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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내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은 ACC 융·복합 콘텐츠 ‘비비런: 출발! 타이탄 지구 탐사대’를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성북구립 글빛도서관에서 선보인다. ‘비비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기반으로 창작한 이야기에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한 메타버스 체험 공연으로, 사회적 문제인 기후변화와 환경위기를 주제로 한다. 국내 최초 실감 라이브 공연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비비런’은 2020년 시범공연을 거쳐 지난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정식 공연됐다. 이 작품은 고성오광대 전승자들이 직접 출연해 우리 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보여주는 동시에 모션 캡쳐, 페이셜 캡쳐 등 실감기술 분야 전문 업체의 참여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VR체험만 가능했던 기존 콘텐츠에 XR(확장현실) 스테이지와 실제 배우의 연기를 더해 한 단계 진보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비런: 출발! 타이탄 지구 탐사대’ 공연에는 LED스크린 배경에 전문 연극배우가 참여한다. 이번 작품은 22일부터 24일까지 오후 2시와 4시 총 6회 선보이며, 체험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공연 및 체험은 무료다. 참여신청은 성북구립 글빛도서관(https://www.sblib.seoul.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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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 본문내용 광주를 둘러싼 다양성을 예술인의 시각으로 기록한 전시가 펼쳐진다. 광주인문스토리플랫폼사업단은 온·오프라인 동시 기획전을 지난 20일부터 대안예술공간 산수싸리에서 ‘로스트 토포필리아’(Lost Topophilia)라는 타이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대동문화재단이 주관 수행하는 문화예술 인문스토리 플랫폼 개발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다양한 시각으로 광주를 기록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메타버스 플랫폼 윌드 ‘WILLLD’)에서 동시에 이뤄지며, 오프라인 전시는 20일 개막, 2023년 1월17일까지, 온라인(메타버스) 전시는 내년 5월17일까지다. 타이틀인 ‘로스트 토포필리아’는 지역의 전통적 관념에서 벗어나 청년세대의 시각을 통해 바라보는 지역성(Locality)의 현주소를 다각적으로 조명한다는 의미다. 전시는 지리학자 에드워드 렐프(Edward Relph. 1965)의 ‘무장소성’(Placelessness) 이론을 중점적으로 차용했다. 특히 존재의 근원적 중심이라 일컬을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애착과 진정성을 상실한 무장소성의 시대, 지역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총 작가 10인이 광주를 진정한 장소로서 바라보기 위한 동시대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온라인 메타버스 전시관 제작은 이번 사업의 공동수행사인 ㈜스마트큐브가 맡았으며, 오프라인 전시관에는 인문스토리 사업으로 제작된 메타버스·VR360 영상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총괄 기획을 맡은 김민지 산수싸리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의 이중적 접근을 통해 전시의 기초개념을 이루는 장소에 관한 근원적 질문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인문스토리플랫폼사업단은 지난 6월부터 미래세대를 위한 ‘광주다움’을 지닌 인문·문화 자원을 수집하고 이를 디지털스토리텔링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으로 제작해 아카이빙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아카이빙 내용은 올 연말 공개될 인문스토리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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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 본문내용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방송 분야 꿈나무 발굴을 위한 ‘2022 중딩영화제 시상식’을 21일 오후 2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연다. 올해 8회를 맞은 중딩영화제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최하고 광주시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후원한다. 학교미디어교육의 다양한 우수사례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청소년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전국 유일의 중학생 영화제다. 이번 영화제는 광주·전남을 비롯해 서울과 인천, 대구, 대전 등 전국 14개 권역 125개 청소년팀이 참여했으며, 작품의 장르는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브이로그, 애니메이션, 뉴스 등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1, 2차 심사를 통해 총 13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비롯한 5개 부문의 수상 결과가 행사 당일 발표된다. 