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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내용 ‘제5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오후 6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시상식은 대상 3명과 한우물상 5명, 미래인재상 5명 순으로 이뤄졌다. 미술 부문 대상에는 박행보(문인화), 문화유산 부문 대상에는 이영화(유물보존), 공연 부문 대상에는 박방금(판소리)씨가 각각 올랐으며, 이들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또 특별상 한우물상에 김정옥(전통 연), 김송기(도자공예), 김충식(사진복원), 이정희(자수장), 한지연(국악. 판소리)씨가, 특별상 미래인재상에 김정우(옹기장), 김동연(사기장), 김현선(금속공예), 진준한(국악. 전통연희), 전용성(국악. 농악)씨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 한우물상 수상자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미래인재상 수상자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대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동문화재단운영이사회가 주관하는 대동전통문화대상은 시민의 후원 등 기부금을 모아 이뤄지며, 전통문화예술 창달에 지대한 공헌을 한 예인들에게 수여된다. 지난 2019년 제1회 시상을 시작해 올해로 5번째다. 이번 시상식에는 이병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회 회장, 임원식 광주예총 회장, 최형식 전 담양군수, 수상자 가족,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통문화대상을 위해 대동전통문화대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부문별로 신청을 받은 결과 100여명이 접수,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는 인사말에서 “현대인의 생활 관습이 변화된 이때 아직도 곳곳에서 묵묵하게 정진하는 전통 예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사회적인 동참의 기회를 끌어내 전통을 고집하는 이분들의 가치를 상승시키는데 꾸준하게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승현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회 이사장은 “문화를 아름답게 향유하는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님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민의 자발적인 동참이 오늘의 뜻깊은 상을 유지하게 하는 힘이다.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동참한 이 상은 그 어떤 상보다도 가치 있는 훌륭한 상”이라며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또 김성후 대동전통문화대상 운영위원장은 “수상하신 한 분 한 분 너무도 훌륭한 분들이다. 모두가 외면할 때 묵묵한 일념으로 전통을 지켜온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을 실어주는 운영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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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본문내용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사)한국미술협회 광주시지회와 함께 내년 2월25일까지 ACC 어린이문화원 대나무정원에서 협력전시 ‘동행’을 선보인다.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최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된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5명이 참여해 가족의 사랑을 가득 담은 조각의 세계로 어린이와 가족들을 초대한다. 이번 전시에서 조각가 고근호는 즐거운 상상 여행을 주제로 ‘피크닉5’와 ‘영웅, 선장 실버’ 등을 공개한다. ‘피크닉5’는 로봇 캐릭터들이 기차를 타고 신나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속으로 소풍을 떠나는 여행의 에피소드를 담았으며, ‘영웅, 선장 실버’는 모험 소설인 ‘보물섬’의 캐릭터 실버 선장을 컬러풀하고 유쾌하게 표현한다. 양재영 작가는 ‘동심’을 주제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불러일으키는 보편적인 감성을 작품 속 친숙한 캐릭터에 부여한 ‘어린왕자’와 ‘호두까기 인형’을 팝아트 형식으로 구현한다. 이와 함께 최순임 작가는 상처와 외로움으로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를 보호해주려는 마음을 표현한 ‘내가 지켜 줄게’와 호기심 가득한 소녀와 고양이를 친구로 표현한 ‘우리 함께라서 다행이야’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또 자연과 인간의 삶을 사랑스럽게 꽃처럼 아름답게 이뤄내고 싶은 표정을 담아낸 박광구 작가의 ‘우리 소망 꽃처럼’과 가족들과 함께 했던 추억들을 표현한 문기언 작가의 ‘가족-사랑으로’로 연말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 김선옥 사장은 “광주미술협회와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면서 가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이 문화예술단체들과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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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본문내용 (사)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광주지회 송년회가 최근 호텔아트하임((구, 벤틀리호텔)에서 화려하고 성대한 송년회가 개최됐다. 