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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내용 국립남도국악원의 대표 작품 ‘섬’이 17일 국립부산국악원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공연길에 오른다. ‘섬’은 지난해 국립남도국악원 초연과 서울 국립국악원에서의 초청 공연을 통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섬이라는 공간에서 거친 파도와 바람, 자연에 맞서고 때론 순응하며 살아가는 우리네 가족 이야기와 함께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진솔하고 묵직하게 그려냈다. 90분간 펼쳐지는 노래와 연주, 극의 전개를 돕는 음악을 진도와 남도 지역의 토속민요를 적극 활용해 표현해낸 점이 특징이다. 민속 음악만으로 다양한 음악적 색채감을 구현, 이를 바탕으로 작품 연출의 일관된 방향성과 높은 예술적 성숙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남도국악원의 ‘섬’ 공연 모습 연출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문화올림픽 총감독과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문화공연 등을 연출한 김태욱씨가 맡았다. 극작은 뮤지컬 ‘라디오 스타’의 각본과 국립정동극장 정기공연 ‘소춘대유희’ 등을 써낸 강보람씨가 맡았다. 음악감독으로는 국악계의 거장이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김영길씨가 나섰다. 이번 순회공연은 17일 오후 7시30분과 18일 오후 5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3월3일 오후 7시30분과 4일 오후 3시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3월26일 오후 2시와 7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61-540-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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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본문내용 광주 출생 중견 문인으로 한신대 문예창작과에서 후학을 양성 중인 임동확 시인이 2005년 첫 산문집 ‘들키고 싶은 비밀’에 이어 18년 만에 두번째 산문집 ‘시는 기도다’(푸른사상 刊)를 최근 펴냈다. 이번 산문집 명칭은 종교적인 사색이나 시의 종교성을 의식하고 정한 것이 아니라 문학평론가 김현이 남긴 평론 ‘보이지 않은 심연과 안 보이는 역사 전망’의 한 구절 ‘시는 외침이 아니라 외침이 터져 나오는 자리’와 깊게 관련돼 있다는 설명이다. 시인은 오랫동안 김현이 ‘왜 시를 정의하고자 했는지’에 대한 쉬이 풀리지 않는 의문을 가져왔다. 그러다 최하림 시인의 10주기를 계기로 쓴 추도문 ‘시는 기도다’에서 차용했다. 시인은 표제와 관련해 하늘과 땅과 물의 총체로서 나무의 상징에 기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나무들’은 이런 시인들의 표상이다. 모든 ‘나무들’이 오직 제 양심의 흐름과 불가역적인 그 명령에 복종하는 고독한 시인처럼 각기 서 있는 그곳이 바로 생명 유지의 작업장이자 침실이며 기도실이다. 스스로를 지탱하는 뿌리를 땅속 깊은 곳의 세계 중심에 둔 채 하늘과 영원을 향해 가지를 뻗어가는 ‘나무들’은, 자유로운 구속 속에서 최고의 필연성을 추구하는 시인들을 닮아 있다.’(‘시가 터져 나오는 자리’ 19쪽 일부) 이 인용문은 어쩌면 시인이 표제를 삼은 이면과 산문이 포괄하는 사유적 행간의 핵심을 간파하는 데 도움을 주는 문장으로 이해된다. 특히 세계의 모순과 삶의 역설과의 소통 내지 대화를 바탕으로 한 ‘생성론적 사유’를 시적 화두로 삼아온 시인은 이번 산문집에서 시와 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탐색 및 비평 작업을 펼치며 인간과 세계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탐구하고 이 시대의 위기와 불안에 대한 극복을 모색한다. 이 산문집은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하는 이유’를 비롯해 ‘태초에 우연이 있었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등 제4부로 구성됐다. 제1부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하는 이유’에서는 당대의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자 가늠자로서 윤동주 김수영 김종삼 최하림 기형도 시인 등의 시와 산문을 통해 당대 현실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대안을 나름대로 개진해보고 있으며, 제2부 ‘태초에 우연이 있었다’에서는 독자와 문학자들의 요청으로 ‘시인은 시로 말할 뿐’이라는 원칙을 불가피하게 어긴 글들을 한데 모았다. 또 제3부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에서는 마르케스 소설 세계와 장흥의 소년 뱃사공을 신화적 사건으로 보면서 새로운 문학과 동학의 가능성에 대한 탐색과 광주, 안좌도, 해남 등을 경유하는 여행기가 뒤섞여 있으며, 제4부에서는 격동하는 현실과 전망 부재의 시대적 혼돈 속에서 그때 그때의 현실인식과 더불어 그에 대한 비판과 성찰을 담은 일종의 시론 성격이 강한 글들로 구성됐다. 