특히 올해는 3년 만에 진행되는 대면 시상식으로 청소년들이 영화제에 직접 참석해 시상식을 빛낼 예정이다. 시상 부문은 대상에 방송통신위원장상(1팀), 최우수상에 광주시교육감상(2팀)과 전남교육감상(2팀)이, 우수상에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4팀), 장려상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상(4팀)이 각각 수여된다. 총 500만원 상당의 부상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현장 톡톡! 지금 우리 학교미디어교육은’이라는 타이틀로 학교미디어교육을 위한 좌담회가 진행된다. 먼저 이기언 광주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지금 우리 광주형 교육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다. 이어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청소년·학교미디어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김은경 강사가 중학교에서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김인정 강사가 고교학점제 미디어교육, 이성균 강사가 강사가 바라본 학교미디어교육 중 자유학년제를 중심으로 각각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에는 미디어강사, 학교 교사, 장학사, 교육연구자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함께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을 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청소년 미디어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전망이다. 조현용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중딩영화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율 정말 감사하다. 미디어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며 “3년 만의 대면 시상식인 만큼 잘 준비했으니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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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 본문내용 광주시립미술관은 2022 중진작가초대전을 지난 15일 개막, 2023년 3월19일까지 본관 제 5, 6 전시실에서 ‘보이지 않는 말들의 풍경’이라는 타이틀로 갖는다. 이번 초대전은 비재현적 경향의 작업을 하면서 자신의 예술세계를 꾸준히 펼쳐온 중진 작가 강운, 김유섭, 박은수, 이승하, 서정민, 정광희씨의 작품 40여 점이 출품돼 선보이고 있다. 전시장에 선보이는 여섯 작가의 근작들은 비재현적인 형식뿐만 아니라 각자의 창조성을 바탕으로 내면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다. ‘보이지 않는 것’은 주로 ‘추상’(抽象)하면서 표현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여기서 추상한다는 행위는 본질을 더 어렵고 희미하게 하는 행위가 아닌, 사전적 의미 그대로 ‘개별적인 사물이나 개념들로부터 공통점을 파악하고 추출하는 행위’로 해석된다. 그런 의미에서 추상미술을 해석한다면 우리가 접하는 일상, 풍경 등에서 작가들의 시선으로 추출된 보이지 않는 풍경은 작가들이 요약하고 파악한 서술적인 풍경들인 셈이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모방과 재현하는 미술은 예술가들의 의욕을 자극하지 못했고, 눈에 보이는 세계를 함축해 나가거나 그 외형 너머의 본질을 추출하는 큰 두 방향의 추상미술로 전개됐다. 1950년대 구상화가 주도하던 호남화단은 다른 지역보다 먼저 추상미술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고, 이 실험정신은 지역 전위예술, 복합장르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그 흐름을 유추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작품을 통해 회화의 본질과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김유섭 작가는 검은색으로 비워내는 작업과 역동적인 원색을 화면에 드러내는 작업을 하면서 본인의 화두를 제시한다. 이전 작 ‘검은 그림’이 검은색만을 제시해 회화의 본질을 표현한 것이라면 이번에 선보이는 ‘빛의 존재’는 검은색에 가려 보이지 않던 화려한 원색들을 드러내어 회화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이어 기하학 형상과 작가만의 색을 입힌 종이 부조 조각들로 이뤄진 도시 풍경화를 선보이는 박은수 작가는 현대인의 초상, 군상, 도시의 풍경을 작품의 소재로 해온 가운데 초기 형상을 단순화하다가 근래에는 기하학 형상과 색을 강조하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삶의 표정, 아우라’는 군상과 도시이미지로부터 비롯된 기하학 형태의 종이 부조 조각에 물감을 여러 번 덧칠해 개인이 가진 독특한 분위기인 아우라를 나타낸다. 또 실재하는 비정형 이미지를 사진과 영상에 담아 의식과 무의식, 생성과 소멸의 경계를 이야기하는 이승하 작가는 근래 본인의 내면을 은유하는 실재 이미지를 포착해 사진과 영상의 회화적 가능성을 실험한다. ‘무제의 공간’ 시리즈는 먹, 물, 그리고 먹에 물을 떨어뜨리는 작가의 행위에 의해 먹물이 섞이는 과정을 포착한 두 편의 영상이다. 구름과 마음의 변화를 관찰해 화면에 담아온 강운 작가는 보이지 않는 심상을 조망, 색상과 묘법의 실험을 통해 표현한다. ‘마음산책’ 시리즈는 개인의 상처 그리고 5·18, 코로나19 등 시대의 큰 사건에서 세대가 겪어야 했던 상처와 이것들의 치유 과정을 보여준다. 