이날 송년회에는 주광주중국총영사관대리 주적화, 한중협회중앙회 신경숙이사장, 이경보 광주지회장, 김보곤 고문, 이갑조 부회장, 박매호 부회장, 노은미 감사를 비롯한 100여명의 회원들이 행사장을 가득메워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경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중국은 활발한 경제교류를 통해 상호 국가의 발전을 도모해야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사)한중협회광주지회는 어느 단체에 못지않게 민간교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제한뒤 “회원 상호간에도 믿음과 신뢰와 우정이 넘치는 모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적화 중국총영사관대리는 축사에서 “장청강 총영사가 중국의 중요한 일정때문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다”면서도 “주광주중국총영사관 모든 직원들은 광주지회 회원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통해 계속적으로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경숙 중앙회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한중협회 전국 12개 지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너무 감격스러우며, 특히 광주지회의 눈부신 발전은 전국지회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고 치하했다. (사)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광주지회는 100여명의 다양한 전문직업군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21년 창설되어 주광주중국총영사관과 광주시 후원으로 중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체 등을 탐방해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중 가요제와 전국회원워크숍, 제주지회와의 교류회 등을 개최했으며, 불우한 이웃을 찾아 선경우 요양원 등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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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본문내용 광주시가 국제적 수준의 전문 예술극장 건립에 나섰다. 광주시는 26일 예술극장 건립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분석 등 수행 기관을 지난 21일 선정, 오페라와 뮤지컬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연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부분 공연장이 다목적, 소규모인 지역 여건 탓에 세계적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 투어 일정에서 빠지는 등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용역 기관은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 부지 선정, 총사업비, 규모 등 연구 결과를 광주시에 제공한다. 조사과정에서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사업 구상 단계부터 지역 여론과 시민의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국비 유치 사업이므로 국가재정법 등에 따른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립규모, 운영계획 등을 세밀히 검토해 비용 대비 편익을 분석하고, 경제성·정책성·타당성 확보와 전략이 중요하다. 시는 전문수행기관 연구결과를 사업의 실현 가능성, 예비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본 계획은 국제적 수준의 공연 예술을 무대에 올리고, 평상시에는 시민이 누리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운영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건립 후보지는 3곳 이상을 검토해 입지별 특성, 장단점, 인근 시설과 연계성, 시설 배치 방안 등 분석 결과를 토대로 최적지를 도출할 예정이다. 시는 전문 공연장을 건립하기 위해 2022년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조성 연차별 실시계획에 반영했으며 지난 10월에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예산을 반영했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광역시 중 광주시만 전문공연장이 없어 세계적 아티스트의 내한공연 때 광주가 투어일정에 빠지는 등 시민들이 문화 향유 기회를 갖지 못했다”며 “앞으로 전문예술극장이 건립되면 타지역을 가지 않고도 광주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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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본문내용 제주항공이 일본 오이타와 히로시마 노선에 운항편수를 확대하며 일본 소도시 하늘길 넓히기에 나선다. 2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오는 1월 12일부터 인천~오이타 노선을 주3회에서 주5회(월·화·목·금·토요일)로 늘리고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주7회 에서 주14회 로 증편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 노선 외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등 일본 소도시 노선에 연이어 취항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왔다. 비교적 덜 알려진 소도시를 중심으로한 제주항공의 한~일 노선 다변화 전략은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의 니즈를 자극하며 빠르게 시장에안착했다. 제주항공의 소도시 노선 확대 전략은 한~일 노선인 바운드(외국인의한국여행)여객 유치에도 효과를 보이고있다. 