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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내용 광남일보 신춘문예 시로 당선했던 김완수 시인이 시조집 ‘테레제를 위하여’(두레문학 刊)를 최근 출간했다. 두레문학선 서른두 번째 권으로 펴낸 이번 시집은 희, 노, 애, 락 4부로 구성됐다. 표제작은 인물 탐구를 토대로 숨겨진 서사를 시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베토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다룬다. 테레제는 클래식 피아노 곡인 ‘엘리제를 위하여’의 주인공으로 베토벤 연인으로 알려지는데, ‘엘리제를 위하여’의 원제가 ‘테레제를 위하여’였으나 출판사 직원이 악보를 잘못 읽어 ‘엘리제’로 곡명이 바뀌었다고 한다. 시인은 ‘연인의 이름에서 콕 빠진 철자처럼/사랑을 까닭 없이 놓쳐버린 베토벤(중략) 누구나 악보를 펼쳐 따라 앉아 보지만/소리 내 흉내 낼 수 없는 테레제를 위하여’라며 원곡 제목이 바뀐 사연을 이뤄지지 못한 사랑과 연결한다. 최재선 문학평론가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이 직면하는 삶의 현실과 그 이면을 다루고 있는 시편이 많다”며 “세상 속에서 세상 밖을 향해 비상하는 꿈, 인간사의 희로애락을 시조에 담아 비유로 보여준다’고 평했다. 문제완 시조시인은 “시인은 소외된 곳을 향하고 있다. 기교보다 진정성으로 독자를 울컥하게 하고, 역사적 인물에서 현실의 인연까지 따뜻하고 뭉클한 시선을 보낸다”고 밝혔다. 시인은 2013년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에 이어 2015년 광남일보 신춘문예에 시, 2021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각각 당선됐다. 시집 ‘꿈꾸는 드러머’ 등을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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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7
  • 본문내용 이달부터 봄을 알리는 문화예술강좌가 기지개를 켠다. 주요 강좌들이 운영에 들어가거나 참가자 접수를 시작했다. 아시아문화박물관과 남아시아 각국 박물관 전시물로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조망해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강좌를 비롯해 인도의 역사와 예술, 사회, 문화를 여러 관점에서 조망하는 광주박물관대학, 시민자유대학의 봄학기 강좌 등 다채로운 강좌들이 준비된다. 여기에는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일군 이들이 강사로 나서 기대를 모은다. 이 강좌들을 정리, 소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오는 3월8일부터 6월14일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 4에서 ‘아시아 박물관 산책2(남아시아)’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호남문화재연구원과 아시아인문재단이 함께 공동 기획한 두 번째 강좌는 총 8회에 걸쳐 이뤄진다. 먼저 최중기 명예교수(인하대)가 ‘남아시아의 자연환경’을 주제로 이번 강좌 시작을 알린다. 오는 22일에는 이광수 교수(부산외대)가 ‘인더스 문명 이래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간다. 아울러 남아시아의 종교(윤용복 아시아종교연구원장)와 간다라 미술(최인선 순천대 교수), 아시아 스투파의 기원과 변천(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 대항해시대의 남아시아(이옥순 연세대 교수), 카스트 제도의 변천(김경학 전남대 교수)을 화두로 한 강의가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조현 전 외교부 차관이 ‘남아시아와 한국의 미래’에 대해 조망하면서 강좌의 마침표를 찍는다. 문의 1899-5566.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과 (사)국립광주박물관회는 3월22일부터 6월7일까지 매주 수요일 대강당에서 ‘제33기 광주박물관대학’ 교육 프로그램을 연다. ‘인도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이뤄질 이번 강좌는 총 12회차다. 이광수 교수(부산외대 인도어과)의 ‘인도 고대 문명사의 흐름’을 시작으로 김용준 강사(고려대 문화유산융합학부)의 ‘안더스의 고대도시와 고고학’, 강희정 교수(서강대 동남아학)의 ‘신들의 세계: 굽타시대와 그 이후의 인도미술’, 김혜원 학예연구과장(국립경주박물관)의 ‘인도의 석굴사원’, 김경학 교수(전남대 문화인류고고학과)의 ‘카스트의 세계’ 등 순으로 구성된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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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7
  • 본문내용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광주남지부(IWPG, 지부장 서현미)는 최근 ‘2월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WPG 핵심사업 소개 및 1월 활동보고, 평화서약서 작성 등 순으로 이뤄졌다. ‘평화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진행된 소통 프로그램에서는 평화와 연관된 서적을 읽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통해 평화의 필요성을 알렸으며, 평화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DPCW 10조 38항의 UN 상정을 지지, 촉구한다는 내용의 평화서약서를 작성했다. 한편, IWPG는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진 국제 NGO로 DPCW 지지활동과 평화워크숍, 지구촌평화심기 프로젝트 플랜트피스, 등을 하고 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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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7