눈으로만 보아도 화면의 거친 표면이 피부에 실제로 닿는 듯한 작품 ‘마음산책’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전하고 있다. 독특한 시선으로 수묵 추상 작업을 하는 정광희 작가는 서예가 아닌 회화, 회화가 아닌 서예의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자성의 길’은 한지 조각, 먹, 젓가락을 사용한 작품으로, 백토 물에 그릇을 통째로 담가 분장하는 분청사기 담금 분장 기법과 한 획을 단숨에 긋는 서예의 일 획과의 일치점에서 착안했다. ‘나를 긋는다’는 한지 위에 한 일자를 그으며 각자의 내면을 바라보는 시민참여형 프로젝트로, 관람객은 자아를 대면할 수 있다. 한지로 만든 선(線)을 한지를 동그랗게 말고, 자르고, 일정한 크기로 토막 내어 선을 만드는 일련의 작업 과정은 자기 수련의 과정이다. ‘함성’은 서예 습작 한지로 만든 선들을 화면 위에 쌓아 올린 것으로, 한지에 쓰인 고전 명문의 의미가 더해져 전통을 근간으로 한 우리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최근작인 ‘선’은 조금씩 선을 덜어내고 비우는 작업으로, 본인이 세운 선의 의미인 ‘유(有)와 무(無)가 공존하는 무위의 철학’에 보다 접근하고자 한다. 변길현 학예연구실장(광주시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는 예향이라고 불리는 호남화단에서 비재현적 경향의 작품으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펼쳐온 작가를 소개하는 전시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작업에 몰두하며 실천적 차원에서의 수행과정을 거친 6인의 중진 작가 작품을 관람하면서 보이지 않는 풍경의 울림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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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 본문내용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 발행하는 문화담론지 ‘창’의 겨울호(통권 59호)가 발행됐다. 이번 겨울호의 표지는 진시영 작가의 미디어아트 ‘빛의 분수대’가 장식했다. 재단 편집위원인 김정희 광주문인협회 부회장의 ‘참 좋은 말을 씁시다’로 창을 연 이번 호 특집기획에서는 ‘2022 광주 문화현안 핫 이슈’라는 주제로 강신겸 전남대 교수가 ‘문화전당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의 의미와 과제’를, 임인자 소년의서 대표가 ‘광주광역시 예술인 지위와 권리 보장 조례 제정, 무엇이 달라지나’, 정두용 (사)청년문화허브 이사장이 ‘문화로 먹고 살기가 가능하려면?’, 장도국 배우가 ‘광주 예술계 권리 침해 이슈’에 대해 각각 제언한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핫피플 인터뷰’에서는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을 만나 ‘허공을 향한 ‘문화’ 슬로건보다 시민의 사랑을 받는 문화도시를 지향하겠다’는 민선 8기 문화정책과 문화도시 광주에 대한 견해를 들어본다. ‘문화인 인터뷰’에서는 광주 곳곳의 명소지를 주제로 음반을 발매한 이승규 작곡가와의 만남을 통해 그가 추구하는 예술세계를 들여다보는 데 이어 ‘청년문화인’에서는 김가영 첼리스트를 통해 녹약통으로 첼로를 만들어 연주해 화제가 된 유니크첼로콰르텟을 소개한다. 매 호마다 연재해온 ‘우리 신화의 밑바탕’에서는 김상윤 (재)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고문의 ‘마고여신-마지막 이야기’가 실렸으며, ‘문화공감_진단’에서는 박호재 전 광주문화재단 정책실장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에 대해 진단했다. 아울러 ‘문화공감_리뷰&프리뷰’에서는 광주와 성남의 두 번째 도시교류전시 ‘도시의 경계와 균열, 새로운 연결의 공공예술’의 내용을 담았고, ‘문화공감_문화톡’에서는 이하린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청년활동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문화도시 광주에 대한 다양한 생각이 실렸다. 한편,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의 문화담론지 ‘창’은 지역의 문화소통과 발전을 위한 문화전문매체로 2005년 창간돼 꾸준히 발행되고 있다. 공공기관 및 문화유관기관, 시민들에 배포되며, 재단 후원회원이 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재단 누리집(www.rcef.or.kr)을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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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 본문내용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2023년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에 돌입하기에 앞서 사업 설명회를 연다. 내년 사업에서 달라진 부분은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통합 공모하고, 공모 및 심사 시기를 앞당기는 등 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한 점이다. 재단은 2021년부터 예술인 공청회와 2022년도 공모제도 개설 라운드테이블, 그 외 현장컨설팅 등 다양한 창구로 전문가 및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모 제도를 개선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마련됐다. 2023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과 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의 공모는 오는 22일부터 이뤄진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22일부터 사업 참여 공연장 공모접수를, 29일부터 상주단체 공모를 각각 시작한다. 