지난 7월 인천~히로시마 노선 신규취항 이후 해당 노선 전체 탑승객 중 일본인 탑승객은 절반 가까이 되는 45.2%로, 지방소도시와 한국을 잇는 직항노선이 만들어지며 일본 현지인들의 한국여행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여행전문지 트래블보이스에 따르면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일본인 6702만명 중 1700만명이 해외여행을 떠날 의사가 있으며 이 중 58.8%인 1000만명이 지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이달 기준 국적 LCC 중 가장 많은 40개 도시, 57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인천~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오키나와 등 10개 도시, 14개 일본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한~일 노선 국적사 전체 수송객 1572만 3568명 중 20.3%인 318만 8135명을 수송해 1위를 차지하며 일본 노선 최강자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일본 소도시 노선 증편 운항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0일 까지 탑승가능한 인천~히로시마 노선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해당기간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왕복 최대 5만원 할인, 돈키호테 추가 5%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항공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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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본문내용 장흥무산김이 ‘해조류 국제 친환경인증(ASC-MSC 국제인증)’을 취득한 이후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25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무산김주식회사는 최근 무산김을 원료로 한 ‘구운김밥김’ 3700봉, 1800만원 상당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장흥군은 전국 최초로 ASC-MSC 국제인증을 획득한 장흥무산김이 인증 취득 후 첫 수출이라는 데 의미를 뒀다. ‘ASC-MSC 인증’은 해양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추구하기 위해 네덜란드의 양식관리협의회(ASC)와 영국의 해양관리협의회(MSC)가 만든 국제인증 제도로 장흥군은 여의도 1.4배의 면적에 해당하는 국제유기인증(412㏊)를 지난 2월 취득했다. 장흥무산김주식회사는 지난 2009년 전남도와 장흥군의 수산업 규모화·기업화 시책의 일환으로 탄생, 지역 대표 특산품인 친환경 무산김을 생산·가공·유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수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으며 매년 약 30억원 이상의 무산김을 판매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 2월 전국최대 규모의 ASC-MSC 인증을 취득한 장흥무산김 생산 어업인들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장흥무산김이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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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본문내용 스리랑카 해외고용부 장관 등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들이 조선이공대를 방문해 스리랑카 유학생 지원을 위한 교류협약을 맺고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자가스 푸시파쿠마라(Jagath Pushpakumara) 스리랑카 해외고용부 장관과 헤라스 셰하라(H. Shehara) 대통령 청년비서 등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 6명이 조선이공대를 방문했다. 이번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의 조선이공대 방문은 최근 한국 유학과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스리랑카 청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자국의 유학생 지원을 위해 스리랑카 정부가 업무협약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날 조선이공대-스리랑카 해외고용부 업무 협약식을 열고 앞으로 스리랑카 유학생에 대한 직업교육과 어학연수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국은 스리랑카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가장 선호하는 국가 중 하나로, 최근들어 K팝과 K푸드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조선이공대는 앞으로 스리랑카 유학생들의 한국어 학습과 해외 취업 등을 지원하고 스리랑카 정부와도 협력 관계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은 “스리랑카의 유학생들이 한국을 경험하고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신속한 실무 협의 절차 등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가스 푸시파쿠마라 스리랑카 해외고용부 장관은 “스리랑카와 한국은 외교협력의 오랜 동반자다”라며 “스리랑카의 유능한 청년들이 조선이공대에서 한국을 배우고 해외 취업의 꿈도 이룰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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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본문내용 광주시의회는 광저우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 양 도시간 공동 발전을 위해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상호 교류 활동 재개 및 양 도시의 교류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광저우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공식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정무창 의장은 20일 왕옌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을 만나 양 도시간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정 의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인권·문화의 도시이자 인공지능(AI)대표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광주시를 소개하고 광저우시 인민대표대회와의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제안했다. 