궁극적으로 지향하고자 하는 시적 세계의 탐구를 통해 인간과 세계의 본질이 무엇인지 깨닫고자 한 시인은 시가 이 시대 현실을 깊이 포착하고 총체적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관점에서, 이 산문집을 통해 현재의 위기와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과 삶의 방식을 찾아내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저자인 임동확 시인은 “산문이야말로 시처럼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자유롭게 펼치는 것은 금기 중의 금기다. 반드시 그걸 뒷받침하기 위해 앞뒤 문장의 정합성과 사고의 합리성을 요구하며 그래야만 정당성과 설득력을 갖는다”고 밝혔다. 임동확 시인은 1987년 시집 ‘매장시편’을 펴낸 이래 시와 산문, 비평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그간 시집 ‘살아 있는 날들의 비망록’, ‘운주사 가는 길’, ‘벽을 문으로’, ‘처음 사랑을 느꼈다’, ‘나는 오래전에도 여기 있었다’, ‘태초에 사랑이 있었다’, ‘길은 한사코 길을 그리워한다’, ‘누군가 간절히 나를 부를 때’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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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본문내용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지원포럼(회장 지형원)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에 시민들의 참여를 넓히고 의견을 구하기 위해 오는 3월6일까지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에 있어 다양한 의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심사를 통해 시상하고 좋은 안은 조성사업 계획수립에 적극 반영하게 된다. 참여방법은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지원포럼 홈페이지(http://accf.co.kr) 알림마당(참여마당)에 첨부돼 있는 양식을 내려받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제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방안, 문화산업 관련 콘텐츠,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새로운 관광시설에 대한 아이디어나 실행방안에 대해서 간략하게 서술하면 된다. 최우수상 70만원(1명), 우수상 각 50만원(2명), 장려상 각 20만원씩(5명)의 상금이 수여되며, 결과는 3월10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개별 통보한다. 한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종합계획)은 2004년부터 2028년까지 25년간 추진되는 장기 국책사업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및 운영’,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예술진흥 및 문화 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로서의 역량 및 위상 강화’ 등 4대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의 062-611-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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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본문내용 한식 중에서도 한국 고유의 김치는 그 독창성으로 세계인들의 입맛을 조용히 사로잡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김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미래 식문화 대안으로 떠오르는 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광주MBC ‘레드디쉬’(연출 백재훈 최선영, 촬영 박노현 이경섭 이대영, 구성 김정미 김초록) 4부작이 오는 18일 첫방송된다. 프로그램은 일본의 츠케모노나 중국의 파오차이 같은 절임 요리를 함께 소개하고 비교함으로써 김치의 독창성을 증명하고 더 나아가 미래 식문화의 대안으로서 김치를 조명하는 여정이다. 먼저 1부 ‘Discovery 발견’(18일 오전 8시20분)과 2부 ‘Expedition 실험자의 탐험’(19일 오전 9시40분)에서는 한식의 대가 조희숙 셰프가 전국의 다양한 김치와 주요 식자재를 마주하며 새로운 김치요리인 레드디쉬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린다. 이어 3부 ‘Variation 변주의 세계’(25일 오전 8시20분)에는 독일의 사우어크라우트, 중국의 파오차이, 일본의 츠케모노처럼 인류가 식자재의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한 절임 요리의 다양한 형태를 경험한다. 중국 절임 음식인 파오차이의 발상지 쓰촨성을 찾아 파오차이 역사와 조리법을 알아보고 김치와 다른 고유한 특징을 소개한다. 일본에서는 절임음식 츠케모노로 유명한 교토를 찾아 교토의 3대 츠케모노를 비롯해 장인들의 철학과 열정을 소개한다. 