  • 본문내용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 명성의 베니스비엔날레보다 100년이 늦은 후발 주자다. 그럼에도 해외에서는 당당히 5대 비엔날레라는 명함을 내민다. 역사는 어쩔 수 없더라도 외연 확장은 많이 노력해야 하는 것이 광주비엔날레의 입장이다. 그것의 하나가 파빌리온 프로젝트일 것이다. 광주비엔날레 사상 최대 규모로 파빌리온 프로젝트가 구현된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네덜란드와 스위스,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이탈리아, 중국, 캐나다, 폴란드, 프랑스 등 9개 국가관이 운영된다. 기후위기와 전쟁의 참화, 소수민족 문제 등 동시대 화두를 담아낼 이들 국가관의 구체적 전시 내용이 드러났다. (재)광주비엔날레는 박양우 대표와 김지연 전시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0일 사무동 제문헌 3층 회의실에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기자회견을 열고 각 국가별 전시구성 및 참여작가 등을 발표, 공개했다. 이에 앞선 지난 1월11일 (재)광주비엔날레는 스위스 프랑스 포함 9개국 문화기관이 참여한 국가관이 광주 곳곳의 전시공간과 매칭돼 비엔날레 전시기간 동안 운영할 계획을 담은 ‘파빌리온 프로젝트’ 추진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추진내용 대로 광주시립미술관에 네덜란드관이, 이이남 스튜디오에 스위스관이, 광주미디어플랫폼(G.MAP)에 이스라엘관이, 동곡미술관에 이탈리아관이, 은암미술관에 중국관이, 이강하미술관에 캐나다관이, 10년후그라운드 양림쌀롱 갤러리 포도나무에 폴란드관이, 양림미술관에 프랑스관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협의 중이지만 문화정보원 극장3에 우크라이나관이 각각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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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7
  • 본문내용 광주관광재단(김진강 대표이사)은 관광기업(B2B) 비즈니스 박람회 ‘2023 광주관광 트래블마트’를 오는 23~24일 이틀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 등에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지역관광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열릴 이번 박람회는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 지역기업의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기회 확장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원사와 광주관광콘텐츠 운영기업, 예비기업,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등이 참석해 협력사업과 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역 관광업계와 다양한 분야의 국내 관광스타트업을 연계한다는 취지로 △관광시장 동향 및 정보 공유 △협력관계 및 연락체계 구축 △기업 간 비즈니스 창출 기회 제공을 위해 1대1 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첫 날인 23일에는 광주 관광 홍보 설명회를 갖고, 참여기업들의 홍보 시간이 진행된다. 재단은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K-POP 콘텐츠, 스포츠 등 볼거리, 즐길거리 뿐만 아니라 떡갈비, 보리밥 등 미식여행까지 광주만의 특색을 가진 관광콘텐츠 등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이어 24일에는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를 방문, 관광 스타트업 육성, 관광기업 맞춤형 성장, 창업지원 등 관광산업 성장지원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 이후에는 광주관광 답사를 통해 최근 떠오르는 여행 플랫폼과 특색 있는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관광콘텐츠·플랫폼·모빌리티·마이스 등 전국의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직접 만나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강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지역관광업계가 새로운 관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관광업계 활성화와 더불어 여러 기업들에게도 좋은 성과가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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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7