지원규모는 24억여 원이고, 237개 사업을 선정할 전망이다. 공공 공연장 접수를 제외하면 모든 민간 예술단체 및 예술인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공모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은 문학·미술·음악·연극·무용·전통·다원 등 문화예술 전 장르를 지원하며 단체 및 개인 예술인 등 총 18억4000만원 223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11억4500만원 △청년예술인창작지원 2억6000만원 △광주문화자산콘텐츠화제작지원사업 1억7000만원 △창작공간프로그램지원사업 1억6500만원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 1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다만 프로그램의 규모와 장르적 특성 등을 감안해 집중지원 사업에 한해 정액지원제가 아닌 예산심의를 통해 차등 지원한다. 공모 접수는 오는 2023년 1월9일부터 19일 오후 6시 이전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는 22일 오후 2시에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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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9
  • 본문내용 자연과 인간을 유기적 존재로 인식하는 생태의식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21일부터 내년 2월19일까지 ACC 문화정보원 기획전시실에서 민주·인권·평화 국제교류 네트워크 특별기획전 ‘녹색 신화’를 연다. 베트남여성박물관과 협력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된다. 자연과 민주·인권·평화를 주제로 한 베트남여성박물관의 연구 자료와 국내 작가 3인의 설치작품으로 기후위기 시대 연대를 이야기한다. 1부 ‘녹색의 여신들’에서는 대자연의 어머니를 숭배하는 베트남의 문화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하나임을 깨닫고, 공통된 염원과 가치를 공유하는 베트남 사람들의 연대를 다룬다. 이 세션에서 선보일 조은솔 작가의 ‘엑설레이션’은 물체를 집중해 쌓는 행위가 내면의 균형을 쌓고 고차원적인 정신 활동으로 이어지는 데 착안, 인간과 자연이 공유하는 창조와 파괴의 순환과 균형을 암시한다. 2부 ‘기후위기의 시대, 연대의 시대’에서는 경제적 이윤을 위해 자연을 무분별하게 착취하는 근대적 개발을 반성한다. 파괴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베트남 여성들의 연대를 보여준다. 김자이 작가의 ‘낫 앤 넷’(knot & Net)은 자연과 인간의 유기적이고 총체적인 관계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관객이 자연과 관계를 맺고 자신을 자연의 일부로 인식하며 명상하도록 휴식 공간을 구성한다. 김유정 작가의 ‘이식된 기억’은 베트남 이주여성 2인이 작성한 문장과 그들이 한국으로 올 때 가져온 물품들을 틸란드시아 식물로 감아 제작한 작품이다. 이를 통해 고향을 떠나온 이주여성의 생을 원생지를 떠나온 틸란드시아와 일치시키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공생과 상생의 모습을 표현했다. 개막식은 21일 ‘2022 민주·인권·평화 네트워크 포럼’과 함께 이뤄진다. 이강현 전당장은 “‘녹색 신화’는 아시아 문화에서 발견한 자연과 인간의 연대에 관한 전시”라며 “자연을 통해, 자연을 위해 연대하는 베트남의 문화를 살펴보고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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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9
  • 본문내용 광주시도시공사는 지난 14일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협력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과 생명 존중의 일환으로 화재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과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방안전 용품 등 제공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교육활동 △고려인동포의 권익신장을 위한 상호교류 △고려방송 활용한 공사 봉사활동 홍보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사항 등을 수행키로 했다. 앞서 도시공사는 자체인력을 활용해 고려인마을 쉼터, 어린이집, 외국인 근로자 임시거처 등에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소방안전 용품 등을 설치·지원한 바 있다.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은“광주도시공사는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참여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주 대표공기업으로서 광주시민의 행복과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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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9