또한 북한의 1급 요리사 출신 안영자 셰프를 통해 평양 백김치와 양배추 김치, 그리고 북미정상회담에서 선보였던 고급 김치인 배김치 등 북한의 다양한 김치와 맛을 소개한다. 3부 여정은 월드 클래스 셰프를 꿈꾸는 이원일 셰프가 안내한다. 이원일 셰프는 김치의 장점을 살리면서 외국인들도 좋아할 수 있는 색다른 김치 요리들을 선보인다. 4부 ‘오래된 미래’(26일 오전 9시40분)에서는 생명의 근원이자 인류를 살리는 자랑스러운 유산으로서의 김치를 재조명한다. 구인사의 대규모 김장 행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간직한 우리의 김장 문화를 조명하고, 미식의 도시 LA에서 주목받는 다양한 김치 음식을 통해 세계적으로 높아진 김치의 위상을 살펴본다. 마지막 여정은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하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 스님이 안내한다. 정관 스님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보다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음식으로서 채식인 김치가 곧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음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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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본문내용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요나스 메카스 탄생 100주년 기념전 부대행사로 피아노 콘서트를 18일 오후 3시 본관 로비에서 진행한다. ‘울려 퍼지는 바다의 색 : 드뷔시와 츄를료니스’라는 타이틀로 열릴 이번 콘서트는 주한리투아니아대사관이 리투아니아 재건 105주년을 기념해 20일 오후 7시30분 서울 명동성당에서 하는 특별 연주회에 앞서 광주에서 먼저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는 20세기 초 걸작인 두 교향곡을 결합해 네 손으로 연주하는 특별한 무대가 꾸며진다. 1903년 같은 해 드뷔시(Debussy)와 츄를료니스(Ciurlionis)는 ‘장엄한 바다’를 주제로 작곡하기 시작했다. 드뷔시는 1905년 ‘라 메르’(La Mer)를 작곡해 피아노 네 손 연주가 가능하도록 각색했다. 또 츄를료니스는 1907년 그의 기념비적인 교향시 ‘바다’를 완성했다. 그러나 그가 세상을 떠난지 25년이 지난 1936년에야 연주됐다. 리투아니아는 1990년까지 소련의 점령 하에 있었기 때문에 츄를료니스의 천재성은 국제적으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 네 손을 위한 피아노곡은 현재까지 원고 형태로만 남아있었다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복원, 편집해 서울 공연에 앞서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최초로 연주된다. 이외에 한국 클래식 작곡가 이철우(데이비드)의 피아노 연주곡 ‘내 삶과 영혼의 아름다운 세상 No. 2 소리 2014’도 들려준다. 이 곡은 인상파와 상징주의적 요소를 접목해 세계의 아름다움과 신비한 우주를 표현하는, 마치 인상파 천재 드뷔시와 상징주의 츄를료니스 사이를 연결 고리를 형성하는 듯한 곡이다. 피아노 연주자 주보바스 듀오인 소나타 주보비엔네(Sontata Zuboviene)와 로카스 주보바스(Rokas Zubovas)는 리투아니아의 유명 피아니스로서 부부 연주자다. 로카스 주보바스는 작곡가 츄를료니스의 증손자이며, 이 듀오는 리투아니아 음악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츄를료니스 음악에 대한 헌신과 그의 피아노 작품들을 녹음했다. 1997년 시카고에서 데뷔 콘서트이후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유럽 국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개최한 바 있으며, 주보바스는 리투아니아 음악 아카데미 교수로 재직 중이며 마스터 클래스 감독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요나스 메카스 탄생 100주년 기념전은 ‘요나스 메카스+백남준: 나의 친애하는 친구들에게(To All My Dear Friends)’라는 타이틀로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1, 2전시실에서 2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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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본문내용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지역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립에 주력하기로 해 주목된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관장 최경화)은 13일 간담회를 열고 개관 36년 만에 박물관 비전을 담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 발표했다. 2020년 재개관으로 기존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서 광주역사민속박물관으로 개칭된 이곳은 지역 역사와 문화를 총체적으로 전시·연구·교육하고 있다. 박물관의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은 박물관의 전신인 광주직할시립민속박물관이 1987년 개관한 이후 처음 이뤄졌다. 