  • 본문내용 광주의 나무와 호수에 담긴 역사문화, 생태적 의미를 기록한 스토리텔링북이 나왔다. 대동문화재단(대표이사 조상열)이 최근 발간한 ‘이야기가 있는 광주 호수와 나무’는 총 242쪽에 걸쳐 곁에 있지만 부각되지 않았던 지역 생태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조명한다. 이 스토리텔링북은 광주문화재단의 다원예술분야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발간됐다. ‘광주 시민들의 삶과 함께한 나무와 쉼터가 된 호수기행’이라는 부제에서 엿볼 수 있듯 나무와 호수 등을 통해 지역의 이야기, 그 속에 깃든 심상과 정경을 들여다본다.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나무와 호수, 숲과 하천 등을 바라보는 역사문화, 예술적 시각에서 보다 통합적으로 이를 보호하고 미래자원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먼저 ‘역사 기록 속의 광주 나무’에서는 김희태 문화재 전문위원이 신창동 유적에서 발견된 나무를 비롯해 남문 밖에 있던 궁수 이야기, 증심사 뜰 앞의 잣나무, 필문 이선제의 묘지가 일본에서 귀환되면서 열린 괘고정수 홍패고사, 환벽당 앞의 조대쌍송, 광주의 비보숲 유림수 이야기 등을 전개한다. 이어 ‘마을과 나무’에서는 이돈삼 여행작가가 광주 서구 유덕동 덕흥마을 느티나무를 비롯해 광산구 우산동 서작마을의 팽나무, 동구 용산동의 느티나무, 북구 충효동 느티나무 등 마을을 지켜온 당산나무들의 이야기와 당산제를 다룬다. 이와 함께 ‘관청의 상징 나무’에서는 이동호 채널코리아뉴스 대표가 광주시와 광주 동구, 남구의 나무인 은행나무, 서구와 북구의 기념나무인 느티나무, 광산구의 소나무 등 지자체의 나무이야기를 들려주고, ‘경양방죽과 회화나무’에서는 조상열 대표이사가 사라진 경양방죽과 태봉산, 5·18을 기켜본 회화나무와 후계목, 개산호수와 버드나무 이야기가 역사 속에서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풀어놓는다. 아울러 ‘광주의 젖줄 광주의 생명수’에서는 조광철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운천호수와 풍암호수, 제4수원지, 광주호 이야기, 수재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광주시와 시민들의 노고를 읽어낼 수 있으며, ‘광주의 문화재’에서는 천연기념물인 광주 충효동 왕버들군, 광주시 기념물인 학동 느티나무, 남구 칠석동 은행나무,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등 이야기를 소개한다. 마지막은 ‘우리가 지켜야 할 오래된 미래유산’이라는 타이틀로 백승현 대동문화재단 출판·미디어본부장이 마을사람들과 마을의 역사를 기억하면서 우리 곁에 서 있는 여러 형태의 유산들을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끝을 맺는다. 대동문화재단 관계자는 “나무는 지구 환경에서 모든 생명체의 진화 발화점이고 지구 상 생명의 삶을 지켜주는 울타리다. 하천과 호수는 그런 생명들에 활력과 힘을 전달하는 강력한 에너지”라며 “이번 스토리텔링북을 통해 가뭄과 홍수 등 기후재난 시대에 나무와 호수 등 광주의 자연 자원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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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7
  • 본문내용 무대 뒤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한 편의 공연이 관객을 만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알아보고 무대기술을 체험하며 무대 뒤 숨은 비밀을 알아보는 특별한 여행이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ACC 무대기술 체험 ‘신비한 극장’을 오는 24~25일 이틀 동안 총 4회 예술극장 극장1에서 운영한다. ‘신비한 극장’은 국내 최대 블랙박스 극장인 ACC 예술극장 극장1의 무대기술을 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공연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관객이 공연장 각 시설물과 무대 운영 시스템, 공연 관계자 역할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게 돼 공연을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무대기술시연과 무대기술체험으로 나뉜다. 오후 2시 공연에 편성된 무대기술시연 프로그램에서는 매체예술(미디어아트)을 경험할 수 있으며 해금과 플롯, 타악기 합주와 조명에 안무가의 군무를 조합한 기술 공연 ‘배튼(조명이나 무대장치를 연결하는 봉)쇼’를 선보인다. 공연을 펼칠 인디밴드 아도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ACC 무대기술 체험 ‘신비한 극장’을 오는 24~25일 이틀 동안 총 4회 예술극장 극장1에서 운영한다. 사진은 블랙박스 극장 무대 모습. 이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된 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시연이 끝난 뒤 무대기술체험이 진행된다. 무대 상하부 구동 및 리프트, 고보(필름)그리기, 색 전환, 마이크 표과음 디자인·체험 등 관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음향, 조명, 무대 등의 기술을 ACC 극장 감독들과 함께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7시30분에는 무대기술시연 및 공연이 펼쳐진다. 대중성과 독창성을 겸비한 인디밴드 아도이(ADOY)의 공연을 즐기며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무대를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에는 이소영(해금), 박지수(플루트), 프랑스 출신 해미(연주 및 작곡), 고블린파티(안무), 임용현(영상디자인)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무대기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ACC 무대기술 파트 담당자들이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이강현 전당장은 “열린 극장을 실현하기 위해 전당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유기적인 호흡과 공동 작업으로 이번 무대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전당의 공연 시설 곳곳의 매력과 감각적인 콘텐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연령은 8세 이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https://www.ac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장료는 전석 무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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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7