  • 본문내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국제규격에 채택되고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과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된 식품인 ‘김치’의 특별함을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김치의 특별함을 널리 알려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세계김치연구소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서경덕 교수(성신여대)가 공동 기획했다. 내레이션은 KBS2 편스토랑에서 남다른 요리 실력을 선보인 배우 박솔미 씨가 참여했다. 채소를 오랫동안 저장해서 먹기 위해 소금에 절인 식품은 한국의 김치 외에도 중국의 파오차이, 일본의 츠케모노, 독일의 사우어크라우트 등 여러 나라에 존재한다. 그러나 세계의 다양한 절임식품과 달리 김치는 ‘자연발효’라는 특별한 과정이 더해진다. 특히, 중국의 파오차이와 비교해 김치만의 차별성은 △조리방법 △맛 △보관용기로 요약할 수 있다. 김치는 원부재료의 종류와 제조 및 저장 방법은 물론 발효 환경조건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진다. 채소를 소금에 절이는 단계 외에 타국의 채소 절임식품과 제조 방법의 유사성이 전혀 없는 매우 독특하고 특별한 식품이다. 글로벌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는 “중국은 여전히 김치가 파오차이로부터 유래했다는 ‘김치 문화공정’을 서슴지 않고 있다”라며, “이번에 공개된 비교 영상을 통해 우리 김치만의 특별함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은 “한국과 중국 두 문화권의 절임채소류 계통은 이미 삼국시대 이전부터 분화됐고, 김치는 한반도에서 독자적인 발효기술에 의해 발전돼 정착됐다고 볼 수 있다”라며 “이번 영상 콘텐츠를 국내 식품 유관기관과 재외공관, 해외 한식당 등에 배포하여 김치에 관한 올바른 정보 전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해부터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와 함께 ‘김치 유니버스’ 영상 콘텐츠 제작·홍보, 김치용 배추(Kimchi cabbage)의 영문 표기법 수정, 대중서 ‘김치에 관한 세상의 모든 지식’ 발간 등 김치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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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9
  • 본문내용 다사다난했던 임인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송년 공연을 마련했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한상일) 제132회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 개세지재’가 오는 15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개세지재(蓋世之才)란 ‘세상을 마음대로 다스릴만한 뛰어난 재기를 지닌 자’라는 뜻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세지재급 국악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꾸민다. 첫 무대는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8호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를 전남도립국악원 정윤해 명인과의 협주로 선보인다. 계면조를 줄이고 우조와 강산제를 많이 사용하며 경쾌한 느낌을 주는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는 ‘막아내기’, ‘눌러내기’ 등 어려운 기교가 집약된 기교의 총수로 평가받는다. 두번째 순서는 전라도 민요의 특징을 나타내는 전라도 소리 음악 ‘육자배기’다. 전라도 지방을 중심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민요이며 전문 소리꾼들이 부르는 남도잡가의 일종이다. 본디 콩밭을 매는 아낙네, 김매는 농부들, 나무꾼들이 부르던 소박한 소리였으나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 가락과 가사에 세련미와 절제미가 가미된 남도잡가로 발전했다. 템포가 각기 다른 ‘육자배기’와 ‘삼산은 반락’, ‘개고리 타령’, ‘서울 삼각산’까지 모음곡 형태를 들려준다. 이어질 무대는 퉁소연주가 최민과 시립국악관현악단원들의 퉁소 합주다. 퉁소만의 호소력 짙은 소리를 느낄 수 있는 ‘함경도 애원성’, ‘북청사자놀음’과 ‘만파식적의 노래’ 제2악장과 3악장을 연주한다. 판소리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을 선보인다. 심봉사가 맹인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뺑덕이네와 길을 나서다 생기는 에피소드를 아름다운 풍경과 해학적인 방아타령으로 표현한 곡이다. 또 중국 악기와 국악관현악의 협연을 위한 최초의 곡인 얼후 협주곡 ‘향’을 얼후연주가 박두리나 용인대 교수와 협연한다. 마지막은 ‘신모듬 3악장·놀이’로 대미를 장식한다. ‘신명을 모은다는 뜻’의 이 작품은 원초적인 생명력과 움직임을 표출하는 사물놀이의 다채로운 장단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무대를 함께 꾸밀 광개토 제주예술단(단장 권중성)은 BTS와 멜론뮤직어워드 협연을 선보이는 등 활동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 왔다. 한상일은 상임지휘자는 “올해도 끝나지 않은 질병의 유행과 전쟁 그리고 크고 작은 사건 사고 속에서 많은 광주 시민들의 마음이 아팠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 모두의 마음에 전통 국악의 따스한 온기가 전해지길 희망하며 힘찬 새해를 맞이하길 희망해 본다”고 전했다. 입장권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R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62-415-5403.