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광양항, 최고 ‘스마트 복합항만’ 도약 나선다 [전남도 고부가 항만 육성] (2021.07.22) >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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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여수 광양항, 최고 ‘스마트 복합항만’ 도약 나선다 [전남도 고부가 항만 육성]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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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6회 작성일 22-06-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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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시설 최첨단 구축...배후사업 지원 육성 초점

정부는 지난해 12월 확정·고시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을 통해 여수 광양항 개발의 청사진을 내놨다.

먼저 여수항은 남해안 관광자원과 연계한 해양복합관광 거점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여수항의 해양관광 기능을 강화하고 남해안 관광자원과 연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신항 크루즈 부두 확장은 크루즈 선박(15만t급)과 카페리 선박(1만5000t급)의 동시 접안을 위한 접안시설 연장 및 부잔교 설치가 핵심이다. 지난 2018년 착공해 접안시설 연장(100m) 및 부잔교 1식에 약 198억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광양항은 아시아 최고의 최첨단 복합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컨테이너 부두 경쟁력 강화를 통한 운영 효율화 및 항만시설의 최첨단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배후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항만배후단지 및 인프라를 확충해 고부가가치 복합항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제품의 화물 처리능력 개선 및 항만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낙포부두, 중흥부두 등 기존 액체화물 처리 부두의 리뉴얼(Renewal)을 시행한다.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통합 및 자동차 화물 수요를 고려해 항만 기능의 재배치를 추진하고, 3-2단계 컨테이너 부두에 최첨단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을 도입해 광양항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항만배후단지를 적기에 공급해 석유화학, 제철 등 배후산업 육성을 통한 신규 물동량 창출 및 항만과 배후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동·서측 항만배후단지에 도로 등 인프라를 확충해 실질적 물동량 창출이 가능한 우량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광양항 제3투기장은 항만 재개발, 액체부두 신설, 전면 항로 준설을 통한 안정적 물동량 창출 등 항만권역의 발전 동력으로 육성하고, 여천 묘도수도 준설을 시행해 선박의 통항 안정성 확보 및 선박 대형화 대응 등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와 율촌산단간 연결도로를 구축해 수송거리 단축에 따른 물류비 절감 및 지역 상생 발전도 꾀한다, 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오는 2030년까지 18선석에 설치해 항만 대기질 개선, 체선율 저감 및 장래 신규 물동량 증가 대비 석유화학부두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양항 고부가가치 복합 산업공간 조성

'제3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2017~2030)'에 따르면 광양항 항만배후단지개발 및 공급계획은 △2020년 387만 4000㎡(개발수요 443만 9000㎡, 과부족 -56만 5000㎡, 확보율 87.3%) △2030년 398만 1000㎡(개발수요 456만 4000㎡, 과부족 -58만 3000㎡, 확보율 87.2%)이며, 앞으로 항만배후단지 부족 문제가 광양항 활성화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올해 광양항 동·서측 배후단지가 100% 임대 완료될 전망인 가운데 항만배후단지 부족 문제 해결과 자족형 화물 창출형 항만 조성을 위해 △세풍 일반산업단지의 항만배후단지 전환(2020~2025/33만 3000㎡) △광양항 제3투기장 재개발 사업인 율촌 융·복합물류단지 조성(2019~2029/433만㎡) △북측 항만배후단지 개발(2021~2024/10만 7000㎡) 등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 △율촌 제2산업단지 개발(2010~2030/379만㎡) △광역 준설토 투기장 개발(2035~2040/797만㎡) △묘도 준설토 투기장 재개발(2015~2029/312만㎡) 등을 추진해 여수 광양항의 제조 및 물류업의 신규 융·복합 물동량을 창출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특히 광양항의 부족한 항만배후단지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광양항만공사, 세풍산단개발㈜와 세풍일반산업단지를 광양항 항만배후단지로 지정하기 위한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세풍산단개발㈜로부터 세풍산업단지 33만㎡를 인수해 전남도 소유부지 7만㎡를 포함 총 41만㎡를 항만배후단지로 지정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해양수산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광양항 배후단지가 올해 소진될 것으로 예상해 지난 2019년부터 광양항 인근 세풍산단의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정을 검토해왔다. 특히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실시한 항만배후단지 지정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가 부정적으로 도출돼 진행이 지연됐으나, 전남도 소유부지 7만㎡를 추가로 지정키로 하면서 문제를 해결했다.

이후 전남도와 지역 국회의원 등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력해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항만배후단지 지정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처럼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지정에 모든 기관이 협력한 것은 지역산업의 강점인 기능성 화학소재, 이차전지 등 제조업과 물류기업의 투자 수요에 맞는 용지를 공급함으로써 광양항의 물동량 창출은 물론 광양만권의 발전과 인구 유입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세풍산단의 항만배후단지 지정은 수출입 항만형 기업유치를 통해 6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과 400여명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등 직간접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항만배후단지 지정 절차가 완료되면 즉시 입주 가능 부지 24만㎡에 신규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2단계 잔여부지인 17만㎡도 오는 2023년까지 기업을 유치해 지난해에 기록한 항만배후단지 물동량 및 일자리 창출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친환경 힝만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구축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는 지난 1997년 1단계 4선석 준공을 시작으로 2018년 3-2단계까지 준공해 총 20선석을 개발했다. 이 중 1단계 4번 선석이 지난해 해양산업 클러스터로 기능 전환됐고, 2-1단계 4선석은 지난해 SM상선광양터미널(SMGT)과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의 통합으로 장비 이동 배치 중이다. 향후 3-2단계에 있는 자동차 부두를 2-1단계 부두로 옮겨 자동차 부두로 활용할 예정이다.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는 7월 현재 8선석(2-2단계 4선석, 3-1단계 4선석)이 운영되고 있어 연간 컨테이너 하역능력은 272만TEU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광양항은 현재 자동차 부두로 활용되고 있는 3-2단계 4선석 기능을 재배치해 최첨단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로 구축하고, 136만TEU의 하역능력을 추가로 확보해 안정적인 물동량 처리를 통한 광양항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항만화를 본격 추진한다. 스마트항만은 자동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항만 운영에 적용,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개발해 항만의 생산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항만이다.

특히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의 스마트화는 지난해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으로 한국판 뉴딜사업(10대 과제)에 반영된 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올해 2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국내 최초로 국내 기술을 활용해 전 영역에 항만 자동화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5940억원을 들여 완전 자동화 부두 5만t급 3선석과 2만t급 1선석 등 4선석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해양수산부,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광주전남연구원 등과 협업체계를 강화해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2022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관·단체별로 업무분장을 통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 관련 자료 작성, 쟁점 예상 사항 분석, 타당성 제고를 위한 추가 편익 및 정책성 항목 발굴 등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해 적극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주민 여론 등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만큼 국회를 비롯해 산업·경제계, 항운노조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가를 유도하고 우호적인 여론 형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의 충실한 이행으로 여수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배후산업 지원 역량 강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 해운·항만·육상물류 연계성 강화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최첨단 복합항만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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