박물관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에 들어간 마한유적체험관과 오는 2024년 개관을 앞둔 분청사기전시실의 리모델링 등 박물관 시설 및 조직 등을 정비한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환경에 따른 박물관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해 오는 2027년까지 5년 간의 발전방안을 모색, 마련한다. 구체적으로 박물관 내외부적 환경 요인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외 박물관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문가 자문, SWOT 분석을 실시하며, 타 박물관의 사례 조사 등을 토대로 박물관 확장성과 브랜딩 전략, 관람객 유치 방안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전시·연구·교육·유물 관리에 대한 분야별·연차별 추진 과제도 제시한다. 따라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광주전남연구원과 계획 초안을 마련해 중간보고회를 열며, 9월께 발전계획 방침을 결정할 전망이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개관 36년 만에 종합발전계획을 마련, 올해 지역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주력한다. 사진은 광주민속역사박물관 전경. 아울러 올해 한층 다양화된 교육프로그램과 기획전시를 선보이기로 했다. 교육프로그램은 마한유적체험관이 개관함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이곳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 중심으로 기획, 이뤄진다.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신창동 저습지 출토 유물의 쓰임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신기한 보물수레 이야기’, 신창동유적 출토 중요·대표 유물을 알아보는 ‘신창동 유물 액자’와 ‘조물조물 신창동 모양찍기’, 마한의 여러 장신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신창동 사람들이 사랑한 보물 옥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이 준비된다. 초등학생이 참가해 고대 토기의 변천사를 배워볼 수 있는 ‘신창동 토기제작공방’, 고대 의복의 변천과정과 직물 제작방식으로 직조체험을 할 수 있는 ‘신창동 디자이너’도 운영된다. 성인 프로그램은 ‘신창동 목수 공방’, '신창동의 하이테크 옻칠공예', 시민문화강좌 ‘광주의 원형, 마한에서 찾다’ 등이다. 그동안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해온 문화 교실과 역사문화산책,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명장과 함께하는 공예교실, 박물관 인문학산책, 박물관대학, 덤벙첨벙 분청교실 등은 그대로 운영된다. 기획 전시는 ‘광주는 교육이다’라는 타이틀로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에서는 교육의 의미는 물론이고, 전근대사회에서의 교육, 1896년 광주에 처음 생긴 근대 학교, 지역민의 성원에 따라 생겨난 광주학교들을 집중 조명한다. 뿐만 아니라 광주학생독립운동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며 1960년대 이후 급격한 학생수 증가에 따라 변모한 학교 풍경, 100년간 운영돼온 학교들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광주지역 교육의 100년 발자취를 한 눈에 조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화 관장은 “광주·전남 민속의 특수성을 집약해 삶의 풍경을 진솔하게 그려내고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광주의 근현대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발전방안을 도출해 문화도시 광주의 역사·문화적 정체성 확립 및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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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본문내용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조현용)는 유아 및 미디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건강한 미디어 소통 능력 함양을 위한 미디어교육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2023 유아·소외계층 미디어교육 지원사업’ 모집 대상은 광주·전남·전북의 유아 교육기관, 노인·장애인 및 다문화·경력단절여성 등 미디어 취약계층 기관·단체로 접수 마감은 오는 17일이다. 