정 의장은 “2012년 양 기관이 상호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의 범위를 넓혀왔다”면서 “지난 2019년 광주시의회가 광저우시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를 방문한 이후 4년 만에 광저우시를 재방문하게 됐는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왕옌스 주임도 “그동안 쌓아온 우의를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번 방문단은 방문기간 동안 광저우에 있는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 광치아이안 자동차 그룹, 해주습지공원 등을 시찰하고, 우리시 대표 현안 사업과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광주시의회와 중국 광저우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2012년 상호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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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본문내용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광주 곳곳에서 특별행사를 준비한다. 먼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는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ACC재단이 마련하는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어린이무용 ‘루돌프’는 오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진행된다. 난생처음 시리즈로 진행되는 ‘루돌프’는 국립현대무용단 어린이·청소년 무용 레퍼토리 개발 프로젝트의 첫 작품으로, 고블린파티 이경구 안무가가 어린이 관객을 위해 만든 공연이다. 작품은 겁 많은 원숭이 루돌프가 새로운 세상과 친구들을 만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손과 다리, 몸으로 다양한 동물을 표현하고 숲의 형상을 만들어 내는 무용수의 움직임, 풍부한 색감과 다양한 이미지에 소리가 더해지며 크리스마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공연을 보는 동안 원숭이 루돌프의 몸과 마음을 따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루돌프’는 23일과 24일 오후 2시 총 2회 열린다. 입장료는 1만5000원. 국립광주과학관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특별행사 ‘해피 사이언스마스’를 진행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행사에서는 과학관 상설전시관을 중심으로 공연, 체험, 이벤트 등 15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과 영화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구연동화(23일)를 비롯해 함신익오케스트라 심포니송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23일), 매직토크쇼(24일), 캐롤 요들송 공연(25일), 산타의 매직쇼(25일), 크리스마스 가족시네마(24~25일) 등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페이스페인팅(23일), 산타클로스 풍선나눔(24~25일), 자동차특별전 해설퀴즈이벤트(23~25일), 크리스마스 특별교육(23~25일)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특별 이벤트로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빨간색 의상 또는 산타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람객은 통합관람권을 무료 발권할 수 있고, 온가족 즉석사진 촬영과 과학관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을 SNS에 후기로 남기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이뤄진다. 아울러 ‘양림&크리스마스 문화축제’라는 타이틀로 지난 2일 개막, 오는 31일까지 양림동 펭귄마을 일원에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23일부터 25일까지 EDM파티, 합창제 등 각종 공연과 이벤트가, 24일 양림동 일원에서 주민들이 함께한 성탄 퍼레이드가 각각 이뤄진다. ‘크리스마스 in 광주빛축제’는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일원에서 진행, 셀프 어워드와 솔로 파티, 버스킹, 공실 활용 팝업 등 다채로운 성탄절 이벤트 행사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일원에서 크리스마스 파티가 펼쳐지고, 5·18민주광장, 광주 동구 동명동거리, 1913송정역시장 등에서 화려한 조명으로 성탄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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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본문내용 이의선 작가(RED GEEZER·레드기저)의 제3회 개인전이 지난 19일 개막, 2024년 1월18일까지 드영미술관 3전시실에서 열린다. 출품작은 평면 19점. 타이틀인 ‘THE DOOR’는 세상을 향한 작가의 문에 대한 물음으로, 화가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문과 사회적 존재로서 바라보는 문, 그리고 가족 구성원으로서 바라보는 문 등에 대해 조망하고 있다. 특히 작가는 생각, 느낌, 태도에 따라서 같은 세상을 완전히 다르게 대한다. 다만, 문을 대하는 방식은 각자가 자유롭기를 바라며 누구에게 강요받거나 강요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규칙에 얽매이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작가는 자신의 문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는 크게 4가지로 자유로움과 자연스러움, 고독함, 확고함이라고 설명한다. 작가에게 ‘자유로움’은 곧, 행복이다. 그 출발점은 ‘죽음’에 대해 느끼는 허무함에서 시작됐다. 그가 최초로 접했던 ‘죽음’은 8살 때였다. 