  • 본문내용 아시아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국제 공동 창·제작한 공연 ‘AFTER WAR 전쟁 후에’가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4개국 순회 공연에 나선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 ‘ACC재단’)은 21일 덴마크 오딘극장을 시작으로 24일 독일 스튜디오7, 26일 스웨덴 웅도멘스하우스, 28일 폴란드 람파 쿨투라에서 잇따라 ‘전쟁 후에’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쟁 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덴마크 오딘극단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여 간 제작한 공연으로 아시아에서 벌어진 전쟁과 항쟁, 그리고 치유와 화해를 음악과 몸짓으로 표현해 낸 작품이다. 극은 처용무를 통해 서막을 알린다. 무대에 흩뿌려지는 300㎏에 달하는 해바라기씨와 얼굴 없는 귀리인형에 투영된 영상 등 다양한 상징적 장치물 등이 공연에 유기적으로 활용되며 관객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작품에 참여한 한국과 덴마크 신진 창작자들이 2023년 새롭게 만든 동서양의 소리와 노래들이 무대 위를 흐르며 서사적인 시공간을 오간다. 이번 유럽 무대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공연장 규모에 맞춰 유통하기 위해 기존 대극장용에서 소극장용으로 재제작한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옥 사장은 “동서양이 창작자들이 아시아 문화를 기반으로 공동 작업한 공연작품을 유럽 무대에 선보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문화예술 작품을 통해 아시아 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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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본문내용 광주시립교향악단이 ‘GSO 오티움 콘서트’ 올해 첫 무대를 펼친다. ‘러시아 음악의 기원’(Origin of Russian Music)이란 타이틀로 오는 3월3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30분 2회에 걸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선보인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GSO 오티움 콘서트 시리즈’는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로, 작품을 이해하고 들을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번 무대는 ‘통영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 첼리스트 김덕용이 협연자로 나선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통영국제음악재단 협력사업으로 매년 통영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를 초청하여 협연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지휘와 해설은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김영언이 맡는다. 이날 선사할 곡은 무소르그스키의 교향시 ‘민둥산의 하룻밤’과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보로딘의 ‘폴로베츠인의 춤’이다. 무소르그스키와 보로딘은 러시아 5인조 작곡가로 이들 대부분은 정식 아카데미 음악 교육을 받지 않은 일종의 ‘딜레탕트’ 작곡가다. 차이콥스키와 달리 러시아 음악의 독자성과 고유성을 중시했으며 이들은 차이콥스키를 ‘서구파’라 불렀다. 첼리스트 김덕용은 ‘윤이상 국제 콩쿠르’ 3위, ‘성정 콩쿠르’ 최우수상과 연주상,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콩쿠르’ 대상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실기 우수 장학생으로 입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영재 독주회’를 데뷔로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원시향,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다. 입장권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62-613-8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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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본문내용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일 오후 1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대공연장에서 문화예술교육단체를 대상으로 4개 사업 정기공모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광주시 주최,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협력으로 △예술시민배움터 지원사업 △창의예술학교운영사업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 등 총 4개사업 11억250만원 규모다. 이번 공모 참여를 원하는 문화예술교육단체는 광주문화재단(www.gjcf.or.kr) 혹은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gjarte.or.kr)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7일부터 3월6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gjarte@gj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3월 이후에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신진단체 발굴을 위한 인큐베이팅, 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 등 기획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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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79