공모분야는 △유아미디어교육(5개) △노인·장애인 미디어교육(6개) △소외계층 미디어교육(6개) 3개 분야로 총 17개 기관·단체를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는 시청자미디어재단이 개발한 전문 교안을 바탕으로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교육의 질적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개발이 완료된 노인·다문화 이주민·유아·장애 청소년·농아인 등 대상별로 세분화된 프로그램으로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유아미디어교육’은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보육을 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이라면 신청가능하다. 유아기에 건강한 미디어 이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놀이형 미디어교육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총 8차시(16시간) 내외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전문 연수를 받은 미디어교육 강사진이 직접 출강하여 유아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실시한다. ‘노인·장애인 미디어교육’은 디지털 정보화 능력 함양이 필요한 노인·장애인 비영리 단체·기관·모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일상 속 미디어 기기 활용이 보편화된 만큼 실생활에 밀접하게 도움이 되는 미디어 이해·콘텐츠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소외계층 미디어교육’에서는 다문화·경력단절여성·농산어촌 지역민 등 미디어 취약 계층별로 세분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특화된 미디어교육을 지원한다. 노인·장애인·소외계층 미디어교육은 기관별 10차시(20시간) 내외의 미디어 이해·콘텐츠 제작 등의 교육 내용이 준비된다. 대상별 미디어교육 노하우를 가진 전문 강사 파견 및 다양한 미디어 기자재 등이 교육을 위해 무료로 제공된다. 접수방법은 광주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유아 seo@kcmf.or.kr, 소외 sokurov@kcmf.or.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62-650-0324,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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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본문내용 남포미술관은 민병각 서양화가의 기증 작품 전시를 지난 8일 개막, 오는 4월30일까지 본관 전시실에서 ‘탐화 여정(探畵 旅程) 60年’이라는 타이틀로 갖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1973년부터 1983년까지 서울에서의 향(鄕)에 담긴 관조의 세계, 1983년부터 1998년까지 귀항선(歸港船)에 실은 심상의 세계, 1998년부터 2017년까지 유적지(遺跡地)-흉중에 있는 주관적 내면의 의경(意境) 등 작가의 작품세계를 연대별로 소개한다. 4개의 전시관에는 작가의 내면적 명상과 성실한 일념, 회화적 소신이 창조해낸 작품들을 연대별로 전시해 작업의 변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출품된 작품 40점은 전시가 끝난 후 작가의 기증 의사에 따라 남포미술관이 영구 소장하게 된다. 민병각 작가는 충북 청주 출생으로 청주 사범을 졸업, 중등학교 미술교사 30여 년, 중등학교 교감, 교장 10여 년의 교편생활 동안 꾸준히 화업(畵業)을 병행했다. 또 황조근정훈장과 국무총리표창, 교육부장관 표창, 교육자 대상, 중앙미술대전, 구상전, 르-싸롱전, 일본 미술가 협회, 서울 미술상, 소해 미술상 등 다수 수상했다. 한국현대미술신기회와 한·일 미술교류회 및 남한강전 회장, 서울 중등미술 연구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 한국현대미술신기회 자문위원, 한·일 미술교류회 고문, 남한강전 고문, 국제미술위원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인환 미술평론가는 민병각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꾸밈없는 순수한 자연의 얼굴인 심상적 풍경화를 바탕으로 구상적임과 아울러 구상의 단계를 벗어나면서 추상화돼 가는 과정을 밟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곽형수 남포미술관장은 “평생에 걸친 화업의 결과물인 소중한 작품을 조건없이 기증해준 민병각 작가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기증 작품전이 지속적인 기증문화 확산의 기폭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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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본문내용 전남도립국악단이 새로운 국악교육콘텐츠 시리즈를 공개한다. 전남도교육청 협력 사업으로 온라인 국악 교육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는 전남도립국악단(예술감독 류형선)은 오는 16일과 23일 영유아를 위한 애니메이션 ‘전래 영아 놀이노래’ 시리즈를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잇따라 선보인다. 