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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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본문내용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은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민·관·산·학계가 참여한 ‘2022 광주관광컨퍼런스 & 어워드’를 통해 광주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주관광재단이 설립 2년을 맞아 광주관광산업발전의 해법을 찾고, 지역 관광을 위해 노력해온 관광학자, 기업, 여행사 등 관광공동체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부로 구성된 행사에서는 먼저 관광 분야 민·관·산·학 거버넌스인 광주관광발전포럼 컨퍼런스를 통해 중장기 광주 관광산업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2부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 지역 관광발전에 기여한 협력 파트너들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관광발전위원, 문화관광해설사 등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관광트렌드와 지속가능한 광주관광’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서는 박상원 교수(경희대 호텔관광대학)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전략과 해법을 제시했다. 박상원 교수는 “빅데이터를 통해 관광객의 이동패턴을 이해함으로써 관광객에게 개인화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기반의 관광정책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며 “코로나 이후 개인화된 관광객의 니즈에 맞추려면 숙박, 식당, 관광명소 등 기능성을 고려한 관광지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다양한 관광관련 데이터 수집을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관광정보 제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유명 관광지와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등 지역 협력 마케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형주 대표(VM컨설팅)가 ‘유니크베뉴를 활용한 관광도시브랜드 창출’을, 안지영 인문공방 대표가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 특화전략’을, 김광욱 책임연구위원(광주전남연구원)이 ‘빅데이터로 본 광주관광’에 대해 발제하고 종합토론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광주관광 전략을 제안했다. 광주관광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광주관광발전에 기여한 이애심 문화관광해설사 등 12명이 각각 광주시장상과 광주시의회 의장상,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을 받았다. 지역관광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관광인들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서로의 고충을 나누고 협업의 기회를 찾으며 친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세계 유네스코 지질공원 재인증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광주 무등산의 지오파트너 제품인 무돌막걸리를 건배주로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또 행사장 로비에는 광주관광재단이 지난 2년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기념상품 ‘오매나 컬렉션’과 재단이 지원 육성하고 있는 광주관광스타트업을 소개하는 ‘광주×관광×기업’ 전시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김진강 대표이사는 “2023년은 광주비엔날레와 20회 충장축제, 세계김치축제 30주년 등 굵직한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우리 광주관광이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돈독해진 광주 관광인들과 손잡고 광주관광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유공 관광인 격려를 통해 “광주는 남다른 스토리와 오리지널리티가 살아있다”면서 “우리만의 자원을 매력적인 상품으로 만들고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를 만들어내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무를 수 있는 광주,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익사이팅 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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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본문내용 전세계적으로 콘텐츠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광주CGI 센터가 콘텐츠 제작기업의 니즈를 수용하고 인력 양성 등 관련산업 활성화를 이끄는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발간한 ‘방송영상제작시설 발전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해 방송영상제작시설 활용 등 시설과 운영지원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DMS방송제작센터는 제작 여건이 취약한 관련 업체들이 적은 비용으로 최신 시설을 활용해 국제 경쟁력 있는 UHD/HD TV 콘텐츠를 제작·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 2017년부터 2022년 6월까지 DMS방송제작센터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119개(중복 제거), 총 903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현황을 보면 2020년 31개 프로그램, 158회 사용횟수, 지난해 38개 프로그램, 170회 사용횟수, 올해 6월 23개 프로그램, 66회 사용횟수 등으로 집계됐다. 