    2023-04-13
  • 본문내용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최근 동구 운림동에 위치한 전통문화관에서 제5기 이사회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롭게 구성된 제5기 이사회 출범에 맞춰 선임된 이사들의 경영 참여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재단의 현황과 경영목표와 추진전략, 운영시설 전반에 대한 안내 및 부서별 분장사무, 2023년도 주요 사업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상호 소통하는 자유 간담회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제5기 이사회는 지난해 공모를 거쳐 12월 말 선임된 당연직 이사 3명(광주시장, 광주시 문화체육실장,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직 이사 12명과 감사 2명(당연직 감사 1명, 선임직 감사 1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는 구성원에 노동이사 2명이 포함됐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의 경영참여를 통하여 노동자와 사용자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고 경영의 투명성과 공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노동이사는 재단 직원으로 구성되며, 다른 선임직 이사와 마찬가지로 공모를 거쳐 지난해 12월에 선임된 바 있다. 제5기 이사회는 2022년 12월27일부터 2025년 12월26일까지 3년간 광주문화재단 임원으로 활동하며, 재단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정관과 규정 제·개정 및 폐지 등 핵심적인 안건들을 심의 의결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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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78
    2023-04-13
  • 본문내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서울문화재단과 문화예술 육성과 진흥, 보급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1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따르면 전당은 최근 ACC 회의실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서울문화재단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콘텐츠 공동개발 및 운영 협력 △문화예술분야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상호 공동 협력·비전을 위한 우호적 관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서울문화재단이 지난 2004년 설립이후 예술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및 교육 지원 사업, 지역·문화·축제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만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전시와 공연, 교육 등 콘텐츠 프로그램 교류와 문화 프로젝트 공동 개발·운영의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과 함께 지속 가능한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면서 “문화전당이 지역과 전국을 잇는 문화허브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류 협력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리자
    조회수44
    2023-04-13
  • 본문내용 올해 87세를 맞이한 원로 최정자 수필가의 네 번째 수필집 ‘발길 머무는 곳에’(예원 刊)가 최근 나왔다. 이번 수필집은 작가의 신작부터 그간 여러 문집에 발표해온 작품을 모은 것으로 총 4부 37편이 수록됐다. 에세이문학과 월간에세이, 문학나무, 문학정신, 에세이스트 등에 발표한 작품 등 1957년 발표한 광주YMCA 회원 칼럼부터 2022년 전남여고문학에 발표한 작품까지가 실렸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지난 세월을 추억하거나 그 시간을 겪으며 느낀 소회를 한 자 한 자 밝힌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까’에서는 ‘물 흐르듯 하는 길은 어떤 삶일까? 해답은 모르지만 나는 오늘도 적게 먹고, 날마다 혼자 걸으며 사색하고, 마음 속을 비우려고 애를 써본다. 나름대로 그게 물 흐르듯 사는 방법이라 생각하며….’라고 하거나 ‘안개일까 연기일까’에서 ‘살아오면서 비슷한 일을 숱하게 겪었다. (중략) 그 당시는 도무지 출구가 나오지 않을 것 같아 지레 질식할 듯했다. 그럴 때마다 만일 기도라는 통로가 없었다면 아마도 여기까지 이르지 못했으리라’라고 노래한다. ‘잃어버린 별을 찾아’와 ‘그가 건너는 강’, ‘세월을 세워 둔 곳’, ‘여울물 독서클럽의 추억’과 ‘떠남과 보냄’, ‘아직도 나는 습작 중’ 등에서도 이같은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작가는 “언제부터인지 마음이 무거워져 갔다. 잘나나 못나나 내 새끼들인 것을, 뿔뿔이 헤어져 지내게 할 수는 없지 않을까. 이렇게 해서 마련한 네 번째 오두막이다. 