지난해 발표한 ‘겨울국악동요’에 이어 공개하는 ‘전래 영아 놀이노래’는 막 태어난 아기가 첫 돌에 이르기까지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북돋아주는 노래다. ‘모두 다 꽃이야’, ‘내 똥꼬는 힘이 좋아’ 등 동요 작곡가로도 유명한 류형선 예술감독이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전래 놀이노래들을 기반으로 새롭게 작사·작곡한 곡에 전남도립국악단 단원들의 노래와 연주를 덧입혀 완성했다. 시리즈 1탄 ‘두꺼비보다 잘도 긴다’는 막 기어 다니기 시작한 아기의 모습이 하도 대견스러워서 ‘음마 음마 우리 애기 두꺼비보다 잘도 긴다’며 격려하고 힘을 북돋아주는 노랫말과 귀여운 동물들이 아장아장 걸어가는 애니메이션의 조합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어 23일 공개 예정인 2탄 ‘질라래비 훨훨’은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의 모습을 푸른 하늘을 향해 첫 비행을 시작한 새들에 빗대어 만든 노래다., 새처럼 양팔을 벌려 춤을 추듯 ‘질라래비 훨훨’하며 건강하게 자라 마음껏 꿈을 펼치길 바라는 어른들의 애틋한 정서가 깊게 투영된 작품이다. 류 예술감독은 “아이들을 향한 다사로운 마음으로 빚어낸 국악동요 애니메이션 ‘전래 영아 놀이노래’가 아이를 양육하는 전남도민을 비롯한 전국의 엄마 아빠들에게 건강한 예술적 동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립국악단과 전남도교육청은 평균 40명 규모의 창악·기악·무용·사물연희 단원들이 전남 전역의 초·중학교를 방문해 전통예술의 정수를 선보이는 ‘깍지 손 국악’ 공연 프로젝트를 3년째 진행하고 있다. 또 온라인 전통예술 교육 콘텐츠 ‘깍지 손 e 국악’과 평균 3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인 ‘국악동요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 등에 매진하고 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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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본문내용 사단법인 광주민족예술단체총연합(광주민예총)의 새로운 수장으로 놀이패 신명 정찬일 대표(49)가 선출됐다. 광주민예총은 지난 11일 동명동의 민들레소극장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16대 이사장으로 정찬일 대표를 선출했다.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정 이사장의 취임을 찬성했다. 앞서 지난 12월29일부터 1월27일까지 입후보자 등록과 심사 및 추대 절차가 진행됐으며, 정찬일 놀이패 신명 대표가 단일후보로 추대됐다. 정찬일 신임 이사장은 광주 문화운동의 산실인 놀이패 신명의 대표이자 광주민예총의 전임 집행부의 부이사장, (사)한국 민족극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3월2일부터 2년간이다. 정 신임 이사장은 “다양한 현장경험과 협치의 경험을 발판 삼아 소속 단체가 화합해 시민들 속에 예술을 꽃피우는 광주민예총이 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기를 마친 박종화 전 이사장은 한국민예총 총회준비위원장과 사단법인 오월음악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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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본문내용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직무대리 전태호)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오는 15일 오후 7시 과학관 상상홀에서 ‘2월 과학스쿨’을 연다. 이번 강연은 ‘양자컴퓨터를 이해해보자’라는 주제로 GIST 물리광과학과 이상윤 교수를 초청해 이뤄진다. 양자컴퓨터는 무엇인지, 고전컴퓨터와의 차이점과 양자컴퓨터의 기본원리 및 활용 등에 대해 다룬다. 강연을 맡은 이상윤 교수는 유타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학 박사후연구원과 KIST 양자정보연구단 선임연구원을 거쳐 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고체 점결함 큐비트 기반 양자 컴퓨팅과 양자 인터넷 등이다. 과학스쿨은 150명 선착순 온라인 사전예약 후 현장 입장이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과학스쿨에 참가하면 매월 한 개씩 받을 수 있는 스탬프를 4개 이상 모으면 선물이 증정된다. 또 과학관 누리집 행사후기에 사진과 함께 소감을 남겨도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 또는 과학스쿨 웹페이지(scienceschool.g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사이버과학관에서 지난 강연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과 GIST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에 ‘과학스쿨’을 마련, 다양한 과학지식을 전달하는 정기 강연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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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본문내용 “선택과 집중은 물론 지역사회와 더욱 적극적인 