제유물의 부식인자 연구, 한국 수중문화유산의 보존처리 발전과 연구현황 등이 각각 발표됐다. 16일 이뤄진 한국의 해양 경관과 수중 문화유산 세션에서는 한국 서·남해안 출수 닻돌 분석, 고려시대 선상 생활 복원 연구, 군산 고군산군도 해역 수중발굴조사, 조간대 조사 연구 방법: 무인항공기 활용, 서해에서 출수된 삼국시대 유물 연구, 태안 마도 해역의 수중문화재 매장가능성 연구, 제주 신창리유적을 통해 본 수중유적 3D 기록방법, 삼별초의 고고학적 형식과 고려시대 한반도의 항로에 대한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이어 수중문화유산의 효과적인 전달 세션에서는 장애 아동을 위한 전시관 활용 수중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 수중발굴현장 미디어 전시 개발 및 구현, 수중 고고학을 위한 학술적 잠수 트레이닝: 최고의 교육 실행과 마이크로 자격증 사례 연구, 수중고고학박물관의 서사적 전시기법 연구-난파선과 수중문화재를 중심으로, 디지털 멀티 툴: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스토리맵 및 교육미디어 호기심과 수중 문화유산 등이 사례와 함께 논의됐다. 뿐만 아니라 아태지역 수중문화유산 조사의 역사와 최근 조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수중문화유산 훼손의 주요 요인과 보존방안, 침수된 수중유적에 대한 사례와 조사방법, 유네스코 수중문화유산 협약 및 각국에서 제정한 관련 법안 소개와 안전한 수중문화유산의 관리 방안, 첨단 기술을 활용한 수중문화유산 조사 방법과 자료관리, 수중문화유산의 효과적인 전시와 홍보 방법 등에 대한 발표도 이뤄졌다. 광주 동구 소재 벤틀리호텔 대연회장에서 부대행사로 마련된 특별 워크숍에서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이 모여 수중문화유산 탐사기술과 탐사현황,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경우 그간 발전해온 수중문화유산 기술과 앞으로의 기술에 대해 소개했으며, 수중문화유산을 조사, 보호하는 데 적용할 수 있는 법률과 규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각국의 수중문화유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원탁회의 및 자료 발표(포스터 발표) 등을 통해 다양한 수중문화유산 현안을 다뤘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UN이 제시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 과학의 10년 계획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학자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학자들이 모여 수중문화유산의 학술적 논의를 펼치는 자리”라며 “이를 통해 타임캡슐인 바다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리자
    조회수21
    2023-11-17
  • 본문내용 전남도는 16일 신안 라마다호텔에서 ‘마한역사문화권 주요 성과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23 세계유산 등재 기반 마련 국제학술대회를 열어 마한역사문화의 세계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전남도 주최, 전남문화재단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국외 4개국 주제발표자를 비롯한 국내외 석학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마한역사문화권의 성과를 공휴하고 향후 세계유산 등재 등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권오영 서울대 교수의 ‘세계문화유산의 맥락에서 본 마한의 문화유산’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역사문화권의 이해와 역사문화자원화’를 통해 마한역사문화권의 성과를 살펴보고, ‘가야 고분군 사례로 본 마한문화자원의 향후 과제’를 통해 동시대 문화권인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가 마한에 주는 시사점을 논의했다. 국외 발표는 중국, 이탈리아, 영국, 호주 4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과정 및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이들은 향후 마한문화유산의 도약을 위한 공감과 참여 확대의 필요성 등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중국을 비롯한 일본, 동남아시아까지 교류했던 과거 마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해상무역의 최신 연구 성과를 살펴보는 학술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마한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계속돼 역사적 가치를 드높이길 기대한다”며 “전남도에서도 마한의 세계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2년부터 마한역사 가치 복원을 위해 마한유적 발굴·조사 및 국가사적 승격, 마한역사 정립 연구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마한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정비육성사업 2개소(나주·해남) 공모 선정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관리자
    조회수22
    2023-11-17
  • 본문내용 광주 북구는 오는 12월 2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5관에서 ‘2023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북구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과 함께 지역 게임산업 진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대 5 팀전), FC 온라인(개인전)으로, 오는 25일 온·오프라인 예선전을 거쳐 4강 진출자를 선발한 뒤 행사 당일 준결승·결승전을 치른다. 상금은 리그오브레전드 300만원, FC 온라인 100만원 등 총 400만원이다. 종목별 1위부터 3위까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또 결선대회 날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해 상품을 받아 갈 수 있는 현장 모바일게임(카트라이더) 대회와 게임 캐릭터 푸드데코 대회가 진행된다. 지역 VR·인디 게임업체, 대학 동아리 등이 개발한 게임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만12세 이상 게임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VSS.GG 플랫폼 또는 대회 웹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첨단기술 혁신과 함께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의 발전상을 주민이 현장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게임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월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에 관심을 쏟고 있다.
    관리자
    조회수21
    2023-11-16

검색

회원로그인


  • 광주국제문화교류협의회
  • 대표 : 조상열
  • 광주광역시 동구 천변우로 329-5(고운하이츠, 2층)
  • Tel. 062-461-1500(대표번호) | Fax. 062-674-6560
  • E-mail : gcce21@naver.com
Copyright © HC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