최근 방송영상 트렌드와 제작환경의 변화가 DMS방송제작센터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해 이용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중소제작사의 방송영상 제작 지원 등 시설 구축 목적에 따른 공공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스튜디오 가동률을 증대시킬 수 있는 유인요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 DMS방송제작센터 유사 시설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광주CGI 센터의 유인요인을 설명하면서 활성화 사례로 소개했다. 광주CGI 센터는 2012년 3월 개소한 UHD·VFX 원스톱 콘텐츠 제작시설로,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콘텐츠 제작 기업 및 관련 산업 지원 등을 수행한다. 부지는 9298㎡ 규모이며, 건축 총 면적은 1만4286㎡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다. 주요 시설은 종합촬영스튜디오, 영상편집실, DI색보정실, 음향제작실, 렌더팜시스템 등이며, 첨단 영상 제작 기술에 기반해 문화콘텐츠 제작, 마케팅 지원,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스튜디오 외 회의실, 교육실 등 제작사가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지자체 운영 시설 특성상 인근에 위치한 대학과 연계사업을 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실제 광주CGI 센터는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을 위해 이용 일수에 따른 할인, 진흥원 및 스튜디오 홍보 지원 시 할인프로모션 제공, 그 외 스튜디오 예약 일정 중복 시 영세 제작사를 우선 선정하는 등 영상 제작을 지원했다. 시설·장비 이용요금을 보면 종합촬영스튜디오 이용료는 8시간 44만원, 1주일 275만원이며 단기간(31일~50일) 20%, 중기간(51~80일) 25%, 장기간(80일 이상) 이용 시 30% 할인된다. 이와 함께 촬영현장 언론공개, 촬영현장 견학, 제작보고회 등 진흥원 및 스튜디오 홍보 시 최대 30% 할인을 받는다. 또 광주를 배경으로 촬영해 지역 홍보와 경제에 이바지한 경우 10~20% 할인, 문화콘텐츠 제작 유치, 진흥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단체는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광주 CGI 센터는 전국 유일한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권역 중 하나로 정보·문화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세제 혜택 및 자금 지원 등을 실시 중이다. 또 장비·시설 지원, 프로젝트 지원, 입주기업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4K카메라, 2K카메라, 마스터 프라임 렌즈, 기타 모션 캡처 등을 위한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의 입주기업은 3년간 100%, 2년간 50% 법인세와 소득세가 감면되며, 기타지방세 면제, 입지, 투자, 훈련, 컨설팅보조금 등 특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광주시에서는 첨단영상 산업을 지역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 중이며 첨단실감 콘텐츠 제작 지원 인프라 확충 등 첨단 융복합 문화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제작 생태계의 변화와 제작사의 니즈 등을 고려해 신규 고객 발굴 및 프로모션 추진이 필요하다”며 “이를 벤치마킹해 중소제작사 대상으로 스튜디오 가격 프로모션 운영 등 시설 가동률 극대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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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본문내용 전남도는 14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우수사례 공유와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전남 다문화교육지원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교육청, 국제교육원, 시·군 다문화업무 담당자, 시·군 가족센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포용사회 환경 조성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그동안 추진한 주요사업에 대한 성과와 내년도 신규 시책을 설명하고, 타 시·군의 우수시책 발표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여수시 가족센터에서는 원거리 거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의 한국어 