교통사고로 5살의 동생이 죽었다. 그 충격적인 경험은 ‘죽음’에 대해 느끼는 작가의 감정과 생각에 많은 영향을 줬다. 하루하루 주어진 ‘삶’이라는 한계성에서 작가는 ‘자유로움’을 택하고 있다. 작가에게 ‘자연스러움’이란 가장 잘 맞는 옷이다. ‘그림 그리는 사람’이 되는 걸 받아들이기 전, 작가는 이의선이 아니었다. 무엇이 자신인지 헷갈렸고, 자신감도 없었다. 그러나 자연스러워지자, 언제 잃어버렸는지 몰랐던 삶을 자연스럽게 되찾았다. 작가는 ‘고독함’을, 오래 전부터 느끼며 살았고 최근 몇 년 사이에 그걸 깨달았다. 그는 고독은 자신이 이해받지 못하는 결핍에서 온다고 말한다. 늘 고독함을 느끼지만, 그것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일종의 ‘에너지 덩어리’로 인식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너지·느낌·기분·힘·기운)을 그림 속에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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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본문내용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생태미술프로젝트의 부대행사로 ‘독립영화 상영회&크리스마스 콘서트’를 23일 본관 강당과 로비에서 갖는다. 영화상영회는 오전 10시, 콘서트는 오후 3시. 이번 부대행사로 마련되 독립영화 상영회는 ‘씨앗의 시간’ 증보판을 상영하는 자리로 광주시립미술관과 (사)토종씨드림이 함께 마련했다. (사)토종씨드림은 토종씨앗과 전통농업으로 생명을 지키고 이웃과 나누려는 사람들이 결성한 한국 최초의 민간단체로서 각 지역별 특성에 맞게 지역 단체들과 토종씨앗 수집에서부터 증식, 교육, 활성화를 꾀하는 일들을 진행하고 있다. 독립영화 ‘씨앗의 시간’에서 설수안 감독은 “토종씨앗을 지켜온 것은 특별한 사명감도, 지식도 아닌, 그날 그날의 노동에 충실해 온 삶의 태도이자 그들의 손”이라고 보고, ‘생산성’이라는 미명 하에 경시돼 온 삶의 노동을 담았다. 그들의 삶의 리듬에 잠시나마 동화됨으로써 씨앗과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느끼길 바라는 설수안 감독의 영화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귀한 자리다. 영화상영에 이어, (사)토종씨드림의 변현단 대표의 ‘끝은 시작에 물리고 씨앗으로서 나’라는 주제로 (사)토종씨드림의 다양한 활동들을 공유하며, 강당 한편에서 작은 토종장터도 마련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미술관 로비, 북라운지에서 전시관람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는 소프라노, 바리톤, 전자바이올린 연주가, 스트릿 댄스팀으로 구성된 Ensemble ‘ARCO’의 크리스마스 캐롤들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은 이날, 관람객에 크리스마스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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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본문내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문화예술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제 워크숍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문화창조원에서 박물관·미술관 문화예술교육 및 공연예술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ACC 글로벌 전문인력 워크숍’을 진행했다. ‘ACC 글로벌 전문인력 워크숍’은 ACC가 지난해 12월 진행한 ‘ACC 아시아문화교육 네트워크 워크숍 및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아시아를 비롯한 16개 해외 문화예술기관과 국제적인 관계 형성 및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진행한 성과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 최고 수준의 예술·디자인 박물관인 영국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박물관(V&A박물관)과 대만 남부지역 최초의 국제공연예술센터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기관인 국립가오슝아트센터와 협업했다. 지난 5~7일 진행된 ACC 글로벌 전문인력 워크숍Ⅰ(박물관· 미술관 문화예술교육)은 V&A박물관 교육 및 국립 프로그램과 Young V&A의 총괄 감독을 맡은 헬렌 차먼을 비롯해 2명의 V&A 팀장이 직접 내한해 박물관의 창의적 학습 교육 기획, 촉진 방안 및 대상별 접근방식, 교육평가 등 사례와 방법론 등을 공유했다. 서울을 비롯한 부산, 제주도, 전북 등 전국 각지의 박물관, 미술관 학예직들이 참여한 워크숍은 강의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토론 등을 통해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비슷한 경력으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연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8~18일 이뤄진 ACC 글로벌 전문인력 워크숍Ⅱ(공연예술)는 대만 국립가오슝아트센터에서 공연예술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서커스를 콘텐츠로 한 다양한 종류의 공연 참관을 통해 관련분야 종사자들과 연결망을 형성하는 등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국제적 관계를 구축했다. 