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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민간 문화예술 콘텐츠 창제작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광주시는 최근 민관협치협의회 논의를 거쳐 지역 문화·예술 특성화 사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광주시는 지역 문화·예술 특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단체들의 창·제작 활동과 예술 활동을 지원해왔지만, 지역 예술계에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선결돼야 독창성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작업적 특성상 단년도 보조금 사업에 응모하기를 꺼려왔다. 이에 지난해 4월 출범한 광주시 민관협치협의회 문화분과 위원회는 지역 문화·예술 특성화 사업 지원을 하는 …
광주시, 대한민국 대표 MICE 중심도시 ‘가속’ - MICE행사 참관객 1인당 소비액, 일반관광 비해 1.8배 높아…지역경제 견인 - 광주다움 담은 지역대표 랜드마크 광주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부가가치산업, MICE로 회복 도모 (관광진흥과, 613-3640) 광주광역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굴뚝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는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마이스(MICE)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원로작가 그룹 한울회의 기획전을 15일부터 5월8일까지 회관 갤러리에서 마련한다. 전시를 준비하는 한울회는 ‘하나의 울타리’라는 의미로, 2008년 결성해 미술인들간 유대감을 바탕으로 매년 정기전과 교류전 등을 펼치며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시각적 다양성과 일상의 공감’이라는 타이틀로 열릴 이번 기획전에서는 한울회 작가 19명이 일상 속에서 예술적 가치를 발견한 한국화와 서양화, 수채화 등 23점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무등산 설경과 봄을 알리는 산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이 아시아 사회·문화 연구서들을 전국 도서관에 확대 보급한다. 13일 문화전당에 따려면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을 깊이 탐구한 인문총서 ‘교차하는 아시아’와 ‘아시아플러스’의 연속 기획도서 2100여 부를 전국 국·공립도서관과 대학도서관 등 400여 곳에 배포한다. 이에 아시아문화에 관심 있는 독자의 편의 증대와 함께 아시아문화의 이해와 관심 제고, 문화 다양성이 보다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차하는 아시아’는 문화전당 방문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해외 연구자들이 성취한 성과를 모아 펴낸 총서다.…
미래유산을 지키는 시민들의 모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12일 사단법인 미래유산시민연대(상임대표 조상열)에 따르면 미래유산시민연대는 최근 대동문화재단 세미나실에서 ‘미래유산을 위한 시민 회의’를 열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신희·문정현·정영재·최선희 공동대표를 비롯해 임낙평·한희원 자문위원, 노성태·김주석·나종운 운영위원, 김승근·신태양·이건근·김익주·이용찬·이점수·백승현 등 정책위원, 기관단체 대표 등 25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과 박홍근 건축사, 박광석 아시아문화진흥원장, 최석현 빛고을공예창작협동…
“재작년 90대 할머니가 베니스 본 전시에 초대됐어요. 이것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뭐든지 다 조건이 부합해야 되죠. 그래서 몸 운동을 싫어하는데 2년 전부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붓을 놓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나중에라도 베니스에 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서죠. 또 2015년부터 줄곧 베니스를 오갔는데, 베니스 한쪽에 큰 공간이 하나 있어 굉장히 부럽다는 생각을 해 왔어요.” 지난해 10월 서울 표갤러리에서 ‘Poetry Delivery 2021’이라는 타이틀로 강진 월남사지 터와 성경 창세기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명동을 잇는 문화교육관광벨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호남 예술영재 육성의 거점 역할을 할 한국종합예술학교 광주캠퍼스 조성 공사가 본격화되면서다. 6일 동구에 따르면 내년 3월 옛 광주여고 체육관 부지에 예술교육의 요람이 될 한국예술종합학교 광주캠퍼스가 들어선다. 특히 국내 최고 예술교육기관이 내년 3월 문을 열면 지역 예술인재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문화전당과 동명동을 잇는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 발행하는 문화담론지 ‘창’ 봄호(통권 56호)가 발행됐다. 이번 호는 김병택 작가의 ‘화엄(華嚴)-희소식’이 표지를 장식했다. 특집기획에서는 ‘새 정부에 바라는 문화정책’을 주제로 △‘새 정부의 문화정책에 바란다’ 전고필 향토사 전문책방 이목구심서 대표 △‘지역 문화 생태계 관련 정책, 이렇게 달라져야 한다’ 조인형 광주전남연구원 창의문화관광연구실장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지속가능성은 가능한가?’ 황병하 조선대학교 명예교수 △‘예술가는 새 정부에게 바란다’ 김양균 전통문화연구회 얼쑤 대표가 제언한 …
격월간 문화 매거진 ‘대동문화’ 제129호(2022년 3·4월호)가 발간됐다. 이번호 기획 특집은 ‘건축도 이젠 예술로 통한다’라는 주제로 ‘건축’을 중심으로 다뤘다. 특집1 ‘인간과 함께하는 건축공간은 진화한다’에서는 휴식과 문화 향유 공간으로 변모하는 건축을, 특집2 ‘건축, 아름다움을 곁들여라’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공연마루, 국립광주과학관 등을 통해 건축과 공간, 나아가 광주와 공공건축을 살펴본다. 표지는 tvN 예능 ‘알쓸신잡’ 등으로 알려진 건축가 유현준씨가 장식했다. 표지이야기에서는 유 건축가가 인문학적 관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해외 극장 등과 협력해 아시아의 동시대 담론을 반영한 공연을 창·제작, 무대에 올릴 ‘2022 ACC 국제 공동 창·제작 공연사업 공모’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지난해 시작한 국제 공동 창·제작 사업은 아시아문화자원을 창작 원천으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창·제작해 아시아문화예술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초에는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아시아문학상 수상작 ‘전쟁의 슬픔’(바오닌 작)을 기반으로 덴마크 오딘극단과 국내 제작진, 예술가 간 3년의 연구, 교류, 창·제작 과정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