교육 및 한국생활 지원을 위해 ‘작은 다문화학교’ 6개소 운영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것에서 더 나아가 그 자녀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제자리를 찾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다문화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와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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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본문내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 사장 김선옥)은 최근 문화·관람 6개 공공기관이 함께 탄소중립·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문 발표에는 ACC재단을 비롯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등이 동참했다. 선언문에는 정부의 정책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과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사업발굴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6개 기관은 2023년에는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탄소중립 실천의 대표 기관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한편 ACC재단 등 문화·관람 6개 기관은 지난 5월 ACC 아시아컬처마켓 기간 중 시민 대상 ESG 가치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고, 플라스틱 병뚜껑을 공동 수집 및 리사이클링 등 환경보호 실천 및 가치 확산에 노력해왔다. 김선옥 사장은 “문화·관람 6개 공공기관은 그동안 ESG 경영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협력해왔다”면서 “이번 공동 선언문 발표를 계기로 국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녹색성장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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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본문내용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과 대동전통문화대상운영위원회는 13일 오후 3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 콘퍼런스홀에서 제3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병훈 국회위원, 임택 동구청장, 오덕만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소리꾼 강길원의 식전 공연,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이사의 대동전통문화대상 제정 배경 설명, 김성후 대동전통문화대상 운영위원장의 대회 경과 및 수상자 발표, 이유범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박승현 대동문화재단운영이사회 이사장의 환영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유산부문 대상은 정인순 한복장, 미술부문 대상은 김생수 소목장, 공연부문 대상은 선영숙 명창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 한우물상은 고경주 금속공예가, 김진숙 미용장, 김해진 한국무용, 박현순 유물보관, 황연수 판소리 명창이 받았고, 특별상 미래인재상 부문은 김철환 대금연주, 신선민 대금연주, 이두리 국악 창작, 임재현 가야금병창, 함승우 판소리 등이 받았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특별상 한우물상 100만원, 미래인재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박승현 운영이사회 이사장은 “문화 나눔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공유하자는 게 대동전통문화대상의 취지”라며 “앞으로 대동전통문화대상이 더욱 발전하고 대동문화가 지역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훌륭한 문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열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 기부·후원과 공모에 응해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면서 “대동전통문화대상은 시민들이 십시일반 문화나눔으로 동참한다는 데 의미가 깊다. 향후 50년, 100년 전통의 탐을 쌓는데 한 장의 벽돌이라도 함께 함께 놓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동전통문화대상은 지난 27년 동안 문화유산과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대동문화재단의 문화 나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제정했다. 한길에 매진하면서 전통문화의 창조적인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장인과 예인을 발굴해 격려·보답하고, 그 가치를 널리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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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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