소통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콘텐츠가 관객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이 13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처럼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전당장은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전당이 통합하고 나서 지난 1년간 콘텐츠나 서비스 측면 등에서 많이 변화했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당은 지난해 281종 중 180종의 창·제작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는 전체 콘텐츠의 64%를 차지한다. 이 전당장은 “창·제작 복합문화기관이라는 전당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77만명, 누적 1316만명의 관람객이 문화전당을 방문했다.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ACC 아시아스토리 공모작을 기반으로 국립극단과 공동 제작한 공연 ‘극동시베리아 순례길’이 제59회 동아연극상 ‘희곡상’을, 인류세 시대의 지구와 인류의 모습을 생각해 본 몰입형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 ‘지구의 시간’은 2022년 앤어워드에서 정부·공공·지자체 기관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는 성과도 전했다. 이에 올해는 중장기 발전계획 시행 첫해로 새로운 임무와 앞날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주축으로서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전당장은 “문화전당 개관 10주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전당의 설립 목적과 정체성을 되새기며 나아갈 방향성에 새로운 의지가 담긴 공연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문화전당이 진정한 아시아문화발전소이자 지역 시민의 문화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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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본문내용 도심사찰 문화공간으로 독특한 지점을 확보해온 문화관이 새롭게 리모델링돼 재개관됐다. 12일 광주 상무지구 소재 무각사에 따르면 ‘로터스 문화관’을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대대적 공간 재편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벌인 뒤 전시공간을 대폭 확충해 ‘로터스 아트 스페이스’(LOTUS ART SPACE)라는 명칭으로 지난 10일 재개관했다. <본보 2022년 12월27일자 18면 참조> 이번 재개관에 따라 기존 로터스 문화관은 전시공간이 두 곳이었으나 리모델링을 통해 한 곳이 더 확보돼 세 곳으로 늘어났다. 그동안 무각사는 북카페와 그에 딸린 테라스 공간을 철거하고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에 따라 기존 지상 1층(법정 등록상 지상 2층)에 있던 전시공간이 제2전시실이 됐고, 지하 1층(법정 등록상 지상 1층)에 있던 전시공간이 제3전시실로 기능하게 된다. 새롭게 구축된 북카페와 테라스 자리의 전시공간은 제1전시실로 기능하게 됐다. 다만 북카페와 테라스 공간이 시민들로부터 애용되던 공간이었던 만큼 카페 기능을 완전 빼내지는 않는 대신, 전시개념에 방점을 두고는 있으나 커피 주문을 통해 전시작품을 보면서 커피를 한잔하고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했다. 이 공간을 애용했던 시민이나 불자들을 위한 배려 취지로 보인다. 특히 리모델링과 함께 전시공간에 대한 운영 체제가 변화됐다. 1년 장기 기획전의 도입이 가장 신선한 변화와 시도로 읽힌다. 제1전시실의 전시는 1년 동안 한 작가의 작품이 주제에 따라 중간 중간 교체되면서 전시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제2, 3 전시실은 광주비엔날레가 지역과의 협력을 위해 전시 장소로 활용할 대안공간으로 선정한 만큼 오는 4월 개막할 ‘2023 제14회 광주비엔날레’(4.7∼7.9) 외부 전시공간으로 선택돼 운영된다. 이에 따라 비엔날레 전시가 끝난 후 각기 특색에 맞게 운영할 복안이다. ‘로터스 아트 스페이스’ 관계자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가 끝나면 2전시실은 대관 위주로, 3전시실은 초대전 위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공간은 큐레이터 대신 매니저 체제로 운영, 관리된다. 총괄관리자격인 매니저에는 백준미씨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1전시실의 첫번째 전시 주인공은 제주 출생의 수묵화가 무여 문봉선(無如 文鳳宣)씨다. 문 작가는 리모델링 기간 진행된 올해의 작가에 선정되면서 첫 재개관 오픈 전시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언급했듯 제1전시실은 문 작가의 작품으로 1년 동안 전시를 소화하게 된다. 