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시장애예술인협회는 ‘2022 광주시 장애인 문화예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장애, 예술이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5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예결특위회의실에서 열렸다.

축사에 나선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장애인 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했으며, 임미란 행정자치위원장은 장애 예술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김형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의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진흥방안’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홍석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의 ‘광주시 장애인문화예술 현황’과 박재홍 장애인식개선오늘 대표의 ‘광주시 장애인문화예술활동 진흥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문옥배 공주문화재단 대표가 ‘장애인 문화예술 기획과 전략적 접근’, 허진 전남대 미술대 교수가 ‘장애인문화복지의 시각’, 전자광 광주시 장애예술인협회장이 ‘장애인 문화예술 축제 관련 방향성’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또한 최승원 IDCA세계장애인문화협회 사무총장과 발달장애인 기타리스트 김지희씨가 즉석 공연을 선보이며 자리에 의미를 더했다.

전자광 광주시 장애예술인협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장애인들의 점증하는 장애 예술 욕구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책이자, 장애 예술을 하나의 장르로써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에 방점이 있었다”며 “장애 예술이 세상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데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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