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문화재단-베트남 하노이 한국학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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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대동문화재단-베트남 하노이 한국학교 맞손
  • 입력 : 2023. 01.19(목) 14:04
  • 이용환 기자
18일 대동문화재단과 베트남 하노이 한국글로벌학교의 교류 협약식에서 안경환 이사장과 조상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문화재단 제공
대동문화재단과 베트남 하노이 한국글로벌학교가 18일 상호 협력을 위한 교류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베트남 문화예술 교류, 학생·교사 교류, 한국문화 체험 관광, 어문학 교재 출판 등 업무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양 기관은 광주국제문화교류협의회의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하노이에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안경환 베트남 하노이 한국글로벌학교 이사장은 “한국글로벌학교는 베트남에 입주한 한국기업 임직원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초 중고 과정을 배우는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국제 사립학교”라며 “이번 협약으로 광주·전남 소재 대학과 기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는 “한국인 국적의 자녀들로 외국에 가 있는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배우고 한국어를 배우는 교육 교류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경환 이사장은 조선대에서 교수로 정년한 후 한국글로벌학교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하노이 명예시민, 베트남과의 교류협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 등으로부터 친선문화진흥공로 휘장, 평화우호 휘장, 호찌민시 휘호 등을 수여 받았다. 베트남문학회로부터 외국인 최초로 문학상을 받았고 현재 사)한베경제문화협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이용환 기자 yonghwan.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