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서 펼쳐지는 신비한 ‘아라비안 나이트’

작성
2024-01-05

조회   641

logo 보도자료 culture_logo
 
보도시점
배포 즉시 보도
배포
2024. 1. 5.(금)
ACC서 펼쳐지는 신비한 ‘아라비안 나이트’
- 문화전당, 8일 아시아문화박물관서 ‘천일야화의 길’ 전시 개막
- 8개 주제 구성‧‧‧아랍 사회‧풍속 소개, 디지털 체험 등 ‘풍성’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이야기 ‘아라비안 나이트’를 8개의 주제로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전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아시아문화박물관 특별전시-천일야화의 길’을 오는 8일부터 올해 말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아라비안 나이트’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천일야화’는 1001일 동안 밤마다 페르시아 재상의 딸 세헤라자드가 왕의 폭정을 잠재우기 위해 들려주는 이야기다. ACC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천일야화’의 기원과 전승 과정, 19세기말 시작된 우리나라의 번역사, 아랍인의 생활 풍속 등 아시아 문화와 역사에서 갖는 의미를 되짚어본다.
 
‘천일야화’는 300여개의 작은 이야기들이 들어가 있는 액자식 소설이다. ACC는 매번 책장을 넘기면 새로운 이야기와 그림이 펼쳐지는 팝업북처럼 ‘천일야화’의 화자 세헤라자드가 새롭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총 8장의 주제로 구성했다.
 
1~2장에서는 ‘천일야화’의 전승 역사와 주요 판본을 소개한다. 인도와 페르시아에서 온 이야기가 지배 세력의 변화를 따라 이라크와 이집트, 유럽으로 건너갔다 아랍에서 역수입한 과정을 그림과 연표로 보여준다. 특히 근대 최초의 한글 번역 소설인 ‘유옥역전(1895)’이 ‘천일야화’를 번역했다는 것, 1926~27년 방정환이 ‘천일야화’,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등 4편을 잡지 ‘어린이’에 소개 시 ‘열려라 참깨’를 우리에게 친근한 ‘열려라, 콩’, ‘닫혀라, 팥’으로 번역했던 일화를 소개한다.

3~4장에서는 ‘천일야화’의 이야기나 주인공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한다. 3장에서는 화자 세헤라자드가 18세기 귀여운 페르시아 귀족 소녀로부터 21세기 당당하고 열정적인 여성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4장에서는 각종 영상, 이미지, 회화, 우표, 엽서 등을 통해 재현된 아랍의 모습이 전시된다. ‘알라딘과 요술램프’의 알라딘과 재스민이 옛 판본에서는 각각 변발을 한 중국인 비단장수의 아들, 중국 공주 바드 알부드르로 묘사된 그림을 만날 수 있다.
 
5장 ‘라이브스케치’는 ‘세헤라자드’, ‘하늘을 나는 목마’, ‘흘러간 삼남매’, ‘신바드의 모험’ 이야기의 주인공을 골라 아시아 전통 의상에 색을 칠하고 스캔하면 화면을 통해 아시아 곳곳을 다녀볼 수 있는 디지털 체험공간이다.
 
6장에선 유럽에 처음 ‘천일야화’를 소개한 18세기 프랑스인 앙투안 갈랑의 번역본을 비롯해 아랍어 전집 ‘천일야화’ 등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소개한다. 7장은 ‘천일야화’ 속 아랍인들의 사회와 풍속을 소개한다. 척박한 사막, 텐트나 흙집, 지루함을 달래주던 물담배와 커피, 전통 의상을 감상한다.
 
마지막 8장에서는 전시장 내 설치된 무인 안내기를 통해 3D 그래픽으로 구성된 가상현실 공간에서 ‘라마야나’, ‘마나스’, ‘천일야화’를 감상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무인 안내기 VR 전시는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감상이 가능하다.
 
주한이라크공화국대사관에서 기증한 전통 이라크 남성 의상도 전시되며, 8일 개막식에는 주한이라크공화국대사관 공관장 무함마드 무스타파 주마 알 문페티키 박사가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ACC는 구전 유산(Oral Heritage)이 풍부한 아시아 지역의 서사시를 조사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시아이야기지도 콘텐츠를 개발해 오고 있다. 지난 2021년 인도에서부터 동남아시아 전역에 전파된 ‘라마야나의 길’을 처음 소개했고, 지난 2022년에는 중앙아시아 키르키즈스탄에서 전래된 ‘마나스의 길’을 전시한 바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친 ‘천일야화’의 역사와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가족 모두가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아시아문화의 다양성을 알릴 수 있는 전시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붙임

1. ACC 2024 아시아이야기지도 ‘천일야화의 길’ 포스터 1부.
2. ‘천일야화의 길’ 홍보물 1부.
3. 유옥역전 표지 사진(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제공)
4. 낙타 모양의 소금과 후추 통 사진(ACC 소장). 끝.
담당 부서 연구조사과 책임자 학예연구관 하을란 (062-601-4511)
담당자 학예연구사 안재연 (062-601-4515)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행정 및 재정상의 자율성을 가지고 운영성과에 책임을 지는 책임운영기관입니다.

고객님께서 입력하신 예매자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매자 정보
성명 ACC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이메일

ACC WEBZINE

웹진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 동의가 필요합니다.

수집내용

  1. 1. 수집이용목적: ‘웹진ACC’ 발송
  2. 2. 수집항목: 이메일 주소
  3. 3. 보유(이용)기간: 2년
  4. 4. 동의거부에 따른 불이익: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거부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동의하지 않을 경우 ‘웹진ACC’를 받아보실 수 없습니다.
    개인정보는 위 수집·이용 목적 이외의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웹진을 포함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DM발송은 ACC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ACC 집콕꾸러미 온라인 이벤트

확인된 정보가 일치하는지 확인하여 주시고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보확인

  1. 이름: [미등록]
  2. 연락처: [미등록]
  3. 주소: [미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