또 국립가오슝아트센터에 종사하는 전문가 강연을 통해 공연예술 기획을 비롯한 무대기술, 교육운영, 관객개발 등 대만공연예술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 안목을 넓혔다. ACC는 이번 글로벌 전문인력 워크숍을 계기로 국립가오슝아트센터와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인력 양성, 인적교류, 상호방문 및 교류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에 관한 긴밀한 문화교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강현 전당장은 “ACC는 아시아문화에 대한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해외 문화예술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전문인력 워크숍을 지속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예술 분야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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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본문내용 바다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아시아 해항도시의 바닷길을 조망하고, 그 속에 녹아있는 혼합문화적 특징을 융·복합 콘텐츠 전시와 올해 문화전당의 핵심 주제인 ‘도시문화’에 주목하는 건축 전시, 자연을 대변하는 식물과 문명의 주체인 인간의 관계를 사유할 계기를 제공하는 현대미술 전시가 동시에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이 21일 동시에 개막할 융·복합 전시 ‘디어 바바뇨냐: 해항도시 속 혼합문화’와 건축 전시 ‘이음 지음’, 현대미술 전시 ‘가이아의 도시’가 그것이다. 먼저 ‘디어 바바뇨냐: 해항도시 속 혼합문화’는 내년 6월16일까지 복합전시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타이틀인 바바뇨냐는 중국에서 이주해 온 남성과 말레이계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후손들의 남성(Baba)과 여성(Nyonya)을 합쳐서 일컫는다. 어원에서 짐작할 수 있듯 기존 토착문화를 바탕으로 인도·중국·유럽 등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 요소들이 결합돼 새롭게 만들어진 혼합문화(Cross-Culture)를 의미한다. 아시아 도시문화 연구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해항도시 속 혼합문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관람객들의 몰입을 돕기 위해 선수에서 바라본 거대한 바다의 모습을 초대형 실감영상으로 표현한다. 고대 해상무역의 거점이었던 말라카의 혼합문화(중국, 이슬람, 유럽 등)적 특징을 보여주는 건축물, 거리풍경, 일상의 모습 등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아시아 해상무역의 출발지이자 도착지인 취안저우의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도시풍경을 바탕으로 취안저우에 내재된 문화의 가치를 다룬다. 아울러 인터랙티브 예술, 인공지능, 융·복합 미디어 등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가 서로 어우러져 새로운 문화로 재탄생되는 아시아 해항도시의 개방성과 포용성을 살피고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조명한다. 이와 함께 ‘이음지음’은 내년 7월21일까지 복합전시 2관에서 이뤄진다. 도시 공간 공통의 소재인 ‘건축의 공존성’(Coexistence)을 바탕으로 국내외 예술가들의 현대적 미술 언어를 가시화한다. 전시는 ‘아시아의 도시 경관들이 가지는 시각적 공통점 또는 유사성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지음’(Construction)과 시공간의 연결적 ‘공존성’(Coexistence)을 ‘이음’(Connectivity)이라는 의미에 담아 시각화해 보여준다. 아시아의 건축과 사회를 조망하며 공동체의 동력에 주목한다. 전시 공간은 닿다(경험의 건축), 잇다(공명의 건축), 쌓다(대화의 건축), 짓다(함께하는 건축)라는 스토리로 배치되며, 건축을 소재로 창·제작된 작품들이 기둥 구조물과 중정, 회랑 등 아시아 건축 특성을 담은 복합전시 2관 상상원의 공간적 특징을 활용한다. 조영각의 영상 ‘병렬 울림’을 비롯해 셀레스트 부르시에 무주노의 키네틱 ‘클리나멘’, 카도 분페이의 공간설치 ‘다트게임’, 파멜라 포 신 탄의 공간설치 ‘에덴’, 아니발 카탈란의 공간설치 ‘재해체 프로젝트’, 양민하의 인터랙티브 영상 ‘변형된 시선’ 등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가이아의 도시’는 내년 2월25일까지 복합전시 3·4관에서 운영된다. 가이아는 고대 창조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으로 모든 생명의 탄생과 성장, 죽음과 재탄생의 순환을 관장하는 대지의 어머니를 상징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이 살아갈 수 있도록 지구의 화학적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자기 조절 시스템, 즉 능동적 존재로서의 대자연을 의미한다. 인간의 필요와 욕구에 의해 자연이 도시로 이주당하고 변형되는 현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력을 잃지 않고 인간과의 공존을 실천하는 식물의 능동적 의지를 다루면서 지속 가능한 생태 문명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전시다. 도시의 녹색동물, 가이아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미디어아트와 설치, 조각 등 20여점이 출품된다. 문화전당은 관객들의 작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에 선보일 세 전시 모두 알기 쉬운 전시해설을 마련했다. ‘디어 바바뇨냐: 해항도시 속 혼합문화’는 오감 체험 콘텐츠를, ‘이음 지음’은 유현준 건축가의 음성 안내 및 수어 해설을, ‘가이아의 도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홍보물을 각각 제공한다. 전시 연계 상품으로는 ‘가이아의 도시 씨앗키트’를 출시, ACC 문화상품점 들락에서 판매한다. 도시 속 자연의 모습을 탐구하고 인문·사회학적인 맥락에서의 반려식물과 정원도시, 도시 농부에 대한 작품들에 따라 꼬마 당근을 비롯해 화분 토마토, 로즈메리, 스위트 바질 등 일상 속에서 비교적 손쉽게 기르고 수확할 수 있는 씨앗들에 디자인적 요소를 더했다. 또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식물이 아닌, 새로운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생존해 가는 식물을 조명한 작품들에서 영감을 받아 번식 확률을 높이고자 낮의 경쟁을 피해 밤에 꽃을 피우는 달맞이 꽃, 루피너스, 냉이, 레몬밤 등 서로 다른 생존전략을 가진 씨앗을 선별해 선보인다. 이강현 전당장은 “ACC는 ‘전시 접근성 강화’를 통해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문화 공간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다양한 유형의 전시를 통해 따뜻한 연말과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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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본문내용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은 ‘조물조물 꿈을 빚는 도자기’를 주제로 어린이박물관을 새롭게 단장, 내년 1월2일에 재개관한다. 