잠시라도 쉼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최정자 수필가는 전남매일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왔으며, ‘숲에서 나오니 숲이 보이네’, ‘이제는 원점’, ‘물 흐르듯’, ‘발길 머무는 곳에’ 등을 펴냈다. 현재 시누대, 전남여고문인회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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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본문내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2023년 ACC 입주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레지던시) 공연 분야’ 참여 예술인을 오는 3월3일까지 모집한다. ‘ACC 레지던시 공연분야’는 공연 예술의 실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작품 발굴과 작품 제작을 위한 연구, 창작 및 개발, 지도 등 공연 작품의 실연 전 창작 단계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ACC 예술극장의 아시아성과 동시대성을 담은 작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연구와 개발을 추진하며 매년 공모로 창작자를 선정하고 있다. 문화전당 스토리 공모전 당선작이거나 도시문화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에선 연출가·안무가·작곡가 등 공연분야 창작자 2팀과 아이디어를 대본으로 발전시킬 작가 2팀 등 총 4팀을 선발한다. 전당이 추구하는 공연예술의 창의성과 동시대적 담론을 기반으로 향후 예술극장의 작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공연 분야의 예술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당은 1차 서류와 2차 면접심사를 거친 뒤 오는 4월 중 최종 합격자를 문화전당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입주기간 동안 공용 작업공간과 숙소는 물론 6개월 간 팀당 매달 200만원의 창작활동비와 작품별 1500만원의 프로젝트 제작비를 지원 받는다. 무대기술 장비와 개별 전문가 상담 및 지도, 주제연구 강연, 광주 지역 탐방, 예술인 교류 행사 등에도 참여해 작품 개발에 도움을 받는다. 레지던시 과정을 거친 결과물은 오는 11월 ACC 예술극장에서 열릴 발표회(쇼케이스)에서 선보인다. 이강현 전당장은 “ACC 레지던시 공연 분야는 예술극장의 실험적·미래지향적인 작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창조적 공연예술계 인재들이 모이는 교류의 장”이라며 “이번 공모에 많은 예술가가 적극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문화전당 누리집(http://www.acc.go.kr)에서 신청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62-601-4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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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본문내용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은 국제회의복합지구 내 집적시설 및 MICE 얼라이언스 숙박분과 회원사 10여 곳과 손잡고 오는 28일까지 보름간 ‘지속가능한 김대중국제회의복합지구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국제회의복합지구를 방문한 국제회의 참가자 및 일반인이 참여 대상이다. 사람들이 광주에 머무는 동안 물·에너지 절약, 폐기물 줄이기 등의 내용이 담긴 실천서약에 서명하는 투숙객에게 친환경 어메니티(Amenity, 객실 등 호텔에 무료로 준비해 놓은 각종 서비스용품)를 제공한다. 실천 서약은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호텔 안내데스크에 게시된 포스터에 큐알 코드(QR code) 접속 후 참여 가능하며, 서명 완료 화면을 호텔 관계자에게 보여주면 친환경 어메니티를 받을 수 있다. 광주관광재단은 ‘지속가능한 국제회의 개최 도시’ 환경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문회의시설인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집적시설 1개소(홀리데이인 광주호텔)의 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ISO20121) 인증 획득을 지원했다. 올해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추가로 집적시설 및 국제회의전담조직 등 2개소 인증 획득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김대중컨벤션센터를 포함한 상무지구 일대는 전국 최초로 2018년 문체부가 승인하고 광주시가 지정한 ‘국제회의복합지구’로 2019년부터 4년 연속 지구 활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진강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MICE행사 참가자는 물론 일반 광주시민 대상 김대중국제회의복합지구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영역에서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국제회의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호텔명단은 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www.gjt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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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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