이 전시에 문 작가는 대작 ‘파도’(가로 7m24㎝×세로 1m45㎝) 1점을 비롯해 총 11점의 작품을 출품해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작가의 제30회 개인전으로 ‘수’(水)라는 타이틀로 지난 10일 개막, 오는 12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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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본문내용 5·18민주화운동을 담은 뮤지컬 ‘광주’가 올해 네번째 시즌 공연에 새롭게 참여할 지역배우를 찾는다. 선발된 배우들은 장삼년 배역을 비롯해 남·여 광주시민 역할을 맡게 되며 오는 4월17일부터 5월15일까지 서울 정동 경향아트힐에서 진행되는 공연 연습에 참여하게 된다. 본 공연은 오는 5월16일부터 21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오디션 합격자에 한해 서울연습 숙식과 연습비, 공연 출연료를 포함한 계약을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서류접수일 기준 광주시 거주자 또는 출생자, 광주·전남 지역 소재 대학 재학생 및 졸업자로 춤과 노래, 연기가 가능한 19세 이상 성인 남녀다. 공연 연습 및 출연이 가능해야 하며 타 공연 연습이나 공연의 동시 진행은 불가하다. 오디션에 참여할 이는 오는 19일까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지원서를 이메일(livelnc@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팩스·방문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합격자 발표는 21일 제작사인 ㈜라이브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합격자는 27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연습실에서 오디션을 치른다. 지난 2020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뮤지컬 ‘광주’는 서울 대학로 홍익대아트센터에서의 초연 이후 고양과 부산, 전주, 광주 등 총 54회 공연을 통해 1만3천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지난해는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과 세종 예술의전당에서의 국내 공연 및 미국 뉴욕 787 SEVENTH 극장에서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광주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광주’에 더 많은 지역 배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오디션을 마련했으니 끼있는 지역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62-670-7495.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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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본문내용 피아니스트 정대승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17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공연 첫번째 순서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9번 라장조’를 선보인다. 이어 로디온 셰드린이 작곡한 ‘2개의 폴리포닉 소품들’ 중 두번째로 수록된 곡 ‘반복저음(basso ostinato)을 들려준다. ‘basso’(바소)는 이탈리아어로 베이스를, ‘ostinato’(오스티나토)는 일정한 음형을 같은 성부에서 같은 음높이로 계속 되풀이하는 음형을 뜻한다. 두번째로 서정적이고 장엄한 선율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마장조 작품 번호 109번’을 들려주고, 마지막은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리스트의 ‘발라드 2번’을 선사한다. 목원대 음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정대승은 한국피아노교육협회 사랑나눔음악회, 서울국제교류음악센터 ‘영아티스트 콘서트’ 등 여러 무대에 서왔다. 2018 제12회 한국 영아티스트 음악콩쿠르 3위, 2021~2022 제1·2회 순천만 음악 예술제 대학·일반부 입상, 2022 제11회 대한민국 신인 음악 콩쿠르 2위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피아노재능기부협회와 한국피아노교육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 연주자는 “클래식 음악을 접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클래식을 알리고 어려운 분들에게는 희망을 전하는 연주자가 되고 싶어 연주를 시작했다”면서 “첫 독주회를 열어 설렘과 떨림이 크다. 찾아주신 분들에게 즐거운 연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공연 입장료는 1만원이며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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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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