국립광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도자 문화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학습 공간으로 마련된다. 다채로운 체험을 하면서 도자기 제작과 도자 가마, 도자기 교류와 쓰임 등을 이해할 수 있다. 전시관은 총 7개 소주제와 20여개의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토닥토닥! 흙과 도자기!’에서는 도자기를 만들기에 알맞은 환경을 알아보고, 다양한 재료 속에서 도자기를 찾아보며 도자기의 형태를 만들어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오밀조밀! 도자 정원!’에서는 모션인식 체험으로 도자기 무늬를 몸으로 표현하고, 다양한 방법(상감, 인화, 음각·양각 등)으로 무늬를 나타낼 수 있다. ‘타닥타닥! 도자 가마!’에서는 신나게 몸을 움직이며 가마 속 불꽃과 도자기 무늬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고, 도자 장인의 마음으로 빚은 나만의 도자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철썩철썩! 보물선!’은 700년 전 방식으로 그릇을 포장하고, 선적박스를 배에 싣고, 배의 키를 조종해 목적지에 도착하는 인터랙티브 체험 등을 통해 당시 무역에 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이뤄진다. ‘요모조모! 생활 속 도자기’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함께하는 그림 속에서 우리 생활 곳곳에서 쓰이고 있는 도자기를 찾아본다. 우주선에도 도자기가 활용되고 있음을 체험을 통해 체득할 수 있다. 또 ‘싱글벙글, 모두의 도자기!’에서는 사진을 찍고 도자기 무늬로 꾸며 얼굴을 도자기 무늬로 제작해 전시할 수 있다. 더불어 5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인 유아 놀이터에서는 유아들이 안전하게 신체놀이를 하면서 도자기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새단장한 어린이박물관은 쾌적한 체험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1일 총 5회로 나눠 사전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이애령 관장은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자 문화를 체험하면서 도자기가 언제나 우리의 생활과 함께하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창의력을 확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어린이박물관에서의 경험으로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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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본문내용 “친환경과 자연은 도시 생존의 필수요소 입니다.” 광주에 세계적인 도시들에 버금가는 자연생태 환경, 공원을 조성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백만평광주숲추진위원회가 20일 광주시의회에서 ‘백만평 광주숲 조성을 위한 비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종일 전남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은 과거 민주인권타워, 빛의 타워, G-타워 등 랜드마크 건립 논의에 대해 아쉽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 센트럴파크, 영국 하이드파크처럼 ‘공원과 숲’이 도시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벤쿠버, 시드니, 싱가포르, 서울 등 도시를 언급하며 공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싱가포르는 ‘정원 속의 도시’를 내걸고 오는 2030년까지 저류지 900㏊, 수로 100㎞ 등을 목표로 세웠으며, 서울은 유휴부지 공원화, 서울광장 숲, 공원 명소화를 진행하고 있다. 뒤늦게 광주는 도시경쟁력을 높이고자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광주송정역 활력벨트 등 ‘꿀잼도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김종일 전문연구위원은 “비엔나, 싱가포르 등 도시 녹지면적은 무려 절반에 육박한다”며 “광활한 녹지 공간, 야외극장을 갖추고 있는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는 숲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연간 2500만명이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주는 도시발전 중심 축이 광주천에서 영산강, 황룡강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수완지구, 상무지구 개발처럼 주거단지가 들어서면 도시공동화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광주군공항 부지에 공원, 호수가 조성되면 도심열섬현상을 줄이고 기후위기대응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영산강시대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서는 광주하수처리장 처리수를 활용해 수질개선, 호수공원 유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후 황성웅 광주연구원 연구위원은 하남, 평동, 첨단산단에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이 있지만 자율적 연구개발 협력과 산·학·연 활동이 미비한 점을 꼬집었다. 황 연구위원은 광주경제 전환을 주도하는 스마트시티 조성 방향으로 대학-기업 공동캠퍼스, 해외 기업 유치, 헬스케어·워케이션 서비스 지구 조성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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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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